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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연우진‧장승조, 경찰서 앞 막무가내 주먹다짐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의 갈등이 폭발한다.14일 KBS 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을 둘러싼 김태헌(연우진)과 설우재(장승조)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다.앞서 태헌과 정원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재는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불꽃 튀는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차금새(고건한)에게 납치된 정원을 가까스로 구한 태헌은 꾹 눌러왔던 마음을 고백, 정원과 아슬아슬한 멜로 텐션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태헌과 우재가 경찰서 앞에서 막무가내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어 일촉즉발 긴장감을 더한다.우재는 적의를 가득 담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태헌을 쫓아가 매서운 경고를 날린다. 뿐만 아니라 감정 컨트롤에 실패한 우재는 태헌의 멱살까지 틀어쥐어 과연 그가 이토록 분노하게 된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또 다른 스틸 속에는 바닥에 뒤엉킨 채 육탄전을 벌이는 태헌과 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참았던 분노를 터트린 태헌은 핏발 선 눈으로 그를 죽일 듯 노려보고 있는가 하면, 이내 우재를 바닥에 내리꽂은 채 주먹을 날리고 있다.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적대심을 표출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지 끓어오르는 울분을 토해내는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는 15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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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박형식 ‘구 썸녀’ 된다…‘닥터슬럼프’ 특별 출연

배우 이성경이 ‘닥터슬럼프’에 출격한다.JTBC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11일 이성경의 특별 출연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이성경은 극 중 여정우(박형식)의 ‘구 썸녀’이자 남하늘(박신혜)의 질투 유발자로 변신한다.지난 방송에서 여정우의 의료사고 트라우마는 더욱 악화됐고, 남하늘은 자신을 대하는 여정우의 마음이 헷갈렸다. 그러나 여정우는 남하늘을 향한 진심을 숨긴 채 친구로 선을 그었다. 잠시 남하늘과 함께 지내며 잊고 있었던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것이었다.두 사람의 관계가 어색해질 찰나, 여정우는 “내가 자격이 없어서”라며 남하늘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해명했다. 방송 말미에는 여정우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고 있었음을 깨달은 남하늘이 그에게 위로의 포옹을 하며 따뜻한 설렘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이성경은 여정우, 남하늘의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깜짝 등장한다. 이성경의 특별 출연은 ‘역도요정 김복주’를 함께한 오현종 PD와 인연으로 성사됐다.공개된 스틸컷에는 교복을 입은 이성경의 ‘그 시절 첫사랑 소녀’ 비주얼이 담겨 있다. 책상 칸막이 너머로 여정우에게 수줍게 말을 건네던 그는 14년 만에 여정우, 남하늘을 우연히 만나고 아무렇지 않게 여정우의 손을 잡으며 추억에 잠긴다.반면 이 만남이 전혀 반갑지 않은 듯 팔짱을 끼고 정색한 남하늘의 눈빛에는 질투심이 이글거린다. 과연 세 사람은 어떻게 얽힌 것인지, 그의 등장이 여정우와 남하늘의 관계에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닥터슬럼프’ 제작진은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응해준 이성경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며 “박형식,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더욱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특별 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닥터슬럼프’ 6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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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정희 “♥6세 연하와 회사서 CC.. 동주가 자극받길” (4인용식탁)

서정희가 남자 친구 김태훈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이하 ‘4인용식탁’) 에서는 배우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정희는 최근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바. 그는 “건축사무소 대표는 총 4명이다. 직장생활을 해본 적 없어 신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4명의 대표 중 유독 다정해 보이는 한 사람. 바로 서정희의 6세 연하 남자 친구 김태현이었다.서정희는 “오랜 지인이다. 같이 일하다가 만나게 됐고 현재 C.C. (Company Coulpe) 커플”이라고 수줍게 소개했다. 서정희와 김태현은 친가가 모두 미국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김태현은 “제 친가가 미국에 계신다. 저만 혼자 나와 있다. 서정희 대표 친가도 다 미국에 계신다. 제가 미국에서 생활할 때 서정희 대표 가족들과 교회 생활을 같이했다”면서 “25년 넘게 알고 지냈다. 한국에 나와 지내면서 서정희 대표 어머님이 둘이 가끔 밥도 먹고 일도 같이하면 좋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남다른 인연을 설명했다. 서정희는 “1년 전부터 김 대표님과 같이 구성한 것을 실천에 옮기기로 결정해 집을 지었다. 아픈 시간이 있어 많은 분들이 서정희가 과연 일어설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열심히 잘 살고 여기까지 왔다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딸 서동주를 언급하며 귀여운 질투심 유발 작전도 했다. 서정희는 “(동주가) 살림에도 재미를 붙이고 빨리 시집도 갔으면 좋겠다. 나한테 자극받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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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vs조정석, 코믹이냐 멜로냐.. 土 시청률 승자는?

토요일 드라마 경쟁이 더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이하늬가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순조롭게 출발한 상황에서 조정석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이 오는 21일 첫방송을 시작한다. 방송이 겹치는 날은 토요일뿐이지만 두 드라마 모두 사극인 만큼 비교가 불가피하다. 과연 둘 중에 시청률 경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16일 “‘밤에 피는 꽃’과 ‘세작’은 모두 사극이지만 세부 장르가 다른 만큼 여러 부분에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 특히 연초 경쟁으로 인한 라이벌 구도는 1년 내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두 드라마의 경쟁 결과는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어 “‘밤에 피는 꽃’은 전개가 복잡하지 않고 빠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특히 갇힌 시대에 한 여성이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서사가 사이다를 안기는데 이하늬 표 코믹연기 역시 잘 녹아들어가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한다”면서 “‘세작’의 경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조정석과 사극과 그 안에 있는 멜로 이야기가 기대되는 만큼 ‘밤에 피는 꽃’과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하늬vs조정석각각 주연을 맡은 이하늬와 조정석, 두 사람 모두 안방 복귀작으로 오랜만에 사극을 선택했다. 이하늬는 2017년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이후 6년 만이다. 조정석 역시 2019년 드라마 ‘녹두꽃’ 이후 4년 만이다. 이전 출연 사극들이 모두 부패한 조정, 탐관오리에 반기를 들고 백성을 지키려 했던 인물이 주인공이었다는 공통점도 갖는다. 이번에는 각각 선택한 작품의 장르가 확연히 달라졌다.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에서 수절과부 여화를 연기한다. 낮에는 정숙한 여인으로, 밤에는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영화 ‘극한직업’, ‘킬링 로맨스’ 드라마 ‘열혈사제’, ‘원 더 우먼’ 등을 통해 ‘코믹퀸’으로 거듭난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 초반부터 매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화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했다. 여기에 화려한 액션연기까지 더해지며 극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촐싹 방정 코믹 연기는 역시 이하늬”, “이하늬 표 코믹은 안 질린다”, “액션신이 시원시원하다”며 호평했다. ‘세작’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멜로 장르다. 조정석은 ‘세작’에서 임금의 숙명을 타고난 한량 꽃대군 이인 역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첫 임금 역할이다. 조정석은 “평소 임금 역할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그러나 ‘세작’ 속 이인은 신분을 떠나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었다”며 “이인 만의 강인한 성품과 위엄 있는 자태를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정석 표 멜로도 관전 요소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질투의 화신’, ‘오 나의 귀신님’, ‘최고다 이순신’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달성했는데 친근한 이미지,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만큼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최근 공개된 ‘세작’ 티저 영상에서 조정석은 내기 바둑꾼 강희수(신세경)에게 “너는 내가 싫으냐”고 물었다. 이에 강희수가 “아닙니다”라고 답하자 곧바로 조정석은 “그럼 좋으냐”고 되물음과 동시에 애증 가득한 눈빛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눈빛 벌써부터 미쳤다”, “신세경, 조정석 조합 기대된다”, “역시 믿고 보는 조정석 멜로”라며 본방 사수를 기약했다.◇ 코믹vs멜로 두 드라마 모두 사극이란 장르를 기본을 끌고 가면서 ‘밤에 피는 꽃’은 코믹으로 ‘세작’은 멜로로 차별화를 꾀했다. ‘밤에 피는 꽃’은 SBS 드라마 ‘홍천기’,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가 처음으로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 감독은 액션과 여화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쾌하지만 불쾌하지 않은 액션을 위해 만화처럼 표현했다. 여화의 경우 강렬한 여성 히어로면서 허당끼와 인간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과부의 멜로에 대해서는 “자칫 19금으로 비칠 우려가 있어 은은하게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다. ‘모범형사’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로 tvN표 웰메이드 사극 신화의 포문을 연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세작’은 멜로를 중심으로, 정치와 갈등도 담아낼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1~2회까지는 이인(조정석)과 이선(최대훈)이 왕좌의 자리를 둘러싸고 형제의 난이 일어난다”면서 “그 이후에는 조정석과 신세경이 각각 임금과 세작으로 만나 잔혹한 운명의 서사를 멜로로 풀어낸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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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전현무 “‘나혼산’ 하차 안하려 사랑 포기? NO…외롭다” (강심장VS)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동상이몽VS나 혼자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황재균, 이현이, 이은형, 이주승, 김새롬이 출연했다.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솔로로 새해를 맞은 것에 대해 “몸도 마음도 너무 춥다”고 외로움을 드러냈다. 반면 기혼자 문세윤은 “저는 집에만 들어가면 다시 따뜻해진다. 아내와 1일1뽀뽀”라며 질투를 유발했다.이에 문세윤은 “그런 설이 돌더라. (전현무 씨가) 너무 연애하고 싶은데 큰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는 MBC ‘나 혼자 살기’를 하차하고 싶어서 사랑을 포기했다고 한다”고 물었다.강하게 부인한 전현무는 “그런 생각 1초라도 하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 모든 멤버가 하차하고 싶어한다. 다들 너무 외로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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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시청률 다 잡았다…‘현역가왕’, 이유있는 신드롬

‘현역가왕’이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꽉 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3회분이 순간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더불어 3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현역가왕’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라코이가 조사한 12월 1주차(12월 4~10일) 인터넷 반응 DB 부문에서 시청자 버즈량(게시글 수, 댓글 수, 동영상 조회 수)와 미디어 버즈량(뉴스 수, 동영상 수) 모두 고루 높은 수치를 보이며 드라마와 예능 통합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1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부문에서 역시 전주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현역가왕’은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갖춘 현역들의 활약과 몰아치는 전개로 서바이벌 예능 특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확실하게 붙잡은 ‘현역가왕’의 이유 있는 인기를 분석했다.◇잘하는 현역 옆 더 잘하는 현역 ‘현역가왕’은 현재 대한민국 트롯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위 말 하는 ‘잘 나가는’ 현역들을 한데 모아놓은 만큼, 보증된 실력으로 경연 수준을 한 단계 레벨 업 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마스터들 역시 한 치 오차 없는 역대급 무대를 보고도 “대부분 이만큼은 한다”고 말할 정도로 냉정한 평가 기준을 드리워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는 것. ‘잘하는 현역 옆 더 잘하는 현역’이 강 대 강으로 맞붙은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를 유발하며 “매회 연말 시상식을 보는 기분” “어벤저스 등판이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쏟게 하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서바이벌 방식…현역들도 당황 ‘현역가왕’은 서로의 눈앞에서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인 후 즉시 평가를 내리는 ‘자체 평가전’에 이어 대결 상대를 현장에서 직접 지목하는 ‘현장 지목전’ 등 가차 없는 서바이벌 방식을 채택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마스터들이 탈락자들을 추가 합격시키던 슈퍼패스 방식을 과감히 없애고 다음 라운드 진출 문턱을 확 높이는 등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 수준에 맞춘 구성으로 “신선하고 새롭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더해 보통의 경연과 다른 혹독한 ‘현역가왕’만의 진행 방식에 당황한 현역들이 날 것 그대로의 리액션이 포착돼 리얼리티를 배가하고 있다.◇살아남기 위한 견제와 질투, 우정의 눈물까지 이렇듯 현역들은 오직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자신과 비슷한 이미지의 라이벌을 대놓고 견제하는가 하면, 오히려 대결을 신청해 맞불을 놓는 등 위기와 질투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인간적이다” “솔직해서 오히려 재밌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뿐 아니라 동시대를 함께 활동 중인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트로트 가수로서 지닌 애환과 아픔에 누구보다 공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깊은 우정을 드러내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신선한 트로트 변주로 눈호강 귀호강 선사‘현역가왕’ 참가자들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감각으로 트로트를 새롭게 변주하며 재발견을 이끌고 있다. 요요미와 두리는 스토리텔링이 탄탄하고 볼거리 풍성한 뮤지컬 형 무대를 선사했고, 마스크걸은 ‘사의찬미’ ‘황성옛터’ 등 고전 트로트 곡을 촉촉한 가습기 보이스로 선보이며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창력은 당연하고, 본인만의 개성과 독특한 구성까지 갖춘 무대들이 연이어 속출, 트로트의 글로벌화에 대한 믿음을 심으며 다가올 ‘트로트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작진은 “선발대로 나선 참가자들을 포함해 다음 주 공개될 나머지 참가자들 역시 피를 토하는 노력을 더한 무대로 놀라움을 안길 것”이라며 “트로트 여제들이 쏟아낼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필살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다시 판을 뒤집으며 전율을 안길 ‘현장 지목전’ 제 2라운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역가왕’ 4회는 오는 19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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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신기루, 양배차에 “한때 좋아했던 남자” 거침없는 고백

개그우먼 신기루가 코미디언 동료들과 차진 입담 케미를 선보였다.신기루는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맛깔 나는 입담으로 웃음 연타를 날리며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신기루는 식당에서 이국주와 통화하면서 본격 입담 시동을 걸었다. 그녀는 이국주가 벌써 뭔가를 먹고 있냐고 묻자 “되새김질하고 있어”라고 하는가 하면, “혼자 있으니까 사연 있는 사람 같고 창피하니까 빨리 왔으면 좋겠어”라고 차진 멘트를 연타로 날리고는 먹방을 이어갔다.잠시 후 이국주와 양배차, 매니저가 등장했고, 본격 먹방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 가운데 자신이 누나임에도 말을 편하게 하는 이국주 매니저에게 “내가 약간 너한테는 되게 귀여운 그런 느낌인가?”라고 못 말리는 도끼병 면모도 발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너 내가 한때 좋아했던 남자야”라면서 과거 양배차와 얽혔던 신기루의 로맨스 전말(?)도 밝혀졌다. 신기루는 이 가게에 이국주와 양배차가 둘이 종종 온다는 말에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양배차를 향한 뜨거웠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했으나 양배차가 칼같이 차단하자 “배차야 내가 얼마나 더 잘 되면 나한테 친절하겠니?”라고 센스 있게 되받아치며 폭소탄을 날렸다.뿐만 아니라 신기루는 김밥을 먹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양배차에게 “배차야 나만 봐?”라고 했고, 이 말에 양배차가 흥분하자 “너무 과한 이런 리액션은 오히려 긍정의 의미야. 이렇게 얘가 사람을 갖고 논다니까”라며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을 쉴 새 없이 공략했다.네 사람의 토크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양배차가 여성에게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는 말에 연상인 신기루는 “이거 봐. 이렇게 사람 들었다 놨다 한다니까”라고 능글맞게 받아치는 등 양배차와 남다른 티키타카도 뽐냈다. 이름에 관한 스토리도 시선을 모았다. 이국주가 짜장면에 고춧가루를 뿌리자 스스로를 ‘루루’라고 칭하며 자신은 레드 푸드가 싫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신기루가 과거 ‘마체리’라는 가명을 쓰던 때와 ‘메가톤’이 될 뻔한 사연까지 공개되며 찐 웃음을 유발했다. 신기루는 마지막까지 센스를 겸비한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저격, 안방극장 1열을 제대로 장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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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힙하게’ 한지민, 제3의 초능력자 존재 알았다…7% 기록

‘힙하게’ 한지민 외 또 다른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8회는 봉예분, 전광식(박노식) 외에도 무진에 또 다른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끔찍한 연쇄살인이 벌어진 무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어쩐지 수상한 면모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8회 시청률은 전국 7% 수도권 7.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2.5%를 나타냈다.이날 봉예분은 연쇄살인범의 다음 타깃이 될까 두려웠다. 무기가 없다는 봉예분의 걱정에 문장열(이민기)이 나섰다. “네가 왜 무기가 없어? 내가 네 무기잖아. 내가 너 죽게 가만 놔두겠냐?”라면서 ‘봉예분 전용 보디가드’를 자처한 문장열. 또 한번 예상치 못한 그의 말에 두근거린 봉예분의 ‘입덕 부정기’가 미소를 유발했다. 문장열도 봉예분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김선우(수호)가 좋은 사람이라는 봉예분의 말에 “내 장담하는데 걔한테 마음 주잖아? 너 상처 받는다”라며 질투하며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하게 했다.마을이 흉흉한 가운데 조애란(이아주)이 사라졌다. 조애란과 함께 일하는 이지숙(장유화)의 부탁을 받은 문장열은 수사를 시작했다. 그는 조애란이 행선지와 반대 방향인 전광식의 축사로 간 정황을 포착했다. 하지만 전광식은 조애란을 몇 번 본 게 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불안감을 높였다. 앞서 전광식을 사이코메트리했을 때 조애란이 전광식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영상을 본 봉예분은 의아해 했다. 더욱이 전광식은 문장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하며 불안감을 높였다.예상치 못한 반전이 드러났다. 김선화(김선화)가 억지로 조애란의 빚을 만든 후 갚지도 못하게 막으면서 일을 시키자 전광식과 조애란이 죽은 것처럼 자작극을 벌인 것. 문장열은 조애란이 죽지 않았다는 걸 단 번에 알아차렸다.누가 보란 듯이 판초 우의를 입은 채 CCTV에 찍히고 흉기인 장미 무늬 칼과 수상한 혈흔까지 연출했기 때문. 사랑의 자작극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광식은 유성이 떨어진 날 축사에 자신들 말고도 한 명이 더 있었다고 알려줬다. 봉예분, 전광식에 이어 제 3의 초능력자가 있다는 것. 봉예분은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이날 할아버지 정의환(양재성)의 비밀도 궁금증을 더했다. 정현옥과의 재결합을 바라는 뻔뻔한 안경택에게 본성은 안 변한다며 일침을 가한 정의환. 안경택은 차주만의 열혈 지지자가 된 정의환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차주만이 원수 아니냐며, 치매라도 온 것이냐고 따져 묻는 안경택의 말은 정의환이 숨긴 진실에 의구심을 높였다.‘힙하게’ 9회는 오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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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갈팡질팡 출연자들에 “4주 후 최종선택” 룰 도입

‘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가 현실 연애에 돌입하는 룰을 시작했다.지난달 3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혼돈의 러브라인으로 최종 선택 대신 4주간의 현실 연애 후 진정한 최종 선택에 들어가기로 한 솔로민박의 역대급 상황이 그려졌다.이날 현숙은 슈퍼 데이트권으로 11기 영철, 9기 영식과 연이어 데이트를 즐겼다. 그간 애매모호한 태도를 견지해 왔던 11기 영철은 밤새 9기 영식과 얘기를 나눈 13기 현숙에게 “무슨 대화를 그렇게 많이 했냐”고 끈질기게 물었다. 이어 “난 한 명으로 좁혔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11기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성적 호감인지, 편하고 재밌어서 좋은 건지”라고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11기 영철의 바통을 이어받은 9기 영식은 13기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네가 결정을 못 내렸어도 난 결정을 했다. 난 너한테 최종 선택을 할 거니까 넌 편하게 하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제작진에게도 “방송이 끝나도 널 더 알아보고 싶다고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오직 현숙 만을 바라보리라 다짐했다. 그런 9기 영식에게 13기 현숙은 “오늘 영철님이 나 한명으로 좁혔대”라며 질투 유발을 했고, 9기 영식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두 남자와의 데이트를 마친 13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지금 당장 선택은 못 하겠다”고 말했다.솔로민박에서의 최종 선택 시간이 다가왔고, 모든 출연자들은 “너무 짧아서 선택하기 힘들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제작진은 “오늘 최종 선택을 하는 건 무리다. 4주 후에 봅시다”라고 깜짝 선언했다. 이곳에서 최종 선택을 하지 않고 4주간의 현실 연애를 거쳐 진정한 최종 선택을 하기로 룰을 바꾼 것이다. 더불어 솔로민박을 나가서도 알아보고 싶은 상대를 중간 선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선택에 나선 11기 영철은 “이게 이성적 감정인지 편한 건지, 일상과 함께 생각해 보자”며 13기 현숙에게 직진했다. 하지만 곧장 3기 정숙도 선택해 “또 한번 얘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직진남 9기 영식은 “더 알아보고 싶다”며 13기 현숙만을 선택했다.2기 종수는 “어제 하루가 너무 짧아서 또 봤으면 좋겠다”고 13기 옥순을 선택한 뒤 “차 타고 집에 가면서 얘기해 보고 싶다”고 3기 정숙도 택했다. 1기 정식은 “밖에서 한 번 봤으면 좋겠다”고 13기 옥순에게 직진했다. 13기 광수는 “신입 공채로 솔로나라에 입사, 6개월이 지나고 경력직으로 재입사를 해서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저를 발견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3기 정숙, 8기 영숙, 9기 현숙에게 차례로 소회를 밝힌 뒤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핑크빛을 이어갔던 9기 현숙에게는 “나에게 사랑받는 느낌을 느끼게 해줬다”는 말로 감사함을 전했다.8기 영숙도 “고생하셨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9기 현숙은 “첫 선택이 당신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라고 1기 영호를 패러디한 멘트를 날리더니 1기 정식에게 직진했다. 13기 옥순은 자신을 선택한 1기 정식, 2기 종수를 차례로 선택했고 3기 정숙은 “좀 더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고 2기 종수를 택했다. 솔로민박 인기녀 13기 현숙은 “오빠 때문에 진짜 많이 행복했다”고 9기 영식을 선택한 뒤 “내가 진짜 듣기 싫은 말을 했는데, 한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이라며 11기 영철도 택했다. 중간 선택을 마치고 영철은 또 “편해서 좋은 건지 이성적인 감정인 건지 잘 모르겠다”며 현숙이 싫어하는 그 말을 되풀이했고, 현숙과 2주 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방으로 들어온 현숙은 모자와 휴대폰을 내동댕이치며 참았던 화를 폭발시켰다.잠시 후 13기 현숙은 홀로 해변을 한 바퀴 돌면서 11기 영철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삭히고 돌아왔다. 이어 8기 영숙에게 “너무 최악이다. 표현은 못하고 느린 건 알겠는데 13기 영수한테 들은 말을 똑같이 하더라. 진짜 열심히 만나볼 마음이 있다면 (2주 뒤가 아니라) 바로 시간을 내야지”라고 11기 영철을 향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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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잘나가던 ‘킹더랜드’까지 ‘인종차별’ 논란…뿔난 해외 시청자들

12%대 시청률로 고공행진 중이던 화제의 드라마 ‘킹더랜드’가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4월에도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모로코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진 만큼, 타문화권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앞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7회(8일 방송)에서는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드라파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사미르는 세계 부자 랭킹 13위로, 구원(이준호)과 유학 시절 티격태격했던 라이벌 관계로 나온다. 이때 자신을 환영하는 천사랑(임윤아)을 보고 한눈에 반해 구원의 질투를 유발한다.이 과정에서 사미르가 클럽에서 여성들과 함께 술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또 천사랑에게는 처음 만나자마자 대놓고 호감을 표시하고, 구원은 그를 “바람둥이”라고 표현한다. ‘킹더랜드’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만큼, 해당 에피소드에 일부 아랍 시청자들이 비난을 하고 나섰다.아랍 시청자들은 ‘킹더랜드’가 아랍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아랍권에서는 술이 금지됐으며, 연출된 장면과 달리 여성들을 탐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시청자들은 “우리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해야 한다”며 ‘킹더랜드’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킹더랜드’ 측은 일간스포츠에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지역, 지명 등은 가상의 설정이며, 특정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제작진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도 백종원이 모로코에서 약 1시간 만에 강제로 장사를 중단하는 상황에 처한 바 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과 출연진들이 타지에서 장사를 하는 포맷으로, 당시 백종원은 이슬람권 문화인 모로코로 향했다. 백종원은 율법에 허용된 할랄 음식을 팔았음에도 현지인에게 의심을 받았다. 이후 백종원의 가게는 일부 손님의 민원으로 가게를 닫게 됐다.방송 후 모로코인들은 백종원의 SNS에 “모로코의 전통과 종교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거세게 항의했다.이 외에도 지역 분쟁 중인 서사하라를 모로코에서 제외한 지도를 쓴 점을 동시에 지적하기도 했다. 또 가수 뱀뱀이 기도 중인 직원을 스태프로 착각해 “우리 제작진이냐”고 물었고, 이를 들은 백종원과 이장우가 웃는 상황을 자신의 종교를 비웃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장사천재 백사장’의 경우 방송의 의도와 벗어난 오해를 사는 바람에 모로코인들의 무차별적인 비난이 이어진 면도 있지만, 종교의 율법이 우선시되는 나라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K콘텐츠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의 문화가 인정받는 만큼, 타국에 대한 에피소드를 묘사하거나 타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때 해외 정서를 더욱 세심히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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