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프로축구

[IS상암] 콘테 감독, “손흥민 선발 제외 이유? 후반에 더 큰 응원 받으라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6-3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이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과 케인을 모두 뺐다. 그가 직접 밝힌 이유는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호이비에르, 요리스 등은 팀 훈련에 참가한지 3일밖에 안 됐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팀 훈련 참가가 늦었기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했다”며 “특히 손흥민의 경우에는 후반에 나와서 더 많은 관중에게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라는 뜻도 있었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광판에 콘테 감독의 얼굴이 잡힐 때마다 관중의 함성이 터졌다. 그는 “한국 팬의 환대에 놀랐고 감사하다. 오늘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팀 K리그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가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피한 채 “좋은 팀이라 우리가 힘들었다.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다”고만 말했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한 신입생 히샤를리송이 이날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한 평가는 ‘만족’이었다. 콘테 감독은 “히샤를리송은 전반에 전형적인 9번으로, 후반에는 다른 위치에서 뛰었다. 오늘 골을 기록했다. 좋은 선수고 중요한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암=이은경 기자 2022.07.13 22:49
프로축구

[IS상암] 김상식 팀 K리그 감독 “손-케 듀오 클래스 확인…우리도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줬다”

김상식 팀 K리그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라는 말부터 꺼냈다. 빗속에서도 6만4100명의 팬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뻤다는 말도 덧붙였다. K리그1(1부리그) 선발팀인 ‘팀 K리그’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렀다. 김상식 전북 감독이 팀 K리그의 감독을,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코치를 맡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6-3 승리로 끝났다. 김상식 감독은 “토트넘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인상적이었나”라는 질문에 “역시 손-케 듀오(손흥민, 해리 케인)이 클래스가 다르더라”며 “수비수 에릭 다이어(이날 경기 선제골 기록)도 인상적이었다. 피지컬과 수비 능력이 우리 선수들도 그렇고, 유럽 선수들도 뚫기 어렵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K리그와 유럽 선수들의 차이점도 있었는지 질문에는 “손흥민과 케인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은 슈팅이 모두 골대를 향한다는 게 놀라웠다. 역시 클래스가 있더라”고 했다. 팬들의 큰 함성을 끌어냈던 인기 스타 이승우(수원FC)의 출전 시간이 30분에 불과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이 근육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팀 K리그의 첫 골을 넣은 조규성(김천 상무)이 9월 전역 후 원소속팀 전북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도 “조규성이 돌아와서 오늘 같은 멋진 골을 전북에서 많이 넣어줬으면 좋겠다. 충분히 유럽에서 통할 만한 실력이다. 그런데 전역하자마자 와서 유럽에 간다는 말은 안 했으면 한다”고 농담하며 웃었다. 상암=이은경 기자 2022.07.13 22:31
프로축구

[IS상암]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의 ‘빅쇼’…손흥민 멀티 골로 6-3 승리 이끌어

노쇼는 없었다. 후반에는 골 잔치가 벌어졌다. K리그 선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후반 3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토트넘)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6만4100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선발 명단을 봤을 때는 실망한 팬도 있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토트넘 선발 라인업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사실상의 비주전 팀을 선발로 내세웠다. K리그1(1부리그) 선발 선수로 구성된 팀 K리그에서는 전반 초반 이승우(수원FC)가 관중의 가장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반 토트넘의 선제골은 30분 에릭 다이어가 넣었다. 수비수인 다이어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먼저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팀 K리그의 조규성(김천 상무)이 깔끔한 헤딩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조규성은 왼쪽에서 올라온 팔로세비치(FC서울)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8분 만에 세 골이 터졌다. 후반 교체 투입된 케인은 토트넘의 두 번째 골에 관여했다. 케인이 골문 앞으로 강하게 차 올린 공을 걷어내려다가 수비수 김진혁(대구)의 자책골이 됐다. 이어 후반 6분 라스(수원FC)가 양현준(강원FC)의 컷백 패스를 그대로연결해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2분 뒤 케인이 대포알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또 기회를 잡았다. 아마노(울산)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4-2로 달아났다. 팀 K리그도 자존심을 지키는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아마노가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친선 경기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와 팀 K리그가 또 실점했다. 김동민(인천)이 손흥민의 스프린트를 막으려다가 파울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당했고, 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케인이 성공시켜 5-3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손흥민이 추가 골을 성공시켜 6-3까지 도망갔다. 조규성과 라스는 골을 넣은 후 ‘빅맨 세리머니’를 하며 흥을 돋웠고, 케인과 손흥민은 전반에 벤치에서 전광판에 얼굴이 비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함성을 끌어냈다. 팀 K리그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이승우와 양현준, 조규성 등의 기술에도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상암=이은경 기자 2022.07.13 21:55
프로축구

[IS상암] K리그 자존심 조규성, '빅맨 세리머니' 약속 지켰다

팀 K리그의 첫 골은 조규성(김천 상무)이 책임졌다. K리그1(1부리그) 선발팀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 경기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이다. 전반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이날 경기 선제골은 토트넘이 터뜨렸다. 전반 30분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은 전반 추가시간에 왼쪽에서 올라온 팔로세비치(FC서울)의 크로스를 그대로 공중에서 받아 헤더로 연결했다. 조규성은 골을 넣은 후 피치 사이드로 동료들을 오라고 손짓한 후 일렬로 서서 양팔을 위로 들었다가 아래로 내렸다가를 반복하는 '빅맨 세리머니'를 했다. 이 세리머니는 축구 게임에서 나오는 것으로, 상대를 약올리는 성격의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축구 게임을 좋아하는 K리그 일부 선수들이 이 세리머니를 한 적이 있는데, 조규성은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경례 세리머니는 당연히 할 것이고, 절친한 정태욱(대구FC)과 같이 뛰다가 골을 넣으면 빅맨 세리머니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상암=이은경 기자 2022.07.13 21:06
프로축구

[IS상암] '삼바 축구'에 1-5로 무너진 한국...황의조 포스트 플레이만 빛났다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제대로 된 모의고사를 치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5로 완패했다. 한국은 FIFA랭킹 29위다. 브라질은 월드클래스 스타들이 즐비한 호화 군단 다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6만 명이 넘게 꽉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중은 이날 한국 대표팀을 일방적으로 응원하면서도, 브라질 선수들의 묘기 같은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환호와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질의 선제골은 전반 7분 만에 나왔다. 산드루(첼시)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순식간에 한국 수비를 연달아 제치고 연결한 공을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슈팅했고, 이를 다시 히샤를리송(에버튼)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브라질의 압박에 막혀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31분 어렵게 만든 기회를 황의조(보르도)가 시원한 골로 보여줬다. 황희찬(울버햄튼)이 브라질 수비를 뚫고 연결한 패스를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치아구 실바(첼시)를 등진 채 받아낸 후 수비를 등으로 버티며 오른발 터닝 슛을 꽂아 넣었다. 일방적인 브라질의 흐름이 순간 바뀌는 듯했지만,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한국의 기세는 다시 가라앉았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용(전북)이 산드루에게 반칙을 저질러 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골키퍼 김승규의 타이밍을 빼앗는 킥으로 브라질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1로 마친 후 한국은 후반 또 한 차례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12분 김영권(울산)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산드루에게 파울을 저질러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키커로 나섰다. 브라질은 필리페 쿠티뉴(아스턴빌라)가 후반 35분, 교체된지 2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4-1까지 앞서갔다.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가브리엘 헤수스(맨체스터 시티)가 쐐기 골까지 넣어 5-1을 만들었다. 브라질은 전날 훈련 도중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진 네이마르가 선발 공격수로 나와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2골을 넣으며 자신의 기량을 한국팬 앞에서 마음껏 선보였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히샤를리송,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등 선발 공격진부터 세계 최고의 수비진인 산드루, 실바,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등 브라질 선수들은 마치 마법처럼 정확하게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들은 공이 발에 붙어있는 듯 가볍고 쉽게 경기를 풀어가며 다른 차원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브라질은 압박의 수준 역시 무시무시했다.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이 공격 기회를 잡으면 순식간에 3명의 수비수가 달라붙었고, 공격진도 빠른 공수전환으로 압박에 가담했다. 한국은 손흥민이 경기 내내 거의 제대로 된 패스를 받지 못했을 정도로 브라질 압박에 고전했다. 반면 수비의 핵심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빠진 수비진은 브라질 선수들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브라질은 좌우 풀백들이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는데, 여기에도 한국이 쩔쩔 맸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나는 우루과이를 염두에 두고 남미팀과 연달아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전에서 한국은 수비와 미드필드진이 보완해야 할 숙제를 확인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대전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한다. 상암=이은경 기자 2022.06.02 22:00
국가대표

[IS상암] 챔스 결승 뛴 브라질 스타 '일단 휴식'...비니시우스, 알리송 등 벤치 시작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세계적인 스타들로 이뤄진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네이마르 주니어(파리생제르맹)는 한국 입국 후 일거수일투족이 축구팬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브라질에는 지난달 28일 2021~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온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주인공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지 여부도 팬들에게 큰 관심사다. 하지만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한국전 선발 명단에서 일단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참가한 선수들 이름은 대거 빼놓았다.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대신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이 선발로 골키퍼 장갑을 꼈다. 파비뉴(리버풀)와 밀리탕(레알 마드리드)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미드필더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뛴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날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는 선발 공격수로 나선다. 손흥민(토트넘)-네이마르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또 다른 빅네임 스타들도 교체 출전으로 한국팬들 앞에서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암=이은경 기자 2022.06.02 19:38
국가대표

[IS상암] 네이마르 선발로 뛴다...손흥민-황의조-황희찬 삼각편대 출격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네이마르가 한국을 상대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발로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전 발표된 양팀 선발 명단에서 한국은 손흥민-황의조-황희찬 삼각편대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뒤를 받치는 미드필드진에는 백승호, 황인범, 정우영이 자리했다. 포백 수비에는 홍철, 김영권, 권경원, 이용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히샬리송, 하피냐가 공격진을 이룬다. 파케타, 카세미루, 프레드가 미드필드에 포진하고 수비에 산드루, 마르퀴뇨스, 치아구 실바, 다니 알베스가 포백 라인을 이루는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웨베르통이 맡았다. 상암=이은경 기자 2022.06.02 19: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