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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끼칠 일 안해, 속상” 라이즈 앤톤·은석, 사생활 루머 직접 해명

그룹 라이즈 멤버들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앤톤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며칠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내 마음과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다”며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팬들이 느꼈을 감정들에 대해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들이 혼란스럽고 속상했을 만큼 나도 빨리 진심인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은석 또한 “팬들이 걱정되실 만한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 믿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를 걱정해 주셨던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앤톤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과 미국 거리에서 손잡고 찍은 사진이 확산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또 은석은 연습생 출신의 한 여성과 관련된 소문이 퍼졌으나, 모두 루머로 밝혀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는 라이즈 공식 SNS를 통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이즈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위와 같은 행위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당사는 해당 사안을 충분히 인지해 수집된 자료를 검토 중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고소를 통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주변 인물, 특히 가족 및 지인을 향한 상습적인 스토킹,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 역시 개인에 대한 범죄 행위인 만큼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달라. 부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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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SM 떠나나…재계약 안 할 듯

그룹 샤이니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새롭게 출발한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태민은 이달 말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된다. 태민은 재계약 없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출발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민의 새 소속사로는 빅플래닛메이드가 유력하다. 태민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뒤 SM엔터테인먼트와 여러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16년간 동행해왔다. 샤이니 활동 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와 개별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샤이니 완전체 활동은 종전과 같이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가요계의 개별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따로 또 같이’ 진행하는 행보에 맞춘 활동이 예상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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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7월·12월 연내 2회 개최 논의 중” [공식]

SBS가 ‘가요대전’ 연내 2회 개최를 논의 중이다.19일 S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가요대전’을 7월, 12월 총 2회 여는 것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번 논의가 확정되면 지난 1996년 개최 이후 매년 연말에 열렸던 ‘가요대전’이 큰 변화를 맞이하는 셈이다.한편 ‘가요대전’은 이후 1996년부터 지난 2006년까지 H.O.T, 핑클, 조성모, god, 보아, 이효리 등 역대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지난해 개최된 ‘2023 SBS 가요대전’에는 데뷔 20주년을 앞둔 동방신기부터 샤이니, NCT 127,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엔믹스, 뉴진스 등 총 25팀이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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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K팝 메카’ 꿈꾸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가보니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완성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측이 차원이 다른 연출이 가능한 아레나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통해 K팝 콘서트의 성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위치한 공간으로, 2016년 첫 삽을 뜬 지 7년 만인 지난해 11월 소프트 오프닝했다. 아레나에서는 지난해 11월 ‘MMA 2023’을 시작으로 12월 ‘SBS 가요대전’, 태민 솔로 콘서트, 동방신기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다수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주목을 먼저 받았다. 22일 현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투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이클 젠슨은 “인스파이어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한 대규모 복합공간”이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한 거리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쇼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건축음향 설계, 차원 다른 시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4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건축 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가 이뤄져 체육시설로 설계된 타 돔 공연장과 차원이 다른 사운드가 제공된다.천장 하중은 100t까지 설계됐는데 이는 K스포돔 천장 하중(40t)의 두 배 이상으로 국내 공연장 중 최고다. 때문에 천장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태민 콘서트 당시엔 아티스트가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등장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닥은 콘크리트로 마감돼 있어서 하중 제한이 사실상 없다. 무대 및 객석 구조도 원하는 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일반 콘서트(돌출무대) 무대일 경우 1만 379석, 360도 콘서트의 경우 1만 4987석, 스탠딩 콘서트는 1만 2779석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게 인스파이어 측 설명이다.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최소화,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얼굴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아티스트 역시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호흡할 수 있다. 2~3층 좌석의 앞뒤 단차도 30cm로 넉넉해 앞사람 머리에 가리지 않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좌석 역시 패브릭 소재의 고급 의자로 제작돼 따뜻한 느낌과 함께 안락함을 더한다. 이밖에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음향, 조명, 영상, 카메라 등 전기, 통신, 공연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올인원 시어터라 주최 측에서도 기본 장비를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동시간에 5000~6000명 수용 가능한 로비 ‘로툰다’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자랑거리다.◇ 봄~가을 대규모 페스티벌 가능야외 페스티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총괄(GM) 장현기 상무에 따르면 현재 디스커버리 파크 기본 공사는 끝난 상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페스티벌 진행이 가능하다. 장 총괄은 “디스커버리 파크 규모는 10만 제곱미터 정도로, 다섯 개의 스테이지를 놓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슬로프 형식으로 돼 있어 피크닉 하며 공연을 즐기기에 완벽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대다수 야외 페스티벌이 소음 관련 민원으로 고역을 치르는 데 반해 디스커버리 파크는 바다를 바라보고 무대와 스피커가 설치되기 때문에 민원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페스티벌이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문제도 철저히 대비 중이다. 장 총괄은 “1만석 기준 30% 정도가 자차로 오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익스프레스(대절 버스)로 오는 분들이 많더라”며 “현재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 36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인근 부지에 2000대 가량 주차장을 증설 중인 만큼 그랜드 오픈 시 주차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K팝 복합 공간…공연 패러다임의 변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늦은 시각 공연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팬들 사이엔 접근성 문제가 대두됐다. 실제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는 자차 15분 내외로 가까운 편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지 않다. 도보 가능한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아예 없고, 인천국제공항 역까지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동시간대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장 총괄은 “‘MMA 2023’과 ‘가요대전’을 해보니 40~50%의 관객이 해외 팬들”이라며 “K팝 콘서트가 국내용 콘텐츠가 아니고 글로벌 콘텐츠인 만큼 인천국제공항과 15분 거리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총괄은 “한국에서 공연을 보러 온다는 행위가, 멀리서부터 와서 하루종일 밖에서 벌벌 떨고 2시간 보고 돌아가는 그런 경험이 아니라 미리 와서 먹고 즐기고 관람하고 편안하게 쉬고 그렇게 돌아갈 수 있는, 공연을 본다는 행위 자체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 리조트는 올해 1분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더불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며, 2분기에는 모든 세대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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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아레나 측 “교통·접근성 문제보다 K팝 공연 경쟁력으로 봐주길”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측이 공연장의 접근성 문제 관련해 공연 관람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23일 인천광역시 중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인스파이어 아레나 미디어 투어 행사가 진행됐다. 본격 투어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 아레나 총괄(GM) 장현기 상무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된 접근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지난해 11월 ‘MMA 2023’을 시작으로 12월에는 ‘SBS 가요대전’, 태민 솔로 콘서트, 동방신기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다수 선보였다. 여타 대형 공연장과 차원이 다른 음향과 시설 등으로 호평 받았으나 영종도에 위치해 있어 늦은 시각 공연 관람을 마치고 귀가하는 팬들 입장에선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는 자차 15분 내외로 가까운 편이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은 최악에 가깝다. 도보 가능한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아예 없고, 인천국제공항 역까지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동시간대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대해 장현기 상무는 “‘MMA 2023’과 ‘가요대전’을 해보니 4~50%의 관객이 해외 팬들이더라”며 “K팝 콘서트가 국내용 콘텐츠가 아니고 글로벌 콘텐츠인 만큼 인천국제공항과 15분 거리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 상무는 또 “1만석 기준 30% 정도가 자차로 오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익스프레스(대절 버스)로 오는 분들이 많더라”며 “현재 소프트 오픈 상태에서 3천6백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인근 부지에 2천대 가량 주차장을 증설 중인 만큼 그랜드 오픈 시 주차 문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장 상무는 “한국에서 공연을 보러 온다는 행위가, 멀리서부터 와서 하루종일 밖에서 벌벌 떨고 2시간 보고 돌아가는 그런 경험이 아니라, 미리 와서 먹고 즐기고 관람하고, 편안하게 쉬고, 그렇게 돌아갈 수 있는, 공연을 본다는 행위 자체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 리조트는 올해 1분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더불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며, 2분기에는 모든 세대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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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라이즈가 ‘러브 119’로 쓸 신기록 ②

지난해 가요계에 출격해 신인상을 휩쓴 ‘괴물 신인’ 라이즈가 돌아온다.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라이즈가 또 어떤 신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이즈는 5일 새 싱글 ‘러브 119’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 ‘러브 119’는 2005년 발매된 드라마 ‘쾌걸춘향’ OST ‘응급실’을 샘플링한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이 대비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댄스 음악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러브 119’는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 라이즈만의 트렌디한 색깔로 재해석, 새로움과 익숙함을 동시에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러브 119’ 티저 영상에서는 설원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라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라이즈표’ 겨울 감성을 예고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는 BGM으로 ‘러브 119’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들을 수 있는데, 대중에게 친숙한 ‘응급실’과 흡사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가수 이지가 부른 ‘응급실’은 섣불리 이별을 말한 남성의 후회를 담아낸 정통 발라드. 드라마와 함께 대히트를 치며 발매 20년을 향해 가는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다. 다만 라이즈의 ‘러브 119’는 이와는 정반대인 첫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는 차별점이 있다.‘응급실’에 제대로 몰입한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취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라이즈 멤버들의 사진은 ‘응급실’ 발매 시기에 맞춰 2000년대 화질로 선보였다. 화면은 그 당시 휴대전화 배경이었던 도트(2D 픽셀)를 그대로 옮겨왔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생인 라이즈가 일명 ‘그 시절’의 음악인 ‘응급실’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어떤 콘셉트로 무대를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발라드 곡을 샘플링 했지만 라이즈의 명품 퍼포먼스는 계속된다. ‘댄스 라인’ 쇼타로와 원빈이 코러스 안무를 만들고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으며, 심장 박동을 보여주는 동작과 다양한 조합의 페어 안무 등 첫사랑에서 파생되는 감정 표현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전작인 ‘겟 어 기타’와 ‘토크 섹시’를 통해 청량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준 라이즈가 ‘러브 119’를 통해 보여줄 새 모습이 기대 포인트로 언급된다.무엇보다 지난해 9월 데뷔해 역대급 기록을 써 내려간 만큼 이번에도 라이즈가 또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라이즈의 데뷔 앨범 ‘겟 어 기타’는 초동 101만6849장을 돌파하며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멜론 일간 차트 16위에 올라 지난해 데뷔 그룹 중 최고 순위를 찍었다. 해외 차트에서도 라이즈 열풍이 불었다. 스포티파이 3000만 스트리밍 돌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등 ‘괴물신인’의 수식어를 톡톡히 증명했다. 지난해 개최된 다수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 주인공에 라이즈의 이름이 호명됐다. 다만 이번 ‘러브 119’는 싱글 앨범인 만큼 피지컬 앨범으로는 발매되지 않기에 음원 차트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2023년 신인 아티스트 중 특히 라이즈가 ‘겟 어 기타’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SM의 든든한 지원과 트렌디한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만큼 이번 컴백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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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전 논란 ‘가요대전’, SBS는 묵묵부답...괴한습격→추락사고 ‘아찔’ [왓IS]

올해 ‘가요대전’이 여러 사건 사고로 얼룩진 채 막을 내렸다. 특히 괴한 습격, 무대 추락 사고가 발생해 공연 및 방송 다음날에도 안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SBS는 여전히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SBS는 26일 전날 ‘가요대전’에서 일어난 안전 사고 및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만 밝혔다.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샤이니 키, 아이브 안유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맡았고, 우리나라 대표 가수인 동방신기, NCT 127, NCT 드림,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25팀이 총출동했다. 올해 ‘가요대전’은 화려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성대한 축제를 예고했으나, 안전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 먼저 레드카펫 현장에서 에스파에게 한 남성이 달려들면서 멤버들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당시 에스파가 팬들에 인사를 건네며 걸어가고 있던 중, 한 남성이 바리게이트 줄을 넘고 멤버들 뒤로 달려들었던 것. 다행히 현장에 있던 경호원이 그를 제압하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으나 자칫 불미스러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멤버들 또한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추락사고가 거듭 발생한 것이다. NCT가 ‘배기 진스’ 무대를 펼치던 중 멤버 텐이 리프트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사고를 당한 후 텐은 무대에 다시 올라 공연을 마쳤는데, 해당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으나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목격담과 팬들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면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가요대전’에서도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바, 또다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웬디는 이 사고로 얼굴 부상과 오른쪽 골반 및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당시 SBS는 “향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되풀이된 사고에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올해 ‘가요대전’에서는 또 다른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시작 직전 ‘가요대전’의 입장 티켓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팬들이 입장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사기범이 위조된 실물 티켓을 제작해 팬들에 대량으로 판매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SBS 측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가요대전’은 스트레이 키즈 무대에 뉴진스의 MR이 나오는 음향 사고와 함께 전광판 오류, 발카메라 등 갖은 구설에 오르며 논란 속에 끝을 맺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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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라이즈와 동반 무대, 젊은 후배는 운동신경 남다르더라”

그룹 동방신기가 후배 그룹 라이즈를 언급했다.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방신기의 정규 9집 ‘20&2’ 발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동방신기가 새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건 약 5년 만으로, ‘20&2’는 동방신기가 쌓아 올린 음악적 역량과 내공을 총집합한 앨범이다.동방신기는 11월 ‘MAMA’와 25일 ‘SBS 가요대전’ 등 연말 시상식에서 이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특히 ‘MAMA’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직속 후배인 라이즈와 ‘라이징선’ 무대를 함께 꾸미며 의미있는 추억을 남겼다.유노윤호는 “라이즈와 ‘MAMA’에서 ‘라이징선’ 무대에 같이 서면서 느끼는 바가 있었다. 역시 젊은 후배들은 운동신경이 남다르다”면서 “아무래도 무대는 설 때마다 설렌다. 아직까지 무대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저 지금처럼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20&2’의 타이틀곡 ‘레벨’(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곡이다. 그동안 동방신기가 걸어온 길을 투영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짐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공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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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무대 활약→해외 연말결산 싹쓸이…뉴진스의 특별한 2023년

뉴진스가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연말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2023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日 최고 시상식서 3곡·美 유명 방송서 새해맞이뉴진스는 오는 30일 일본 TBS의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 무대에 오른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3곡(‘디토’, ‘ETA’, ‘뉴 진스’) 완곡 무대를 펼친다. 이 시상식 무대에서 3곡을 완곡한 아티스트는 지금까지 일본 가수 요아소비 뿐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뉴진스가 최초다. 뉴진스는 이에 앞선 27일 니혼TV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3~’에도 2년 연속 출연한다.올해의 마지막 날에는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한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화려한 라인업이 유명하다. 올해도 포스트 말론, 아이비 퀸, 젤리 롤,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뉴진스는 한국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국내 연말 무대 및 시상식은 이미 뉴진스가 휩쓸고 있다. 뉴진스는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이어 지난 25일 ‘2023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지난 2일에 있었던 ‘MMA 2023’에서는 두 번째 EP ‘겟 업’의 전곡 6곡 메들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뉴진스는 ‘MMA 2023’을 비롯해 ‘2023 MAMA 어워즈’, ‘2023 AAA’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싹쓸이 중이다.◇ 올해 눈부신 성과에 해외 매체 연말 결산도 휩쓸어뉴진스의 쉴 틈 없는 연말 행보는 올해 이들의 독보적인 활약을 반증한다. 이들은 지난 1월 싱글 앨범 ‘OMG’와 7월 두 번째 EP ‘겟 업’으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뉴진스 신드롬’을 이어갔다. 뉴진스는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는 5곡(‘OMG’, ‘디토’,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을 진입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수상했다.뉴진스는 해외 유수의 매체들이 연말에 발표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 컨시퀀스, 빌보드, NME 등 대중적인 매체부터 피치포크, 고릴라 vs. 베어 등 인디 취향의 웹진이나 블로그까지 일제히 뉴진스의 음악을 주목했다. 기존 K팝 문법을 뗀 참신하고 신선한 음악이 북미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여러 방면의 지표에서 진기록을 써내려가며 2023년을 마무리한 뉴진스가 2024년에는 또 어떠한 K팝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갈지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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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NCT 텐 추락사고→에스파 男팬 난입…‘SBS 가요대전’, 논란만 낳은 축제

‘SBS 가요대전’이 각종 사고와 논란만 남긴 채 막을 내렸다.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이날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NCT 127, NCT 드림,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25팀이 출연했으며 MC는 샤이니 키, 아이브 안유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맡았다. 인기 K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이었지만 이날 ‘가요대전’은 위조 티켓부터 NCT 멤버 텐의 추락사고까지 그야말로 오점만 남은 행사였다. 먼저 시작 직전 ‘가요대전’의 입장 티켓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팬들이 입장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사기범이 위조된 실물 티켓을 제작해 팬들에 대량으로 판매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SBS 측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시작부터 삐그덕댄 ‘가요대전’은 레드카펫 현장에서도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걸그룹 에스파가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내려와 퇴장하던 중에 한 남성이 달려든 것이다. 당시 에스파는 팬들에 인사를 건네며 걸어가고 있던 중이었고, 한 남성이 바리게이트 줄을 넘고 에스파의 뒤로 달려들었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다행히 현장에 있던 경호원이 그를 제압하며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멤버들은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가요대전’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NCT 멤버 텐이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안전문제가 불거진 것. NCT가 ‘배기 진스’ 무대를 펼치던 중 텐이 리프트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럼에도 텐은 무대에 다시 올라 공연을 마쳤다. 해당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목격담과 팬들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며 알려지게 됐다.부상을 우려하는 팬들의 걱정이 지속되자 텐은 26일 새벽 팬 플랫폼에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라며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지난 2019년 ‘SBS 가요대전’에서도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 만큼 반복된 사고에 팬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내는 중이다.이 밖에도 ‘가요대전’은 스트레이 키즈 무대에 뉴진스의 MR이 나오는 음향 사고와 함께 전광판 오류, 발카메라 등 갖은 구설에 오르며 논란 속에 끝을 맺었다. 이 같은 구설에도 SBS 측은 어떠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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