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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김진경♥김승규 6월 결혼 [공식]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축구 선수 김승규와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진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남다른 운동신경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다.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로 데뷔했으며 당시 16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또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골키퍼인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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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원더우먼 김가영 부상 → 3대 0으로 완패 [TVis]

팀 원더우먼 김가영이 부상을 당했다.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의 2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이 맞붙었다.전반전은 원더우먼이 구척장신을 압도하며 경기를 끌어갔다. 그런데 경기 중간, 구척장신의 골키퍼 요요가 돌파를 시도했고 볼을 막으려던 김가영과 충돌했다. 김가영은 충격으로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이를 지켜보던 구척장신의 요요 역시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상당한 통증 속에서도 김가영은 경기를 이어가는 등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내 또다시 김진경과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 결국 스스로 교체 요청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예상치 못한 김가영의 부상 교체는 FC구척장신에게는 찬스로 작용됐다. FC구척장신은 진정선, 허경희, 이현이 등이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3대 0으로 승리, FC개벤저스와 제2회 SBS컵대회 6강을 치르게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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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아유미 빈자리 채울 새 골키퍼 공개... “반응 속도 빨라”

아유미의 빈자리를 채울 새 골기퍼의 정체가 밝혀진다. 내달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방출이 걸린 지옥의 리그, 제4회 챌린지리그 첫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아신’ 아유미를 이을 ‘FC탑걸’의 새로운 수문장이 공개된다. ‘FC탑걸’의 뉴멤버는 역대급 운동신경의 소유자로 등장과 동시에 팀의 비밀병기로 등극했다고. 특히, ‘골때녀’의 대표 골키퍼로 손꼽히는 ‘FC구척장신’의 아이린, ‘FC탑걸’의 아유미, ‘FC월드클라쓰’의 케시를 발굴해낸 골키퍼 전문 최진철 감독이 “뉴멤버는 민첩성이 좋고 반응 속도도 빠르다. 활동 반경은 아유미보다 넓다”라고 언급해 뉴멤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이번 경기는 제4회 챌린지리그 개막전으로 시즌2 창단 동기였던 ‘FC탑걸’과 ‘FC아나콘다’의 약 1년 2개월 만의 리매치다. ‘FC탑걸’은 제1회 챌린지리그부터 제2회 슈퍼리그까지 전승 신화를 기록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명실상부 강팀이었으나 ‘챔피언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챌린지리그로 강등되고 말았다. ‘FC아나콘다’는 제2회 챌린지리그에서 꿈에 그리던 창단 이래 첫 승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초대 방출팀이 되었는데, 지난 SBS컵 대회에서 우승팀인 ‘FC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이며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과연 희로애락 끝에 다시 챌린지리그에서 만난 두 팀 중 당당히 승리를 거두고 1승을 적립할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또한 제4회 챌린지리그를 맞아 경기장이 야외 구장으로 변경되었다. ‘FC탑걸’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기억을 살려 7연승의 대기록을 재연해내겠다고 하는데. 이에 최진철 감독은 공간 패스와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에이스 김보경을 내세운 일명 트라이앵글 패스 전략을 준비했다.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도 대형이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전략의 포인트. 여기에 매 경기 매서운 중거리포로 상대 골망을 위협하던 채리나와 유빈이 이번 경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FC탑걸’이 이번 개막전의 승리로 또다시 챌린지리그 전승 신화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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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청률 6.2%…수요 예능 1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2%, 2049 타깃 시청률은 2.6%를 기록하며 수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FC국대패밀리가 후반전 종료 직전 6:0으로 슈퍼리그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짓는 순간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8.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리그 마지막 결승전 티켓이 걸린 FC국대패밀리와 FC구척장신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오늘은 저희가 그냥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경기 전부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최강 수문장 아이린 역시 “이정은 선수 경기하는 것만 두 시간 이상 분석했다”며 철통 수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국대패밀리의 루키 이정은은 무서운 슈팅으로 구척장신을 몰아붙였다. 구척장신은 번번이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는 아이린에 철통 방어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철벽 수비에 부딪힌 국대패밀리는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더니 전반 10분, 전미라가 손을 쓸 수 없는 슛을 했고, 골대에 맞은 공이 아이린의 몸을 맞으면서 골문으로 들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선제골을 빼앗긴 구척장신 백지훈 감독은 전반전과 달리 이현이에게 전방으로 올라가라고 지시했고, 이현이는 다시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후반 1분, 골문 앞에서 대혼전 상황이 벌어지더니 이정은이 집념의 추가 골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미라가 기습 추가 골을 넣으면서 국대패밀리는 순식간에 3: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에 구척장신은 작전타임을 외쳤고, ‘포기만큼 비참한 패배는 없다’며 후회 없이 끝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팀워크를 다졌다. 반면 리듬을 제대로 탄 국대패밀리는 조재진 표 패싱플레이로 구척장신을 계속 압박했다. 이어 이정은이 딱 하나 남은 빈틈을 찾아 또다시 골문을 두드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관중석에 있던 김병지 감독은 이정은의 해트트릭에 네덜란드전에서 5실점을 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골키퍼 아이린을 안타까워했다. 종료 직전, 박승희가 원더골로 생애 첫 리그 골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국대패밀리가 6:0의 스코어로 슈퍼리그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전미라는 “엄청 기쁘다. 이정은과 둘이 만나서 개인 연습도 수없이 했다. 골을 많이 넣어서 기쁘다기보다는 하고자 했던 거를 만들어가고 있는 거 같아서, 조금씩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역시 “엄청 기쁘다. 내적 기쁨으로 속에서 난리가 났다. 끝까지 숨이 터져라 뛰는 건 이런 순간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대기실에 돌아간 구척장신은 김진경이 울음을 터트리자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들을 지켜보던 백지훈 감독도 “경기가 안 풀릴 때 나도 이렇게 속상한데 선수들 마음은 어떨까. 너무 안타까웠다”며 끝내 눈물을 내비쳤다. 아이린은 “우리 팀이 너무 불쌍하다”며 속상해했고, 이현이는 “팀원에게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이 경기로 인생 망하는 거 아니고, 수많은 경기 중 하나일 뿐이다. 노력은 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거다. 현실은 원래 더 잔인하다. 자비가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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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현이, 남편에 "외조 당연한 거 아냐?" 분노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구척장신’ 멤버들을 만난다. 최근 ‘골때녀’의 ‘FC구척장신’ 멤버들과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1년 동안 축구로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이현이가 슈퍼리그 진출 축하 파티를 직접 준비한 것. 이날 이현이는 “남편 덕분에 축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평소 절친한 사이인 송해나의 폭로(?)가 시작됐다. 이현이가 축구를 하는 동안 외조해 준 남편 홍성기에 “(외조는)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했다는 것. 그 말에 화가 난 홍성기는 “’골때녀’ 그만둬”라며 쌓여있던 불만을 터뜨렸다고 하는데. 그런가 하면 이날 FC구척장신의 전 주장인 한혜진의 말 한마디에 축구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꾸게 된 이현이의 사연도 공개됐다. 과연 이현이를 180도 바꿔놓은 한혜진의 결정적인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승승장구하며 슈퍼리그에서 대활약하고 있던 FC구척장신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FC구척장신의 에이스 일명 ’차미네이터‘로 불리는 차수민이 축구 도중 생긴 무릎 부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간 멤버들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 했던 차수민의 속마음에 멤버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후문이다. 지켜보던 MC들도 “본업이 더 중요하니까”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 에이스 차수민의 솔직 고백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감독 백지훈이 팀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FC구척장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백지훈은 “구척장신 못 맡겠다”라며 포기(?) 선언까지 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렸는데. 과연 백지훈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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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도 아미였다…방탄소년단 콘서트 위해 라스베이거스 行

모델 아이린이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후기를 남겼다. 아이린은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항상 좋은 시간 & 좋은 분위기)”(Always a good time & good vibe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 아이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린은 콘서트가 열렸던 얼리전트 스타디움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티켓을 인증해 아미(공식 팬덤명)임을 증명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영상 속 팬들과 파도타기에 동참하거나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린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9일, 15~16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린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골키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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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구척장신 vs FC개벤져스 빅매치(feat.한혜진)

드디어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현재 리그 순위 1, 2위 팀의 맞대결로, 초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양 팀 모두 2승씩 적립하고 다득점으로 상위에 랭크된 만큼 이들이 보여줄 플레이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FC구척장신을 응원하기 위해 前주장 한혜진의 방문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FC구척장신은 지난 두 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최다 득점팀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한혜진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시즌1 당시 팀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던 그녀는 커피차와 함께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라운드가 아닌 응원석에 자리한 한혜진은 손수 준비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슬로건까지 꺼내 들며 기대감을 더했다. 천군만마 같은 응원을 받은 FC구척장신은 남다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악바리 한혜진은 눈물까지 보이는 등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매 경기 2골씩 기록하고 있는 불꽃 스트라이커 이현이는 또 한 번의 득점을 준비한다. 득점으로 기세를 몰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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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오정연, 본투비 체육인…김병지도 감탄한 '오방불패'

방송인 오정연이 '오방불패'로 활약했다. 오정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 출연해 FC아나콘다의 든든한 수문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정연이 속한 FC아나콘다 팀은 리그 신흥강자 FC구척장신과의 경기를 앞두고 현영민 감독의 지휘 아래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공격과 수비, 체력 강화 트레이닝으로 무장한 특훈에 오정연은 독기가 바짝 오른 모습으로 쉴 틈 없이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현영민 감독이 직접 선보이는 강력한 킥인 시뮬레이션에도 거침없는 플레이와 정확한 수비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오정연은 정확하고 강렬한 킥인은 물론 타고난 순발력으로 FC구척장신의 기를 초반부터 눌렀다. 계속되는 상대팀의 위협적인 슛도 단번에 세이브한 오정연의 활약에 이수근과 전 축구선수 김병지는 '오방불패'라고 외치며 감탄했다. 또 빠른 판단력과 반사 신경으로 탁월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FC아나콘다의 기세에 힘을 보태 상대팀의 초반 집중력을 무너뜨렸다. 전반이 끝나갈 때쯤 이현이의 반격으로 첫 실점을 맞은 상황에도 흐트러짐 없는 정신력과 팀원들을 독려하는 든든한 면모를 보여줬다. 엄청난 볼 속도와 불규칙한 바운드는 물론 상대팀과의 1:1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볼을 캐치해내며 수문장의 역할을 해냈다. 오정연은 손가락 부상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집념으로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오정연은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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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재개 '골때녀' 배성재-이수근 "공정한 경기 진행 증명할 것"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이 재개됐다. 편집 조작 논란 이후 2주 만이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본 방송에 앞서 사과 방송이 먼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예능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배성재, 이수근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고개 숙여 사과하며 "본 방송에 앞서 시청자 구단주님께 약속드립니다. 지난 연말 시청자들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듣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전·후반 진영 교체, 중앙 점수판 설치, 경기감독관 입회 등을 새롭게 도입해 공정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경기 주요 기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 저희를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편집 조작 재발 방지를 거듭 약속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졌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이 경기의 편집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SBS 측은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해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겠다. 환골탈태하겠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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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조작 논란 '골때녀', 제작진 교체+징계로 신뢰 회복할까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조작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지만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SBS 측은 "환골탈태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제작진 교체 및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SBS는 27일 "'골때녀' 논란과 관련해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자체 조사 결과 시즌 1,2 모든 경기의 승패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바뀐 적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나 일부 회차의 골 득실 순서가 실제 방송된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라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하더라도 골 득실 순서를 바꾸는 것은 그 허용범위를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해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29일 방송분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골때녀'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 속에 성장했음을 잊지 않겠다. 여자 축구를 향한 출연진의 진심을 잊지 않겠다. 2022년 새해에는 더욱 진정성 있는 스포츠 예능으로 거듭나 시청자 여러분께 돌아오겠다. 출연한 선수, 감독 및 진행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골때녀'에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졌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이 경기의 편집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도적으로 접전이 벌어진 것처럼 편집이 됐다, 경기 해설을 맡았던 배성재와 이수근도 실제 경기와 다르게 해설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조작에 가담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골때녀' 제작진은 이틀 뒤인 24일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바뀌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면서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출연자 비난까지 잇따랐다. 배성재는 "최종 결과엔 조작이 없었지만 추가 녹음분이 편집 조작에 사용될 줄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김병지는 "주작은 인정하지 못한다. 조작이 아니라 편집이 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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