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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세라 "수면제 먹고 잘때 성폭행...이후 사랑고백하더라"

성범죄 무고 의혹이 제기됐던 가수 제이세라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성범죄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다. 제이세라의 법률대리인인 최이선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세라는 2021년 8월 16일 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며 “잠에서 깼는데 그런 짓을 당하고 있었던 제이세라는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할 용기도 없었고, 그저 사건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랐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사건 이후 상대방이 제이세라에게 계속하여 사랑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진심으로 제이세라를 좋아한다고 했고, 상대방은 제이세라가 방송 준비 등을 위하여 꼭 필요한 인맥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날 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아무 일도 없이 지낸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두 달 후, 상대방이 주변에 제이세라와 성적 접촉을 했다고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이세라는 너무나 수치스럽고 화가 나 ‘사람들이 몰랐으면 내가 그냥 지나갈 수 있어. 그런데 어떻게 수면제를 먹고 잠든 나를 성폭행하고서, 어떻게 주변에 그걸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닐 수 있니’라고 하며 강력하게 추궁했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제이세라가 자기 전에 수면제를 먹었느냐에 대한 입장차이는 있지만,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든, 그냥 잠들었든 잠이 들어 항거가 불능한 여자에게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준강간미수, 또는 준강제추행에 해당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른 여러 가지 의혹들은 수사과정에서 밝히겠다”며 “여러분이 의아해하시는 부분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과 그 증거를 확인했으며, 상대방 준강제추행, 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고소를 제기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말 자신을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로 소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가수 J양이 성폭행당했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A씨는 “J양과 음악 작업을 하며 친해진 이후 J양이 고백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J양이 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제이세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 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분이 더 안타깝다. 알만한 히트곡 몇 곡 가지고 있고, 앞으로 계획된 활동들이 불만이었던 거냐”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1.11.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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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무고 의혹' 제이세라 "법정에서 시시비비 가려질 것" 부인

성폭행 무고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제이세라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제이세라는 31일 자신의 SNS에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를 지인들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일과를 소화도 못한 채 글을 쓴다. 길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이유도 없이, 그 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을 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 분이 안타깝다'면서 '명예훼손에 관련 된 사항들을 제가 대응할 예정이지만,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말 같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 때문에 불쾌해 하시고 저를 멀리하실까 그게 더 무섭다. 저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일만 하고 살테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인 A씨는 J양이 자신을 성폭행범으로 무고하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J양이 제이세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제이세라가 직접 해명하기에 이른 것. A씨는 제이세라가 의혹을 부인한 후, 제이세라로부터 글을 삭제하라는 전화를 받았으며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제이세라는 '녹음 파일을 구구절절 설명과 함께 올리셨던데 편집한 녹음 파일을 올리셨더라. 녹음본을 편집한 이유를 너무나 잘 알지만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명확한 절차를 위해 녹음 파일의 원본을 증거로 보낸 상황'이라며 '당당하시면 예고 하신 것처럼 법적 절차를 밟아 주시기 바란다. 저 또한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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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세라, '성폭행 협박 J양' 의혹에 정면 반박..."고백 거절한 저에게 피해 주려고"

'유명 가수 J양에게 성폭행 혐의로 협박당했다'는 폭로글의 J양으로 지목당한 제이세라가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제이세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로자로 추정되는 상대방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첨부하며,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들을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글을 빨리 쓰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대답한다.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했다는 기사를 지인들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일과를 소화도 못 한 채 글을 쓴다.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그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남자도 아닌데 굳이 성추행을 할 필요가 있겠냐"고 밝혔다. 또한 제이세라는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거절한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 하니 마음이 상한다.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들은 제가 대응할 예정이지만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말 같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 때문에 불쾌해하시고 저를 멀리하실까 무섭다. 저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지금처럼 좋은 일만 하고 살 테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파장을 일으켰다. 자신을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밝힌 폭로자는 지난해 J양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가까워졌고 어느 날부터 자신을 집으로 부르며 스킨십을 시도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레 J양이 자신을 성범죄자로 신고했으며 용기를 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주장해 사실,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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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J양에게 성폭행 누명 쓰고 협박당해" 폭로자 등장에 파장

유명가수 J양으로부터 성폭행 누명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따.이 글의 작성자 A씨는 자신에 대해 모 플랫폼에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인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난 12월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J양에게 음악 작업을 함께 하자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고 몇 개의 영상 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그 분은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와는 좋은 누나 동생 사이였다"고 밝혔다.나아가 그는 "영상 몇 개를 찍으며 가까워졌고 올해 1월쯤엔 그 분이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심심하다며 매일 저를 불러냈다. 지난 8월16일 지인들과 J양과 함께 파티룸을 잡고 놀던 중 J양이 저에게 자기 방에서 한 잔 더 하자고 했다. 둘이 방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J양이 먼저 스킨십을 시작했고 성관계는 가지지 않은 채 대화만 나누다 잠이 들었다"고 깊어진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하지만 A씨는 "다음날 J양이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 '우리 서로 좋다고 고백한 거 아니었냐'고 물어보니 (J양이) '좋아하는 마음은 진짜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A씨는 이후에도 J양은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수시로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다섯번 정도 같이 팔베개를 하고 잤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귀는 것도 아닌 이 관계에 확신이 없었던 저는 이 내용을 매니저이자 친구인 L군에게 상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10월19일 J양이 저를 카페로 부르더니 다짜고짜 '네가 나를 성폭행했다'고 다그쳤다"며 "(J양이) 자기는 8월16일에 수면제를 먹고 심신미약인 상태였으며 저에게 '이러면 안 된다'고 거부하고 필름이 끊겼는데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더라. 소리 지르며 20분간 욕설을 하는 J양을 진정시킬 마음에 우선 무릎 꿇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그럼에도 A씨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오해할 수도 있는데 정말 이 부분은 떳떳하다. 8월16일 이후로도 J양과 여러번 같이 잤는데 어떻게 본인을 성폭행한 사람에게 집주소와 비밀번호를 보낼 수 있냐. 뒤에서 L군이 지켜보고 있다가 '약 먹은 사람을 성폭행했다'며 저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그 이후 제 말을 전혀 듣지 않았고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 9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시로 전화와 카톡을 통해 '죽여버리겠다'며 욕설과 협박을 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믿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L군과 J양에게 갑작스럽게 성범죄자로 몰렸다. 본인들도 증거가 없는지 고소는 미루고 제 주변인들에게 전화해 저에 대해 성범죄자, 리플리 증후군, 사기꾼이라고 이상한 소문을 내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와 함께 A씨는 8월 16일에 국내 숙소를 예약한 내역과 J양과 나눴던 메시지 내용 등 증거 자료를 사진으로 첨부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J양이 '수면제를 먹은 상태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내용과 달리 "나도 덕분에 약도 안 먹고 고마웠어"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다른 메시지에도, 지난 9월 J양이 A씨에게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예약한 숙소 정보를 보낸 정황이 있었다.마지막으로 A씨는 "이미 변호사 상담도 마쳤고 반복되는 협박 때문에 어제(27일)도 경찰을 불렀다"며 "변호사와 경찰 모두 저에게 고소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법정 싸움으로 가기 전에 그들이 이글을 보고 찔려서라도 멈추길 바랐다"고 덧붙였다.하지만 28일 오후 추가 글을 통해 그는 "오늘 J양측에서 '글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협박성 전화를 했다"며 "(글에) J양을 특정할 수 있는 말이 없는데도 고소가 될 거라고 확신하더라. 네이트판에 공개하지 못한 녹취록과 CCTV 등을 들고 변호사 상담을 하고 왔다. 변호사님이 헛웃음을 지으시며 글은 지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감사하게도 증인이 되어주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고소는 수월할 것 같다"고 급변한 상황을 추가로 알렸다.A씨는 "몇 달에 걸친 J양의 가스라이팅에 너무 많이 지쳐서 그들이 이 글을 보고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주길 바랐다. 허나 오늘까지도 반복되는 협박에 저도 이젠 정신을 차렸다. 추후 J양측이 다시 협박하거나 사실이 아닌 기사를 낸다면 그땐 녹취록과 CCTV도 공개하려고 한다"고 폭로를 예고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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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학폭 의혹 제기…소속사 측 "일진 NO, 사실관계 확인"[전문]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일진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심은우의 소속사 SH미디어코프 측은 8일 "개명 전 이름은 박소리로 강원도 동해의 북평여자중학교(현재 예람중학교)를 졸업했다. 커뮤니티상에 피해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하 J양)께서 중학교 1학년 당시 심은우의 주도하에 따돌림을 당했다고 하는데 본인 확인 결과 재학 시절 함께 어울려 놀던 친구들이 있었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친구들 중 한 명과 J양이 다툼 혹은 마찰이 있어 당시 심은우를 포함한 친구들과 J양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기억은 있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J양은 심은우가 잘 나가는 일진이었고 1학년부터 왕따 생활로 고통받다가 3학년에 학교를 전학가게 됐다고 했는데 사실 확인 결과 심은우는 초등학교 때 전교회장을 하고 중학교 재학 시절 학급의 반장을 맡아서 할 정도로 품행이 바르고 범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J양께서 피해를 봤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기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J양의 언니와 통화해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사과를 했고 과거 J양의 피해사실을 알려주면 진심으로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심은우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들을 취합해 J양과 당사의 배우 심은우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 기억을 찾아 줄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나 허위 사실 유포 및 거짓 제보 게시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심은우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J양이 중학교 1학년 때 심은우 주도하에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심은우 소속사 측 입장 전문. 배우 심은우 소속사 SH미디어코프입니다 3월 8일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된 학폭과 관련한 주장에 관하여 입장을 밝혀드립니다. 배우 심은우의 개명 전 이름은 박소리로 강원도 동해의 북평여자중학교(현재 예람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커뮤니티상에 피해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하 J양 이라함)께서 중학교 1학년 당시 당사의 소속배우 심은우의 주도하에 따돌림을 당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본인 확인결과 재학시절 함께 어울려 놀던 친구들이 있었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친구들 중 한명 J양과의 다툼 혹은 마찰이 있어서 당시 심은우를 포함한 친구들과 J양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기억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J양은 심은우가 잘 나가는 일진이었고 1학년부터 왕따생활로 고통받다가 3학년에 학교를 전학가게 되었다고 하신 내용의 사실 확인 결과 심은우는 초등학교에서는 전교회장을 하고 중학교재학시절 학급의 반장을 맡아서 할 정도로 품행도 바르고 범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재학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어린 학생으로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언어 즉 욕을 섞어서 대화를 한 사실과 친구들 중 흡연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보기에 따라서는 안좋은 무리들로 보여 질 수도 있겠다고 합니다. 그로 인하여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J양께서 피해를 보셨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기에 심은우씨는 J양과의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본인과는 연락이 되지않고 J양의 언니와 통화하여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 한 것들에 대한 사과를 하였고 과거 J양의 피해사실을 알려주면 진심으로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놓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당사에서는 심은우씨가 기억하지 못 하는 사실들을 취합하여 J양과 당사의 배우 심은우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당사는 소속배우 심은우에게 중학교 재학시절 기억을 찾아 줄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으며 내용이 정리 되는대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사실내용을 알 수 있도록 커뮤니티나 유,무선상의 제보를 주시는 것은 사실확인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과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을 생성 또는 유포하시는 것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허위사실유포 및 거짓제보게시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03.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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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양팡, 극단적 선택 시도한 남성 시청자에 별풍선 환불 조처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유명 BJ양팡이 해당 팬과 직접 통화해 팬의 건강 여부를 확인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된 점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안타까워했다.양팡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힘들 팬의 사정을 고려하여 도의적인 차원에서 금일 환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해당 팬은 통화에서 양팡을 향한 과도한 팬심으로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한 것과 개인사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팡은 “5년간 방송하면서 단 한 번도 팬들과 외부에서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었다”고 말하며 해당 팬만의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22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본인의 인터넷 방송으로 입장을 밝힌 양팡은 “무엇보다 팬분이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다”며 “본인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지나친 별풍선 후원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양팡 측 관계자는 “소원권으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 없으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시청자 참여형 방송으로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 명 한 명 모두 양팡에겐 소중한 시청자분들이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소중한 팬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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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코미디 축제' 제7회 부코페 오늘 개막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부코페’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총 10일간 부산 전역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전석 매진을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해내며 아시아 최고 코미디 페스티벌의 위엄을 자랑했다.올해까지 3년 연속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개막식은 블루카펫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올해 블루카펫에는 개그맨 박성호, 홍윤기, 김대희, 김준호 집행위원장 등 초특급 코미디언부터 엔조이커플, 급식왕, BJ양팡 등 유튜브와 SNS를 사로잡은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본 행사는 누구보다 화끈하고 농염한 입담을 자랑하는 박나래가 MC를 맡아 축제를 이끌어간다. 또한 가수 세븐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대체불가한 국민 MC 신동엽과 ‘월드 클래스’의 저력을 자랑하는 ‘옹알스’의 유쾌한 성화 봉송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기에 물론 가수 UV와 세계적인 마술사 최현우, 코미디계의 거장 전유성 등이 출연해 부산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예고하고 있는 ‘부코페’는 국내외 세계적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펼치며 무더위를 씻는다. 부코페 국내공연(2만원) 및 해외공연(1만원)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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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의 갓모닝] 604. 사랑이여

얼마 전 ‘한 마리 까치 되어’의 일본어 번역판을 완성했다. 더불어 중편소설 ‘사랑이여’의 일본어 번역도 막 끝냈다. 조만간 ‘한 마리 까치 되어’와 ‘사랑이여’를 일본의 한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기 위해 나가노 현의 마츠모토와 호다카를 방문할 예정이다.일본어 번역판을 감수하는 과정에서 소설 ‘사랑이여’의 추억이 아련히 떠올랐다. 소설 ‘사랑이여’는 1987년 노란 개나리가 필 무렵 인연을 맺게 된 영혼결혼식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었다. 법당에 자주 오는 보살님의 부탁으로 백혈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분의 조카를 만나기 위해 모 대학 병원에 가게 됐다.병실에 도착하자 핏기 없는 하얀 얼굴의 J양이 나를 맞이했다. 스물일곱 살, 죽기엔 너무도 이른 나이였다. 그녀는 창경궁 복원 공사가 한창인 창밖을 바라보며 “창경궁을 공짜로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죠?”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내가 미소로 화답하자 “저 개나리가 질 때쯤이면 법사님을 뵐 수 없겠죠”라고 했다.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대답 대신 쥐고 있던 염주를 그녀의 손에 쥐여 줬다. “고통 없이 꿈꾸듯 잠들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죽음을 두려워했던 J양은 그제야 웃으며 “부탁이 있습니다. 흔한 미팅도 한 번 안 해 봤는데 죽게 돼서 속상해요.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리고 보름 뒤 J양은 큰 고통 없이 눈을 감았다.그녀의 짝은 우연히 나타났다. 병원을 운영 중이던 한 보살님의 남동생이 J양이 죽기 2주 전에 교통사고로 요절한 것이었다. O군이었다. 신부 측은 약간의 반대를 했다. J양은 박사과정을 이수했으며 이탈리아 유학을 준비하던 엘리트였는데 신랑이 될 O군은 택시를 운전하던 평범한 청년이었기 때문이었다.영혼결혼식 날짜를 잡고 우선 영정 사진과 위패를 법당에 가져다 놓았는데 그때부터 연애가 시작됐다. 법당을 오가는 보살님들의 귀에 영가가 속닥이는 소리, ‘탁’ 하고 과자를 나눠 먹는 소리 등등이 들렸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그렇게 최초의 영혼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내게 축가를 부탁했다. ‘사랑이여’란 노래였다.나는 못 부르는 솜씨로 열창하다가 그만 2분 동안 기절하고 말았다. 일종의 트랜스 현상이었다. 비록 2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나의 영은 백 년의 시간을 오가며 두 영가의 삼생을 목격했고 그 목격담을 바로 소설 ‘사랑이여’에 담아냈다.‘영혼결혼식’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 일본에 ‘영혼결혼식’을 모티브로 쓴 ‘사랑이여’를 번역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내가 일본을 잘 아는 지일파이기에 무사히 번역판을 완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가까우면서도 다른,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친일이 아닌, 친일을 넘어서는 지일을 해야 일본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요즘 ‘오히사마’라는 일본 드라마를 애청하고 있다. 해님처럼 사람들을 비춰 주는 한 여인의 밝은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나가노 현의 청정 도시 마츠모토와 아즈미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마츠모토의 아름다운 자연에 이끌려 부끄럽지만 시도 한 편 쓰게 됐다. ‘봄이 오면 마츠모토에 가리’라는 시다. ‘봄이 오면 마츠모토에 가리/눈꽃 같은 메밀꽃 피기 전에 마츠모토에 가리/하늘과 땅이 하나 되는 곳/백제의 얼이 살아 숨 쉬고/금강송 어우러지는 마츠모토에 가리(이하 생략).’ 곧 마츠모토로 떠나는 내 마음은 소년 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설렌다.(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7.06.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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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의 갓모닝] 492.스타의 생명력

수많은 스타들이 생겨났다 사라진다. 오래 사랑받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반짝 스타로 끝나는 사람도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만나왔던 나는 스타들과의 인연도 적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스타가 되기 전 아무도 스타가 될 줄 몰랐을 때 만난 인연들이다. 워낙 배우 지망생, 연예인 지망생이 많다보니 내가 그들에게 잘 해주면 주변 지인들이 말리곤 했다.90년 대 뉴욕에서의 일이다. 유명 분식점에서 여배우 J를 만났다. 그녀는 그 당시 출연 작품으로 언론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하지만 아직은 신인인 여배우였다. 그녀는 어디서 들었는지 “가극 ‘눈물의 여왕’을 제작하신다면서요? 제가 출연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라고 물었다.당시 J양을 주인공으로 쓴다는 건 모험이었다. 워낙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됐기 때문이었다. 주변의 만류도 있었다. J양은 TV드라마, CF 등에서 예쁜 여자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려졌을 뿐 가극에 필요한 연기와 노래 실력은 아직 검증받지 않은 상태였다. “나는 J양이 큰 여배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 번 J양에게 주연을 맡겨봅시다.” J양은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했고 훗날 나의 예언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했다.이와는 반대로 1987년 한 꼬마 여자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나를 찾아왔다. 특별히 예쁜 구석이 없었던 평범한 소녀였지만 예술적 자질만큼은 눈에 띌 정도였다. “아저씨, 저 유명한 스타가 되고 싶어요. 돈 많이 벌면 엄마한테 다 드릴 거예요.” 당돌한 그 아이는 후에 아역 배우로서의 자리를 탄탄히 굳히더니 소원대로 성인이 되자마자 초특급 스타 대열에 우뚝 올라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자주 뵙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성공 후에 연락이 끊어졌고 몇 번의 부침을 겪더니 최근에는 가정문제로 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사실 스타는 말 탄 마부와 같다. 말은 주인을 태우지만 동시에 주인을 떨어뜨리고 싶어 하는 본능을 갖고 있다. 대중은 말이 돼 스타를 떠받들고 신나게 들판을 달릴 수 있게 해주지만 어느 순간 사정없이 스타를 땅바닥으로 내팽개친다.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일반인으로 돌아온 스타들을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떠받드는 생활을 오래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스타는 천리마 옆에 붙은 쇠파리 같다고 말한다. 쇠파리 혼자서는 천리를 날 수 없지만 천리마에 붙으면 천리를 갈 수 있다. 쇠파리가 천리를 달린다고 자신이 천리마라고 착각하는 순간 말에서 떨어진다.영원한 스타의 조건은 무엇인가.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생명력이 오래간다고 생각한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평생을 한결같이 팬을 사랑하고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스타로 오래도록 살아남을 수 있다.나는 30년간 구명시식을 해 왔다. 그렇게 한 길을 걸어왔기에 구명시식에서만큼은 스타가 될 수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연예기획사에서 수많은 스타들이 세상에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잠깐 빛나는 스타이며 생명력 있는 스타는 그리 많지 않다.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처럼 나이에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6.05.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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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연루’ 유명 힙합그룹 J양, 피해자 소 취하

유명 힙합그룹 전 멤버 J(25)양과 관련한 폭행 사건이 소 취하로 종결됐다.13일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J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가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이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J양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친구 2명과 함께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J양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유명 힙합그룹 멤버로 데뷔한 J양은 2년간 활동했다. 2009년에는 솔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6.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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