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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올해의 히트상품] 먹방벤쳐스 엠브이랩..IoT 기술 접목, 24시간 무인 운영

(주)먹방벤쳐스는 푸드컨텐츠를 외식사업에 접목해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주)먹방벤쳐스는 프랜차이즈 본사만 벌어가는 가맹사업을탈피하고자 갑 과 을 관계가 아닌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고 있고 그 중심에 무인카페 엠브이랩이 있다.무인카페 엠브이랩은 10~15평의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와 저렴한 유지비로 매장을 7일 이내 오픈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있고 현재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2010년대 우리나라에서 카페 창업은 노후자금으로 소일거리 및 지속적인 수익거리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 자본금, 부대 비용,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게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카페는 포화상태다. 음식점 보다 쉬워 창업을 하지만 막상 만만치 않은 유지비용과 인건비에 그만큼 문을 닫는 확률도 높아 폐업을 하는 경우가 잦은 분야가 카페 창업이다. 그러기에 무인 시스템이 빨리 적용된 분야 역시 카페 창업이다. 무인매장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은 인건비가 들지 않고, 관리가 용이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것이다.엠브이랩은 이러한 부분에서 창업의 부담감을 많이 줄여준다. 투자 규모에 맞추어 상권 및 매장 조건을 컨설팅하고, 인테리어 등 비용 부담이 많은 부분은 창업주에게 자율성을 주며, 장비 및 시스템은 렌탈을 통해 초도 비용을 대폭 줄여 창업의 부담을 줄였다. 장비 및 시스템도 IoT기술을 접목해 운영 유지 관리를 앱으로 한번에 할 수 있다. 커피 음료의 맛과 질은 캡슐형태로 일정함을 유지하며, 위생적으로 관리가 쉬워 매장당 10분에서 20분 정도면 충분해 노후 연금과 같은 창업이라 할 수 있다.향후 무인 로봇과 협동 로봇을 활용, 고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푸드콘텐츠도 준비를 하고 있다. 2023.12.28 16:14
경제일반

하이트진로,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 375ml 출시

하이트진로가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의 375ml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1924 헤리티지를 기존(700ml)보다 작은, 증류식 소주 메인 용량으로 출시해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처도 확대해 슈퍼 프리미엄급 소주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병 디자인, 도수(30도)는 동일하며, 주요 업소와 프리미엄 주류 전문 매장을 비롯해 마트, 편의점, 일반 음식점 등에 판매된다.지난해 8월 출시한 진로 1924 헤리티지(700ml)는 최고급 슈퍼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로,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으로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초도 물량이 단기간에 완판되고 품귀현상을 보이는 등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99년의 역사와 정통성을 담은 양조 기술력과 임금님표 이천쌀을 100% 사용, 차별화된 원료로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의 단일 증류 방식과 차별화하고 두 차례 더 증류해 총 세 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만을 담아냈다. 매 증류 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기와 잡미가 강한 말미의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최고의 풍미를 살렸다. 30도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현대적 감각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최고 주류회사의 양조 기술력이 집약된 진로 1924 헤리티지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용량으로 출시했다”며 “99년 역사와 정통성으로 헤리티지의 가치가 담긴 술인 만큼,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1 17:12
연예일반

백종원 매직 시작... ‘백사장2’ 첫 방송 5.3%, 쾌조의 출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가 5.3%로 출발했다. 지난 29일 처음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이하 ‘백사장2’)1회에서 장사천재 백종원이 새 한식 식당을 오픈해 여러 난관에 부딪쳤다.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평균 5.3%, 최고 7.6%, 수도권 평균 6.1%, 최고 9.5%를 기록했다. 시즌 1 첫방송은 4.9%였으며 최고 시청률은 5.8%였다.이날 방송에서는 미식의 천국,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공략에 나선 백종원이 한국식 주점 ‘반주’를 창업, 첫 장사를 시작했다. 백종원에게 주어진 첫번째 미션은 미슐랭 식당을 비롯해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등 잘 나가는 음식점들이 즐비한 먹자 골목에서 유일하게 폐업한 가게를 살려내라는 것. 자본금 4,200만원의 한정된 예산 안에서 인테리어부터 필요한 물품과 식자재를 구입해야 하는 백종원은 고심에 빠졌다.백종원은 먼저 가게가 망한 이유를 완벽하게 짚어냈다. 이미 먹자 골목을 둘러보며 낮에는 중장년층, 저녁에는 젊은 층으로 바뀌는 지역 상권 소비자를 파악한 그는 이전 가게 메뉴가 젊은 층의 취향만을 고려했다고 판단했다. 낮은 객단가도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는 제작진이 사전에 이전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던 이유와 정확히 일치했다. 가히 '장사천재'다운 놀라운 통찰력이었다.장고 끝에 백종원이 내린 결론은 술집 콘셉트였다. 술을 커피처럼 즐기는 음료라고 생각하는 현지인들이 평일 낮시간에도 식사에 술을 곁들이기 때문에, 스페인 식당은 ‘바’(Bar)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가 보편적이었다. 식당 한편에 크게 자리잡은 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현지 술과 잘 어울리는 한국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었다. 식당이 눈에 띌 수 있도록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를 노란색으로 결정하고, 조명도 더 밝게 설치했다.가게 종목과 콘셉트가 확정되자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준비됐다. 나폴리의 영광을 재현할 천재 직원 이장우, 존박, 권유리는 경력직의 위엄을 발휘하며 백사장과 척척 손발을 맞췄다. 술에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가진 배우 이규형이 바텐더로, 경험이 많은 현지 아르바이트생도 채용했다. 가게명은 ‘반주’로 짓고, 잘 되는 가게를 벤치마킹해 스페인 사람들이 즐기는 칵테일, 와인, 맥주 리스트를 선정했다.만반의 준비를 마친 백사장과 직원들은 자신감을 가득 안고 첫 장사에 나섰다. 그러나 해외에서의 장사는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손님이 없다는 점이었다. 손님이 한창 많은 점심시간에 경쟁업체들의 테라스 자리는 꽉꽉 차 있는 것에 비해 반주는 그렇지 못했다. 이에 한참동안 길 건너편에서 반주와 경쟁업체들을 관찰하던 백사장은 “가게가 너무 힙(Hip)하다”는 문제점을 짚었다.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점심 장사의 타겟인 중년 손님들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 같은 디자인이라도 상황에 따라 '득'도 '실'도 될 수 있는 오묘한 장사의 세계였다.장사천재가 너무 ‘힙’해서 생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30 10:50
산업

[2023 K포럼] ‘K뷰티 인기요?’…“세네갈서도 팔린다는 제보가 옵니다”

K뷰티의 성황을 이끄는 대표들이 입을 모았다. K뷰티가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 11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3세션은 ‘K뷰티, MZ세대 팬덤을 형성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케팅 활용의 전문가인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가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다. 이성이 왈라 대표와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김동균 스페셜원 메이커스 대표가 패널로 참가했다. ‘왈라랜드’라는 K컬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통해 K파워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왈라’의 이성이 대표는 “내 분야는 패션이었지만, IT회사와 패션을 결합하고서는 전 세계 유저들의 키워드와 연관된 스타일 등 구글, 인스타에서 찾아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제는 웹 외에서 많은 활동을 한다. (K뷰티에 관한) 검색어 기반의 수치나 이런 것들을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뼛속까지 패션 디자이너로 살다가 IT와 결합하면서 수치를 보고 체험하면서 옷으로 뭔가 전 세계에 나가고 수출하는 무게감보다 뷰티가 훨씬 더 가볍고 재밌는 요소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뷰티보다 가벼운 게 콘텐츠였다. 콘텐츠에 이어진 뷰티에 대한 숫자 등을 요즘 가장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균 스페셜원 메이커스 대표는 해외를 다니며 K뷰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한 달의 절반 이상을 해외 출장을 다닌다. 현지의 분위기, 트렌드를 많이 느끼면서 사업하고 있다. 3~4년 전만 해도 KPOP을 거리에서 듣는다든지 그런 게 흔치 않았다. 각 나라에 있는 한국 음식점을 가면 KPOP이 나오지만, 이제는 동남아시아 쪽 대형 몰뿐만 아니라 클럽 등에서도 EDM 등 트렌디한 음악을 트는 DJ들이 중간중간 KPOP을 넣는다. 그만큼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그런 걸 보면 우리 K컬처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이어 “K뷰티도 마찬가지다. 3~4년 전만 해도 현지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면 대형 오픈 마켓을 통해 구매했는데, 지금은 국내 대기업 브랜드의 오프라인 샵과 팝업 스토어 등이 있다. 어디에 가도 K뷰티와 K컬처, K콘텐츠를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역시 “유통 과정에서 세네갈에서도 우리 브랜드가 팔린다는 제보가 온다. 아마존에서도 중소브랜드 중 한 제품을 월에 50만개 이상을 판매한다고 한다. 그런 브랜드가 한두 개가 아니라 많다. 아마존 데이터를 분석해도 K뷰티를 따로 뺄 수 있을 정도로 주도적인 사업이 됐다. 정말 많은 분이 한국에서 브랜드를 만들고 있고 소모되는 시장은 절대 내수시장이 아니다.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해야 하는 걸 알면서 계속해서 브랜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빠르게,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2023 K포럼’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이다. 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K포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 김희웅 기자 2023.09.11 16:15
골프일반

첫 우승 간절했던 두 사람...서연정-노승희의 드라마 같은 연장 혈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연장전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3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는 연장 끝에 우승자가 나왔다. 서연정(28)이 노승희(22)를 연장전에서 한 타 차로 눌렀다. 서연정은 KLPGA투어 26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역대 가장 오래 걸린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연장 패배로 준우승한 노승희 역시 97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상황이었다. 누가 우승해도 생애 첫 트로피, 게다가 서연정과 노승희는 모두 요진건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선수다. 서연정은 우승 확정 직후에 눈물을 흘리지 않고 담담했던 이유에 대해 “실감이 안 나기도 했다. 또 승희랑 같은 후원사를 두고 있는 사이라 감정이 미묘했다. 승희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눈물이 들어갔다고 해야 할까.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반면 노승희는 끝내 아쉬움을 삼켰지만, 우승을 내준 상대가 서연정이라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다는 말을 했다. 노승희는 “언니가 우승하면 그 다음은 내가 될 것 같다”며 축하를 건넸다. 서연정은 투어 10년 차다. 그의 정규투어 데뷔 동기는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그리고 2014년 루키 시즌에만 3승을 쓸어담은 백규정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서연정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었다. 올해 준우승(5월 E1 채리티 오픈) 때는 루키 방신실에게 밀려 2위를 했다. 2015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장까지 갔지만, 안신애에게 우승을 내줬다. 서연정은 이때를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꼽았다. 서연정은 2019년에 한 차례 1부 시드를 잃기도 했다. 그는 “우승 없이 버티는 시간이 정말 힘들었다. 사실은 내년까지만 해보고 그만 두자는 생각도 진지하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그에게 힘을 준 건 2009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베테랑 김해림(34)이었다. 서연정은 “시드를 잃고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었던 2019년에 김해림 선배와 친해졌고,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줬다. 지금은 주거비용을 아끼기 위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부지런하고 성실한 김해림 선배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자극을 받는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기 중에도, 우승 확정 후에도 담담했던 서연정은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어머니,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자 잠시 눈에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서연정의 부모는 이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대회장을 직접 찾아와 응원했다. 서연정은 “부모님이 오신 줄 몰랐다가 18번 홀에서 계신 것을 봤다”며 “우승자의 부모님이 되는 기쁨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그걸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우승을 하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인터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서연정은 투어 10년 차가 되기까지 아직 연말 시상식에 가본 적이 없다. 시상식에는 그 해의 우승자와 개인상 수상자들이 참석한다. 서연정은 “시상식에 가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이제는 하나도 안 부럽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우승 없이 힘든 기간을 견디고 있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나 역시 우승이 없을 때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꿋꿋하게 버티니까 우승하는 날이 오더라. 참고 열심히 하면 우승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용인=이은경 기자 2023.09.04 06:23
연예일반

‘웃는 사장’ 새 식당이 받은 중대 발표는? ‘파격 조건’

‘웃는 사장’ 제작진이 세 식당을 향해 중대 발표를 한다.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5회에서 제작진은 영업 4일차 오픈을 앞두고 너무 높았던 목표 금액을 사과하며 세 식당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제작진은 장사가 잘되지 않은 세 식당을 위해 현재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제 사장과 만나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세 식당은 2주에 한 번 영업, 홍보와 마케팅 불가, 한 개의 앱만 사용하는 악조건 속 매출 60만 원 달성이라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찰나 제작진이 제시한 조건에 환호한다.이후 황금 배지에 좀 더 가까워진 세 식당은 인형 탈을 쓰고 전단지 홍보에 직접 나선다. 더불어 일정 금액 이상 메인 메뉴 서비스까지 추가해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제작진이 준비한 인형 탈을 본 오킹은 “팀마다 탈 쓰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강율 식당은 사장 강율이 직접 홍보에 나서겠다고 해 에이스 팀다운 면모를 뽐낸다.마케팅보다 음식으로 승부를 보겠다던 이경규는 신메뉴로 여름 특선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추가로 분식집 사장 박나래를 위협하는 회심의 김밥까지 공개한다. 박나래는 “이거는 우리 묵은지 김밥과 너무 비슷하다”고 반격하고, 이경규는 황급히 “아니다. 다르다. 묵은지 안 쓰잖느냐”며 시선을 회피, 모두를 웃게 만든다.제작진이 밝힌 새로운 조건으로 세 식당이 황금 배지를 획득할 수 있을지 이번 영업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웃는 사장’ 5회는 오후 6시 40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6:32
연예일반

[줌인] ‘배달’이란 차별점 살렸지만… 재미보단 피곤한 ‘웃는 사장’

‘배달음식점’이란 차별점으로 초반 화제몰이에 성공했던 ‘웃는 사장’이 시청률에선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공개한 JTBC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이 식당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는 포맷은 ‘서진이네’ ‘형제라면’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지만, ‘웃는 사장’은 배달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배달음식점 사장으로는 ‘나혼자 산다’를 통해 남다른 요리솜씨를 보여준 박나래와 ‘꼬꼬무’, ‘돈치킨’ 등 요리 사업에 일가견이 있는 이경규, 실제 미슐랭 식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배우 강율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승연, 윤현민, 윤박, 남보라, 오킹, 덱스가 직원으로 합류해 ‘박나래 사장’, ‘이경규 사장, ‘강율 사장’ 총3팀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웃는 사장’ 1화에서는 신선한 그림이 그려졌다. 분리된 주방이 아닌 오픈주방에서 3팀이 대결을 펼치는 것. 영업시간이 다가왔지만 미처 재료준비를 끝내지 못한 박나래 팀에게 이경규가 비아냥 거리듯 놀리는 모습도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문제는 극적인 상황 연출을 위해 과하게 반복된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피로를 안겼다는 점이다. ‘웃는 사장’ 첫 오픈 당시 예상과 달리 배달앱은 조용했고 출연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여력했다. 이경규는 방송 도중 “프로그램 홍보 한 거 맞아? 왜 이렇게 조용해”라며 불만을 표출하기도했다. 잠시 뒤 첫 배달앱이 울렸고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PD는 이 모습을 약5번에 나뉘어 다른 각도로 편집해 방송에 내보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옛날 방송같다’, ‘인위적이다’ 등 보기 피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부족한 홍보가 극적인 상황만 연출하는 급급함으로 이어진 것이다. 배달 음식 전문점은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이나 주소, 포장용기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특히 대량주문이 많기 때문에 일반 음식점을 운영하는 다른 쿡방예능과 달리 변수가 많다. 박나래 팀은 첫 주문으로 대파 크림 떡볶이 14개가 들어오자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도 했다. 사실 쿡방 예능에서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들은 흔하게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동길 PD 또한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주방의 긴장감에 관심이 많았다, 주방이 팀으로 운영되는데 많은 감정들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캐릭터가 나온다”며 “배달 음식이라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한 주방에서 여러 이야기를 풀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식 조리 과정에서 실패를 맛보다가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포맷은 실제 웹예능에서 인기있는 스토리”라면서 “그러나 웹예능과 종편에서의 시청자 반응은 다를 수 있다”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종편은 웹예능과 달리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완성도와 출연자들의 호흡에 대해 거는 기대가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음식으로 장난한다’ ‘준비가 부족했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현재 3회까지 방영한 ‘웃는사장’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답답함보단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시청률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05:37
예능

‘웃는 사장’ 이경규X박나래, 엘리트 강율 등장에 긴장 …메뉴 판매 테스트 시작

‘웃는 사장’의 이경규, 박나래, 강율이 첫 만남부터 메뉴 판매 테스트를 진행한다.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에서는 사장 3인의 메뉴 판매 테스트를 위해 요식업 전문가부터 6인 연예인 평가단까지 등장하는 등 이들의 영업 준비 과정들이 그려진다.‘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이날 처음 한자리에 모인 사장 이경규, 박나래, 강율은 어색한 인사는 뒤로한 채 서로의 경력을 확인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이경규와 박나래는 엘리트 코스 과정을 밟고 요리 경력만 17년인 강율이 이탈리아 요리 학교 수료장과 함께 레시피 북을 공개하자 괜한 시샘을 부린다.이경규는 특히 황급히 직접 손으로 쓴 레시피 종이를 꺼내들며 반격에 나선다고 한다. 이에 제작진은 사장 3인이 4개월동안 직접 개발한 배달음식 메뉴의 판매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요식업 전문가 4인과 연예인 6인 평가단을 모시고, 기습 테스트를 진행한다.요리에 자신만만했던 사장 3인은 이번 테스트에서 탈락 시 개업 메뉴 등록에 실패한다는 위협감에 급격히 긴장감에 휩싸인다.판매 테스트는 요식업 전문가 4인 유방녕 셰프, 김관훈 대표, 정지선 셰프, 김용진 대표와 연예인 6인 한승연, 윤현민, 윤박, 남보라, 오킹, 덱스가 평가단으로 나서 사장 3인의 요리를 낱낱이 평가한다. 사장 3인 이경규, 박나래, 강율은 살벌한 분위기 속 이들 평가단으로부터 날카로운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누가 식당 영업을 더 잘하는가’라는 차별점을 둔 ‘웃는 사장’이 과연 성황리에 배달 음식점을 오픈할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최후의 ‘웃는 사장’까지 향하게 될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4 15:33
산업

서빙로봇도 중고로 …배민 '인증중고 서비스' 오픈

배달의민족이 '중고 서빙로봇 시장'을 연다. 음식점주들의 서빙로봇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지난달부터 서빙로봇 ‘인증중고’ 렌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인증중고’ 서비스는 중고 서빙로봇을 비로보틱스가 로봇 엔지니어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인증해 렌탈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가의 서빙로봇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가장 저렴한 상품은 월 30만원대(36개월 약정 기준)였지만, 인증중고는 최저 월 19만9000원(24개월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어 요금을 기존 3분의2 수준으로 낮췄다.서빙로봇 케어프로그램, 보험이 포함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월 20만 원 후반대 요금으로 로봇 정비와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영업배상 책임보험도 제공한다. 비로보틱스는 고객 수요를 파악해 서빙로봇을 기능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호출벨 연동서비스를 출시해 로봇을 원하는 위치로 불러 서빙과 퇴식을 용이하도록 고도화했다. 호출벨 연동은 그동안 배민로봇을 이용하는 외식업 사장님들이 요구해왔던 기능이다.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는 “서빙로봇사업을 만 3년간 전개하면서 사장님들이 가격과 약정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을 알게 돼, 이번 중고인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비로보틱스는 사장님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개발해, 누구나 부담없이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5.02 10:14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용산구청과 ‘땡겨요’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26일 용산구청과 ‘용산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은행 ‘땡겨요’는 2021년 12월 광진구청, 2023년 1월 구로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둬왔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플랫폼의 우수성과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할인혜택 등 차별적인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용산형 공공배달앱’에도 선정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용산구청은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고 구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용산땡겨요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용산땡겨요 상품권’은 신한은행 ‘쏠(SOL)’과 ‘서울Pay+’ 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할 수 있고 5월 3일 오전 11시 첫 발행을 시작한다.‘용산땡겨요 상품권’은 땡겨요에 입점한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5월 중 신규 출시되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음식점 현장결제는 물론 매장 방문 전 음식주문 기능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다.또 신한은행은 ‘용산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용산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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