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연예일반

문빈&산하, 내달 4일 ‘인센스’로 유닛 컴백 확정

문빈&산하(ASTRO)가 유닛 컴백을 확정했다. 3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에 따르면 문빈&산하는 오는 2023년 1월 4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지난 2일 오후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인센스’ 스케줄러에 따르면, 문빈&산하는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임퓨어’(IMPURE)와 ‘퓨어’(PURE) 버전 콘셉트 포토, 콘셉트 필름, 하이라이트 메들리, 리릭 스포일러, 캐릭터 티저까지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앨범 발매 이틀 전인 2023년 1월 2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미니 2집 ‘레퓨지’(REFUGE) 이후 10개월 만에 돌아오는 문빈&산하가 어떤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퍼포먼스로 올겨울을 뜨겁게 달굴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문빈&산하는 그간 아스트로 멤버이자 팀 내 첫 번째 유닛으로서 ‘배드 아이디어’(Bad Idea), ‘후’(WHO) 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문빈&산하의 미니 3집 ‘인센스’는 오는 2023년 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0:58
연예일반

치명과 감성… 문빈&산하, 11월 첫 포토북 출시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산하가 특별한 포토북으로 힐링을 전한다. 문빈&산하는 12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발매하는 포토북 ‘매거진’(MAGAZINE)의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도심 속 풍경과 공간을 자유로운 분위기로 물들인 문빈&산하가 담겨 있다. 티저에는 두 사람이 도심에서 즐기는 여유롭고 한가로운 시간이 따뜻하고 성숙한 무드로 담겨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개인컷 외에도 유닛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해 팬들의 소장 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문빈&산하는 지난 2020년 첫 번째 미니앨범 ‘인아웃’(IN-OUT)을 발표하며 유닛 그룹으로 정식 데뷔를 알렸다. 데뷔와 함께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데일리 차트 1위, 가온차트 주간 소매점 앨범 차트 2위 등 각종 차트 상위권은 물론 SBS MTV ‘더쇼’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막강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3월에는 ‘절제 섹시’ 콘셉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로 컴백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문빈&산하는 ‘레퓨지’로 전작 대비 2.5배 상승한 초동 음반 판매량과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7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독보적인 매력을 담은 문빈&산하의 포토북은 다음 달 4일 발매된다. 예약판매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2 14:40
연예

아카데미 레드카펫 빛낸 윤여정…어깨 '파란 리본' 알고보니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시간 27일 오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레드카펫에 윤여정이 참석했다.이날 윤여정은 깔끔한 블랙 롱드레스에 검은 구두를 신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특히 왼쪽 어깨 부분에 달린 파란 리본에는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처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올해는 시상자로 참석해 2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르게 됐다.한편 윤여정은 지난 25일 공개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 현지에 체류 중이다. 또한 미국에 머물며 배우 이서진과 함께 나영석 PD의 새 예능 ‘뜻밖의 여정’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2.03.28 11:03
연예

아스트로 문빈,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몰입도 높인 '뇌섹남' 활약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진정성 가득한 '리액션 요정'으로 활약했다. 문빈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서 막강한 MZ 세대 판정 요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문빈은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면서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맞춤형 게스트로 활약했다. 먼저 문빈은 첫 번째 이야기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국내외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레슬리 하워드 에피소드를 포함한 각기 다른 주제에 깊게 감정 이입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까지 책임졌다. 특히 이야기 속 벌어진 참사에 대해 "저였다면 희생부터 막을 것"이라고 뚜렷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극적인 이야기의 반전에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감초 같은 역할을 했다. 문빈의 집중력 덕분에 시청자들도 더욱 흡입력 있게 방송에 빠져들 수 있었다. 문빈의 날카로운 추리 역시 빛을 발했다. 실제로 영화 마니아라는 문빈은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의 추측을 펼쳐 놓으면서 이야기의 힘을 더했다. 그는 미국 한 국민 영웅의 보험금 사건을 두고 "최근에도 자주 발생하는 범죄"라면서 시사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고, 가브리엘 샤넬의 잠옷을 입은 스타가 퀴즈로 나오자 바로 "당대 최고의 스타인 마릴린 먼로"라 외쳐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문빈은 가브리엘 샤넬의 기밀문서를 보고 실제 활동명과 철자가 다른 것을 빠르게 캐치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마다 관련 분야에 대한 깨알 지식을 드러내며 기존 MC들을 놀라게 했다. 문빈은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을 통해 센스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했다. 앞서 스스로 "(추론을 할 수 있는) 미제 사건을 더 좋아한다"고 밝힌 만큼 문빈의 명철한 추리 활약에 보는 즐거움이 더욱 커졌다. 현재 문빈은 아스트로 윤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서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레퓨지)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4 08:01
연예

'구원의 퇴마사 변신' 문빈&산하, ‘레퓨지’로 선보일 '절제 섹시' [종합]

그룹 아스트로의 유닛 문빈&산하가 구원의 퇴마사로 변신한다. 15일 오후 문빈&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문빈&산하가 지난 2020년 ‘인-아웃’(IN-OUT) 이후 1년 6개월 만에 유닛으로 컴백한다. 문빈은 “한 번 더 유닛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만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준비했다.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다”고 자신했다. 산하는 “2집으로 인사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완성된 것을 보니 괜찮더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문빈&산하는 ‘레퓨지’에서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선택받은 자’로 변신한다. 모두의 은신처가 되길 바라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에 문빈은 “‘레퓨지’는 음악으로 많은 분에게 안식처, 은신처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콘셉트를 설명했다. 산하는 “다양한 곡으로 꽉 채운 앨범이다. 우리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 곡 ‘WHO’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두 사람은 절제된 섹시미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문빈은 절제된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과한 액션보다는 제스처를 사용하려 했다. 표정이나 눈빛, 제스처 등으로 뮤직비디오를 채웠다”고 말했다. 산하는 “평소 녹음할 때보다 긁는 소리도 내보고 보컬적으로 변화를 줬다. 들어보면 그동안 우리가 불러온 전곡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빈은 새롭게 보일 매력에 대해 “보여지는 음악이면 좋겠다 싶었다. 무대에서의 비주얼, 옷 스타일,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소리를 끄고 보더라도 음악이 들릴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고 어필했다.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과 산하는 어느덧 데뷔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산하는 “7년 차라고 들었을 때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데뷔 초와 비교하면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우리가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과 더 자주 만나기 위해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하나 변함없는 건 내가 멤버 형들에게 느끼는 고마움인 것 같다. 형들을 만난 게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빈은 “세월이 참 빠르다는 걸 요즘 실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아스트로가, 문빈&산하가 가장 잘하는 걸 찾아가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잘하는 색, 어울리는 색을 찾아 그 안에서 계속 변화해나가는 게 좋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소화할 수 없는 건 없다는 걸 계속 보여드리고 증명하는 것 같아 그 과정이 재밌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와 유닛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산하는 “아스트로는 청량함을 기조로 활동했다. 우리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콘셉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 유닛으로는 다크하고 딥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끼리 응원도 주고받았다고. 산하는 “뮤직비디오 군무 신을 촬영하는 도중에 라키, 진진이 응원차 왔다. 모니터링을 함께 한 뒤 ‘소름 돋는다’고 말해줘 고마우면서도 기분 좋았다”고 말했고, 문빈은 “쇼케이스 전 차은우에게 잘하라는 연락이 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빈은 “‘다음이 기대되는 유닛’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궁금증을 느꼈으면 한다. 문빈&산하만이 가진 매력과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를 가지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빈&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5 16:23
연예

‘컴백 앞둔’ 아스트로 문빈·산하, 코로나19 확진…팬미팅 내달 연기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과 윤산하가 유닛 컴백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인 문빈과 윤산하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빈은 가벼운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윤산하는 무증상이다. 두 멤버 모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빈과 윤산하는 오는 15일 예정됐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 발매에 차질을 빚게 됐다. 또한 오는 13일 데뷔 6주년을 맞아 개최 예정이었던 팬미팅 ‘2022 아스트로 아로하 페스티벌 〈게이트 6〉’ 역시 연기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현재 일정으로는 행사 진행이 불가해 팬미팅을 오는 4월 9일로 연기한다”며 “예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하고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9 13:29
연예

작정한 문빈, 절제된 섹시美

문빈이 반전 매력을 꾀했다. 문빈&산하는 지난 4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레퓨지)의 'THE WEST'(더 웨스트) 버전 콘셉트 포토 중 문빈의 개인컷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빈은 정갈한 블랙 더블 재킷을 입고 공허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단정해 보이는 겉모습 뒤,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연출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두 손을 모은 포즈와 함께 손가락에 자리한 핑거 액세서리는 그의 신비로운 느낌을 한층 더 배가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컷에서는 문빈의 강렬한 눈빛이 돋보인다. 특히, 앞서 공개한 'THE EAST'(더 이스트) 버전에서 베일을 활용해 비현실적 비주얼을 선사한 것에 이어, 이번 콘셉트에서는 페이스 체인을 완벽하게 소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하며 다크하고 몽환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또한, 이번 앨범 'REFUGE'에는 문빈&산하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이 담길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에 많은 음악 팬들이 문빈&산하의 새로운 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REFUGE'는 문빈&산하가 '만인의 구원자'가 되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아픔을 지워내고, 모두가 두 사람에게 기대어 쉬는 '은신처' 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문빈&산하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WHO'(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 2022.03.05 08:12
연예

아스트로 문빈&산하, 고전미를 얹은 섹시한 매력 표본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고전적인 미(美)로 절제된 섹시함의 표본을 보여줬다. 문빈&산하는 23일 판타지오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 '더 이스트(THE EAST)' 버전 첫 번째 컨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블랙 배경의 컨셉트 포토 속 문빈&산하는 나무와 난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금색 자수가 그려진 재킷이 이들의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또 다른 컨셉트 포토에서는 문빈&산하의 절제된 섹시미를 확인할 수 있다. 젖은 머리와 블랙·레드 컬러의 대비 속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벌써부터 '레퓨지' 타이틀곡 '후(WHO)'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레퓨지'는 모두의 마음에 평온을 전달하기 위해 선택 받은 '만인의 구원자' 문빈&산하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아픔을 지워내고 누구나 자신들에게 기대어 쉬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앨범이다. 이는 선공개 싱글 '고스트 타운(Ghost Town)' 미니 1집 '인-아웃(IN-OUT)'과 연관되는 스토리 라인으로 탄탄한 서사가 예고됐다. 3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4 09:43
연예

문빈&산하, 비현실적 유닛 변신… 3월 15일 컴백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돌아온다. 문빈&산하 소속사 판타지오는 18일 공식 SNS에 3월 15일 발매하는 미니 2집 '레퓨지(REFUGE)'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후(WHO)'를 포함해 '부(BOO)' '다이아(DIA)' '디스탠스(Distance)' 선공개 싱글로 발매된 '고스트 타운(Ghost Town)'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후'라는 타이틀곡명이 처음 베일을 벗으며 짧고 강렬한 제목으로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고스트 타운' 프로듀서이기도 한 PCDC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아 문빈&산하와 케미스트리부터 곡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공개한 커밍업·스케줄러 콘텐츠와 연관되는 트랙리스트 이미지 구성도 눈길을 끈다. 낡은 종이 위에 적힌 각 트랙의 제목과 먹물이 번진 듯한 효과, 동양의 건축 양식을 연상케 하는 모양의 창틀 그림자로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레퓨지'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문빈&산하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앨범이다. 문빈&산하는 비현실적 유닛으로 변신해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3월 가요계를 물들일 예정이다. 3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9 10:15
경제

유행처럼 번지던 '24시간' 롯데리아·맥도날드…매장 수 '뚝' 그친 이유는

'24시간 영업' 매장 확대에 주력했던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심야 영업 매장 숫자를 대폭 줄이고 있다. 롯데리아는 하루 종일 운영하는 매장을 절반 가까이 줄였고,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을 도입했던 맥도날드 역시 점차 숫자를 줄이는 추세다. 심야 시간 매장 운영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생존 전략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 다양한 배달 먹거리의 등장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자 다른 활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오션'이었던 24시간 매장…"남는 게 없어요" 국내에 24시간 매장이 처음 들어선 것은 2005년 4월 한국맥도날드 서울 청담점부터다. 밤늦게까지 쇼핑을 즐기는 이른바 '올빼미족'과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고 늦게 귀가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자 이에 발맞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다.이는 성공적이었다. 맥도날드는 24시간 운영 매장을 확대한 이듬해 매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2007년에 전 세계 맥도날드 119개 시장 중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3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37개 시장 중에 매장 방문객 수 및 영업이익 부문 1위였다. 경쟁사인 롯데리아도 2006년부터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매장을 시작했다. 롯데리아의 24시간 매장은 초기 35%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다. 경쟁이 치열한 낮 시간에 비해 밤 시간은 '블루오션'으로 통했다.14년이 흐른 2019년 업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공격적으로 늘리던 24시간 매장을 줄이기 시작한 것이다. 롯데리아는 24시간 운영하는 매장 수를 2016년 233곳에서 2017년 172곳, 지난해 135곳으로 줄였다. 2년 만에 절반에 가까운 98곳이 줄어든 것이다. 맥도날드 역시 지난해에만 10개 매장에서 24시간 영업을 중단했다. 현재 24시간 운영 매장은 총 420개 매장 중 300개 선이다.업계는 24시간 매장의 극적인 감소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서 찾는다. 밤새 불을 켜고 있어도 손님도 별로 없고 남는 게 별로 없다 보니 문을 일찍 닫는 것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술을 마시고 2차로 햄버거로 해장하는 고객들이 더러 있었다. 요즘에는 1차만 하고 들어가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야식 먹거리의 증가도 24시간 매장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2006년 무렵에는 야식 먹거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새벽에 먹을 수 있는 건 햄버거나 치킨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배달 앱이 늘어나면서 심야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크지 않은데…'맥난민'·가출 청소년 문제도24시간 매장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인 문제도 대두되기 시작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문을 여는 장소가 생기자 아예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맥난민(McRefugee·맥도날드와 난민의 합성어)'이 등장한 것이다. 2010년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일명 '맥도날드 할머니'가 대표적이다. 개인사 등으로 마땅한 거처가 없던 할머니는 종로구의 한 매장에서 수년 이상 끼니를 때우고 잠을 잤다. 이 사연이 한 지상파 방송국에 소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2013년 5월 서울역에서 쓰러진 뒤 그해 7월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임종을 지키는 가족은 없었다.비단 한국의 문제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4시간 영업하는 홍콩 내 11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330여 명이 최소 3개월 동안 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2013년 처음 조사했을 때의 57명보다 5년 사이에 무려 6배로 늘어난 수치다. 이 매체는 맥난민이 증가하는 이유를, "치솟는 주택 가격과 높은 임대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국제판인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는 2016년 아시아권에서 번지는 맥난민 현상을 짚으면서 "중국 베이징의 한 맥도날드는 밤마다 맥난민 보호소로 바뀐다"고 전했다.일부에서는 24시간 영업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이 가출 청소년들의 집결지로 쓰인다는 지적도 나온다.회사원 최영민씨는 "야근을 마치고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시내의 한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그런데 옆 자리에 아직 10대로 보이는 청소년 3명이 엎드려 잠을 자고 있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가출한 청소년들이 아닌지 걱정됐다. 한편으로는 매장에 손님이 나를 포함해 두 테이블에 그쳐서 조금 무섭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서울 노원구에서 패스트푸드점에서 근무하는 한 매니저는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 시키고 밤새 머무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 노숙자인지 가출 청소년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가 이어지면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매장 숫자를 줄여 나가는 추세다"라며 "24시간 영업 역시 과거에는 '블루오션'이었지만 이제 다른 야식 배달 업체와 경쟁해야 하는 처지다. 향후 심야 운영 매장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04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