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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2주 연속 화제성 1위.. 드라마 ‘내남결’도 우뚝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와 주인공 박민영이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된 1월 2주차 조사 결과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50% 이상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박민영에 이어 나인우와 송하윤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KBS2의 ‘고려 거란 전쟁’이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37.5% 증가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화제성 리더는 최수종도 김동준도 아닌 지승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승현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3위에 오른 JTBC의 ‘웰컴투 삼달리’ 역시 최근 3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 경신을 하는 결과를 보였다. 출연자 부문 4위와 6위에 오른 신혜선과 지창욱에 이어 유오성이 드라마의 화제성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4위는 SBS의 ‘마이 데몬’, 5위는 넷플릭스의 ‘경성크리쳐’가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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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더해진 가요계 미래는 [줌인]

가요계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시도는 일찌감치 있었다. 지난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을 시작으로 신한 라이프 광고로 유명한 로지, LG전자가 제작한 김래아, 스마일게이트와 자이언트스텝이 함께 제작한 한유아 등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대거 등장했다. 이들은 실제로 음원을 발매하는데 이어 온라인 공연까지 개최, 주 무대였던 SNS를 넘어 진짜 아티스트같이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최근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었다. 비주얼과 목소리 모두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가상 인간 멤버로 구성된 그룹 메이브부터 실제 사람이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캐릭터 옷을 입고 활동하는 그룹 플레이브까지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티스트처럼 음원을 발매하는 것을 넘어 ‘포카 앨범’까지 판매했다. 이는 전 세계 35개국 팬들이 참여하는 영상통화 이벤트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고퀄리티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일주일에 1~2회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나며 데뷔 100일 만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다양한 시도의 흐름에 올라탔다. 하이브는 지난달 15일 새로운 아티스트 미드낫을 공개했다. 공개 이전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미드낫의 정체는 지난 2007년 데뷔한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의 이현. 미드낫은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품은 새로운 자아라는 것이 이현의 설명이었다. 미드낫을 둘러싼 새로운 시도는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에는 하이브가 인수한 인공지능 오디오 기업 수퍼톤이 개발한 ‘보이스테크’(Voice Tech) 기술이 접목됐다.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신곡을 총 6개 국어로 녹음했으며 보이스 디자이닝 기술로 미드낫의 가창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음색을 입힌 목소리를 개발했다. 이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각 언어권에 맞는 콘텐츠가 만들어져 공개됐다는 것이다.하이브는 미드낫을 시작으로 음악과 기술의 융합 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알렸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미드낫을 포함한 하이브 레이블 산하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계획”이라며 “여러 기술 스타트업들과도 협업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도 인공지능 기술 구현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에 등장하던 조력자 ‘나이비스’를 에스파의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월드’(MY WORLD) 수록곡인 ‘웰컴 투 마이월드’(Welcome To MY World) 피처링으로 참여시키며 처음으로 목소리를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연초에 발표한 ‘SM 3.0’ 계획대로 버추얼 아티스트의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해당 버추얼 아티스트가 ‘나이비스’일지 새로운 얼굴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 기술의 높은 구현도를 위해 신중한 접근을 기하고 있다.음원 플랫폼 지니뮤직 역시 인공지능 스타트업 주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베타버전을 론칭했다. 주스 김준호 대표는 지난 28일 개최된 ‘지니리라’ 론칭 행사에서 “서비스 고도화로 리메이크 음악에 보다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해 인공지능과 뮤지션이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는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 게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가요계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은 가요계에 우려되는 요소도 있다.최근 SNS에서는 브루노 마스가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를 부르거나 위켄드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를 부르는 ‘AI 커버’가 화제를 모았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존 음원 보컬을 변환한 ‘AI 커버’에 “신기하다”는 반응이 잇따랐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또한 대부분의 ‘AI 커버’는 해당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제작되며 일부는 수익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AI 커버’가 무분별하게 이뤄질 경우 저작권 침해 등의 가능성도 제기된다.김도헌 대중문화평론가는 “공개적으로 매체에 등장하는 버추얼 아티스트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대형 기획사의 시도에 대한 접근성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고 얼마나 진지한 접근이 가능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버추얼 아티스트는 가상 가수다. 라이브를 할 때도 인공지능을 통해 노래한다. 목소리를 담당하는 가수가 있다고 해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활약이 가수의 본질을 흐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버추얼 아티스트가 등장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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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외모는 귀공자, 목소리는 노동자인 베컴

세계 축구사에 데이비드 베컴만큼 인상적인 족적을 남긴 인사는 드물다. 뛰어난 축구 실력에 조각 같은 외모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은 베컴은 세계적인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 아담스와 결혼해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영국의 BBC는 2014년 ‘목소리 여론조사(Voices Poll)’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5000명 넘게 참여한 조사에는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평가하는 항목도 있었다.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 상위 10명에 정치인, 연예인, 방송인 등이 포함됐다. 스포츠 스타로는 유일하게 한 명이 이 리스트에 올라갔다. 바로 7위를 차지한 베컴이었다. 베컴의 조금은 특이한 목소리는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확실히 그는 외모와 어울리지 않은 가늘고 톤이 높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 영국의 많은 여성들도 "베컴은 입을 열기 전까지는 멋지다(Beckham is gorgeous until he opens his mouth)”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하곤 한다. 베컴의 목소리는 국내에서나 영국에서 인기가 없다. 하지만 하이톤이라는 이유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국내와는 달리 영국인들은 그의 목소리에 담긴 엑센트(accent, 출신 지역이나 계층을 보여 주는 억양)에 더 주목한다. 베컴은 전형적인 노동자 계급의 엑센트를 구사하기 때문이다. 영국은 엑센트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를 ‘엑센티즘(Accentism)’이라고 부른다. 영국인들은 상대방의 엑센트를 듣고 그의 사회 계층을 쉽게 추론하곤 한다. 노동자 계급의 억양을 구사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말하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엑센티즘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도 적용된다. 베컴은 런던 동쪽에 위치한 레이턴스톤(Leytonstone)에서 출생했다. 전통적인 노동자 계급의 동네인 이곳은 집세가 싸다. 런던의 동쪽 지역은 이스트 엔드(East End)라고 불린다. 산업혁명 후 이스트 엔드에는 공업과 항만지대가 조성됐고, 이곳에서 일하기 위해 잉글랜드 여러 지역의 농촌 빈민들이 몰려들었다. 이주민은 해외에서도 유입됐다. 프랑스의 신교도 탄압을 피해 건너온 위그노 난민, 아일랜드의 직조공, 중동〮부 유럽에서 건너온 유대인, 인도와 방글라데시 출신의 이주민이 대표적이다. 1980년 런던 이스트 엔드의 마지막 부두가 문을 닫으면서, 이 지역의 일부는 새롭게 변모한다. 도클랜드에는 신도시인 카나리 워프(Canary Wharf)가 건설되어 런던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런던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고층 건물의 대부분이 이곳에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스트랫포드(Stratford)에는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이 조성된다.이스트 엔드의 일부 지역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지만, 아직도 이 곳은 영국 최고의 빈곤 지역 중 하나로 남아있다. 외부인들은 아직도 이곳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런던 동쪽에 사는 ‘이스트엔더스(EastEnders)’는 자신들의 코크니(Cockney) 정체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코크니라는 용어는 지리적, 언어적 의미를 둘 다 갖고 있다.베컴은 배관공인 아버지와 미용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가 유대인인 관계로 자신을 ‘반 유대인’이라고 칭하는 베컴은 코크니 억양을 구사한다. 영국에서 오랫동안 노동자 계급의 지표였던 코크니 억양의 대표적인 특징 몇 가지를 알아보자. 코크니는 두 모음 사이의 T사운드를 ‘성문 폐쇄음(glottal stop)’으로 대체한다. 성문 폐쇄음은 입 앞에서 나오는 T가 아닌 목에서 나는 소리다. 예를 들어, 표준 영어 발음인 워터(water)는 T 발음이 생략되어 웟어(wa'er)로 발음된다. 마찬가지로 버터(butter)는 벗어(bu'er)라고 말한다. 또한 H로 시작하는 단어의 H 발음은 생략된다. 따라서 헤드(head)는 에드로 발음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무성음 ‘Th’는 ‘F’ 발음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이에 ‘Thanks’, ‘Thursday’ 같은 단어는 ‘Fanks’와 ‘Fursday’로 발음한다. 유성음 ‘Th’가 단어 중간에 들어가면 ‘V’발음으로 변한다. 코크니 영어는 발음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속어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The pretty girl I met is very rich(내가 만난 예쁜 소녀는 매우 부자다)”를 코크니로 표현하면 “The fit(pretty) bird(girl) I met is well(very) minted(rich)”가 된다. 영국 드라마를 보면 “She is fit”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여기서 의미하는 뜻은 그녀는 건강하다가 아니라 예쁘다 혹은 매력적이다는 얘기다. 게다가 코크니 영어는 라임(Rhyme, 압운)을 활용해 단어의 원래 뜻을 변형시키도 한다. 이스트엔더스가 이러한 암호 같은 표현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경찰이나 외부인들이 자신들의 일에 끼어드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베컴을 포함해 해리 케인 등 많은 축구 선수와 유명인들이 코크니 영어를 쓴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얘기는 다음 칼럼에서 알아보자.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6.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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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데뷔 15주년 D-1…계속될 거침없는 레이스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K팝 아티스트들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꼽혀왔다. 모든 멤버가 솔로 앨범을 발매한 것은 물론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 온 샤이니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뭉쳐 보여줄 폭발적인 시너지에 높은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샤이니의 눈부신 솔로 커리어를 되짚어봤다.◇글로벌 팬 홀린 독보적 ‘VOICE’ 온유온유는 지난 2018년 12월 자신만의 서정적인 음악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앨범 ‘보이스’(VOICE)를 발매해 포근한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다이스’(DICE)로는 산뜻하고 청량한 매력을 첫 번째 정규 앨범 ‘서클’(Circle)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곡을 선보이며 독보적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지난 3월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향기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하람 역을 맡아 수줍은 성격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변치 않는 팀의 ‘BASE’ 종현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은 종현은 첫 번째 솔로 앨범 ‘베이스’(BASE)부터 두 번째 정규 앨범 ‘Poet|Artist’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들로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신의 솔로 앨범 곡들은 물론 샤이니의 ‘줄리엣’, ‘뷰’(View), 태민의 ‘프리티 보이’(Pretty Boy), 엑소의 ‘플레이보이’(PLAYBOY)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더불어 지난 2014년부터 약 3년간 라디오 DJ로 매일 밤 청취자와 소통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또한 소설책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늘 새로운 팔색조의 ‘FACE’ 키‘만능 치트키’라 불리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키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페이스’(FACE)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첫 번째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 두 번째 정규 앨범 ‘가솔린’(Gasoline), 리패키지 ‘킬러’(Killer)로 이어지는 일명 ‘레트로 3부작’으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유니크한 매력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특히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예능돌 남자 부문을 수상,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불꽃 열정으로 도전 ‘CHASE’ 민호민호는 우월한 피지컬, 불꽃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모두 겸비해 데뷔 초부터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넷플리스 ‘더 패뷸러스’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인랑’,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더불어 지난해 12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를 발매하며 샤이니 솔로 앨범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채웠다.◇반박 불가 K팝 ‘ACE’ 태민태민은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탬또롤’(태민이 또 롤모델)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한 만큼 뛰어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을 갖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태민은 지난 2014년 첫 번째 미니 앨범 ‘에이스’(ACE)로 샤이니 중 처음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어 ‘무브’(MOVE)와 ‘원트’(WANT)로 일명 ‘무브병’과 ‘원트병’ 신드롬을 일으켜 각종 시상식에서 음반 및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또한 지난 2019년 일본 전국 6개 도시에서 총 17회에 걸친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파워까지 입증하며 반박 불가한 K팝 에이스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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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 오늘(22일) 데뷔 8년만 솔로 출격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들고 찾아온다.주헌은 22일 첫 솔로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매한다.이에 앞서 주헌은 지난 21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라이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프리덤’(FREEDOM)을 비롯해 ‘하이프 에너지’(HYPE ENERGY), ‘보이스’(Voice), ‘진화’, ‘독백’,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까지 총 여섯 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은 물론 자유를 갈망하는 주헌의 강렬함과 애절함이 담겨 있어 여운을 선사했다.‘라이트’는 팀 내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 중인 주헌의 8년 내공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주헌은 솔직한 감정의 기록이 담긴 ‘라이트’를 통해 ‘가장 나다운 것’을 선보일 전망이다.‘프리덤’은 피아노 및 스트링의 서정적인 느낌과 힙합의 강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반전 구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기존 행보와 선을 긋는 주헌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한편 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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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지구오락실2’, 이번에도 터졌다..이영지→미미 조합 통한 이유는?

나영석PD의 안목이 옳았다. 개그우먼 이은지, 래퍼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오마이걸 미미의 조합으로 인기를 모았던 ‘뿅뿅 지구오락실’이 배가된 시너지로 시즌2에서도 흥행 중이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구오락실2)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시즌1 첫회 시청률이었던 2.2%보다 1.3% 포인트 높은 수치로, 최고 시청률은 무려 4.7%를 돌파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다.여기서 더 주목할 부분은 바로 유튜브 클립 영상 조회수다. 본방송이 나간 직후 방송사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에 게재했는데, 미미가 ‘당’으로 끝나는 단어를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외친 영상은 5일 만에 조회수 (18일 기준) 170만 회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랜덤 플레이’ 댄스와 ‘줄줄이 말해요’ 게임 요약 영상은 같은 날 기준 각각 105만 회, 88만 회를 넘겼다. 이는 본방송을 보지 않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지구오락실2’의 유명세를 입증하는 지표다. 굿데이터에 따르면 5월 2주차에 발표된 K콘텐츠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1위에 ‘지구오락실2’가 올랐다. 동시에 VON(Voice of Netizen)과 동영상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멤버 안유진과 미미는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5위, 8위를 차지했다.그렇다면 ‘지구오락실2’가 이토록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모인 4명 멤버들의 ‘팀워크’다. ‘지구오락실’ 시즌1을 통해 처음 만난 멤버들은 초면의 어색함을 무릅쓰고 1화부터 “도박, 뒷광고, 남자, 대마초, 마약 안돼!”라는 구호를 외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멤버들은 지치지 않는 텐션과 입담, 과도한 열정으로 완성된 게임 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졌다. 명불허전 개그우먼 이은지, 대세 아이돌 아이브의 멤버지만 광기를 자랑하는 안유진, 신조어 ‘미미어’를 만든 독창적 캐릭터 미미, 지치지 않는 에너지의 이영지까지. 톡톡 튀는 4명이 모여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이들은 시즌1 당시 태국으로, 시즌2에서는 핀란드로 떠났지만 화려한 여행지의 풍경보다 멤버들이 벌이는 게임이 화제되는 것도 이들의 호흡이 유독 좋았기 때문이다. ‘지구오락실’과 비슷한 포맷의 예능은 많다. 최근 종영한 SBS ‘수학없는 수학여행’과 현재 방영 중인 ENA ‘혜리미예채파’도 젊은 세대 위주의 스타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체험형 예능’을 선보였다. 그러나 두 방송 모두 시청률 0~1%대를 오가며 부진을 겪었다.이런 ‘지구오락실2’의 독보적 행보는 멤버들의 케미 뿐만 아니라 나영석PD 사단의 힘도 한 몫 한다. tvN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등 그간 다양한 예능을 선보였던 나영석PD는 ‘지구오락실’에서도 ‘토롱이와 숨바꼭질’, ‘청개구리 가위바위보’ 등의 참신한 게임을 만들며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지구오락실’ 멤버들과 제작진 간의 허물 없는 친근함으로 웃음을 더했다. 미미는 ‘지구오락실2’의 관전 포인트를 두고 “제작진과 멤버들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구오락실’은 똑같은 리얼 버라이어티라도 신선한 얼굴인 여성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관광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하고,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며 “남들이 하지 않았던 방송을 도전했던 나영석PD답게 새로운 시청층과 니즈를 쫓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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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엔믹스, 신보 ‘엑스페르고’로 2023년 활동 박차

그룹 엔믹스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2023년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엔믹스는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를 발매한다.이에 앞서 엔믹스는 공식 SNS를 통해 ‘올라운더 신예’의 존재감이 빛나는 ‘엑스페르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단연 돋보인 콘텐츠는 엔믹스의 아카펠라로 완성한 하이라이트 메들리 ‘보이스 온리’(Voice Only) 버전. 이는 공개 직후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퍼포먼스 역시 관전포인트다. 지난 13일 선공개된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뮤직비디오 속 엔믹스는 재치 있는 표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오전 기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엑스페르고’는 범우주적 세계관, 신선한 비주얼 콘셉트, 다채로운 음악 세 박자를 모두 갖춘 고퀄리티 작품 탄생을 가늠케 한다. 각종 티징 콘텐츠에 녹아들어 간 흥미진진한 세계관 요소는 앤써(NSWER·공식 팬덤명)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엔믹스는 ‘엑스페르고’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리스너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신보에는 선공개곡 ‘영, 덤, 스투피드’와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알앤비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한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그런가 하면 엔믹스는 오는 5월부터 첫 번째 해외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개최한다. 이들은 북미 8개 도시와 아시아 5개 지역 관객을 만난다.한편 ‘엑스페르고’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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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지급한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3분기 전 플랫폼 대상 오프라인 행사인 ‘하이델 연회’, ‘Voice of Adventurers(VOA)’를 개최하며 이용자 케어와 소통 기반 운영에 집중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이고, 플랫폼별로 PC 77%, 모바일 16%, 콘솔 7%를 차지했다. 검은사막과 이브 IP는 3분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검은사막은 ‘각성 드라카니아’, ‘솔라레의 창’을 선보였고, 이브는 한국어에 이어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 ‘어비스 원 : 마그누스’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암스테르담, LA 등 해외 및 국내에서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 ‘VOA’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9 11:29
연예일반

'남의 연애' 정호, "아빠가 널 안 낳았을텐데 후회하셔" 커밍아웃 아픔 고백

‘남의 연애’ 정호가 커밍아웃의 아픔을 털어놨다. 12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 ‘남의 연애’ 6, 7회에서는 젠가 게임을 통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거실에 모인 출연자들은 성소수자로 살며 겪었던 아픔과 어려움을 차례로 진솔하게 밝혔다. 우선 혁준, 찬규, 은찬은 “아직까지 주위에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며 “주변 분들이 절대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커밍아웃 후 “더럽다”, “주위에 동성애자가 있으면 연을 끊을 것이다” 등의 비난부터 가족을 향한 욕까지 견뎌야 했다며 아픈 상처를 고백했다. 특히 '박서준 닮은꼴' 훈남인 정호는 “어떤 욕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면서도,“내 성 정체성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만난 것까지 후회했다. ‘너네 엄마를 안 만났으면 널 안 낳았을텐데’라고 하셨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빠가 날 존중은 하지만, 미래에 더 좋은 약이 개발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하셨다”고 덧붙여 아직도 ‘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아버지의 태도를 언급해 모두를 숙연케 했다. 반면 현은 “부모님, 군대 동기, 친구들에게까지 (나의) 성 정체성을 다 말했다. 제 자신을 속이면서 살고 싶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선율 역시, “친구들과 친누나한테 ‘커밍아웃’을 했는데 누나가 ‘내 남자만 뺏지 마’라고 하더라”며 쿨한 커밍아웃 후기를 전했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의 연애’는 8월 2주차 ‘비드라마 프로그램 네티즌 화제성(VON) 점수’ 5위를 기록해 갈수록 치솟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VON은 네티즌들의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 포털 블로그, 카페글, 대형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집계한 VON(voice of net) 점수를 의미한다. ‘남의 집’ 입주자 8인의 대혼돈 로맨스가 이어지는 웨이브 ‘남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08.17 19:51
뮤직

빅톤, 미니 7집으로 자체 최고 초동판매량 '커리어 하이'

그룹 빅톤(VICTON)이 음반 초동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 음반판매 집계 기관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빅톤은 지난 5월 31일 발표한 미니 7집 ‘Chaos(카오스)’로 발매 4일 만에 약 8만 7000 장의 판매고를 달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다 초동 판매 기록인 7만 1000장 대의 정규 1집 ‘VOICE : The future is now’ 판매량을 3일이나 앞당긴 수치다. 타이틀곡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역시 공개 4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래는 멜론 최신 차트와 벅스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 진입한 데 이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도 대만, 싱가포르, 태국, 터키, 인도네시아 등 5개국 톱10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빅톤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컴백 첫 주 음악방송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미니 7집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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