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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헨더슨,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난항...유벤투스도 관심

리버풀의 정신적 지주이자 주장 조던 헨더슨(31)이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팀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영국 ‘메트로’는 20일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헨더슨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 유럽 빅클럽들 가운데 파리생제르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헨더슨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2011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높은 충성심을 보여줬다. 선수로서 뛰어난 개인 능력과 활동력은 물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리더십 또한 대단하다. 2015년 스티븐 제라드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찬 헨더슨은 리버풀과 함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다. 매체는 이번 논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수 재계약에 대한 충분한 결정권이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헨더슨을 리버풀 내 리더이자 롤모델로 여기고 그의 잔류를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끝으로 매체는 “헨더슨은 현 계약이 끝날 때 33세가 된다. 리버풀을 운영하는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은 젊은 재능으로 팀을 재정비하려 한다. 따라서 헨더슨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7.21 10:04
축구

한 손엔 레드삭스, 다른 손엔 리버풀…둘 다 끝장 본 사나이

세계 최고의 야구팀과 축구 클럽을 동시에 소유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있는 일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리버풀(잉글랜드) 구단주 존 헨리(70)가 그 주인공이다. 보스턴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LA 다저스를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꺾고 우승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2-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이 됐다. 보스턴과 리버풀을 운영하는 FSG(펜웨이 스포츠 그룹)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헨리는 7개월 사이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헨리는 인구 5만의 작은 도시인 미국 일리노이주 퀸시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콩 농사를 지었다. 록스타가 꿈이었던 그는 아버지 농장을 물려받은 뒤, 농산물 거래 사업을 시작했다. 31살에는 금융업에도 뛰어들었다. 사업은 성공했고 부자가 됐다. 그는 보스턴 최대 미디어 그룹인 보스턴 글로브도 인수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헨리의 추정 자산은 27억 달러(약 3조2000억원·세계 838위)이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헨리는 1999년 MLB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를 사들였다. 헨리는 비인기 구단이던 플로리다 운영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02년 마이애미를 처분하고, 보스턴을 매입했다. 헨리의 구단주로서 성공 비결은 인재 영입이다. 2003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에서 ‘머니볼’로 성공했던 빌리 빈을 단장으로 영입하려 했다. 실패하자 대신 테오 엡스타인을 단장으로 데려왔다. 당시 만 28세였던 엡스타인은 로스쿨 졸업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잠깐 일한 게 전부다. 엡스타인은 좋은 선수를 효율적으로 영입했다. 보스턴은 그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듬해인 2004년 고액 선수까지 영입한 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헨리와 엡스타인이 1918년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팔아치운 뒤 우승하지 못했던 ‘밤비노의 저주’를 86년 만에 풀었다. 보스턴에서 성공을 거둔 헨리는 2010년 4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3억 파운드(약 4500억원)에 인수했다. 리버풀도 보스턴과 비슷한 처지였다. 전통의 명문이지만 근래 부진했고, 재정 상태도 나빴다. 미국인이 잉글랜드를 상징하는 구단을 소유한 데 대한 차가운 시선도 있었다. 인수 뒤 두 번째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걸핏하면 매각설이 나돌았다. 이번에도 헨리는 ‘사람’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위르겐 클롭(독일·52) 감독을 영입했다. 헨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을 거둔 클롭에게 전권을 맡겼다. 클롭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등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춰 팀을 개편했다. 사디오 마네(세네갈),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 등이 클롭 작품이다. 클롭은 이들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리버풀 구단주 헨리에게는 남은 숙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리버풀은 1992년, 현재의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전인 1989~90시즌이다. 올 시즌엔 30승7무1패(승점 97점)로 선전하고도, 맨체스터시티(승점 98점)에 우승을 내줬다. 헨리는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인) 클롭과 연장계약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04 08:54
경제

CJ그룹, 포춘지 ‘세상을 바꿀 주목할만한 혁신 기업’에 선정

CJ그룹은 세계적 경제 전문지 포춘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실행해온 베트남 농가 개발 프로젝트 ‘KOICA-CJ 베트남 새마을 CSV’ 사업을 선구적 모델로 안착시킨 점을 인정받아 포춘이 선정하는 7개 기업 중 아시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춘지는 CJ그룹을 ‘작은 씨앗으로 고질적 가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선정 배경으로 CJ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한국 농촌 선진화를 견인했던 새마을 운동을 해외에 적용하는 혁신적 CSV 활동으로 베트남 닌투언성의 작은 마을에 경제적 활력을 줬다고 설명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농가에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 고추 종자를 재배하는데 성공해 농업 생산성 증대를 이끌어 냈으며 닌투언성 농가는 새로운 고추 농작물을 수입원으로 농부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선진 농업 문화를 전수받게 되었다는 평가다. CJ그룹은 이 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 성과뿐 아니라 농민이 자치적으로 새마을조직을 구축하도록 해 스스로 잘 살고자 하는 자립 역량을 키우고 마을 단위의 협동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등 건설적인 마을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농업 환경개선과 더불어 마을회관과 유치원·초등학교 개보수, 생활 용수 문제 해결 등 마을의 교육·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써 단순한 소득 증대를 넘어 건설적인 농촌 생활 문화 형성을 도운 점도 고려됐다. 포춘지는 1990년부터 연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500대 기업순위를 측정해 발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비영리 컨설팅업체인 FSG 등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함께 사회적 영향력·기업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꾸는 50개 혁신 기업’과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혁신 기업’을 추가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7개 혁신기업'에는 CJ그룹과 함께, 재생가능한 원료로만 의류를 생산하는 스웨덴 의류기업 H&M, 공정거래에 기반한 생산 과정을 실천하는 미국 홈데코 자제업체 West Elm, 미국 재활용품 플라스틱 전환 가공 업체 TerraCycle 등이 함께 선정됐다. 이번 선정 기업과 관련 내용은 포춘 9월호에 자세히 소개된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8.25 09:55
연예

코리아나 화장품, 3개 브랜드 ‘레드닷 어워드’ 수상

코리아나화장품의 라비다, 발효녹두, 웰빙라이드 등 3개 브랜드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dot Design Awards 2014)’에서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수상작으로 꼽힌 제품은 고품격 화장품 브랜드인 ‘라비다 럭셔리 타임 리커버리 라인’과 순수한 발효 화장품 브랜드인 ‘발효녹두 맑은 스킨케어 라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웰빙라이프’이다. 먼저 라비다 럭셔리 타임 리커버리 라인은 상피세포성장인자 EGF(휴먼올리고펩타이드)와 파워셀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이 제품은 맑고 투명한 피부를 상징하는 재질, 섬세한 플리츠, 24각의 견고하게 표현된 금빛 구 디자인을 통해 정제된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고 있으며 앞서서 독일 'iF 디자인 어워즈 2014'에서도 패키지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발효녹두 맑은 스킨케어 라인은 내추럴한 재질감과 깨끗하고 순수하게 표현한 패키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현했다. 또 친환경 소재인 유리와 FSG인증 친환경 재생지로 용기 케이스를 디자인하여 친환경적 부분을 극대화했으며 친근하고 정직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적의 건강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여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건강 문화 브랜드인 웰빙라이프 는 소비자를 배려한 직관적 디자인 방식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섭취 시 도움이 되는 효능과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아이콘화하여 표기했다. 코리아나화장품 디자인랩 장향미 팀장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코리아나화장품 3개 브랜드가 동시에 수상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코리아나화장품은 제품력과 함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업계 내 선두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8.07 10:41
스포츠일반

[J골프] ‘골프피팅스쿨’ 수강생 모집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골프피팅스쿨'의 수강생을 모집(사진)한다. 맞춤골프클럽의 명가 MFS와 함께 하는 이번 골프피팅스쿨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일반 골퍼와 골프 전공자, 프로골퍼 등 골프클럽의 피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이번 피팅스쿨에는 골프피팅이론과 골프피팅장비 사용법, 스윙 분석 등의 교육 과정이 준비돼 있다. 샤프트제단법과 헤드결합 등 본인이 직접 클럽을 제작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돼 있다. 자신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제작된 클럽은 본인에게 증정되며 골프관련 창업 문의 기회도 제공한다. 별도 신청자에게는 테스트에 합격한 사람에 한해 한국골프피팅협회가 인정하는 3급 자격증을 준다.교육 장소는 경기도 MFS 분당점이며 교육비는 88만원(실습재료비·교재비·중식비 포함)이다. 신청 마감은 4월 11일까지로 J골프 홈페이지(www.jgolfi.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94-0008)나 MFS 홈페이지(www.mfsgolf.com), 이메일(jeehye2122@naver.com)로 하면 된다. J골프와 MFS는 공동 주관으로 연 3회 골프피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J골프 제공 2012.03.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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