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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LG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국내 매출 2배 '껑충'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지난달 국내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칼럼형 냉장고·냉동고, 얼음 정수기 냉장고, 식기세척기는 각각 3배가량, 전기오븐은 약 2배 늘었다. LG전자는 2016년 7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처음 선보였다. 얼음 정수기 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후드 등 5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칼럼형 냉장고·냉동고, 와인셀러, 스팀오븐, 광파오븐, 아일랜드 냉장고·와인셀러 등을 추가로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을 2배 가까이 확대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리모델링과 연결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고급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목적에 맞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칼럼형 냉장고·냉동고, 3단계 필터가 적용된 얼음 정수기 냉장고,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스팀으로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13 14:15
생활/문화

LG전자, 인공지능쿡 적용 ‘디오스 광파오븐’ 확대

LG전자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하는 ‘디오스 광파오븐’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32ℓ 용량 광파오븐에 인공지능쿡 기능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28일 출시하는 39ℓ 용량 신제품(모델명: ML39PTW)에도 같은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은 와이파이를 탑재한 광파오븐과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연동시키면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오븐으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현재 총 30종이며 LG 씽큐 앱에 있는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간편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존 디오스 광파오븐의 사용 편의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빛을 열원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방향에서 열풍을 내보내는 광파듀얼히터는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PW)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LG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경우에 비해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다. 또 각각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져 식감을 더했다. 또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7가지 조리기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광파오븐의 향균 이지클린 코팅은 광파오븐의 안쪽 벽면에는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도록 촘촘한 코팅이 적용돼 얼룩제거는 물론 유해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신제품의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5가지이며 가격은 색상에 따라 40만9000원~55만9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7 15:07
생활/문화

LG전자,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 선보인다

LG전자가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전시회에서 진일보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LG전자는 지난 4월 말 국내 시장에 ‘라인’,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 (HomeChat)’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상 기기 및 서비스 확대, 외부기기/서비스 연동 등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새로운 기능들을 공개한다.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광파오븐, 에어컨 등 기존 스마트 생활가전 중심에서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으로 서비스 대상기기를 확대한다.고객이 집을 비울 경우 로봇청소기가 전면에 탑재한 전용카메라를 통해 집안 모니터링을 하다가 동작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홈 가드(Home Guard)’, 세탁기/냉장고/에어컨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생활에 유용한 모드(외출/귀가/휴가/장보기/취침 /휴식)별 통합 상황제어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LG전자는 미국 스마트 온도 조절기 ‘네스트(Nest)’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AllJoyn)’ 등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업체들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스트’는 사용자의 외출/귀가에 맞춰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가정용 지능형 냉난방 온도 조절기 업체로 올해 초 구글이 인수했다.고객이 ‘홈챗’ 채팅창 또는 ‘네스트’ 단말기를 통해 외출/귀가를 입력하면 해당 모드에 맞게 집안 스마트 가전들이 자동 설정된다. ‘네스트’ 단말기는 별도 조작 없이도 현재 모드를 스스로 판단, 최적의 모드를 제안한다.외출 모드의 경우 냉장고는 전력사용량을 줄여주는 스마트 절전 모드로 바뀌고, 로봇청소기는 ‘홈 가드’ 기능을 작동하고, 에어컨/스마트 조명/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은 동시에 전원이 꺼져 일일이 전원을 끌 필요가 없다. LG 전자는 ‘네스트’와 연동한 ‘홈챗’ 서비스를 연내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향후 ‘올씬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의 ‘올조인’과 연동하면 LG 스마트 가전들의 작동 상태를 LG 웹OS 스마트+ 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LG 스마트 가전들은 ‘홈챗’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탑재했다.스마트 냉장고는 냉장실 내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홈챗’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선식품의 중복 구입 등을 피할 수 있다.스마트 세탁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맞춤형 세탁코스 추천 및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홈챗’ 채팅을 통해 ‘과일즙 얼룩을 제거하려면?”이라고 물으면 ‘홈챗’이 얼룩 제거에 최적화한 세탁 코스를 알려주고 작동까지 도와준다.스마트 로봇청소기는 ‘홈 가드’ 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안 상태를 동영상으로 확인 및 동작까지 제어할 수 있는 ‘홈뷰(Home View)’를 제공한다.스마트 광파오븐은 ‘홈챗’ 채팅 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요리를 선택하면 온도, 시간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무선랜(Wi-Fi) 등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업체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 가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고객 삶이 더 쉽고 편안해 질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 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9.03 11:12
스포츠일반

집 넓어 보이는 시각효과 ‘앨리스 가전’ 인기

갈수록 높아지는 소형 주택의 인기에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독특하게 활용하는 일명 ‘앨리스 가전’이 각광받고 있다.‘앨리스 가전’이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이 겪는 환상에서 비롯돼 상대적으로 집안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가전을 뜻하는 신조어. 급증하는 1인 가구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형 주택 선호 현상에 기존 제품들을 좁아진 공간에 맞게 변형시킨 공간집약적인 가전들이 ‘소형 주택 맞춤형 가전’으로 인식되며 불황 속 소비자들의 닫힌 지갑을 열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 추계’에 따르면 2012년 22.5%의 비율인 4인 가구 비중은 2035년 10% 이하로 감소하고,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각각 34%로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가구가 증가하면서 주거공간 또한 소형화되고 가전제품 또한 작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새로운 화면 비율로 모니터 두 대의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TV기능 지원, 벽걸이 설치까지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공간절약 능력을 자랑하는 소형 TV가 화제다. LG전자에서 최근 선보인 ‘시네뷰 소형TV’는 21:9(2560 x 1080) 화면비율로, 16:9 풀HD 화면 대비 1.3배, 5:4 화면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해 준다. 소형 TV를 거치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 없이 벽걸이 설치가 가능해, 대형 TV가 차지하는 공간마저 부담스러운 소형 주택에서도 시네뷰의 탁 트인 화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드럼세탁기 '미니'는 벽걸이형으로 출시돼 공간이 작은 원룸이나 집 안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15㎏ 드럼세탁기의 6분의 1 크기로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줄여 국내에서만 2만 대 넘게 판매됐다. 생활필수가전으로 떠오르는 커피머신 중에서도 사용자의 생활 공간과 인테리어에 맞게 머신의 디자인을 변형할 수 있는 제품이 대표적인 ‘앨리스 가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네스프레소에서 출시한 신개념 캡슐커피머신 유(U)는 디자인적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뽑아낸다. 머신에 장착된 물 탱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설치 장소에 따라 자유롭게 머신의 디자인을 변형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용도에 따라 별도로 구입해야 되는 주방가전들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는 방식으로 공간을 절약한 ‘앨리스 가전’도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 구이, 찜, 식품건조, 발효, 슬로우쿡, 토스트 등 9가지 기능에 에어프라이 기능까지 추가돼 공간활용성이 대폭 향상된 복합전기오븐이다. 더불어 쉽고 편리한 NFC 기능 탑재, 고급스런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카림 라시드 디자인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특징들을 탑재했다.거실, 서재, 침실 등 공간의 특성에 따라 벽걸이와 스탠드로 변형할 수 있는 오디오는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입맛대로 사용하기 편한 ‘맞춤형 앨리스 가전’이다. 야마하의 ISX-B820은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우수한 공간 활용도는 물론 인테리어적 요소까지 갖춘 도킹오디오다. 미니멀한 스탠드 모양은 좁은 공간에서 유연하게 배치가 가능하며, 액세서리만 있으면 스탠드를 제거한 후 벽에도 설치할 수 있어 공간활용에 효율적이다.가전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의 급증으로 인해 공간 효율성이 가전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에는 제품 소형화 이외에도 공간절약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어 앞으로도 앨리스 가전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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