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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타니까지 제쳤다...'5승·ERA 0.78' 이마나가, 프런트 24명이 뽑은 스토브리그 최고의 영입

개막 한 달이 넘은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 중간 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MLB닷컴이 프런트 임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일본인 선수들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 설문에서 이마나가는 총 9표를 얻어 이미 MLB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4표)를 제쳤다. 이마나가는 등판한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78을 기록했다. 무실점 투수만 4번이다. 7일 기준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해 평균자책점 부문 순위에선 빠졌지만, 34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낮은 기록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AL) 구단 소속 구단 한 임원은 "이마나가의 스트라이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은 (컵스의) 불안정한 선발 로테이션을 단단하게 만들었다"라고 했다. 다른 임원은 "이 정도 성적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적어도 3승 이상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나가는 신인왕 투표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역대 투수 최고 계약(3억2500만 달러)을 따낸 같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1억1300만 달러를 받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를 압도하고 있다. MLB닷컴은 "이마나가의 계약이 최대 5년 8000만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시카고가 얼마나 효율적인 계약을 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라고 했다. 내셔널리그(NL) 소속 구단 한 임원도 "상대적으로 미친 계약(a crazy contract)은 아니었다. 시장 가치로 봤을 때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구단 임원도 "당시 합리적인 액수에 계약한 투수는 이마나가가 유일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그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오타니에게 표를 던진 한 임원은 "이미 야구 역사상 가장 큰 규모(10년 7억 달러)를 했지만,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올해 최고의 계약"이라고 했다. 다른 임원은 "오타니는 최고의 타자이자, 언젠가 투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 다저스처럼 돈이 있다면 그런 배트(선수)를 추가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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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코첼라 압도적 퍼포먼스…“2주간 놀라운 경험”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코첼라 두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에이티즈는 20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두 번째 무대를 펼쳤다. 에이티즈는 앞서 지난 13일 첫 번째 ‘코첼라’ 무대에서도 관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이날 코첼라 두 번째 공연에 오른 에이티즈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할라 할라’(HALA HALA)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이후 ‘게릴라’(Guerrilla) 플래그 버전, ‘미친 폼’(Crazy Form), ‘로키’(ROCKY), ‘멋’(The Real) 흥 버전 등 약 1시간 동안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멋’ 무대에서는 꽹과리, 북, 장구, 태평소, 징 등 한국의 전통악기 사운드가 더해져 귓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게 바로 멋인 기라”와 같은 정겨운 사투리 가사들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며 K-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홍중은 지난주 ‘헬로 코첼라’에 이어 이번 주에는 ‘Golden Hour’라는 문구가 적힌 부채를 들고 스테이지에 올라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아리바’(ARRIBA), ‘장고’(DJANGO) 무대에서는 웨스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들로 곡의 무드를 배가시켰다. ‘아리바’ 무대 중간, 멤버들의 멘트에 맞춰 각 밴드 세션들이 차례대로 솔로 연주를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장고’에서는 “나는야 고독한 총잡이 탕탕탕탕” 가사에 맞춰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에 “지난 2주간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을 이번 코첼라를 통해 느꼈다. 2주 동안 저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팬분들 덕분에 에이티즈가 코첼라에 설 수 있었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아울러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로는 어디서도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매운맛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현장을 화끈하게 채웠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삽입해 웅장함을 높인 ‘원더랜드’(WONDERLAND)(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 무대에서는 종호가 ‘4단 고음’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이들은 약 한 시간의 러닝 타임 동안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와 빈틈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10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모두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소화해 내며 글로벌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팝업 전시회 ‘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을 진행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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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첫 코첼라 성료.. 韓 전통성 살린 무대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코첼라' 첫 공연을 성료하며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뽐냈다.에이티즈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에이티즈의 공연이 시작되자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커다란 눈이 LED 화면을 가득 채우며 비주얼적인 임팩트를 선사했으며, 앞으로 선보일 무대들을 함축해놓은 장면들이 차례대로 나열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곧이어 암전된 무대 위로 에이티즈가 등장, 오프닝만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하며 역대급 호응을 자아냈다.이어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티즈는 "와썹, 코첼라"라고 외치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할라 할라'(HALA HALA), '게릴라'(Guerrilla)(Flag Ver.), '미친 폼'(Crazy Form), '바운시'(BOUNCY) 등 에이티즈의 정체성이 가득 담긴 대표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좌중을 압도했다.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멋(The Real)(흥 : 興 Ver.)' 무대에서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이 새겨진 깃발 등 전통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것은 물론, 화려한 자개 무늬로 이루어진 LED 영상으로 한국 고유의 미를 드러냈다.더불어 이들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안무에 녹여내 퍼포먼스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황홀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특히 국가 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 보존회 팀을 섭외해 펼쳐 낸 사자탈의 신명나는 춤판이 흥을 돋워 그 의미를 더했다.에이티즈는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직접 영어로 소통을 이어갔으며, 마지막 곡인 '원더랜드'(WONDERLAND)를 앞두고 "우리 무대를 보고 즐거워하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에이티즈를 보러 와줘서 너무 고맙고, 무엇보다 우리 에이티니(공식 팬덤명) 제일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후 강렬한 매운맛을 표현한 '바운시'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기차놀이와 림보를 연상케 하는 안무는 관객 모두가 함께해 장관을 이뤘고, 엔딩 무대인 '원더랜드'에서는 크라켄을 형상화한 대형 ABR(Aero Balloon Robot)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더불어 성화가 검을 휘두르자 크라켄이 힘없이 쓰러지는 등 세계관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에이티즈는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무대를 풀 밴드 연주에 맞춰 모두 라이브로 이어갔다. 에이티즈는 일주일 뒤인 19일(현지 시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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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군백기가 뭐에요?.. 美 ‘빌보드200’ 14주째 차트인

방탄소년단 정국이 군백기(군복무+공백기)에도 질주를 멈추지 않는다.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7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골든)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유)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13계단 반등하며 8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정국은 두 차트에서 나란히 1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이 외에도 빌보드의 또 다른 주요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지민과 정국의 솔로곡들이 다수 포진했다.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유’ (31위), 'Seven(feat. Latto)' (세븐) (32위), ‘3D’(쓰리디)(89위),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의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155위)가 ‘글로벌 200’에 랭크됐고,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세븐’(15위), ‘스탠딩 넥스트 유’(22위), '쓰리디'(59위), ‘라이크 크레이지’(109위)가 순위권에 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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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연’을 세계로… 셀린 송, 데뷔작으로 오스카 지명 받은 괴물 감독[종합]

“첫 영화로 아카데미라니… 정말 미쳤네요(crazy)!”셀린 송 감독이 자신의 첫 연출작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등 두 개의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되자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관계자에게 보였다는 반응이다. 그리고 송 감독의 이런 반응처럼 정말 ‘패스트 라이브즈’의 질주는 크레이지하다.셀린 송 감독은 6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기쁨을 한국 취재진과 나눴다. 그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인디 영화고 이런 영화는 기자분들의 서포트가 없이는 잘될 수가 없다. 이렇게 큰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배급 파트너인 CJ ENM이 글로벌적으로 힘을 많이 써주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패스트 라이브즈’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했다. CJ ENM으로서도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영화는 지난해 6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제한 개봉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시카고 등 북미 25개 지역을 포함한 미 전역에서 확대 개봉했다. 처음 ‘패스트 라이브즈’가 공개된 게 지난해 1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였으니 1년 넘게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1일까지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67관왕에 올랐고 19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대기록을 세웠다. 이런 식지 않는 관심에 셀린 송 감독은 거듭해서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정말 영광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영화에 있는 콘셉트인 ‘인연’은 한국에선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세계의 상당수 사람들은 모르는 말이다. 이 영화가 아카데미에 가고 그러면서 많은 관객들이 인연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느끼는 걸 봤다.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셀린 송 감독의 아버지는 영화 ‘넘버3’으로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송능한 감독이다. 셀린 송 감독은 한국에서 태어나 12살까지 살다 캐나다로 이민을 간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송 감독은 부친의 반응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가족들 모두 신나고 행복해했다”고 짧게 밝혔다. 이런 걸 보면 재능도 유전인 듯 하다.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주로 활동하던 연극 극작가가 첫 장편 연출작으로 단번에 오스카의 선택을 받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일이다. 송 감독의 말마따나 “미쳤다”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심지어 송 감독은 대학 시절 심리학자의 꿈을 꾸며 그쪽을 전공했다. 연극쪽으로 길을 튼 건 대학원 때부터다.그렇다면 ‘패스트 라이브즈’가 연극이 될 가능성은 없었을까. 송 감독은 “시각적으로 보여줘야 할 부분이 많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영화의 형태가 적합하리라 봤다”고 답했다. 영화가 아주 뉴욕스러워야 하는 부분도 있고, 아주 한국스러워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시간의 흐름도 잘 표현해야 했기에 영화를 선택했다. 그 선택은 적중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다음 달 한국 개봉을 앞뒀다. 그는 “무엇보다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여드린다는 게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 “아무쪼록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빨리 한국에 가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 신나는 긴장감”이라고 말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국내에선 다음 달 6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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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황금막내.. 방탄소년단 정국, 英 오피셜 차트서 10주째 차트인

정국이 정국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10주째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오피셜 싱글 톱100의 86위에 오르며 통산 10주째 차트인했다.또한 ‘골든’은 오피셜 세부 차트인 앨범 세일즈 차트와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 각각 93위에 자리했다.한편 지난 1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집계 기간 1월12~18일)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곡이 다수 순위권을 유지했다.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으로 18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25위, 솔로 싱글 ‘3D’로 57위에 올랐다.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전주 대비 10계단 반등한 50위에 올랐고,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65위에 자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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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입대 맞아?…6년 전 발매된 ‘봄날’, 美 빌보드 차트 진입

방탄소년단의 과거 노래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깜짝 진입했다.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3일 자)에 따르면, ‘디지털 송 세일즈’에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5위로, 2018년 발매된 ‘아웃트로 : 티어’(Outro : Tear)가 22위로 진입했다.두 곡 모두 발표된 지 약 5~6년이 지난 시점에 이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리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것.이뿐 아니라 ‘봄날’(1위)’, ‘아웃트로 : 티어’(2위),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6위), ‘라우더 댄 밤스’(Louder than bombs)(8위) 등 예전 곡들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일제히 재진입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도 여러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1위,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메인 송차트 ‘핫 100’ 99위로 두 차트에 나란히 6주 연속 차트인했다.이 외에도 ‘골든’은 ‘톱 커런트 앨범'(12위), ‘톱 앨범 세일즈’(14위)에서 전주 대비 나란히 반등했고,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디지털 송 세일즈'(2위)’, ‘글로벌(미국 제외)’(10위), ‘글로벌 200’(18위)에 포진했다.한편 지민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94위, ‘글로벌 200’ 175위에 랭크됐고, 뷔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톱 커런트 앨범' 43위, 이 앨범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에 올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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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정국→피프티 피프티…美 ‘2023 BBMA’ 오늘(20일) 개최

미국 3대 음악상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도 K팝이 울려 퍼질 전망이다.‘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BMA)가 20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이 지난달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K팝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자랑했다.방탄소년단 지민은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톱 셀링 송’ 후보에 올랐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는 ‘톱 듀오/그룹’ 후보에, 뉴진스는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개최를 앞두고 K팝 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 이은 행보다.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등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신설된 K팝 부문이다.K팝 부문이 신설된 만큼 K팝 아티스트들도 대거 후보에 올랐다.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지민, 뉴진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슈가,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후보로 선정됐다. ‘톱 K팝 앨범’ 부문 후보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페이스’(FACE), 뉴진스의 ‘겟 업’(Get Up),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5-STAR),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름의 장: TEMPTATION), 트와이스의 ‘레디 투 비’(READY TO BE)가 이름을 올렸다.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정국의 ‘세븐’(Seven), 뉴진스의 ‘디토’(Ditto), ‘OMG’,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이름을 올렸다.그런가 하면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퍼포머로서도 활약한다. 특히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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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美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2곡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2곡을 올렸다.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이 피처링한 더 키드 라로이의 ‘투 머치’(TOO MUCH)와 솔로곡 ‘3D’가 ‘핫 100’에서 각각 93위, 100위를 기록했다. ‘투 머치’는 2주 연속, ‘3D’는 5주 연속 차트 안에 들었다.또 7월 발매된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과 ‘3D’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각각 10위, 23위에 올랐다. ‘투 머치’는 이 차트 5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세븐’, ‘3D’, ‘투 머치’가 각각 2위, 11위, 36위에 자리했다.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슬로 댄싱’(Slow Dancing)과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도 이 차트의 67위와 76위에 올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8 10:50
뮤직

뉴진스 최다 노미→지민 4개 부문 후보…‘빌보드 어워즈’ 점령한 K팝 스타 [종합]

방탄소년단 슈가, 지민, 정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 아티스트가 올해 빌보드 시상식 수상 후보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그룹 트와이스, 피프티 피프티도 후보로 선정됐다.26일(현지시간)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빌보드 어워즈’)가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빌보드 어워즈’는 지난 12개월간 빌보드 차트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K팝 부문이 신설됐다.2017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6년 연속 12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방탄소년단은 이번엔 솔로 아티스트로서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슈가는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정국과 지민은 각각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정상을 밟은 ‘세븐’(Seven)’과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톱 글로벌 K팝 송’ 수상 후보로 꼽혔다.지민은 이 외에도 ‘톱 셀링 송’,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톱 셀링 송’ 부문 후보에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등재된 것은 지민이 처음이다. 이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버터’와 ‘다이너마이트’가 각각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후보에 올랐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후보로 지명되는 동시에 K팝 아티스트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K팝 송’ 등 4개 부문, 총 5개의 후보로 지명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지난 2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밟은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TEMPTATION)으로 ‘톱 K팝 앨범’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활약도 눈에 띈다. 트와이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등 3개 부문에, 스트레이키즈는 톱 K팝 앨범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지민과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경합을 벌인다.톱 글로벌 K팝 앨범 부문에서는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트와이스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파이브 스타’(5-STAR),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 뉴진스 2집 EP ’겟 업’(Get Up)이 올랐다.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입성이라는 신기록을 썼지만,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이슈가 된 피프티 피프티도 후보에 올랐다. 톱 글로벌 K팝 노래 부문 후보에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Cupid)도 호명됐다. 블랙핑크 또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후보로 선정됐다.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1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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