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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가 들썩...여자 대학농구에서 연일 새 역사 쓰는 '케이틀린 현상'

미국 스포츠가 아마추어 여자 선수의 이름 하나에 들썩이고 있다. 아이오와대학 여자농구팀 가드 케이틀린 클라크(2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클라크는 현역 선수로서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의 올타임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3월의 광란’ NCAA 농구 64강 토너먼트에서 올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클라크는 그동안 대중적인 인기에서는 한발짝 뒤에 있었던 여자 대학농구를 화제의 중심으로 옮겨놓았다. 아이코닉한 장면과 기록도 여럿 만들어냈다. 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 8강전(지구 결승전)에서 루이지애나주립대를 94-87로 꺾는데 앞장섰다. 클라크는 이 경기에서 41득점(3점 슛 9개)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이 경기의 TV중계 시청자 수가 1230만 명(닐슨 집계)이었다면서 미국 여자 대학농구 사상 최다 시청인원 기록이 나왔다고 3일 보도했다. 클라크의 폭발적인 인기에는 라이벌 선수와 팀에 엮인 스토리도 한몫 했다. 2일 경기의 상대가 바로 라이벌팀 루이지애나주립대였고, 여기엔 클라크의 라이벌 선수인 에인절 리스가 있다. 아이오와대학과 루이지애나주립대는 지난해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 결승에서 만났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아이오와대학은 루이지애나주립대에 져서 준우승했다. 당시 결승전 도중 리스는 클라크의 플레이를 조롱하면서 ‘눈이 안 보인다’는 제스처를 하는가 하면 자신의 손가락을 가리키며 ‘챔피언 반지는 내꺼’라는 동작을 취해 라이벌리에 불을 지폈다. 결승 후에도 에피소드는 또 나왔다. 미국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결승전 후 클라크와 아이오와대학 선수들도 우승팀 선수들과 함께 백악관에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것이다. 클라크는 ‘준우승팀이 가는 건 우승팀에게 결례’라고 거절 의사를 전했다. 준우승팀 클라크가 스타성에서 한수 위임을 증명하는 듯한 이 해프닝에 리스는 발끈한 듯했다. 자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싶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은 원하지 않는다고 한마디 했다. 이런 라이벌 스토리가 배경으로 깔려있기에 올해 8강전에서 미리 만난 두 팀의 경기는 전미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1230만 명의 역대 최다 시청자수 기록이 나온 배경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지난해 NBA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 1164만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 910만명을 모두 넘어선 수치"라며 여자대학농구에 쏠린 이례적인 관심도에 주목했다. 클라크는 지난해 역사적인 장면의 일원이 된 경험도 있다. 2023년 10월 아이오와대학은 드폴대학과의 여자농구 경기를 학교의 미식축구장인 키닉스타디움에서 열었다. 야외 경기장인 미식축구장 그라운드에 특설 농구코트를 설치했고, 이 경기에 5만5646명의 관중이 들어차 NCAA 농구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을 썼다. 이전 기록은 2002년 NCAA 챔피언십 코네티컷-오클라호마의 경기에서 나온 2만9619명이었는데,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신기록이 탄생했다. 유료 관중 5만5000명을 넘긴 역사적인 이 경기의 수익금은 학교 인근의 스테드패밀리 아동병원에 기부됐다. 여자 대학농구에 5만5000명이 넘는 유료관중이 들어찬 건 클라크의 스타 파워가 한몫 했기에 가능했다. 클라크는 NCAA 디비전1에서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 득점 기록(3900점)을 세웠다. 올해 2월 15일 경기에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드디어 넘어서는 순간은 미국 대학농구의 역사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클라크는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예약했다. 그의 시그니처는 먼 거리에서 던지는 정확한 3점 슛이다. NCAA 통산 3점 슛 성공률이 37.7%에 이른다. 루키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40.6%에 달했다. 상황에 따라 달려가다가 먼 거리에서 던지는데 이 같은 러닝 딥스리가 그대로 림에 꽂히는 통쾌한 장면도 자주 보여준다. 클라크는 NBA 스타 스테판 커리에 빗대 ‘여자 커리’로도 불리지만, 또다른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는 인터뷰에서 “커리 이상인 것 같다. 확실한 건 클라크가 나보다 슛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 183㎝의 클라크는 여자농구의 포인트가드로서 상대적으로 키가 크다. 여기에 득점력과 슛 능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며, 훌륭한 포인트가드이기도 하다. 아이오와 출신인 클라크가 다른 명문대의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고향 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이오와의 팬을 열광시키는 요인이다. 수수한 외모로 꾸밈 없이 운동에 집중하는 게 매력인 클라크는 이미 나이키, 게토레이, 스테이트팜 등과 후원 계약을 했다. 클라크는 아마추어인 대학 운동선수들이 후원을 받을 수 있는 NIL(name, image and likeness) 계약으로 310만 달러(41억8000만원)를 벌어 현재 미국 대학 운동선수 수입 4위에 올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36만 명이다. 현지에서는 클라크가 미국 여자 스포츠 스타로서 업계의 지형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먼저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WNBA는 여전히 NBA의 보조금을 받아서 리그를 운영하고 있고, 마케팅이나 리그 규모가 다른 경쟁 종목들에 비해 작다. 대학농구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고 해서 클라크의 인기가 WNBA 전체 인기를 견인하기는 역부족이라는 견해가 있다. 반면 여성 스포츠 스타와 팬덤의 지형도가 격변하고 있으며, 여기에 클라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낼 가능성에 주목하는 시선도 있다. 미국 매체 패스트컴퍼니는 지난달 31일 기사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이 ‘케이틀린 현상’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매체는 여성 스포츠팬은 남자 팬덤에 비해 훨씬 더 적극적이기 때문에 선수에 대한 관심, 해당 선수를 후원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지지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또 레거시 매체들은 여자 선수의 기사를 다루는 분량이 남자 선수에 비해 매우 적었기 때문에 여자 선수들이 홍보와 마케팅에서 불리했지만, 여자 선수들은 오히려 소셜 미디어 활용과 팬과의 소통에 더 능수능란하기 때문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오와대학은 6일 유콘대학과 4강전을 치른다. 또다른 4강전에선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과 NC주립대학이 결승행을 다툰다. 올해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 결승전은 7일 열린다. 클라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프로 무대에 진출한 후 또다른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NBA 레전드 매직 존슨은 자신의 SNS에 "팝콘을 준비하고 NCAA 여자농구 4강전을 볼 준비를 해야 겠다"며 클라크의 활약에 잔뜩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은경 기자 2024.04.03 14:24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톱5 첫 계약…타율 0.646 클락, DET와 98억원 사인

2023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왼손 타자 맥스 클락(19)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클락이 디트로이트와 770만 달러(98억원)에 계약했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클락은 최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전체 3순위로 디트로이트에 호명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픽의 권장 계약금은 834만 달러(106억원)지만 클락은 이보다 낮은 금액에 사인을 마쳤다. 차액으로 발생한 64만 달러(8억원)는 다른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과 계약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MLB닷컴은 클락을 두고 '스콧 해리스 야구 운영 사장, 롭 메츨러 부단장, 마크 코너 아마추어 스카우팅 디렉터 등 새롭게 구성된 타이거스 프런트 오피스의 첫 번째 드래프트 지명자'라면서 '이들은 플로리다대 외야수 와이어트 랭포드를 제치고 클락을 지명하는 큰 모험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랭포드는 당초 디트로이트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지만 전체 4순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됐다. 해리스 야구 운영 사장은 "클락은 엘리트 인재로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우리 팀이 그를 지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프랭클린 커뮤니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클락은 인디애나주를 대표하는 슈퍼 유망주다. 올해 고교 3학년으로 28경기에 출전, 타율 0.646, 출루율 0.808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표를 남겼다. 세 시즌 연속 게토레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일찌감치 상위 지명 후보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유망주의 재능을 최고 80·최저 20(평균 50)으로 평가하는 '20-80 스케일'에서 클락의 주루와 송구를 각각 70과 65로 측정했다. 타격과 수비는 각각 60. 현지 언론에선 공·수·주를 겸비한 5툴 플레이라는 평가가 자자하다.한편 2023 MLB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톱5 중 가장 빠르게 클락이 사인을 마쳤다. 전체 1·2순위 스킨스와 크루스의 권장 계약금액은 972만 달러(123억원)와 900만 달러(114억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7.18 09:04
프로축구

발달장애인과 K리그 선수가 함께 뛴다… ‘2022 SOK 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10일(토) 낮 12시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하는 축구다.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맹과 SOK는 지난해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대회를 열었고, 올해에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충북 제천에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이하 Unified Cup)’을 개최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Unified cup’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현역 K리그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풋살 경기를 갖는다. 올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강원)과 K리그2 최다득점상 유강현(충남아산)을 포함해 김보섭(인천), 고재현(대구), 최지묵(성남), 김현욱(전남), 백동규(안양), 김이석(김포) 등이 참가해 통합축구 선수들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공식 경기 전 12시 30분부터는 인기 축구 유튜버 ‘고알레’ 팀이 슈팅 챌린지 등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어서 K리그 초청 선수들과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경기 후에는 K리그 선수들의 사인회와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는 K리그 팬들을 초청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관람을 원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당첨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일(수) 오후 1시까지이며, 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된다. 한편 올스타전은 10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현대자동차그룹,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파파존스와 게토레이가 협찬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06 15:49
프로축구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온다… 2022 SOK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 25일 킥오프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이하 ’국제 클럽컵‘)’이 25일부터 3일간 전라북도 완주군의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연맹과 SOK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해 ▲K리그 산하 통합축구팀 출범 및 운영, ▲통합축구 대회 개최,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 선수와 비장애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축구로,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와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 클럽컵은 한국과 스페인의 통합축구팀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전북 현대 통합축구팀이 개최지 연고 팀 자격으로 참가하고, 경남FC와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팀은 지난달 개최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에서 각각 B조 1위, A조 2위를 차지해 참가 자격을 얻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팀인 발렌시아 CF도 통합축구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방식은 팀별로 발달장애인 10명, 파트너 10명으로 총 20명이 한 팀을 이룬다. 경기는 11인제로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조별리그로만 팀당 3경기씩 치르고,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대신 ‘첫 번째 승리자’(1위)부터 ‘네 번째 승리자’(4위)까지 시상한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완주군이 후원하며, 파파존스, 게토레이로부터 협찬받았다. SOK 이용훈 회장은 “SOK와 연맹이 통합축구 대회를 개최한 지 2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클럽컵이 스포츠를 통한 장애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 통합스포츠 도약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통합사회 만들기를 위해 늘 함께해 주시는 연맹, K리그 구단들과 금번 대회에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준 전북 현대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맹과 SOK는 내달 K리그 현역 선수 및 레전드, 발달장애 선수 등이 참가하는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등 축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장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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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 7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통합축구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11인제로 치러지는 경기에는 발달장애인 선수 6명,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지난 8월 1차 리그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달 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리그를 끝으로 올해 대회가 종료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은 5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1, 2차 리그 합계 총 8경기를 치른다. 1차 리그 결과 A조에서는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이 서울 이랜드 FC 통합축구단과 득실 차에 2골 앞서 1위에 올랐다. B조 1위는 3승 1무로 1차 리그를 마무리한 경남FC 통합축구단이다. 최종 순위는 1, 2차 리그 성적을 합산하여 결정된다. 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맞추어 우승팀, 5위가 아닌 ‘첫 번째 승리자’(1위), ‘다섯 번째 승리자’(5위) 등으로 시상한다. SOK 이용훈 회장은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대회가 더욱 활성화된 점도 고무적이지만, 소중한 대목은 리그가 거듭될수록 많은 분이 통합축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고,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따뜻하고 화합된 사회를 위하여 동행해 주시는 연맹과 K리그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연맹과 SOK는 향후 해외 통합축구팀을 초청해 ‘SOK 국제 통합축구 Club Cup’을 개최하고, 각 조 첫 번째 승리 팀을 올해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초청하는 등 축구 종목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은 현대자동차그룹, 제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게토레이, 한국파파존스로부터 지원 및 협찬받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07 11:18
프로축구

수원 삼성 오현규, 9월 ‘G MOMENT AWARD’ 수상

수원 삼성 오현규가 9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9월 'G MOMENT AWARD’를 두고 오현규와 김민혁(성남)이 경쟁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4일 열린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27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오른발 슬라이딩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혁은 28라운드 울산전에서 전반 36분 강재우의 백 헤더를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팬 투표 결과 총 9,551표 중 수원 삼성 오현규가 5,775표(60%)를 받아 성남 김민혁을 3,776표(40%)를 꺾고 9월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오현규의 시상식은 오는 16일(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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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女 풋살 대회 퀸컵 성료… 우승팀은 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블루베리NFT, 레모나, 게토레이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한 ‘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이 수원 삼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은 12개 여자 축구팀 총 1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3팀씩 총 4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 2위, 3위가 순위별 토너먼트를 치렀다. 1위 토너먼트에는 수원 삼성, 안산 그리너스FC,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이 진출했다.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수원이 안산을 1대0으로 꺾고, 대전이 강원을 4대0으로 꺾으며 각각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양 팀은 팽팽한 경기 끝에 수원 김현선이 결승 골을 넣으며 1대0으로 수원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수원은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무실점 전승의 기록을 썼다. 3, 4위 전은 안산이 강원을 3대2로 이기며 3위를 차지했다. 우승팀 수원과 준우승팀 대전은 각각 트로피와 부상으로 아디다스 상품을 받았다. 대회 MVP를 차지한 수원 김현선은 2022년 K리그 공인구 ‘알 릴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K리그 퀸컵(K-WIN CUP)’은 연맹이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여자 대학 축구대회에서 K리그 구단과 연계한 여자 풋살대회로 개편을 했고, 이를 통해 각 구단과 통합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축구클리닉, 미니 운동회, 레크레이션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는 물론 모든 참가 팀이 조기 탈락하지 않고 끝까지 대회를 즐길 수 있는 경기 방식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대회를 마쳤다. □ 2022 K리그 퀸컵(K-WIN CUP) 결과 우승 : 수원 삼성 준우승 : 대전하나시티즌 MVP : 김현선(수원 삼성)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04 10:25
프로축구

수원FC 김현, 8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수상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 공격수 김현(29)이 8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8월 'G MOMENT AWARD’의 후보로는 김현과 송시우(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김현은 지난달 6일 열린 수원 삼성과 27라운드 수원더비에서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받은 패스를 컨트롤 한 뒤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송시우는 28라운드 전북을 상대로 후반 5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백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5006표(54%)를 받은 김현이 4,294표(46%)를 받은 송시우를 제치고 8월 ’G MOMENT AWARD’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의 시상식은 오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경기에서 개최된다. 김영서 기자 2022.09.06 14:28
프로축구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남녀 성인부 풋살대회 개최

삼성생명,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NS와 스포츠조선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게토레이와 롯데칠성이 파트너십을 통해 참여하는 남녀 성인 풋살대회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를 개최한다. 전국 홈플러스 13개 지점의 루프탑 풋살장을 운영하는 HNS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 속 풋살축제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는 남녀대회 총 상금 2,500만원 규모로 국내 동호인 풋살대회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전국 5개 지역예선(시흥, 서울 동대문, 부산, 전주, 천안)을 거쳐 10월 29일에 챔피언십을 통해 전국 최강 풋살팀을 가리게 된다. 남자부 대회의 공식 명칭은 ‘슛 for 건강자산, 삼성생명 H-CUP 2022 게토레이’이며, 선수 참가자격은 25세 이상이면 참가가 가능하지만,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축구 출신 선수는 제한된다. 여자부 대회의 공식 명칭은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이며, 참가 자격은 20세 이상이면 선수 출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대학 이상의 엘리트 축구선수는 팀당 1명으로 경기 출전이 제한된다. 예선은 각 지역별 24개(시흥 48개) 팀을 모집하며, 5vs5로 경기 방식으로 팀당 최소 5명이 한 팀을 꾸려서 출전이 가능하다. 대회의 지역별 일정 확인과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한민국 A대표팀의 10회 연속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과 2002년 월드컵 전사들의 예능 방송 진출, 그리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인기에 힘입어 축구와 풋살에 참여하는 인구가 날로 늘어나며, 선착순 마감을 통해 지역별 참가팀을 빠르게 모집한다. 오는 9월 17일 시흥 더피치에서 남자 성인부 대회를 시작으로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체 총 4000여명의 풋살러들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삼성생명, 스포츠조선, HNS가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대회 후원사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가히(코리아테크), 디오션리조트,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함께 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각 예선 마다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제공하며, 선수들을 위한 풋살 축제를 풍성하게 준비한다. 김영서 기자 2022.08.19 11:17
연예일반

김연아X강다니엘X안유진 ‘무브 라이크 디스’ MV 메이킹 오픈

‘피겨 퀸’ 김연아와 가수 강다니엘,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이 남다른 비주얼 케미를 뽐냈다. 펩시코리아는 지난 5일 오후 8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토레이 캠페인 컬래버곡 ‘무브 라이크 디스’(MOVE LIKE THIS)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연아와 강다니엘, 안유진은 스포티한 편안한 의상을 입고 운동을 하거나 춤을 추는 등 자유로운 청춘 그 자체를 표현했다. 계속되는 촬영에도 세 사람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포즈 등을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함께 노래를 부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브 라이크 디스’는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비로소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가득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연아, 강다니엘, 아이브 안유진은 지난 6월 2022 게토레이 캠페인을 통해 컬래버 곡 ‘무브 라이크 디스’를 발표했다. 세 사람은 완벽한 보컬 호흡을 자랑하며 새로운 ‘서머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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