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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타일 IS리포트]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요즘 패션가 주름잡는 트렌드

최근 패션가에 상반된 스타일의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부자 스타일인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과 누가 봐도 싱그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토마토걸’(Tomato Girl)이 주인공이다. 패션가와 이커머스 업계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취향을 대변하는 유행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찐부자룩’ 올드머니룩 요즘 젊은 세대가 올드머니룩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찐부자룩’이다. 코인이나 주식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케이스가 아닌, 대대손손 부를 축적한 상류층이나 귀족 가문에서 즐겨 입을 법한 클래식한 스타일이 올드머니룩이라는 뜻이다. 올드머니룩의 기본은 간결한 '로고 플레이'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로고는 지양한다. 여기에 뉴트럴톤·모노톤 등 절제된 색감을 활용해 캐시미어나 실크 등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했다면 올드머니룩을 완성한다. 서구권 상류층들이 즐겨온 스포츠인 승마나 테니스·요트·골프 등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담은 점도 특징이다. 올드머니룩이란 결국 찐부자가 입는 스타일이기보다는 진정한 상류층의 일원이 되고 싶은 열망이 패션으로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 올드머니룩은 이른바 '조용한 명품(스텔스 럭셔리)'과도 결이 비슷하다. 코로나19가 창궐한 뒤 최고급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 집착하던 국내 소비자들이 이들과는 다른 '진짜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 룩'에 집중하는 것과 같다. 올드머니룩의 대표 아이콘으로는 미국의 유명한 팝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소피아 리치가 꼽힌다. 베이직한 컬러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서 은은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올드머니룩의 유행을 견인하는 매개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올드머니와 관련한 키워드 게시글은 60만개에 달한다. 틱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올드머니룩은 단연 화제다. 업계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은 큰 부와 성공을 얻은 신흥부자들이 이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 로고나 패턴 등, 화려한 장식을 강조하는 '뉴머니룩'과 대척점에 있다"며 "팬데믹 동안 공격적인 소비를 하다가, 경기 침체로 중단한 소비자들이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좋은 원단을 활용하는 올드머니룩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조용한 럭셔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로고리스의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좋은 소재로 만든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올드머니룩이 인기"라며 "과잉 소유의 시대가 지나가고 본질에 집중하는 '의식 있고 신중한' 소비로 흐름이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이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올드머니룩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하는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다. 파리지앵 감성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양질의 소재, 단정한 색감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르베이지'도 올드머니룩과 비슷한 분위기다. 변치않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모토로 최고급 소재,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 우아하고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고품질을 추구한다.올드머니룩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다. 브랜드 별로 가격대가 다르지만, 국내 브랜드인 르베이지의 경우 웬만한 원피스 한 벌의 가격이 70만~90만원이다. 로맨틱·자유분방한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이 패션가 키워드를 장악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유행도 2023년 여름 시즌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바로 토마토걸이다. 토마토걸은 이탈리아 황금기를 풍미했던 1960년대 이탈리아나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지역에서 인기 있던 스타일을 담아내고 있다.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급부상한 뒤, 틱톡 등에서 관련 영상이 20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토마토걸은 이름처럼 싱그럽고 건강한 느낌을 선사하는 룩을 지향한다. 터질 듯한 빨간색을 중심으로 화이트와 베이지, 잘 가꿔진 정원을 연상케하는 건강한 초록색이 상징 컬러다. 여름이니만큼 가볍고 시원한 린넨류의 페브릭을 사용한 롱원피스나 러플 블라우스, 레이스 장식의 의상이 대표적인 토마토걸 룩으로 꼽힌다. 보기만 해도 연애에 푹 빠진 여성이 떠오를 정도로 로맨틱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발산된다. 덩달아 토마토걸 화장법도 유행이다. 토마토걸 화장법은 색조를 표현할 때 토마토색 립은 사용하지만, 그 밖의 화려한 컬러는 많이 섞지 않는다. 자칫 생기발랄함 대신 요염한 섹시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윤곽을 가르는 셰이딩 역시 가벼운 터치로 건강하고 산뜻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피부 결점을 일부러 감추기보다는 양 볼과 콧등에 주근깨 몇 개 정도는 일부러 노출한다. 지중해의 햇살을 받아 잘 익은 토마토를 떠올리게 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느슨한 펌을 한 헤어스타일과 무심한 듯 동여맨 스카프, 라탄 재질의 가방 등을 동원하면 그 어떤 토마토걸 보다 아름다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연스럽고 사랑스럽지만, 자유분방함이 담긴 토마토걸 스타일은 휴양지에 갈 기회가 많은 여름에 특히 잘 맞는 경향이 있다"며 "올드머니룩처럼 부자처럼 느껴지지 않지만 특유의 건강미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반가운 업계 유통가에서 패션 트렌드는 세일 포인트다. 유통가는 저마다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은 최근 토마토걸을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끌로에' '셀린느' '프라다'의 라탄 소재 가방이나 에스파듀 소재의 슬리퍼, 시원한 문양의 스카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선글라스 등을 주로 모았다. 가격대는 50만원에서 100만원대로 올드머니룩 브랜드 보다 비교적 저렴한 축에 든다. 단가가 비싼 올드머니룩을 공략해 상품을 구성한 곳은 더 많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19∼25일 일주일간 '메가 트렌드 올드머니'를 주제로 인기 브랜드 위주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그만큼 잘 팔린다. 29CM는 지난달 한 달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리넨, 시어서커, 실크, 캐시미어, 트위드 등과 같은 소재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검색량이 가장 많은 소재는 능직으로 촘촘하게 짠 천인 트위드였고,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린넨과 시어서커가 뒤를 이었다. 겨울 소재인 캐시미어, 실크 등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60%, 37% 늘었다. 이런 경향은 '올드머니룩' 트렌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29CM는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7월 버버리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셔츠·반팔·스카프 등이 인기를 끌었다. 롯데홈쇼핑은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한 단독 브랜드 박춘무블랙으로 올드머니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만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CJ온스타일도 올드머니룩이 유행하자 패션 PB(자체 브랜드) 상품 매출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7월 한 달간 패션 PB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드머니룩이 유행하기 전인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신장한 주문금액을 보였다.29CM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여름에도 캐시미어, 트위드 등 겨울철 의류에 주로 쓰이는 소재의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려는 수요가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16 07:04
생활문화

올해 여름 틈새여행 패션 키워드 ‘3S’

올 여름 주말이나 짧은 휴일에 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3S - Special, Swimwear, Sunscreen’이 패션 키워드로 부상했다. Special -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는 특별한 디자인 틈새여행의 포인트는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인만큼, 출근 등 평소 생활에서도 스타일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행 필수품인 캐리어 또한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이 강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올해 7월 전세계 진출국 중 최초로 한국에서 원통형 디자인의 ‘롤리오’ 캐리어를 출시했다. ‘롤리오’ 캐리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할 정도로 캐리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이색적인 디자인이 강점이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관계자는 “다시 여행이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캐리어 제품에 대한 니즈도 급증했다”며 “최근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진행한 롤리오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에서도 예상보다 더 높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원통형 디자인의 ‘롤리오’를 향한 관심이 초기부터 매우 높다”고 말했다. Swimwear - 일상과 휴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용성 스윔웨어 또한 꼭 물놀이할 때 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휠라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와 함께한 ‘휠라 X 오호스 스윔웨어 캡슐 컬렉션’을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 여성복 디자인 브랜드인 오호스는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고프코어룩’과 반짝이는 소재를 메인으로 활용하는 ‘퓨처리즘’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정식 명칭은 ‘SSS(Subsurface Scattering)’로, 볼레로 스타일로 여러 스윔웨어와 믹스맥치가 가능한 ‘컷아웃 후디 래시가드’, 결합 방식에 따라 수영모·썬캡·아쿠아캡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3-way 선쉐이드 스위밍 캡’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다. Sunscreen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여름철 바캉스의 핵심은 바로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인만큼, 모자와 선블럭 등 자외선 차단 아이템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크레이버가 전개하는 스킨1004의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스킨케어 제품 같은 사용감을 선사하는 K-선크림의 장점을 담아낸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은 지난 11~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행사 마감 시간 기준 선크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킨1004 관계자는 “해당 선크림은 상반기에만 51만개의 발주량을 기록하고 이번 프라임데이에서 총 16만 5천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07.28 14:08
IT

삼성, 듀얼 QHD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출시

삼성전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에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9'을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12일 밝혔다.오디세이 OLED G9(G95SC)은 49형 화면 크기 듀얼 QHD 해상도·32대 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240㎐ 주사율·0.03㎳(GTG 기준) 응답 속도 등을 지원해 높은 게임 몰입도를 보장한다.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 화질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를 탑재했다.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으로 생동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였다.신제품은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기기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HDMI 2.1·마이크로 HDMI 2.1·디스플레이 포트 1.4·USB 허브를 제공하고, 높낮이·상하 각도 조절 등 편의 기능도 뒷받침한다.삼성전자는 스마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가격 부담을 낮춘 G93SC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오디세이 OLED G9(G95SC)은 6월 26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7월 3일 정식 출시한다. 오디세이 OLED G9(G93SC)은 7월 중 출시 예정이다.오디세이 OLED G9 출고가는 G95SC 모델이 270만원, G93SC 모델은 220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2 16:23
산업

스웨덴 아웃도어 피엘라벤, 삼라렌 컬렉션 선보여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인 피엘라벤이 23SS 시즌을 맞아 삼라렌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삼라렌 컬렉션은 의류 생산과정 시 발생하는 최소한의 잔여물조차 남기지 않기 위해 제작한 친환경 컬렉션이다.피엘라벤 브랜드 관계자는 "항상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미래를 생각하는 삼라렌처럼 잔여 재료로 제품을 제작해 자원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피엘라벤 삼라렌 컬렉션 정식 발매는 오는 10일이다. 피엘라벤 공식 홈페이지에서 9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프리오더를 진행하며, 프리오더 기간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조용준 기자 2023.05.08 15:55
생활문화

퓨잡(Fusalp),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정규 매장 오픈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퓨잡(Fusalp)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3층에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브랜드 관계자는 “에비뉴엘 매장은 퓨잡이 한국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곤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퓨잡 에비뉴엘 잠실 매장은 블랙과 메탈을 사용하여 현 시대의 모던함을, 물결이 웨이브 치는 형상의 워터리플 장식은 퓨잡의 프렌치 엘레강스를 잘 보여주고 있다.퓨잡은 트렌드를 반영한 젠더리스 아이템을 필두로 일상에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남녀 컬렉션 23SS 신제품과 모자, 벨트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을 두루 갖추고 있다. 퓨잡은 하이 퀄리티의 테크니컬 소재를 사용해 컬렉션 전체가 편안한 착용감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으며, 이중 여성 트렌치 코트인 ‘그레타(GRETA)’와 남성 자켓 ‘비고(VIGGO)’는 퓨잡 특유의 애티튜드를 보여주는 테일러링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한편, 퓨잡의 다양한 신규 제품은 도산 플래그쉽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인천점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4.21 15:08
생활문화

파인드카푸어, 두 번째 팝업 성수동 ‘팬시 스토어’ 15일 공개

패션 브랜드 '파인드카푸어'가 성수동 연무장길에 빈티지한 무드의 컨셉 공간인 '팬시 스토어'를 오픈했다.이번 파인드카푸어의 오프라인 컨셉 공간은 최근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중 하나인 키덜트 문화와 네버랜드 신드롬을 반영했다. 파인드카푸어의 신상 컬렉션과 유니크한 오브제들로 꾸며진 독특한 공간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팝업에서 선공개되는 ‘허푸 인형 키링’과 ‘벨파츠’는 가방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지난 팝업 스토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가방 렌탈 서비스를 팬시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 할인 및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팬시 스토어는 23SS 신상 가방들은 물론, 독창적인 공간 인테리어 및 오브제들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파인드카푸어만의 오프라인 컨셉 스토어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파인드카푸어의 팬시 스토어는 4월 오는 6월 18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조용준 기자 2023.04.15 09:00
연예일반

선미, 11자 복근 드러낸 과감한 봄패션...'시크의 의인화'

가수 선미가 상큼 발랄함과 우아한 럭셔리를 오가는, 180도 다른 매력의 화보를 선보였다.패션 매거진 보그코리아 측은 6일 선미의 화보 및 광고 영상 등을 대거 방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우선 보그 측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와 앰버서더 선미가 함께한 23SS 화보를 만나보세요"라며 선미의 간절기 패션을 담은 화보컷을 올려놨다.이어 "이번 화보는 'Super Sunshine'을 콘셉트로 따스한 봄 햇살 같은 선미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냈습니다. 초경량 소재와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우아하고 매력적인 간절기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아이템들을 놓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해당 화보에서 선미는 핫핑크 의상부터 그린그린한 캐주얼 패션까지 찰떡 소화했다. 특히 한줌허리를 강조하는 크롭톱 스타일을 선보이며, 살짝 11자 복근을 드러내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상큼한 캐주얼 패션 화보에 이어 프랑스에서 찍은 럭셔리한 패션 화보와 영상도 대비를 이뤘다. 보그 측은 "#VogueRunway SUNMI IN PARIS! 엘피 가게, 서점, 카페… 발망과 함께 파리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선미"라는 메시지와 함께 파리를 누비는 선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고즈넉한 파리의 한 서점에 들어가 책을 들여다보는 모습이나, 노천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파리지엔느'로 변신한 선미의 매력을 부각시켜줬다. 한편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선미는 지난 2010년 1월에 원더걸스 활동 중단을 선언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 뒤로 솔로 활동을 펼치면서 독자 행보를 이어갔으나 2015년 8월, 원더걸스 정규 3집으로 컴백했다. 다시 원더걸스 활동을 펼쳐나가던 선미는 2017년 2월 10일 원더걸스가 해체됨과 동시에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소속사를 떠났다. 이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현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했다.현재 선미는 매주 목요일 공개되는 SBS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선미의 쇼!터뷰' 진행을 맡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7 08:07
생활문화

효민·한선화·손연재, 기능성 아우터 ‘웨더코트’로 봄 스타일링

효민, 한선화, 손연재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데일리 패션을 선보였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 배우 한선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오롱스포츠 23SS 시즌 웨더코트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2018년 첫 선을 보인 후 기능과 스타일의 향상을 거듭하며 지속 출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아우터로, 변화 무쌍한 날씨에 알맞게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수·방풍·발수 기능이 우수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아우터로, 착용감이 편안해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데일리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트렌치 코트의 느낌을 살린 여유로운 A라인 핏과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스트링을 조절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다양한 제품들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3.06 09:00
생활문화

UFC SPORT, 브랜드 모델 새 얼굴로 지코 발탁

UFC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UFC SPORT(UFC 스포츠)가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23SS 화보 공개와 함께 방송광고(TV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UFC SPORT는 지코를 모델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 색깔로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지코의 이미지가 UFC SPORT 브랜드 정체성과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UFC SPORT에 따르면 공개될 화보와 TVC 영상에서 지코는 강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TVC 영상은 아직 시작인 언컷 젬스(미편집 예고편)들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인간의 한계를 넘어 달려나가는 UFC SPORT만의 DNA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타일리쉬한 연출과 스포츠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웅장한 색조와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UFC SPORT는 앞으로 지코와 함께 ‘WE ARE UFC’라는 슬로건 아래 UFC SPORT 만의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UFC SPORT의 23SS 컬렉션 아이템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 UFC 오프라인 스토어 도산점, 성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UFC SPORT는 도산점, 성수점에 이어 현대 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에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2023.03.02 09:00
연예일반

오윤아, 명품 플리마켓 마친 후 반전 근황? "비웠으면 또 채워야죠~"

오윤아가 명품 플리마켓 성공 후의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오윤아는 지난 17일 "얼마 전 플리마켓이 끝난 뒤, 다들 명품을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며 걱정 DM을 보내주셨는데요. 비웠으면 또 채워야겠죠ㅎㅎ"라며 "마침 'C000'라는 명품 거래 앱이 새로 나왔다길래 한번 사용해봤어요"라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그는 "에르메스부터 샤넬, 디올까지.. 매장에서도 구할 수 없는 정말 다양한 매물이 있어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이용자들의 쉽고 안전한 명품거래를 위해 제품 검수 시스템과 혜택 제공에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니, 저도 믿고 써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그러면서 "유튜브에서도 곧 제 애장품과 함께 C000 앱을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재미있는 영상 기대해주세요. 현재 최대 30만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라고 하니 미리 가입하셔서 한번 이용해보세요! (카드사 프로모션 외에도 제 추천인 코드로 추가 혜택 받으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고정 댓글 확인하시고 이득 쇼핑 하세요~!)"라고 꿀 팁을 전수했다.앞서 오윤아는 자신의 명품 수천만원 상당을 플리마켓에 내놓아 기부까지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Oh!윤아'에 지난 16일 '이것만 살게요... 오윤아의 23SS 내돈내산 신상템 하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올해의 쇼핑 목표를 내세우기도 했다.우선 플리마켓에 대해 그는 "그렇게 많은 분이 와주실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았나 싶다"며 "여러분들 때문에라도 또 한 번 하고 싶다. 제가 뭘 살 때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아는 브랜드가 세일을 하더라. 이게 하나 남아서 제가 샀다. 죄송하다"며 최근 구매한 구두와 명품 브랜드 벨트 등을 함께 매치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윤아는 "금액은 세지만 활용도가 높다. 완벽한 코디가 되어 기분이 좋다. 여기서 중요한 건 비싼 게 하나도 없다. 이건 다 세일해서 샀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곧 오윤아는 "그런데 다 비싸다고 하시는 거 아니냐.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금액은 말하지 않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그가 구매한 옷은 고급 브랜드의 제품으로, 백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마지막으로 오윤아는 "금액을 적당선으로 전해 죄의식을 느끼지 않게끔 쇼핑했다. 저는 정말 이제 사치를 안하려고, 너무 과하게 소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알뜰한 소비를 하겠다"고 새해 다짐을 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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