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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지난해 기적을 꿈꿨지만, 한국 3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도전 실패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3년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이틀째 캐나다와 경기에서 복식은 이겼지만 3단식을 내줬다. 전날(3일) 단식 2경기를 모두 뺏긴 한국은 종합 전적 1-3으로 패했다. 3년 연속 데이비스컵 진출 도전이 좌절된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올해 9월 예정된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이겨야만 내년 2월 최종본선 진출에 도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은 3일 1단식 주자로 나선 권순우(700위)가 개브리엘 디알로(132위)에게 0-2(4-6, 4-6)로 졌다. 이어 2단식 홍성찬(224위·세종시청)도 배식 포스피실(486위)에게 0-2(4-6, 3-6)로 패했다.다시 한번 2023년 기적 같은 역전승을 꿈꿨다.한국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첫날 1, 2단식을 먼저 내줘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이틀째 복식과 3, 4단식을 내리 이겨 3-2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4일 복식 남지성(복식 140위·세종시청)-송민규(복식 399위·KDB산업은행) 조가 캐나다의 알렉시스 갈라르노(복식 553위)-배식 포스피실(복식 576위) 조를 2-1(6-4, 6-7<4-7>, 6-3)으로 물리쳐 분위기를 반전했다.그러나 뒤이어 3단식에 나선 홍성찬이 디알로에게 1-2(5-7, 6-4, 1-6)로 졌다. 결국 남은 4단식과 관계없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지금까지 통산 5차례(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 2023년) 데이비스컵 16강에 나간 바 있다. 앞서 2년(2022~23년) 연속 진출도 최초였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갈림길에 섰다. 오는 9월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승리 시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자격을 얻지만, 월드그룹 1 경기에서 패하면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또 내려가게 된다.이형석 기자 2024.02.04 10:42
스포츠일반

3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도전, 김영준 감독 "권순우에게 기대가 크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은 2월 3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이가 스타디움(실내 하드코트)에서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캐나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파이널스와 월드그룹 1, 월드그룹 2, 그룹 3∼5로 나뉜다. 16강인 파이널스는 지난해 우승팀 이탈리아와 준우승팀 호주, 와일드카드를 받은 스페인과 영국 등 4개 나라의 진출이 확정됐고, 남은 12개 자리는 2월 초에 열리는 최종본선 진출전을 통해 가려진다. 한국은 2022~23년 홈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각각 오스트리아와 벨기에를 꺾고 2년 연속 16강에 올랐다. 한국의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23년까지 총 5차례다. 한국은 홍성찬(224위·세종시청), 이재문(508위·KDB산업은행), 권순우(700위), 남지성(복식 140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399위·KDB산업은행)가 나선다. 홈 코트의 캐나다는 개브리엘 디알로(132위), 알렉시스 갈라르노(211위), 리암 드렉슬(298위), 밀로시 라오니치(306위), 배식 포스피실(486위)이 나온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30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137위)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김영준 감독(건국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한국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누구냐'는 말에 "권순우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매넌 논란 이후 부상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세계 랭킹이 700위까지 떨어졌다. 권순우는 "현재 연습 상황으로 보면 컨디션이 60% 정도"라며 "쉽지 않겠지만 진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결과로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은 2022년 스페인에서 열린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1-2로 졌다. 유일한 1승은 권순우가 당시 세계 13위였던 오제알리아심을 꺾으면서 올렸다. 한국은 졌지만 홍성찬이 나간 단식과 남지성-송민규의 복식도 모두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대등하게 맞섰다.김영준 감독은 "권순우가 부상 때문에 사실 조금 (컨디션) 다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얼마 전에 호주 오픈을 출전했고, 다시 상승세로 올라오고 있어 권순우에게 거는 기대가 좀 크다"고 말했다. 주장 송민규는 "국가대항전은 항상 변수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팀워크는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경험들이 엄청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지성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홍성찬은 "항상 데이비스컵에서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며 "데이비스컵에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캐나다전은 2월 3일 오전 6시부터 1, 2단식이 열리고 2월 4일 오전 4시부터 복식과 3, 4단식이 진행된다.이형석 기자 2024.01.31 14:34
산업

시공능력 16위 중견기업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태영건설이 28일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다.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채권단협의회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개발사업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만기를 비롯해 내년 초까지 PF 대출 만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는 등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태영건설은 주요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줄줄이 예정된 차입금 만기를 넘기기 어려워지면서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위기 등 파장이 우려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8 09:47
스포츠일반

남자 테니스, 데이비스컵 3년 연속 본선 진출 도전···이번엔 케나다 원정

한국 남자 테니스가 내년 2월 캐나다와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결승(2단식 1복식)에서 이탈리아가 호주를 2-0으로 물리치고 47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2024년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전 대진이 확정됐다. 데이비스컵은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으로, 본선 진출국은 16개 팀이다. 한국은 2024년 2월 캐나다와 원정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를 정하게 됐다. 한국 남자 테니스는 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 2023년 등 통산 5차례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홈에서 열린 본선 진출전에서 2022년 오스트리아, 2023년 벨기에를 꺾고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벨기에와 본선 진출전에서는 첫날 1, 2단식을 모두 내준 뒤 다음날 복식과 3, 4단식을 잇따라 따내며 대역전승을 일궜다.이번 진출권은 원정(캐나다) 경기로 치르게 돼 다소 부담이 커졌다. 한국은 2022년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1-2로 아쉽게 졌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세종시청)이 배식 포스피실(141위)에게 1-2로 졌지만, 2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가 당시 세계 랭킹 13위 오제알리아심을 2-0으로 완파했다. 복식에 출전한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가 오제알리아심-포스피실 조에 3세트 게임 스코어 3-1까지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고 1-2로 아쉽게 져 고개를 떨궜다. 캐나다는 이후 결승까지 진출해 사상 처음으로 데이비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그런 캐나다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잘 싸운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이탈리아가 무려 4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7일 열린 대회 결승(2단식 1복식) 호주를 2-0으로 물리쳤다. 1976년 이후 47년 만에 차지한 통산 두 번째 우승. 1단식 주자 마테오 아르날디(44위)가 알렉세이 포피린(40위)을 2-1(7-5, 2-6, 6-4)로 물리쳤다. 전날 세르비아와의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를 물리친 얀니크 신네르(4위)는 호주의 앨릭스 디미노어(12위)를 2-0(6-3, 6-0)으로 완파했다. 이탈리아는 데이비스컵 통산 6차례 준우승 가운데 세 번을 호주와 결승에서 졌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호주를 결승에서 꺾었다. 이형석 기자 2023.11.27 09:18
스포츠일반

[항저우 2022] 권순우 남자 단식 4번 시드…1회전 부전승 통과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남자 단식에서 4번 시드를 받았다.23일 발표된 AG 테니스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남자 단식 4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8강을 통과하면 4강에서 톱 시즈 장즈전(60위·중국)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장즈전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스페르 루드(9위·노르웨이)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항저우 AG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성찬(195위·세종시청)은 8번 시드를 받아 8강 우이빙(98위·중국) 4강 와타누키 요스케(78위·일본)를 차례로 상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한나래(216위·부천시청)가 5번 시드를 받았다. 10번 시드 박소현(289위·성남시청)은 16강에서 유디스 총(238위·홍콩)을 넘어설 경우 톱 시드 정친원(22위·중국)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남자 복식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는 3번 시드를 받았고, 권순우와 홍성찬은 남자 복식에도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에는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 조와 박소현-구연우(성남시청) 조가 출전한다. 혼합 복식의 경우 정윤성(의정부시청)-한나래 조가 4번 시드에 배정됐으며 이재문(KDB산업은행)-김다빈(강원도청) 조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테니스는 2014년 인천 대회 남자 복식 정현-임용규 이후 9년 만에 AG 금메달에 도전한다.이번 항저우 AG 테니스 경기는 24일 시작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9.23 11:27
스포츠일반

韓 테니스, 데이비스컵 2연패→‘탈락 위기’…권순우·홍성찬도 체코에 막혔다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체코에 0-3으로 완패했다. 앞서 세르비아에 0-3으로 진 한국은 2연패를 기록, 조 최하위에 위치했다.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5일 열리는 세르비아와 스페인의 경기가 한국에 중요해졌다. 만약 1승을 기록한 세르비아가 스페인(1패)을 꺾으면 한국은 조 2위까지 나가는 8강 진출이 좌절된다. 만약 스페인이 세르비아를 이긴다면, 한국에도 8강행의 실낱같은 희망은 있다. 3차전에서 한국이 스페인을 잡고 체코가 세르비아를 이기면, 한국·스페인·세르비아가 모두 1승 2패 동률이 된다. 한국은 이날 1, 2단식에 각각 홍성찬(194위·세종시청)과 권순우(112위·당진시청)를 내보냈다. 홍성찬이 토마시 마하치(119위)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1-2(6-7<8-10> 6-4 2-6)로 졌다.2단식에 나선 권순우(112위·당진시청)도 이르지 레헤츠카(30위)에게 0-2(1-6 5-7)로 패하면서 한국의 패배가 확정됐다. 마지막 복식에서는 남지성(복식 126위·세종시청)-송민규(복식 185위·KDB산업은행) 조가 아담 파블라세크(복식 57위)-야쿠프 멘시크(단식 151위) 조에 1세트를 따냈지만, 1-2(6-3 6-7<5-7> 4-6)로 역전패했다.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세계 16강이 모여 4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대회다. 한국은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3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2월 벨기에를 상대로 한 파이널스 진출 전에서 3-2로 이겨 16강에 복귀했다.김희웅 기자 2023.09.15 14:35
스포츠일반

한국 테니스, 데이비스컵서 세계 최강 알카라스·조코비치와 격돌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세계 랭킹 1,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상대한다.15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년 데이비스컵 조별리그 각국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과 같은 C조에 속한 스페인과 세르비아는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를 기용하기로 했다.한국은 이번 대회 C조에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와 함께 편성됐다. C조 경기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열린 데이비스컵 조별리그에서도 스페인, 세르비아와 함께 한 조에 속했다. 당시 알카라스는 스페인 대표로 출전해 권순우(107위·당진시청)를 2-0(6-4, 7-6<7-1>)으로 물리쳤다. 다만 조코비치는 출전하지 않았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현재 남자 테니스 최고 기량을 자랑한다. 지난달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기도 했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를 꺾고 새 시대 개막을 알렸다. 조코비치는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23회 우승의 주인공이다.다만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끝난 직후에 데이비스컵이 열려 알카라스나 조코비치가 한국과 경기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한국은 권순우 외에 홍성찬(204위·세종시청), 정윤성(313위·의정부시청), 남지성(복식 123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171위·KDB산업은행)가 나선다. 스페인은 알카라스를 필두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37위), 마르셀 그라노예르스(복식 16위)가 출전한다. 세르비아는 조코비치, 라슬로 제레(34위),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1위), 두산 라요비치(66위), 하마드 메제도비치(144위)가 이름을 올렸다. 체코는 이르지 레헤츠카(35위), 토마시 마하치(102위), 야쿠프 멘시크(192위), 아담 파블라세크(복식 60위) 출전한다. 한국은 올해 2월 국내에서 열린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벨기에를 맞아 첫날 0-2로 져 패색이 짙었으나,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2년 연속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다. 이형석 기자 2023.08.15 11:48
스포츠일반

권순우, 홍성찬, 정윤성 등 항저우 AG 남녀 테니스 대표팀 12명 확정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대한테니스협회는 2023년도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김영준 감독(건국대)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권순우(당진시청), 홍성찬(세종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이재문(KDB산업은행),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 등 6명으로 구성됐다.김정배 감독(인천시청)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에는 한나래(부천시청), 박소현(성남시청), 백다연(NH농협은행), 구연우(성남시청), 김다빈(강원도청), 정보영(NH농협은행) 등 6명이 선발됐다.선수단은 대한테니스협회 국가대표 선발 기준 규정 제 3조에 따라 지난 19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고 3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선수 승인을 받았다.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경기는 남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총 5개 메달이 걸려있다. 국가당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남녀 단식은 각 2명, 남녀 복식은 각 2팀(4명), 혼합 복식은 1팀(2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31 11:51
스포츠일반

정현, 2년 7개월 만의 단식 복귀전서 1회전 탈락...랭킹 91위에 0-2 패배

2018년 호주오픈 4강까지 올랐던 정현(27·랭킹 없음)이 2년 7개월 만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복귀전에서 패했다. 정현은 26일 서울 올림픽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ATP 투어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 달러) 남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조던 톰프슨(91위·호주)에게 0-2(2-6, 4-6)로 졌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고인 4강 진출 역사를 썼다. 하지만 이후 각종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정현은 지난해 9월 ATP 투어 서울오픈에 권순우(26·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춘 복식 경기에 출전하며 재기에 나섰다. 곧바로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다시 멈췄다. 정현이 단식 경기에 나선 건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탈락)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현재 세계랭킹이 없는 정현은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1월쯤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했지만,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경기 감각을 찾는 과정 중에 있는 정현은 향후 국내에서 열리는 광주오픈 챌린저, 부산오픈 챌린저에도 출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정윤성(363위·의정부시청)은 페터 고요프치크(345위·독일)를 2-0(6-2, 6-3)으로 꺾었다. 정윤성은 톰프슨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2차례 대결에서, 모두 톰프슨이 이겼다.남지성(560위·세종시청)은 1번 시드 맥스 퍼셀(89위·호주)에게 0-2(3-6, 4-6), 이제문(649위·KDB산업은행)은 마크 폴만스(209위·호주)에게 0-2(3-6, 2-6)로 졌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4.26 15:17
스포츠일반

'기적의 본선행' 남자 테니스, 강호 스페인·세르비아와 데이비스컵 C조 편성

한국 테니스 남자 대표팀의 2023 데이비스컵 본선 조별리그 상대와 장소가 확정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30일(한국시간)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3 데이비스컵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다.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15위)은 스페인(2위), 세르비아(8위), 체코(13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은 총 4개 조로 나뉘어 이탈리아 볼로냐(A조), 영국 멘체스터(B조), 스페인 발렌시아(C조), 크로아티아(도시 미정, D조)에서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컵을 다툰다.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한국 남자 대표팀은 2월 초 서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둬 극적으로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첫 날 두 경기를 모두 내준 한국은 둘째 날 복식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단식 권순우(당진시청)가 3~4경기를 따내 2-2로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주자 단식 홍성찬(세종시청)지주 베리스를 꺾꼬 리버스 스윕을 완성했다. 이로써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국 중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형석 기자 2023.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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