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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HLB, 미 FDA 신약 승인 불발 소식에 8개 종목 줄줄이 하한가

HLB 그룹주 8개 종목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 불발 소식에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17일 HLB는 전날보다 2만8700원(-29.96%) 내린 6만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HLB의 시가 총액은 전날 12조5335억원에서 이날 8조7787억원으로 3조7538억원 줄었다.전날 코스닥 시장 2위까지 올랐던 HLB의 시총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 이외에도 코스닥 시장에서 HLB이노베이션,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파나진,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그리고 유가증권시장에서 HLB글로벌까지 HLB 그룹주 8종목이 모두 하한가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하루 8개 이상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15일 이후 이번이 6번째다.가장 최근에는 라덕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4월 24일 8개 종목이 하한가를 찍은 바 있다. 이 기간 최다 종목 하한가 기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코스피가 8% 이상 폭락했을 때인 2020년 3월 19일의 32개 종목이었다.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치료제의 병용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국산 항암제 최초의 FDA 신약 허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바 있다.그러나 진양곤 HLB 회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FDA로부터 보완 요구 서한(CRL)을 받았다면서 승인 불발 사실을 밝혔다.진 회장은 "리보세라닙에 대한 이슈는 없었으나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 이에 대한 답변이 충분치 않았다"며 "항서제약이 수정 보완할 내용이 있는 만큼 항서 측과 빠르게 협의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일부 국가의 여행 제한 문제로 FDA가 임상을 진행한 주요 장소를 확인하는 실사 과정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도 보완 요구의 원인으로 파악된다고도 했다. 진 회장은 "임상 사이트 중 백인 비율이 높았던 곳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원"이라며 "두 나라가 전쟁 중인 관계로 실사를 갈 수 없었다는 내용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7:01
연예일반

“아부지 사랑합니다” ‘막영애’ 김현숙, 故송민형에 마지막 인사

코미디언 출신 배우 김현숙이 고(故) 송민형(본명 송귀현)을 추모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고인과 드라마 ‘막영애’에서 부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김현숙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영정 사진을 올리며 “아부지. 그동안 영애 아부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부지”라며 “이젠 영상으로만 아부지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슴미어집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다시 즐겁게 연기해요. 아부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고인은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극중 김현숙이 연기한 영애의 아버지 이귀현 역으로 활약했다. 드라마의 17번의 시즌 동안 부녀 사이를 연기했다. 송민형은 지난 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고인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4번 앓았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견뎠다. 당시 ‘주몽’ 촬영 중이라 항암치료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담낭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성인이 된 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으나, SBS ‘LA 아리랑’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드라마 ‘주몽’, ‘철인왕후’, ‘SKY 캐슬’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29
연예일반

‘막영애’ 송민형, 오늘(3일) 별세…4번의 간암 극복 후 비보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별세했다.3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민형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고인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4번 앓았다.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견뎠다. 당시 ‘주몽’ 촬영 중이라 항암치료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성인이 된 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으나, SBS ‘LA 아리랑’ 출연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이후 드라마 ‘주몽’, ‘철인왕후’, ‘SKY 캐슬’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김현숙) 아빠 이귀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편 고 송민형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3 16:17
연예일반

‘살림남2’ 박서진 “작은형 49재때 큰형 세상 떠나” 가족사 공개 ‘눈물’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10대에 두 형을 떠나보낸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박서진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고향 삼천포를 찾아갔다. 박서진은 직접 떡국을 끓여 부모님과 여동생에게 대접하며 가족사를 담담하게 꺼내놨다. 박서진에 따르면 그의 부모님은 각각 이혼의 아픔을 나서 재혼한 사이로, 박서진과 동생은 부모님이 재혼 후 낳은 자녀다. 이날 박서진은 자신의 부모가 재혼했다는 사실을 형 2명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박서진은 “부모님 재혼 사실을 언제 알았냐면 형들이 죽었을 때 어머니가 펑펑 우셨다. 당연히 친자식이니까 그런 줄 알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찾아오셨고 그 분이 친엄마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엄마가 친아들이 아닌 형들을 셋이나 키웠는데 저렇게 슬퍼한거였구나 했고 그 때 (부모님의 재혼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이후 작은 형의 49재를 지냈던 사찰을 찾았다. 그는 작은 형의 49재를 지내준 스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사람이 죽은 지 10년이 됐는데도 아직 형들이 살아 있는 느낌이다. 잊지 못하는 게 내가 내려놓지 못하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박서진은 “형이 죽고 난 뒤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서 49재 이후로 처음 갔다. 그때 이후로 15년 만에 처음 가본 것”이라며 “작은형 49재 때 큰형이 세상을 떠났다”고 눈물을 보였다.박서진의 큰형은 간암 투병 중 간이식 부작용으로, 작은형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요절했다. 박서진은 “엄마와 아빠가 배를 타고 나가면 형들이 저를 키웠다. 큰형은 아빠처럼 묵묵히 날 지켜줬고, 작은형은 엄마 같은 남자였다”고 형들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특히 “가수가 꿈인 나를 위해 많이 도와줬다. ‘전국노래자랑’ 참가 신청도 형이 대신 해주고, 예심에도 같이 따라가 주고 같이 기다려줬다”며 “계속 그리울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10:04
연예일반

‘원조 국민MC’ 故 허참 오늘(1일) 2주기…간암 투병 끝 별세

고(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고인은 지난 2022년 2월 1일 간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고 허참은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 선종이 발견돼 투병 생활을 시작했고, 건강을 회복한 뒤 방송활동을 하던 그는 별세 한 달 전 JTBC ‘진리식당’에 출연해 건강이 악화됐다는 사실을 알려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생전 고인은 민폐가 될까 걱정해 주변인들에게도 자신의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해진 사망 소식에 대중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허참은 ‘가족오락관’으로 국민 MC 반열에 올랐다. 1984년부터 2009년 종영까지, 약 25년간 ‘가족오락관’을 이끌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허참은 지난 2006년 K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인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경춘공원묘원에 잠들어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8:53
영화

‘수사반장’ 故 조경환, 11주기… 간암 투병 끝 별세

배우 고(故) 조경환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고인은 지난 2012년 10월 13일 경기 부천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7세.고 조경환은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많은 연예계 후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기도 했다.가수 윤종신은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 님께서 별세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고, 방송인 전현무 역시 “퀴즈 프로그램에 나오셨을 때 배우로서의 자긍심과 포부에 대해 말씀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너무도 가슴 아프다”고 말한 바 있다.고 조경환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71년부터 18년간 방영된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조 형사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1980년대에는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엄하면서도 자상한 초등학교 교사 역을 연기했다. 1990년대 이후로도 ‘모래시계’, ‘허준’,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3 08:56
연예일반

레이디 제인 ♥임현태, 결혼식 앞당긴 이유 “父 간암 1기 판정에 하늘 무너져” (‘동상이몽2’)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 레이디 제인,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됐다. 이날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레이디 제인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 임현태는 건강을 위하는 부추 꽃다발을 준비했고, 레이디제인 어머니는 이들을 맞이 하기 위해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부모님 앞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현태는 “지난번에 뵀을 때보다 아버님 얼굴이 좋아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현태는 “당초 10월이 결혼식이었는데 갑자기 아버지 몸이 편찮아지셨다”고 레이디 제인 부친이 간암 1기를 판정 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이들은 10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7월로 앞당기면서 혼전임신설 등이 불거진 바 있다. 레이디 제인은 “갑자기 아버지가 감암 진단을 받아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울었다”며 “그때 현태가 결혼식을 당기자고 하더라. 본인만 믿으라고 했고 다 알아서 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3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지금 생각해 보니 잘 당긴 것 같다”고 전했다.레이디 제인 부친은 결혼식을 앞당긴 것을 두고 “처음에 들었을 땐 서운했다. 나는 교통사고 잠깐 났다고 생각하고 치료하러 다니는데 주위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더라”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잘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소중하다”며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07:36
연예일반

레이디제인 “아버지 간암 투병 중”... 결혼 3개월 앞당긴 이유 (동상이몽2)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를 밝힌다. 9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살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임현태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고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며 두 사람이 향하는 병원이 유명하다고 이야기를 보탰다. 레이디제인의 짜증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 임현태는 과연 무사히 진료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임현태는 “딸 낳는 비결이 궁금하다”며 끊임없는 2세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스페셜 MC 윤상은 “정말 쇼크다”라며 그의 열정에 또 한 번 감탄했다. 또한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최초 공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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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임현태, ♥레이디제인 임테기 결과에 입틀막 (‘동상이몽2’)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자녀 계획을 공개한다.2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등장 해 자녀계획부터 티격태격 케미까지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세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임현태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도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기를 했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남편 임현태는 ”보인다!“며 기뻐했고, 믿기지 않는 레이디 제인은 당황한다는 후문이다.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이다.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며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며 이미 병원의 유명세를 알고 있었다. 레이디제인의 짜증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 임현태는 과연 무사히 진료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첫 공개했다. 결혼 3개월 만에 공개하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4:25
연예일반

최필립, 생후 4개월子 간암 3~4기→치료 끝…”가슴 미어져” 눈물 (‘슈돌’)

배우 최필립이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져 최필립이 4살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과 함께 첫 등장했다. 앞서 최필립은 아들 도운이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아 고된 투병 생활을 딛고 지난해 12월, 치료를 종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세간의 뜨거운 응원을 끌어낸 바 있다. 이날 최필립은 도운에 대해 “생후 7개월에 병원에 갔는데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 생후 4개월 째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며 “간모세포종이라는 건 성인에 빗대면 간암이다. 3~4기 사이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간모세포종을) 진단받았을 때 가족이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이를 일단 살려야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도운이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뭐든지 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병을 이겨 내고 있다는 생각만 하면 내가 힘들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최필립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도운이가) 치료 받고 힘들어하던 걸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며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부모로서 느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도운이가 항암치료를 할 때도 아픈 아이가 맞냐고 할 정도로 잘 버텨줬다”며 “약 7개월간의 항암치료를 하고 나서 지난해 12월에 치료가 끝났다. 지금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도연은 첫 등장부터 독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똑쟁이 모습을 보이고, 도운은 낯가림 없는 직진 매력의 눈웃음과 보조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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