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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참시’ 영케이, 작업실 음악 천재→PC방 먹케이…매력있네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리얼하고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94회에서는 영케이의 일상을 관찰한다.‘역주행 아이콘’답게 영케이는 작업실에서 밤을 새우는가 하면, 눈 뜨자마자 베이스를 잡고 연습에 나선다. 또한 쉬지 않고 보컬 연습까지 하면서 열을 올리는 등 ‘음악천재’, ‘음친자’의 모습을 과시한다.그런가 하면 영케이는 안마기를 장착하고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은 채 PC방으로 향한다. 그는 자리를 잡자마자 음식 메뉴 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며 본격 ‘먹케이’ 모드를 발동한다.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양의 음식을 주문한 영케이가 넘사벽 먹방을 선보여 참견인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영케이가 속한 밴드 데이식스 완전체도 등장한다. 모든 멤버가 군백기를 깨고 돌아온 만큼 군대 얘기가 빠지지 않고, 특히 멤버 도운은 영케이가 복무했던 카투사에 방문했던 썰을 공개하는 등 이들의 ‘찐친 케미’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웃고 떠드는 사이에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밴드 그룹답게 악기 사운드 체크를 하고 곧이어 ‘월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라이브도 선보인다. 제작진은 “무대를 지켜보던 참견인들까지 떼창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1 16:42
프로축구

'한국축구 언팔' 잠잠하던 클린스만, 손준호 복귀 소식에 "환상적인 뉴스, 웰컴 홈 준호!"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손준호의 귀환 소식에 기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손준호의 귀국 기사를 공유, "오늘의 환상적인 뉴스다. 돌아온 걸 축하한다(Welcome home), 준호!"라고 게재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한국으로 귀국하려다 중국 상하이의 공항에서 연행, 이후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에서 조사를 받아 왔다. 당시 손준호에게 적용됐던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손준호는 승부 조작에 가담했거나 산둥 이적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의혹에 대해 손준호 측은 강하게 부인했지만, 10개월이나 중국 당국에 구금돼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이 때문에 클린스만 전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던 당시, 손준호를 기용하지 못했다. 6월 A매치에선 손준호를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불발됐고,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손준호를 발탁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아시안컵 출정식에서 "손준호 선수에 대한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 축구 외적인 요소들은 우리가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보니 축구적으로만 생각했고 명단을 짰다"며 안타까워 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준호와 관련된 소식이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그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그의 '절친'인 손흥민은 같은날 태국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득점한 뒤, 카메라를 향해 "웰컴 백, 준호!"라고 외치며 그의 귀환을 반겼다. 한편, 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한국 대표팀에서 경질됐다. 부진한 성적에 자진 사퇴 여론의 압박이 있었지만 클린스만은 요지부동이었고, 결국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위약금만 무려 약 70억원, 코치진 등을 더하면 100억원대 위약금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를 경질했다. 이후 클린스만 전 감독은 자신의 SNS에 한국 축구와 관련된 계정을 빠르게 '언팔'했는데, 손준호의 귀환과 함께 모처럼 한국 축구와 관련된 게시글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4.03.29 11:37
연예일반

티빙, BTS 제이홉 다큐 시리즈 내달 28일 공개 [공식]

티빙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 ‘HOPE ON THE STREET’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오는 3월 28일 공개를 앞둔 ‘HOPE ON THE STREET’는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 제이홉이 준비한 프로젝트로, 그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 장르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제이홉은 같은 달 29일 발매 예정인 동명의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유기적으로 기획·제작해, 춤이라는 소재를 토대로 자신의 음악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식을 택했다.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트랙의 개수와 같은 숫자인 총 6화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이홉이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한국 서울·광주에서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과 춤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아냈다.지난 18일 제이홉의 생일에 맞춰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 예고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HOPE ON THE STREET’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예고 영상은 지난 2015년 제이홉이 공개한 댄스 연습 일지 ‘Hope on the Street’ 속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 성장한 제이홉의 모습들을 가득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티빙은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부터 NCT의 글로벌 콘텐츠 ‘welcome to NCT Universe’, 글로벌 K팝 축제인 ‘KCON’, ‘MAMA’ 생중계,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임영웅 콘서트’ 생중계 등 다양한 K팝 콘텐츠를 선보였다.제이홉의 다큐멘터리 ‘HOPE ON THE STREET’는 3월 28일 자정 티빙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목, 금요일 각 1회씩 총 3주에 거쳐 만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2 10:19
연예일반

정용진 “SM 오디션 떨어졌다…샤이니 키‧엑소 수호에 위로 받아”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사옥을 방문했다.정용진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형 SM에 오디션 보러 왔다 응원해줘”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SM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배경에는 “SM Entertainment Welcomes YJ”(SM엔터테인먼트가 YJ(용진)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쓰였다. 또 정용진 부회장은 그룹 엑소 수호, 샤이니 키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는데 “형 오디션 떨어지고 나오는 길에 키 님, 수호 님에게 위로받았다”며 “근처에서 생삼겹살 아귀찜 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1 10:16
연예일반

놀 줄 아는 스키즈, 한바탕 펼치는 ‘락’ 축제 [MV 톺아보기]

뮤직비디오(MV)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콘텐츠가 됐습니다. 곡의 메시지, 콘셉트 등이 3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 압축돼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화제가 되는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보 ‘樂-STAR’(락스타)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 1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락스타’는 ‘즐길 줄 아는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록스타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타이틀곡 ‘락’(樂) 뮤직비디오는 해적으로 변신한 스트레이 키즈가 즐거움이 가득한 보물섬으로 향하는 여정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담아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락’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멜로디와 8명의 어린아이들로 구성된 마칭밴드의 드럼 베이스 연주로 시작된다. 해적선의 출항을 알리는 듯한 분위기와 펑크 사운드가 덧입히면서 신나는 분위기를 예열한다. 이후 빠른 비트를 배경으로 배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세트와 강렬한 분장을 한 해적 콘셉트의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특히 멤버 창빈이 ‘락’(樂)과 ‘록’(Rock)의 뜻을 지닌 ‘락’이라는 동음이의어 라임을 선보이면서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Welcome to 극락 (락) 날벼락 (락)/도시의 락 (락) 즐기면 그만 (락)/없지 고난 (락) 역경의 밤 (락)/지새우면 끝 고생 끝에 낙 (락)) 뮤직비디오는 ‘희’(喜), ‘노’(怒), ‘애’(哀)라고 적힌 세트들을 지나 마침내 ‘락’(樂)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그 과정은 ‘희’, ‘노’, ‘애’ 등의 세트가 무너지고 ‘락’만이 남는 구성으로 표현되는데, 긴장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면서 몰입감을 높인다. 멤버들이 피에로와 괴물에 쫓길 때마다 고조되는 사운드는 심장박동 수를 한껏 높인다. 어린아이들의 놀라는 표정과 스틱을 드럼 위로 한껏 내리치는 모습은 불안감을 자아낸다. 이후 희, 노, 애 문구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곧바로 이어지는 멤버들의 군무는 쾌감까지 이끌어낸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선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단연 눈길을 끈다. 큰 동작의 안무들과 어우러지는 표정 연기는 어딘가 얽매이지 않고 음악 자체를 즐기려는 스트레이 키즈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소리꾼’, ‘특’ 등 스트레이 키즈의 특유의 히트곡들과도 비슷한 듯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후렴구 사운드에 록적인 요소를 가미해 강렬함을 더했는데, 휘몰아치는 사운드와 스트레이 키즈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마치 화려한 쇼를 보는 듯하다. 특히 여느 아이돌 그룹처럼 각자가 맡은 가사 파트도 길지 않은데도 각 멤버들이 짧은 등장에도 인상 깊은 분위기를 발산한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멤버들 8명의 앞모습과 8명의 어린아이 마칭밴드의 뒷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는데, 이는 스트레이 키즈가 어린아이들처럼 음악을 즐긴다는 걸 빗댄 듯하다. 이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앞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을 즐겁게 하겠다는 음악적 신념을 엿보게 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디너리’,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등을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의 1위에 3연속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층 음악적 고민이 컸을 터. ‘락’ 뮤직비디오에는 그에 대한 스트레이 키즈의 답이 담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후 기존 보이그룹과 다른 강렬하고 독특한 장르와 함께, 팀 내 프로듀싱 작업으로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 ‘락’ 또한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업을 맡아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 색깔을 담았다. 창빈은 앨범 발매 당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고집 있고, 줏대 있는 음악을 하겠다. 사랑에 계속 보답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3 06:10
프로야구

‘Welcome to MLB’…이정후·페디, 겨울 주목 선수로 언급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이번 겨울 미국에서 볼 수 있을 선수’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에릭 페디(NC 다이노스)를 언급했다.MBL닷컴은 지난 3일(한국시간) ‘MLB에서 곧 볼 수 있을 KBO와 일본 프로야구(NPB) 스타 선수’를 선정했다. 매체는 총 8명을 선정했는데, 이 중 KBO소속 선수는 두 명이었다. 바로 이정후와 페디였다.매체는 먼저 이정후에 대해 “이번겨울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수 있는 타자가 적은 상황에서, 이정후는 흥미로운 옵션”이라고 운을 뗐다. 만 25세의 이정후는 2017년 데뷔한 뒤 7시즌을 뛰고,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력으로 비공개 경쟁 입찰(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매체는 “그가 키움을 떠난 시기는 적절하지 않았다. 그는 시즌 중반 발목 골절로 86경기 출전, OPS는 0.860에 그쳤다”라고 짚었다. 이어 “왼손 타자인 그는 KBO에서 중견수로 뛰었다. 2022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23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경기 타율 0.429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가 이정후와 비교군으로 언급한 선수는 엔더 인시아테다. 매체는 “이정후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고, 올스타에 선정된 인시아테와 비교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인시아테는 2008년 전체 1라운드 10순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 이후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그는 2년 동안 애리조나에서 활약한 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다. 타율은 높지 않았지만, 해마다 20개 이상의 2루타와 20도루가 가능한 준족으로 활약한 바 있다.한편 매체는 이정후의 별명인 ‘바람의 손자’에 대해 설명하며, 그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별명인 ‘바람의 아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KBO는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정후의 포스팅 시점은 2주 뒷일 것”이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외야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지난달 10일 피트 푸틸라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삼성 라이온즈전을 지켜봤다. 이날은 이정후의 홈 최종전으로 관심을 끈 경기였다. 당시 샌디에이고·브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뉴욕 메츠를 비롯한 MLB 복수의 구단이 고척돔에 관계자를 파견했는데 선수단 운영 총괄 책임자인 단장이 직접 나선 건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했다.이번에는 MLB 닷컴 역시 이정후의 입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정후는 KBO 통산 884경기 1181안타 65홈런 69도루 타율 0.340 OPS 0.898을 기록했다. 함께 언급된 건 페디다. 매체는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KBO에서 이룬 성장과 MLB 복귀는 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NL) 페넌트레이스에서 우승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운을 뗀 뒤 “업계에선 페디 역시 MLB에서 적응해 로테이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 유니폼을 입은 페디는 정규리그 30경기 180과 3분의 1이닝 20승 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ERA) 2.00을 기록했다.끝으로 이번에 소개된 한·일 선수는 이정후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야리엘 로드리게스(주니치 드래건스) 마쓰이 유키(라쿠텐 골든이글스) 우와사와 나오유키(닛폰햄 파이터스)다.김우중 기자 2023.11.04 11:34
e스포츠(게임)

넥슨, 내달 ‘블루 아카이브’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넥슨은 오는 11월 5일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후 3시 및 7시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회차 당 2510명의 관람객과 함께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10월 13일 오후 4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Constant Moderato’, ‘Unwelcome School’ 등 ‘블루 아카이브’를 대표하는 곡들이 최영선 지휘자 및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입은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또 지난 1.5주년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호응을 얻은 가수 윤하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연주를 배경으로 ‘블루 아카이브’ OST를 선보일 예정이다.티켓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 연주회 입장권’, 오케스트라 악보 및 일러스트로 구성된 미니 악보집, 일러스트 색지 패키지를 선물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0.11 18:19
프로축구

1년 만에 재연된 ‘스트롱맨’ 세리머니, 팀·팬 한마음으로 뭉친 인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31·몬테네그로)가 인천 팬들과 다시 만났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다시금 무고사와 함께하는 ‘스트롱맨’ 세리머니가 펼쳐졌다.인천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3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 323일 만의 리그 2연승에도 성공했다. 순위는 9위(7승 9무 7패 승점 30)를 유지했으나,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승리만큼 인천 팬들에게 기쁨을 준 건 무고사의 입단식이었다. 무고사는 경기 직전 입단식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0일 입국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인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차례 인천을 ‘내 클럽’이라 칭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뷰 중간에는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아직 뛸 날이 많이 남았지만, 인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무고사는 지난해 인천을 떠난 뒤 힘든 시기를 겪었다. 비셀 고베(일본)는 막대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서까지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정작 경기에 기용하지 않는 기이한 운영을 했다. 무고사 역시 지난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주변 환경과 리그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면서도 “지난해 굉장히 경기력이 좋은 상태에서 합류했는데, 첫 5~6경기에서 아예 출전하지 못해 충격을 받았다. 팀 내 7명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만 그라운드를 밟아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고 돌아봤다.실제로 지난해 그는 인천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 20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릴 만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어느덧 계약 만료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태가 됐다.이때 손을 내민 것이 인천이었다. 지난해 인천은 전반기 무고사의 맹활약에 힘입어 순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결국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다. 특히 2023시즌은 구단의 창단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깊은 성과였다.하지만 올 시즌 인천의 경기력에는 기복 있었다. 그러던 중 무고사 재영입을 위해 고베와 접촉했다. 이에 고베는 무고사에게 계약 해지를 제안했다. 이 경우 무고사가 곧바로 인천에 합류할 순 있으나, 고베와 계약한 높은 연봉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무고사는 연봉을 포기하고 인천에 합류했다. 인천이 치열한 순위 싸움과, 다가올 ACL 및 FA컵 4강전을 앞두고 팀 레전드 복귀라는 희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날 조성환 인천 감독은 물론, 인천 선수들도 무고사 복귀를 크게 반겼다. 핵심 미드필더 이명주는 “무고사의 복귀로 팀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구단의 창단 20주년인 만큼 무고사와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조 감독 역시 “여러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무고사의 합류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킥오프 직전 ‘Welcome Back No.9’이라는 걸개를 꺼내 들었고, 무고사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18 06:12
프로축구

‘Welcome back No.9’…집에 돌아온 무고사, 홈 팬들과 함께 ‘스트롱맨’ [IS 인천]

무고사가 홈 팬들 앞에 다시 섰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중들은 무고사 특유의 세리머니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그를 맞이했다.인천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 시작 직전 무고사의 복귀 기념 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무고사는 경기 전 그라운드 중앙에서 홈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인천 팬들은 열띤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무고사는 경기장을 돌며 사인공을 관중들에게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무고사 특유의 ‘스트롱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어 ‘Welcome Back No.9’이라 적힌 걸개를 꺼내 들기도 했다. 1년 만에 비셀 고베(일본)을 떠나 인천으로 복귀한 무고사는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다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경기 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인천 유나이티드 복귀만을 생각했다. 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아직 뛸 날이 많았지만, 인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아직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인천은 이날 대전과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맞대결에선 1승 1무로 앞선 바 있다. 특히 2경기서 10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조성환 감독의 인천은 3-4-3 전형을 내세웠다. 김민석·음포쿠·제르소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어 민경현·김준엽이 좌우 측면을 맡았고, 중원은 이명주·김도혁으로 구성됐다. 백3는 오반석·김동민·김연수다. 골문은 김동헌이 맡았다.이민성 감독의 대전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이날 K리그 데뷔전을 앞둔 구텍을 필두로, 이진현·구병관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배준호·주세종·임덕근이다. 수비진은 강윤성·안톤·김현우·오재석,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인천=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7.16 20:00
연예일반

인공지능 기술 더해진 가요계 미래는 [줌인]

가요계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시도는 일찌감치 있었다. 지난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을 시작으로 신한 라이프 광고로 유명한 로지, LG전자가 제작한 김래아, 스마일게이트와 자이언트스텝이 함께 제작한 한유아 등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대거 등장했다. 이들은 실제로 음원을 발매하는데 이어 온라인 공연까지 개최, 주 무대였던 SNS를 넘어 진짜 아티스트같이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최근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었다. 비주얼과 목소리 모두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가상 인간 멤버로 구성된 그룹 메이브부터 실제 사람이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캐릭터 옷을 입고 활동하는 그룹 플레이브까지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티스트처럼 음원을 발매하는 것을 넘어 ‘포카 앨범’까지 판매했다. 이는 전 세계 35개국 팬들이 참여하는 영상통화 이벤트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고퀄리티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일주일에 1~2회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나며 데뷔 100일 만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다양한 시도의 흐름에 올라탔다. 하이브는 지난달 15일 새로운 아티스트 미드낫을 공개했다. 공개 이전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미드낫의 정체는 지난 2007년 데뷔한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의 이현. 미드낫은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품은 새로운 자아라는 것이 이현의 설명이었다. 미드낫을 둘러싼 새로운 시도는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미드낫의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에는 하이브가 인수한 인공지능 오디오 기업 수퍼톤이 개발한 ‘보이스테크’(Voice Tech) 기술이 접목됐다.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신곡을 총 6개 국어로 녹음했으며 보이스 디자이닝 기술로 미드낫의 가창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음색을 입힌 목소리를 개발했다. 이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각 언어권에 맞는 콘텐츠가 만들어져 공개됐다는 것이다.하이브는 미드낫을 시작으로 음악과 기술의 융합 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알렸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미드낫을 포함한 하이브 레이블 산하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계획”이라며 “여러 기술 스타트업들과도 협업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도 인공지능 기술 구현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에 등장하던 조력자 ‘나이비스’를 에스파의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월드’(MY WORLD) 수록곡인 ‘웰컴 투 마이월드’(Welcome To MY World) 피처링으로 참여시키며 처음으로 목소리를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연초에 발표한 ‘SM 3.0’ 계획대로 버추얼 아티스트의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해당 버추얼 아티스트가 ‘나이비스’일지 새로운 얼굴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 기술의 높은 구현도를 위해 신중한 접근을 기하고 있다.음원 플랫폼 지니뮤직 역시 인공지능 스타트업 주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 베타버전을 론칭했다. 주스 김준호 대표는 지난 28일 개최된 ‘지니리라’ 론칭 행사에서 “서비스 고도화로 리메이크 음악에 보다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믹싱, 마스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해 인공지능과 뮤지션이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는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 게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가요계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은 가요계에 우려되는 요소도 있다.최근 SNS에서는 브루노 마스가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를 부르거나 위켄드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를 부르는 ‘AI 커버’가 화제를 모았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존 음원 보컬을 변환한 ‘AI 커버’에 “신기하다”는 반응이 잇따랐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또한 대부분의 ‘AI 커버’는 해당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제작되며 일부는 수익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AI 커버’가 무분별하게 이뤄질 경우 저작권 침해 등의 가능성도 제기된다.김도헌 대중문화평론가는 “공개적으로 매체에 등장하는 버추얼 아티스트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대형 기획사의 시도에 대한 접근성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고 얼마나 진지한 접근이 가능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버추얼 아티스트는 가상 가수다. 라이브를 할 때도 인공지능을 통해 노래한다. 목소리를 담당하는 가수가 있다고 해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활약이 가수의 본질을 흐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버추얼 아티스트가 등장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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