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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中 왕이, 7년 만에 호주 방문…관계 회복 신호탄 되나?

내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호주를 공식 방문한다. 양국 수장은 관계 악화로 수년간 연기된 7차 호주-중국 외교 전략대화를 가진다. 지난 14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호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면서 “올해는 중국과 호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설명했다.이어 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양국 고위층 교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밝히며 “방문 기간 왕이 외교부장은 호주 외교부 장관과 양국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며, 이번 방문은 중국과 호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3.15 10:13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쉐푸드 명장 밀키트 7종 출시

롯데웰푸드가 대한민국 요리명장인 남대현 명장과 협업해 ‘쉐푸드 명장 밀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한우 곱창 전골' '들깨 버섯 전골' '들깨 칼국수' '송탄식 부대찌개' '돼지고기 김치전골' '해물버섯 누룽지탕' '소불고기 전골'까지 총 7종이다.남대현 명장은 14번째 대한민국 요리명장으로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이다. 지난 35년간 롯데호텔에서 몸담아 왔다. 다수의 청와대 국빈 초청 행사는 물론이고 G20 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가행사를 도맡은 베테랑 셰프다. 현재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기술자문으로서 롯데웰푸드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명장 밀키트는 명장의 비법을 고스란히 담은 냉장 밀키트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며 "밀키트에 구성된 소스와 재료들 그리고 적정량의 물만 있으면 호텔 셰프의 근사한 한끼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16:40
생활문화

케이팝모터스, 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와 전기자동차 전시 판매장 공사 진행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와 전기자동차 전시 판매장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는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등에서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을 가장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황요섭회장과 마골리스 회장은 약 80에이커의 면적인 십만 평과 인근 오만 평에 전기차 전시판매장과 말기암 환자를 치료하는 특수 한방병원을 통한 침술치료와 온열치료, 케이팝 화장품을 이용한 미용관리 스킨케어, 24시간 운영하는 특별 스파 및 온천, 그에 따른 음식점 및 카페 케이팝 등을 운영하고자 하며 이를 ‘케이엠타운(KM타운)’ 이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또한 2024년부터 매년 가을시기에 연차별로 대규모 케이팝모터스 주관 케이팝컨서트 및 콘테스트를 실시해 한류와 함께 케이팝모터스 차량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전역에 알리고자 했다.황 회장은 “현재와 향후 10년간 아프리카 대륙은 급속적으로 발전하여 2050년이 되면 G20에 해당되는 국가가 상당수로 많이 나오게 되어 아프리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라며, “지구 온난화를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케이팝모터스는 이번 남아프리카의 100개월 무이자의 전기차 판매 기법을 케이팝모터스의 전시 판매장과 특수한방병원 등 계열사인 케이팝에이치앤비(대표이사 황유비)가 운영하는 방법에 심혈을 기울여 건강과 미용의 질을 높인 인류 행복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2.04 16:14
스포츠일반

시진핑, 한총리와 양자 면담 가져 "방한 문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항저우 2022]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시안게임(AG)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23일(한국시간) 항저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우리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에 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 당국자는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 주석 방한이 오랫동안 연기됐다"라고도 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을 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며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외교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북한 선수단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선 "조우하게 된다면 얼마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09.23 21:13
자동차

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아이오닉5 등 346대 지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정상회의 현장을 누빈다.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총 346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이 참여해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친환경 인프라, 디지털 전환, 창조 경제 및 금융 등에 대해 논의한다.현대차는 행사 기간 의전과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될 아이오닉5를 272대, 대표단 배우자의 의전 차량으로 활용될 아이오닉6를 74대 지원한다.이어 현대차는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국 정상 등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경호부대를 대상으로 차량 기능 및 운전 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현대차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개최된 제42회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VIP 인사 및 배우자 의전을 위해 117대의 아이오닉5를 지원했고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 44대, 현대차 아이오닉5 262대 등 총 393대의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3 15:57
경제일반

계양전기, H시리즈 구매 및 16V 보상판매 이벤트 30일까지

계양전기는 H시리즈 충전공구 구매 이벤트와 16V MAX 충전공구 보상판매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6V MAX 충전공구 보상판매 이벤트는 16V MAX 충전공구 세트 구입 후 사용하지 않는 10.8V 이상 충전공구 베어툴(본체, 브랜드 무관) 반납 시 16V MAX 충전공구 3종 중 1가지 베어툴이 추가 증정되는 이벤트로, 30일까지 구매 제품을 등록하고, 기존 사용 공구를 반납하면 된다.이번 이벤트 대상 제품은 총 7종으로, 16V MAX 충전드라이어드릴(기종명: DD16BL-50I), 햄머드릴(DM16BL-50I), 임팩트드라이버(ID16BL-150I), 임팩트렌치(IW16BL-160I), 임팩트드라이버렌치겸용(DW16BL-160I), 콤보키트2A(CK16BL-2A), 콤보키트2B(CK16BL-2B)가 해당되며,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반납 제품 택배 발송, 온라인 폼 작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H시리즈 충전공구 구매 이벤트는 창립 46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계양전기의 제품을 구매하고 성원해준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으로, H시리즈 주요 기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이 지급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DG20BLH-100SV, DG20BLH-100PV, DD20BLH-100E, DM20BLH-100E, ID20BLH-230, IW20BLH-315, DW20BLH-315으로 총 7기종이며, 구매 시 이벤트 사은품으로 10만원 상당의 20V MAX 충전선풍기(베어툴)이 증정되며, 1인 2회까지 참여 가능하다.계양전기 관계자는 “계양전기는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아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2가지의 이벤트를 마련해 동시 진행 중” 이라며 “6월말 마감 전까지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조용준 기자 2023.06.22 10:00
부동산일반

케이팝모터스, 울릉도 스마트 호텔 사업 박차 환경관광지 목표

케이팝모터스는 지난달 23일과 27일 각각 국내 호텔 업체 호텔신라와 국내 리조트 업체 대명리조트소노벨리에게서 울릉도 스마트아일랜드호텔 운영에 대한 참여의향서를 접수 받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케이팝모터스의 스마트호텔사업은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케이팝모터스 측은 2021년 2월 세계적인 호텔체인 라마다호텔 울릉에 투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스마트호텔사업 참여는 울릉도를 세계적인 스마트아일랜드 시범지역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총괄회장은 “향후 울릉공항 개항하면 주요 국내 공항들과 울릉도가 연결돼 현재 시행 중인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의 완성과 더불어 울릉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로서 전기자동차·신재생에너지·사물인터넷(IoT)·메타버스 등이 결합된 신개념 환경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 G20 등 주요 국가들의 관광지 섬들이 벤치마킹하는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사업으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이와 함께 “환경 관련 적법 절차 등을 거친 후 케이블카·곤돌라 운영 업체(삭도)와 손을 잡고 설악산 케이블카 운행 사업 승인처럼 울릉도에도 어린이와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울릉도 일주 케이블카·곤돌라를 설치·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3.03 10:06
보도자료

호주 외무장관, 4년 만에 방중…“중국-호주 관계 개선 희망”

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올해 12월 21일은 중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중국 방문 기간 페니 웡 외무장관은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진행하며 한차례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웡 장관은 “우리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환영한다”며 “호주는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추구한다. 우리는 할 수 있는 곳에서는 협력하고, 반대가 필요한 지점에선 반대하며 국익에 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페니 웡 외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양국 정상이 발리 정상회담에서 나눴던 중요한 공감대를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상호 존중의 정신을 견지하고 구동존이(求同存異·일치를 추구하되 서로 불일치하는 영역은 그대로 두는 것)의 태도에 따라 호혜상생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 양국 관계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외무장관의 방중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1월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앨버니지 총리가 6년 만에 정상회담을 하고,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자료 제공=CMG 2022.12.20 11:19
산업

이재용·정의선 등 710조 '네옴시티' 지원사격...엑스포 전면전에 '미묘한 기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의 방한 소식에 5대 그룹 재계 총수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사우디라서 미묘한 기류마저 흐르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17일 방한할 예정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방한 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빈 살만 왕세자와 깜짝 회동한 바 있다. 당시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함께 환담하며 사우디 투자와 세계 경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도 총수들과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총사업비 5000억 달러(약 710조원)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한 유치 활동 때문이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크기의 스마트 도시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이고 빈 살만 왕세자가 결정권을 쥐고 있다. 이에 이번 방한을 통해 네옴시티 등 수주 기업을 물색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기업과 정부가 ‘코리아 팀’을 이뤄 네옴시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왕세자와 친분이 있는 5대 그룹 총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왕세자와 깊은 친분을 갖고 있어 역할이 기대된다. 2019년 당시 이재용 회장은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에 왕세자를 초대했고, 이에 앞서 청와대가 주최한 공식 오찬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 회장은 2019년 9월 현지에서 왕세자를 만나 사우디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에 대해 AI(인공지능), 5G, 시스템 반도체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장과 왕세자 사이에 이미 상호 협력 시너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회동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19년 때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이 회장과 함께 배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네옴시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UAM은 미래의 스마트시티를 구상하고 있는 사우디가 큰 흥미를 보일 수 있는 사업 영역이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이동 수단과 에너지, 물류, 자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도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민간 경제단체와 기업들의 협의체인 ‘B20 서밋’에 참석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 세션 기조연설을 했고, 빈 살만 왕세자도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구매부터 제조, 물류, 운행,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치 사슬에서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5대 그룹 총수가 전면에 나서고 있고, 사우디 리야드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는 점에서 어색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14 06:55
자동차

정의선, B20 서밋서 "기후위기, 에너지 빈곤 해결에 과감한 결단 절실"

"기후변화와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 2022'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빈곤 해결을 위해 정부, 기업 등 책임 있는 모두가 협력해 재생 에너지, 수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B20은 주요 20개국(G20) 정책협의 과정에 경제계 권고를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경제단체와 기업 협의체로, G20 정상회의 직전 서밋을 연다. 정의선 회장은 '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기후, 금융, 인프라' 세션에서 '에너지 빈곤과 공정하고 질서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것은 지금까지도 쉽지 않았고,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자동차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지만, 업계의 노력만으로는 이를 이뤄낼 수 없다"며 "모두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기후변화와 더불어 에너지 빈곤도 공동체의 안전과 복지,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나서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행동(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지구와 우리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B20 서밋에는 G20 정상과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쩡위친 CATL 회장, 앤서니 탄 그랩 창업자 등 주요 기업인과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기조연설에 이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인프라, 기후, 에너지 보안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 확장'을 주제로 다른 기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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