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IT

LGU+, 네이버 음악 앱 '바이브' 부가서비스 추가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손잡고 음악·콘텐츠 결합 상품을 내놨다.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고객이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바이브'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바이브 마음껏 듣기'는 월 8700원에 바이브가 제공하는 음악 콘텐츠와 감상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3개월간 이용료를 20% 낮출 수 있다.영상 기반 통화 연결음과 바이브를 결합한 부가서비스도 내놨다. 월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V컬러링 바이브 플러스' 고객은 V컬러링이 제공하는 여러 콘텐츠와 바이브의 음악 감상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또 LG유플러스는 9만원대 이상 5G·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보장하는 미디어 혜택에 바이브 이용권을 도입했다.'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나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요금제의 미디어 혜택으로 바이브 이용권을 선택한 고객은 매월 추가 비용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양질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네이버는 안정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8 14:44
IT

SKT, 보이는 컬러링 업고 틱톡 점령한 숏폼 도전장

SK텔레콤이 틱톡이 주도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시장에 발을 뻗는다.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올려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동영상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들리는 컬러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숏폼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개인과 법인사업자 등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V컬러링에 영상을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아이돌·풍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 1만3000여개가 올라와 있다. 수익 창출 방식을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한 것이 눈에 띈다. 창작자는 15초에서 58초 사이 길이의 영상을 V컬러링에 제안하면, 제작 가이드 검수와 계약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인공지능(AI)의 추천으로 이용자가 해당 영상을 결제하면 판매 수익이 발생한다. 유튜브처럼 잘 알려진 미디어 플랫폼은 광고나 상금, 업체 사례금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V컬러링에서는 콘텐츠가 팔릴 때마다 설정한 점유율에 따라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 쉼 없이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한 것도 매력이다. V컬러링 이용 고객이 영상을 한 번 설정하면, 다른 영상으로 바꿀 때까지 반복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콘텐츠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전체 연령 승인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저작권을 어겨서는 안 된다. 자연·힐링·캠페인 등 여러 주제로 만들 수 있다. V컬러링은 SK텔레콤이 지난 2020년 11월에 업계 최초로 내놓은 서비스다. 작년에 이동통신 3사 공동 상품으로 전환했다. 출시 약 1년 반 만에 가입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난달에는 기존 요금(월 3300원)을 유지하면서 콘텐츠를 제한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쉽고 빠른' 매력에 숏폼은 대세 콘텐츠로 떠올랐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올해 8월 통계에서 틱톡의 한 달 평균 사용시간은 17시간 44분으로 트위터(9시간 33분)와 인스타그램(7시간 27분)을 압도했다. 회사는 이번에 선보인 마켓플레이스가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콘텐츠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V컬러링이 부가서비스를 넘어 숏폼 콘텐츠 놀이터로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콘텐츠가 풍부해지면 V컬러링 앱에 유입되는 이용자도 자연스럽게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다른 숏폼 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28 07:00
IT

LGU+, 넷플릭스·티빙·요기요까지 품은 구독 서비스 '유독' 출시

LG유플러스는 선택 제한·요금 부담·해지 불편이 없는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 부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기존 구독 서비스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을 완전히 해소한 유독으로 고객 경험의 초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강고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독은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 OTT·미디어(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모두의할인팩·V 컬러링)와 배달·여가(요기요·쏘카·일리커피), 식품(CJ외식·CJ더마켓·GS25), 교육·오디오(윌라·시원스쿨·딸기콩), 유아(손꼽쟁이·앙팡·엄마의 확신·오이보스) 등 분야 31종이다. 유독 고객은 약 4500종의 일상 아이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기존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지정한 서비스를 바꿀 수 없고 일부 부가적인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고객은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를 구독하고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선택의 제한 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고, 매월 다른 서비스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OTT를 즐기는 MZ세대 고객은 티빙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자취를 하는 1인 가구 고객은 일리커피와 요기요를, 생필품이 필요한 키즈맘 고객은 디즈니 플러스와 올리브영을 선택하면 된다. 월 이용료 부담은 대폭 줄였다. 유독 이용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는다. 2개 이상을 선택하면 이용료를 매월 최대 50% 낮춘다. 이미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한 고객이 유독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고르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해도 요금은 매월 5% 저렴해진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요기요 두 가지 구독 서비스를 조합하면 월 이용료 할인율은 25%로 높아진다. 약정이나 기본료가 없고, 가입과 해지가 편한 것도 장점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는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에서 로그인한 뒤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가입 요건만 확인하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해지는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끝난다. 매월 통신 요금과 구독 서비스를 합산한 뒤 청구해 쉽게 이용료를 관리할 수 있다. 파트너사 외 연내 추가로 제휴가 예정된 사업자는 SSG닷컴(쇼핑)·리디(전자책)·밀리의서재(전자책·오디오북)·인터파크(여행·공연)·마이쉐프(밀키트)·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유아) 등이다. 또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 등도 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종 이상으로 넓히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은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내 타사 가입 고객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이 보다 쉽게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14 10:03
생활/문화

매장 방문만 해도 선물을…이통3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돌입

이동통신 3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일제히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신규·번호이동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곳은 물론, 매장을 방문하기만 하면 쿠폰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구독 패키지 'T우주'를 9900원만 내면 3개월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T우주는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 배송과 11번가 포인트 매월 적립에 더해 식음료(파리바게뜨·스타벅스 등), 디지털 서비스(구글 원·웨이브 등), 모빌리티(티맵·모두의 셔틀 등) 등 서비스 혜택을 한곳에 모았다. 또 영상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 12월 신규 가입자에게 크리스마스 콘텐트와 1650원 상당의 웰컴 쿠폰을 준다. KT는 온라인 'KT 다이렉트'에서 신규·번호이동으로 가입한 고객이 유심을 구매하면 변환 트레이를 지원한다. 가입 1개월 차에는 해피포인트 5000포인트와 던킨 먼치킨컵 1+1 쿠폰, 2개월 차와 3개월 차에는 해피포인트를 각각 1만 포인트, 1만50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올레tv에서는 150여편의 인기영화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KT의 20대 전용 서비스 '와이'는 서울 신촌 연세로 스타 과장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린 뒤 신촌·홍대·이대 매장에 가면 아티스트 굿즈·맥주잔·장우산 등으로 구성한 세트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21일부터 시작하며 물품 소진 시 종료한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과 최근 어려움을 겪는 주변 상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매장에 예약 방문하기만 해도 선물을 준다.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찾아갈 매장을 정하고 24일 저녁 7시 전까지 들르면 된다. 선착순 2만명에 파리바게뜨 5000원권을 준다. IPTV 독점 계약의 강점을 살려 '디즈니 플러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레고·기프트 박스·스타워즈 무선충전기를 추첨으로 선물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21 07:01
생활/문화

SKT, 연말연시 맞아 보이는 컬러링 기부 캠페인 실시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이 기부 캠페인 콘텐트를 V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지원하는 식이다. V 컬러링은 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고객이 미리 등록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난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 만에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SK텔레콤은 아동, 결핵, 크리스마스 등의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트를 올린다. 이밖에 캠페인 참여 단체들은 자체 제작한 기부 콘텐트를 제공한다. 정길준 jeong.kiljjhun@joongang.co.kr 2020.12.06 14:34
연예

[이앱 해봤니?] 화면 미러링 앱 外

V컬러링 내가 설정한 영상을 나에게 전화하는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앱. 가입 고객이 앱에서 제공하는 콘텐트 중 이용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선택하거나 본인이 제작 또는 소유한 영상을 선택해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발신자 휴대폰에 전화를 받을 때까지 영상이 보여진다. 발신자는 V컬러링에 가입해 있지 않아도 T전화 앱으로 전화하면 상대방이 설정한 영상을 볼 수 있다. 1일을 3개 시간대로 나눠 다른 영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7개의 전화번호에 각각 다른 영상을 설정할 수도 있다. T전화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영상 대신 수신자가 설정한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안드로이드폰용, 인앱결제, 구글 플레이스토어→라이프스타일) 화면 미러링 앱 스마트폰 속 이미지·영상·오디오·전자책·게임 등 대부분의 미디어를 스마트 안드로이드 TV로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아닌 TV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거나 화상채팅을 하거나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고,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연결되며, HD 품질로 TV에 표시된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도구) 어비스리움 월드 플레로게임즈가 정시 출시한 모바일 힐링 게임.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와이드 화면으로 구현된 드넓은 바다에 자신만의 아쿠아리움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채로운 장식물과 각양각색의 바다 생물을 수집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탐험에서 얻은 재료로 새로운 물고기를 창조하거나 산호석이 제공하는 재화를 모아 마을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수 있다. 또 공기방울과 청정도를 관리하며 깨끗한 바다를 유지할수록 배치 가능한 물고기의 수와 재화 생산량이 증가하는 점은 전작에는 없던 새로운 설정이자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재미 요소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게임)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06 07:01
생활/문화

SKT, 24일부터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시작…“국내 통신사 최초”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내놓는다고 22일 밝혔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이다. V 컬러링은 LTE와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설치하고 V 컬러링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앱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4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V 컬러링 가입 고객(수신자)이 앱에서 제공되는 콘텐트 중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선택하거나, 본인이 제작 또는 소유한 영상을 선택해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발신자 휴대폰에 전화를 받을 때까지 영상이 보여진다. 발신자는 V 컬러링에 가입해 있지 않아도 T전화 앱으로 전화하면 상대방(수신자)이 설정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개인화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1일을 3개 시간대로 나눠 다른 영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7개의 전화번호에 각각 다른 영상을 설정할 수도 있다. T전화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영상 대신 수신자가 설정한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모두 V 컬러링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도 모바일 웹을 통해 V 컬러링 서비스 가입과 영상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아이폰 이용자가 전화를 걸면 음성 컬러링을 들려준다. SKT는 짧은 통화 연결 시간 동안 영상을 감상하게 되는 V 컬러링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틱톡과 독점 제휴를 체결하고, 주요 기획사와 방송사, 샌드박스를 비롯한 MCN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숏폼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V 컬러링에 사용자 맞춤 콘텐트 제안 기능, 인기 콘텐트 추천 및 큐레이션 기능, 영상 촬영과 편집을 통한 UGC 제작 기능도 제공한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돌과 크리에이터 영상, 뮤직비디오, 유머와 화제 영상은 물론, 중장년층을 위한 미스터트롯 톱6 출연진과 힐링 및 자연 영상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와 통화 상황에 맞는 콘텍스트 영상, 동식물 및 소셜 캠페인 영상 등도 서비스한다. 추석을 앞두고 전화한 지인에게 명절 덕담을 건낼 수 있도록 셀럽과 캐릭터를 활용한 추석인사 영상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소셜 캠페인, 나만의 관심사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취미, 스포츠 영상 등을 포함해 약 400편의 유료 및 무료 콘텐트를 24일부터 제공하고, 연말까지 1000개 이상으로 영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V 컬러링 가입 고객은 12월말까지 월정액 1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월에 가입하는 고객은 2021년 1월까지 월정액 1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화를 거는 발신자는 V 컬러링 영상 콘텐트 시청에 따른 데이터 이용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V 컬러링 서비스는 ‘월 100원’ 프로모션이 종료된 내년부터 월정액 3,300원의 유료 부가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는 “V 컬러링은 세계 최초로 음성 컬러링을 선보인 SK텔레콤이 5G 시대에 맞춰 새롭게 출시하는 ‘보이는 컬러링’ 콘셉트의 서비스”라며 “모바일로 개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게 V 컬러링이 ‘한국형 대표 숏폼 구독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2 18:29
연예

지상파 가요 순위제, 누굴 위한 순위일까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이 최근 순위제를 잇따라 부활시키며 시청률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조용필 SNS 0점 처리' 등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불신만 키웠다는 평가다. 3사의 집계·채점 기준은 천차만별. 각 방송사별로 시청자 문자 투표나 방송 출연 점수 등을 포함하고 있어 공정성에서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특히 지난해 '유튜브 쇼킹'싸이에 영향 받은 듯, 유튜브 조회수나 SNS 점수 등 새로운 부분을 도입해 혼란을 키웠다. 가요 관계자들은 "누구를 위한 순위제 부활인지 모르겠다. 구성이 다양해도 결국은 팬덤 싸움이다. 공정한 순위가 아닌 누가누가 팬덤이 크냐고 겨루는 힘싸움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각각 서로 다른 체점 기준을 내세우고 있는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의 순위 집계 방식을 바탕으로 약점을 짚었다. ▶ KBS 2TV '뮤직뱅크'디지털 음원 65%(멜론·벅스·올레·소리바다. 벨소리·컬러링 10% 반영)+방송횟수 20% (KBS 프로그램 출연·BGM 등)+시청자 선호도 10% (한국방송리서치 의뢰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 2만명 모집단 대상 좋아하는 곡 3곡 설문조사)+음반판매 5%최근 2주간 1위 : 케이윌·싸이문제점 : 자사 출연 기여도 반영방송출연 점수를 반영해 '방점뱅크'로 불린다. 타사가 순위제를 모두 포기했을 때도 계속 'K차트'를 고수했다. 그래도 업계에선 '문자투표'가 없어 아이돌 가수가 아니여도 1위를 할 수 있는 프로란 평을 받는다. 최근 달라진 건 뉴스 출연 점수를 없앤 것. 지난 해 '강남스타일'이 싸이가 방송에 한번도 출연하지 않고도 16주 1위를 차지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고민끝에 뉴스 점수를 없앤 것으로 해석된다. 싸이는 지난 해 '강남스타일'을 내고 단 한차례도 KBS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매일매일 자사 뉴스 보도에 등장해 방송점수를 2만점 가까이 받았다. 당시 가요 관계자들은 "아무리 방송 출연을 많이 해도 시간마다 뉴스에 나오는 싸이를 이길 가능성이 없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올해는 이런 '업계'의 불만을 고려해 '뮤직뱅크'는 싸이의 컴백에 맞춰 보도 프로그램 방송 점수를 빼버렸다. 지난 19일 차트부터 기존에 보도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가수의 음원이 방송이 될 때 1회로 집계했던 것과 달리 보도 프로그램은 집계에서 예외가 됐다. 뉴스에서 특정 가수에 대한 보도가 빗발쳐도 1회만 적용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누가봐도 싸이의 독주를 막으려는 KBS측의 고민의 결과로 보인다. 다른 방송사와 달리 유독 KBS는 자사 방송 기여도를 챙긴다. 그래서 공정성에서 늘 시비거리가 있다"면서 "사실 싸이의 소속사인 KBS와 YG의 관계가 전통적으로 별로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친한 기획사를 챙기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귀띔했다.▶ MBC '쇼 음악중심'음원·음반 점수 40%(가온차트 기준)+시청자위원회 투표 20%(10~40대 이상 2000명. 매달 교체)+동영상 점수 15%(유튜브 공식채널 뮤직비디오 조회수, 한 IP당 하루 1번 집계)+생방송 문자투표 25%최근 2주간 1위 : 인피니트·싸이문제점 : 25%나 되는 문자투표 2006년 1월 이후 폐지된 순위제를 7년만에 부활시켰다. 50위 안에 들어야 '쇼 음악중심'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기 때문에 매니저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발빠르게 변하는 음원 시장에 맞추려고 동영상 점수를 추가, 뮤직비디오 플레이 횟수를 집계해 순위에 포함시켰다. 한 IP로 하루 한 번이라는 나름의 공식도 세웠지만 문자 투표가 걸림돌이다. 생방송 투표 점수가 25%나 돼 몰입도 높은 아이돌 팬덤이 아니고서는 1위하기 힘든 구조다. 가요 관계자는 "어린 연령대 시청이 전부인 가요 프로그램에서 문자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는 건 팬덤 싸움이다"고 강조했다. 투표는 문자메시지 전송으로 집계를 하며 건당 100원. 제작진은 "2회 문자 투표를 받았는데 평균 3~4만건(300~400만원) 콜이 왔다. 수익금의 용도는 일단 제작비로 쓰인다. 추후 상황에 따라 어떻게 쓰일 지 논의할 사안이다"고 설명했다.▶ SBS '인기가요' 음원 판매점수 50%(가온차트 기준)+SNS 점수 30% (뮤직비디오 포함. 페이스북 좋아요 및 트위터 리트윗 횟수 등)+시청자 투표점수 20% (SBS 모바일 앱으로 집계)최근 2주간 1위 : 싸이·싸이문제점 : SNS 비중 30% 어린 팬덤만 유리, 그나마 시스템도 미비 모바일 기기를 능동적으로 다루는 젊은 세대의 기호와 취향을 맞췄다며 SNS 비중을 30%나 뒀다. 가수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횟수와 공식 트위터에 리트윗되는 횟수를 집계한다. 하지만 이 모든 건 팬덤 크기와 직결된다. 결국 팬이 많아야 SNS 점수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오빠'들의 1위 차지가 쉬워진다. 실제 많은 팬카페에는 SNS 점수를 높이자는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매주 카페 공지에 '리트윗을 시작하자' '좋아요를 누르자'라고 띄워놓는다. 한 음악 사업부 관계자는 "SNS 점수를 높여주는 대행업체가 생겼다는 말까지 들리고 있다"고 심각성을 설명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중복이 가능하다는 점.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미국 계정으로 국내 주민등록번호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한 사람이 많게는 수 백개의 계정을 돌려가며 '좋아요'를 클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다비치다. 3월 넷째주부터 4월 둘째주까지 4주간 음원 부문 점수 만점을 기록했지만 상대적으로 팬덤의 규모가 작아 2위와 3위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또 집계 시스템이 갖춰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순위제를 도입, '가왕' 조용필의 '바운스' SNS 점수를 '0점' 처리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TIP ▶그럼에도 순위제를 고집하는 이유는?그 이유는 간단하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최종 1위 발표 전까지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침체되고 획일화된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청률의 상승을 기대하며 극적인 쇼를 만들고 싶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청률 분석 결과 순위제 도입 후 달라진 건 없다. '인기가요'는 순위제 도입 전 3월 17일 전국시청률 3.5%(닐슨코리아)를 기록했고 도입 후 지난달 28일 방송에서는 3.2%를 기록했다. 오히려 시청률이 떨어져버렸다. '쇼 음악중심'은 3월 16일 방송이 2.5%를 기록, 4월 27일 방송은 2.6%를 기록했다. 별반 차이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이제 시행 단계라 시청률의 상승이 순식간에 이뤄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한 가요 관계자는 "순위제를 고집해오던 '뮤직뱅크'만 봐도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는 건 무리다. 사실 PD들에게 1위를 줄 수 있다는 건 큰 권력이다. 뭔가 챙겨줘야 하는 가수나 기획사들에게 1위를 준다는 의미가 시청률 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5.02 06:00
게임

“게임-메신저-음악, 공짜라서 더 좋다”

휴대폰의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가 주였다. 현재는 인터넷, 음악, 게임, 동영상, 모바일 결제 등 서비스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휴대성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기능들로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햇다. 하지만 다양한 모바일 콘텐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만만찮은 비용이 든다. MP3, 컬러링, 게임, 인터넷 등 대부분 유료기 때문이다. 인터넷하고, 음악 다운받고, 컬러링 좀 바꿔주면 어느새 사용요금이 1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비용 걱정 없이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A모바일, 게임 데이터 통화료 걱정 끝! 모바일 게임사 EA모바일에서는 업계 최초로 이용자들에게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로 선물한다.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이 모바일 게임을 다운받을 때 지출하게 되는 데이터 통화료를 EA모바일에서 해결해 주는 것. 그 동안 모바일 게임을 다운 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데이터 통화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이벤트 대상은 EA모바일의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대표 게임 '영웅서기4'다. EA모바일 홈페이지(www.eamobile.co.kr)에 접속해서 데이터프리 쿠폰을 지급 받은 후,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을 다운받으면 된다. 다만 정보이용료 4000원은 지급해야 한다. KT이용자에게만 혜택이 주어진다. 영웅서기4는 뛰어난 스토리와 타격감, 3D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모바일 RPG게임 중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아이폰 엠앤톡으로 무료 모바일 문자휴대폰으로 메신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인포뱅크는 아이폰 사용자끼리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엠앤톡(m&Talk)을 개발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아이폰용 무료 문자 서비스다. 아이폰 사용자끼리 온라인 메신저의 형태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엠앤톡은 메시지가 도착하면 팝업창 형태로 알려준다. 동시에 여러 명을 선택해 그룹 메시지로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다만 텍스트로만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해외 문자 애플리케이션인 와츠앱(WhatsApp)에 비해서 부족한 점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용 무료 모바일 메신저와 함께 콘텐트 첨부와 해외 사용도 가능하도록 이르면 4월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삼성 딜라이트, LGT 음악-콘텐트 공짜삼성전자는 자사의 오프라인 홍보관인 삼성딜라이트 방문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삼성 모바일닷컴 콘텐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콘텐트는 휴대폰용 모바일 게임·벨소리·배경화면·글씨체 등 삼성 모바일 닷컴에 있는 애니콜 콘텐트다. 단 무료 콘텐트는 8월 22일까지 학생들에게만 제공된다. 삼성딜라이트를 방문해야만 한다.통합 LG텔레콤에서는 휴대폰을 통해 힙합·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들을 만날 수 있는 ‘이어FUN’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의 MP3나 동영상 파일을 다운 받을 필요 없이 음악 방송에 접속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방송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하루 22시간씩 진행된다. OZ가입자는 별도 데이터 통화료나 정보 이용료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미 가입 고객도 3월 말까지 데이터 통화료나 정보이용료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명기 기자 2010.02.28 15:46
게임

던파 더블파워링, 컬러링 서비스와 게임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인기 온라인게임과 최신 컬러링이 만났다. 네오플(대표 서민)이 개발하고, 삼성전자 주식회사(대표 이윤우)가 서비스하는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활용한 컬러링서비스 ‘던파 더블파워링’이 출시되었다.게임업계 최초로 최신 컬러링과 인기 온라인게임이 결합한 SK텔레콤 월정액 서비스다. 지난 18일부터 던파 공식홈페이지(df.nexon.com)와 Tworld(www.tworld.co.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최신 컬러링 5개는 물론, 7500원 상당의 던파 인기 아이템을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던파 사이트 내에서 던파컬러링(던파OST ‘바람의 너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던파 관계자는 “이번 SK텔레콤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던파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보다 큰 만족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박명기 기자 2009.05.20 09: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