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893건
연예일반

변우석 “2회 엔딩 보고 ‘와’ 감탄…제가 좋아하는 것, 좋아해 주셔서 다행” [인터뷰①]

배우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의 뜨거운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배우 변우석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변우석은 “작가님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저도 선재를 연기하면서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너무 좋았다. 제가 느낀 감정을 시청자가 봤을 때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1, 2회 특히 2회 엔딩 때 ‘와’ 하면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다. (초반에는 반응이 지금처럼 뜨겁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너무 좋은데 왜 사람들이 안 좋아해주지’ 이런 생각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장면들이 회자되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해 주시는구나 다행이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변우석은 타임슬립 로맨스인 ‘선업튀’에서 10대 수영선수 고등학생부터 20대 대학생, 34살 톱스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와 역할을 소화했다. 변우석은 “수영선수, 톱스타, 임솔(김혜윤)을 기억하는 선재, 임솔에 대한 기억을 잃은 선재, 기억을 잃었다가 되찾은 선재 등 사실 어떻게 보면 같은 인물이지만 4~5개의 캐릭터가 있는 느낌이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부담감은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작가님과 얘기하면서 톤을 잡고 ‘어떻게 해보자’ 얘기를 많이 나누며 캐릭터를 잡아나갔다”고 설명했다.특히 극 중 톱스타 류선재가 소속된 밴드 이클립스의 노래 ‘소나기’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선업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나기’는 류선재가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으로 변우석이 직접 불렀다. 변우석은 “음원차트 순위를 봤는데 너무 대단한 가수들 가운에 ‘소나기’가 있더라. 원래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드라마에서 OST를 불러보고 싶기도 했었다.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며 미소 지었다.‘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은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밴드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지난 28일 16회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1 09:00
연예일반

아일릿, 빌보드 글로벌 차트 9주 연속 흥행

그룹 아일릿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글로벌(미국제외)’에 11위, ‘글로벌 200’에 24위로 랭크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의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트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이와 함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가 ‘월드 앨범’ 7위에 올랐으며,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 27위에 자리했다.아일릿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마그네틱’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17일~23일 자)에서 44위로 9주 연속 차트인했고, 누적 재생 수 2억 회(5월 22일 자)를 넘겼다. 음원 공개 56일 만인데, 이는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데뷔곡 중 최단기간이다.국내 음원 차트 역시 아일릿의 존재감이 빛난다. ‘마그네틱’은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부문에서 8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고, 멜론과 지니 최신 주간차트(5월 20일~26일 자)에서 모두 4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통통 튀는 분위기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지며 전 세계 10대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8:35
스포츠일반

[SMSA] “IOC가 주목하는 꽉잡아윤기, 밀라노 올림픽 진출까지 노린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이면서도 성공한 크리에이터다. ‘유튜버’로서 시작은 미약했지만, 현재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곽윤기가 콘텐츠 성공의 비결을 전했다.곽윤기는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18강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 SMSA는 마케팅 실무 전문가와 스포츠 셀럽(선수·지도자)들이 산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수강생과 공유하는 자리다. 2007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자취를 남기기도 했고, 크리에이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유튜버’로 활약한 곽윤기는 “쇼트트랙은 4년마다 한 번씩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인기·비인기 종목이라는 차이로 똑같이 금메달을 따고 입국했는데, 선수에 관한 관심도가 달랐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4년의 과정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채널 개설 배경을 밝혔다. 5년 전 첫발을 뗀 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시작부터 대박은 아니었다. 당시 20만명가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렸던 곽윤기는 SNS를 유튜브 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 다만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그는 “(구독자) 3만명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했는데, 1996명으로 시작했다. 한 달 정도 됐을 때의 구독자 수가 그랬다”고 돌아봤다. 꽉잡아윤기는 급성장했다. 5년이 지난 현재, 970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3억뷰를 달성했다. 구독자는 무려 97만명.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곽윤기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 가서 (못 타는 척하다가) 갑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상대를 놀라게 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망했다고 생각해서 재촬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효자 콘텐츠가 됐다”면서 “유튜브 시장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기획을 엄청 잘해서 ‘대박 나겠다’고 생각한 것은 또 반응이 없다. 이런 순간이 정말 많은데, 올 때마다 ‘접을까’라는 생각을 반복했다”고 회상했다.꽉잡아윤기는 2020년 곽윤기가 가짜사나이2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당시 처음으로 인기 급상승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그는 “이때 활력을 얻었다”고 했다. 2022년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대형 크리에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린 계기였다. 곽윤기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유행했을 때라 (오징어 게임을) 키워드로 들고 갔다. 올림픽 현장에서 준비하는 과정도 보여주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 딱지치기 콘텐츠(432만회) 달고나 뽑기 동영상(372만회)은 꽉잡아윤기 인기 동영상 순위 2위와 4위를 지키고 있다. 1위는 곽윤기가 재촬영을 고민한 인라인 스케이트 콘텐츠다. 누적 조회수는 무려 1137만회다. 올림픽 콘텐츠가 성공하면서 꽉잡아윤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목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대회는 저작권 등 위반되는 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점이 꽉잡아윤기에는 호재가 됐다.곽윤기는 “(콘텐츠에) 경기 장면이 나오면 안 되는데, 혹시 나올까 염려해서 IOC가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했다고 한다”면서 “이후 IOC에서 꽉잡아윤기를 (다른 크리에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데) 가이드로 잡으라고 했더라. 내가 길을 만든 것 같아 뿌듯했다”며 웃었다. 이제 IOC도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올림픽을 홍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곽윤기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올림픽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2026 밀라노 올림픽 때는 충분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IOC에서 찾을 1순위 채널은 꽉잡아윤기가 아닐까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곽윤기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현장을 찾아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5.30 05:33
산업

현대차·기아 현금배당, 삼성전자의 1.8배

현대차와 기아가 합산 기준으로 지난해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현금 배당금은 4조4071억원으로 삼성전자 2조4530억원의 1.8배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의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코스피·코스닥) 현금 배당 실적 집계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29조4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집계는 주식·현금 동시 배당을 포함했고, 분기·중간 배당과 주식배당 실적은 제외했다.업종별 현금 배당 실적은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이 4조408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주회사(3조7384억원), 반도체 제조업(3조370억원), 손해보험업(1조196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2022년도 집계에선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업종이 지주회사였고 반도체, 자동차, 손해보험이 2∼4위였다.순위 변동은 자동차 업종이 수출 호조와 친환경 차 인기 덕에 약진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2조4530억원)였고, 코스닥시장에선 리노공업(455억원)이었다.코스피의 현금 배당 상위 종목 명단에는 현대차(2조2129억원)와 기아(2조1942억원), 삼성화재(6802억원), 삼성생명(6644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코스닥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281억원), 골프존(276억원), 코엔텍(243억원), 메가스터디교육(232억원)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코스피 주가지수는 작년 한 해 18.7%가 올랐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종목의 현금 배당 총액은 4.2%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코스닥 주가지수는 작년 27.6% 뛰었지만, 코스닥 상장사의 현금 배당 총액은 반대로 7.5%가 줄었다.코스피 상장사 중 현금 배당을 한 기업 비율은 작년 93.2%(575개사)로 전년 대비 1.2%p가 늘었다. 코스닥의 현금 배당사는 6.8%(611개사)로 전년보다 0.8%p가 줄었다.외국인 주주가 받은 현금 배당금은 9조3433억원으로 총액의 31.7%였다. 국적별로는 미국인 주주가 3조9718억원을 수령해 가장 금액이 컸고, 영국(8408억원), 싱가포르(5783억원), 룩셈부르크(5404억원) 등 순이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9 11:50
스포츠일반

[경륜] 예측불허 특선급 레이스

경륜 특선급 경쟁 양상이 예측불허다. '최정상급' 임채빈(25기·SS·수성), 정종진(20기·SS·김포), 전원규(23기·SS·동서울)가 출전하지 않는 경주에선 양상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고, 예상과 다른 결과도 속출하고 있다. 임채빈·정종진·전원규 3명 모두 출전하지 않았던 광명 17회차에서는 첫날부터 이변이 나왔다. 지난 3일 광명 16경주에서 '우승 후보' 양승원(22기·청주)은 선행 공격에 나선 노형균(25기·S2·수성)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윤민우(20기·S3·창원 상남)와 몸싸움을 하다가 승부 타이밍이 늦어졌다. 결국 뒤늦게 젖히기(순간적인 가속도로 단숨에 앞 선수를 추월하는 기술)를 시도했지만, 막판 외선에서 침투한 원신재(18기·S2·김포)와 김태범(25기·S1·김포)에게 패하며 결국 3착에 그쳤다. 이튿날(4일) 마지막 광명 16경주에서도 1위가 유력했던 김관희(23기·S2·세종), 김태범, 조영환(22기·S2·동서울)이 경합하는 사이 인기 순위 6위에 그쳤던 김원진(13기·S2·수성)이 직선 주로에서 어부지리로 추입 기회를 잡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광명 17회차 마지막 날(6일)에도 13경주 김형완(17기·S2·김포) 14경주 김관희, 16경주 김태범이 각 경주 우승 후보로 나섰으나, 각각 김민균(17기·S2·김포) 최석윤(24기·S2·신사) 이현구(16기·S2·경남 개인)에게 밀리며 고배를 마셨다. 18회차 대회도 흡사한 양상이 나왔다. 10일 열린 특선급 4개 경주 중에서 전원규가 출전했던 14경주와 김용규(25기·S1·김포)가 제 몫을 다한 16경주는 이변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13경주에서는 이재림(25기·S1·신사)이 우승 후보 안창진(25기·S1·수성)을 3위로 밀어냈다. 15경주에서도 주목받지 않았던 김시후(20기·S3·청평)가 올해 처음으로 2위에 오르며 이변을 만들어 냈다.정종진이 출전했던 19회차에도 이변이 많았다.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28기·S1·수성)은 17일 14경주에 출전했지만, 비선수 출신 박병하(13기·S1·창원 상남)에게 밀렸다. 일찌감치 거리가 벌어졌고, 손제용이 젖히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박병하를 앞서지 못했다. 18일 15경주에서는 전날 이변을 만든 박병하가 3위에 그치고, 이현구와 정현수(26기·S3·신사)가 1·2위를 차지했다. 이현구는 19일 13경주에서도 2강으로 평가받던 조영환, 김관희를 각각 3·4위로 밀어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곧바로 열린 14경주에서도 마크·추입 전법의 강자 정재원(19기·S1·김포)이 선행 공격을 택한 조주현(23기·S3·세종)과 젖히기를 시도한 강동규(26기·S2·충북 개인)에 밀리는 이변이 발생했다.박진수 경륜박사 팀장은 "특선급 경주는 총 20개의 경주 중에서 4경주에 불과하지만, 최근 많은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특히 신사팀 이재림, 이태호(20기·S2), 정충교(23기·S2), 정현수, 최석윤, 경남권의 박진영(24기·S1·창원 상남) 이현구, 박병하, 충청권의 최종근(20기·S2·미원), 강동규, 김포팀의 김태범, 원신재 등이 이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출전한다면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05.29 11:00
연예일반

뉴진스 ‘하우 스위트’ 스포티파이 57계단 상승

그룹 뉴진스 신곡 ‘하우 스위트’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27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5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에서 전날 대비 57계단 상승한 81위에 올랐다.빌리 아일리시를 비롯한 유명 팝스타들의 신곡들이 해당 차트에 대거 포진한 가운데, 뉴진스가 눈에 띄는 약진을 기록했다. 실제로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이날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곡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뉴진스는 멜론,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 (Bubble Gum)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음반 역시 발매 첫날에만 81만 장 이상 팔려 네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 청신호를 켰다.뮤직비디오 인기도 뜨겁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이틀 연속(5월 24일, 5월 25일 자) 1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07:49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시청률 4%대인데 화제성 폭발...2030 여성들 신드롬의 시작 ①

“2030 여성들에게 제대로 먹혔다.”신드롬을 일으킨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화제 속에 28일 막을 내린다.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대이지만 화제성은 폭발적이다.배우들과 함께 하는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마지막회 단체관람 이벤트는 지난 23일 예매 신청 당시 영화관 온라인 사이트 서버가 마비 될 정도로 몰렸으며, 30배 이상의 암표까지 등장해 급기야 영화관 측이 단속에 나섰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23일 행사 첫날부터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청률과 화제성이 비례하는 방송가에서 무척 이례적인 현상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30대 주인공들이 10대로 돌아가는 설정, 남자 주인공의 순애보적 사랑, 시청자들이 연예인의 팬이었던 경험 등 ‘선업튀’의 내용들이 2030 여성들의 판타지와 로망을 충족한다”며 “더구나 2030 여성은 콘텐츠 소비의 주요층이다 보니 드라마의 팬덤 형성과 반응이 더 커졌다”고 짚었다.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지난달 8일 첫발을 내디딘 ‘선업튀’는 3.1%로 출발했다. 7회에서 4.5%를 기록하며 4%대를 돌파하고, 9회에서 4.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인 후 4%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16회를 끝으로 28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5%대의 벽을 넘을지가 관전 포인트일 정도로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tvN 월화드라마 기준 4%대의 시청률은 특별히 좋은 성적은 아니다. tvN 월화드라마는 최근 1년간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제외하고 5%를 넘지 못했지만 ‘패밀리’, ‘이로운 사기’, ‘소용없어 거짓말’,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은 평균 3%대를 유지하거나 후반부로 갈수록 4%대를 넘나들었다. 그러나 ‘선업튀’는 TV 및 OTT 드라마들 중 화제성은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주연인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0개국 1위,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순위 1위, 대만 아이치이(iQIYI) 드라마 랭킹 1위 등을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선업튀’에 대한 젊은 시청자층,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선업튀’의 입소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격 시작됐다. 드라마 관련 국내 대표 커뮤니티에서 1회 방송 당시 여타의 작품들의 평균 수치와 비교해 3배 가량의 ‘달글’(하나의 게시글에 댓글로 달리는 글)이 게시됐으며, 극중 선재의 시점이 본격 시작되는 2회에서는 5배 이상의 반응 글이 쏟아졌다. 특히 젊은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tvN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종영한 ‘눈물의 여왕’보다 더 빠른 속도로 드라마에 대한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전언이다.실제 ‘선업튀’는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 7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극중 여성 주인공인 솔이처럼 200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젊은 여성 시청자에겐 대리만족을 주는데 당대 히트곡, 싸이드월드 등 추억을 불러모으는 소재들이 전개와 잘 맞물려 이 같은 몰입감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8 05:45
연예일반

블랙핑크 ‘뚜두뚜두’ MV 22억뷰 달성…K팝 최초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2억뷰를 돌파,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이자 최고 조회수를 새로 썼다.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12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6월 15일 공개된 지 약 5년 11개월 만에 낸 글로벌 성과다. ‘뚜두뚜두’는 유튜브에서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최고∙최다 조회수를 매분 매초 자체 경신 중이다. 실제 최근 조회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약 6~10개월 단위로 억대 뷰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운 만큼 앞으로의 신기록도 기대된다.‘뚜두뚜두’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음원 역시 발매와 동시에 각종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국내 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각각 40위, 50위에 올라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의 현재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7억 회에 육박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7 16:16
연예일반

뉴진스 ‘하우 스위트’ 힙하게 출격…에스파와 4세대 맞대결 성사 [IS포커스]

그룹 뉴진스가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힙하게 출격한 가운데, 에스파도 새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뉴진스는 지난 24일 ‘하우 스위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이 나란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으로 직행했다. ‘하우 스위트’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7위로 진입한 뒤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26일 오전 기준 2위를 달리고 있다.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됐던 ‘버블 검’ 역시 5위권에 자리하며 두 곡 모두 흥행을 시작했다. ◇역시 뉴진스, ‘하우 스위트’ 음반·음원 초강세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음반과 음원 모두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발매 당일에만 81만 1843장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 정상을 밟았다. 지난 발표 앨범들이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들은 ‘하우 스위트’ 발매 첫날부터 청신호를 켜며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음원도 마찬가지. 뉴진스표 힙합 곡으로 발매 당일부터 높은 화제성 속 리스너를 사로잡은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아일릿 ‘마그네틱’, 아이브 ‘해야’, 지코 ‘스팟!’ 등 상위권에 포진했던 곡을 차례로 따라잡으며 2위까지 올라섰다. 그런가하면 ‘여름 디토’라는 찬사를 받은 ‘버블 검’ 역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등 뉴진스는 차트 최상위권에 두 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글로벌 인기도 심상치 않다.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이하 5월 24일 자)에서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으며 중국 QQ뮤직 3개 차트(급상승, 트렌드, 유행 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글로벌 ‘데일리 톱 송’ 118위로 진입했다. 전작 ‘슈퍼 샤이’와 ‘ETA’, ‘쿨 위드 유’를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랭크시킨 저력이 이번 ‘하우 스위트’에서도 재현될지 주목된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 역시 뉴진스 특유의 신선한 미감으로 그려져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일반적인 개, 독수리, 카멜레온, 소, 거미 등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감각적인 촬영 구도로 흥미를 더했다. 또 힙합 소녀로 변신한 멤버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그루브한 매력을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로 담아내며 눈 뗄 수 없는 ‘멋쁨’을 표현했다. 그 결과,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수퍼노바’ 터진 에스파, ‘아마겟돈’으로 또 일 낼까 뉴진스의 폭발적인 화제성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에스파와의 정면 승부다. 에스파 역시 27일 데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돌아오는데, 두 팀 모두 4세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이번 만큼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펼친 적이 없어서 이들의 맞대결 승부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지 리스닝’ 트렌드를 선도해 온 뉴진스가 그랬듯, 에스파도 그들 본연의 ‘쇠맛’ 정체성으로 돌아온다. 신보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특유의 거칠고 절제된 음색으로 담고 있다. 선공개곡 ‘수퍼노바’와 연장선의 감성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남다른 스케일을 예고했다. 새롭게 확장된 다중우주 세계관 시즌2 서사를 담아낸 ‘아마겟돈’ 뮤직비디오는 서로 다른 세계의 두 에스파가 만나 각성하게 되는 스토리를 그려내 흥미로운 볼 거리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현재 에스파는 선공개곡 ‘수퍼노바’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 커리어를 써내는 중이라 ‘음원퀸’ 뉴진스와 동시기 펼칠 활동에 K팝 팬들의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파는 최근 뉴진스 소속사의 갈등 이슈에서도 이름이 언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11:30
연예일반

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공식]

그룹 뉴진스가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25일 팬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뉴진스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총 7개의 대학축제 무대에 선다”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뉴진스는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한다. 뉴진스는 이들 무대에서 신곡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을 비롯해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실제 뉴진스는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에서 신곡 2곡과 ‘뉴 진스’, ‘ETA’ 등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은 축제 하루 전날 발표된 곡임에도 떼창이 나와 뉴진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시켰다. ‘하우 스위트’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뻗어가고 있다. 뉴진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5월 24일 자)에서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중국 QQ뮤직 3개 차트(급상승, 트렌드, 유행 지수)에서 ‘How Sweet’가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우 스위트’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5월 24일 자)에 118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한국 1위를 비롯해 총 11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는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 모두 최상위권에 포진해 정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내내 ‘디토’와 ‘OMG’가 1~2위를 장악하고, 하반기에는 ‘슈퍼 샤이’와 ‘ETA’가 배턴 터치해 장기 흥행을 이어간 것처럼 이번에도 뉴진스 신드롬이 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음반 역시 발매 첫날에만 81만 장 이상 팔려 네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 청신호를 켰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5월 24일 자) 차트 1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힙합 댄스를 활용한 ‘하우 스위트’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따라 추고 싶은 재치 있는 동작으로 챌린지 열풍을 기대케 했다. 뉴진스는 유튜브에 ‘#HowSweet’ 쇼츠 영상을 연달아 공개해 이러한 열기에 불을 지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08: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