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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추방당한 '멜버른의 왕' 조코비치가 10번째 우승으로 돌아왔다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는 우승 확정 후 플레이어 박스로 올라가 오른팔을 내저으며 환호했다. 잠시 후엔 어머니와 코치를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메이저 대회 통산 22회 정상에 오른 그에게도 이번 대회 우승은 남달랐다. 조코비치는 "내 생애 최고의 우승"이라고 감격해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672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2시간 56분 만에 3-0(6-3, 7-6<7-4>, 7-6<7-5>)으로 물리쳤다. 그는 우승 상금 297만5000 호주달러(26억원)를 거머쥐었다.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나달과 함께 공동 1위(22회)로 올라섰다. 또 3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7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의 사나이'로 통한다. 2021년까지 이 대회에서만 무려 9차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호주오픈 대회에 나설 수가 없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호주 멜버른에 도착하고서도 격리시설로 이동했다. 조코비치는 두 차례나 소송을 제기해 호주 정부와 법정 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추방 조치됐다. '약속의 땅' 멜버른에 발을 내딛지 못한 채 고국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호주 현행법상 비자 취소로 국외 추방된 사람은 원칙적으로 3년간 입국을 금지한다. 이에 이번 대회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지만, 조코비치는 지난해 말 유권 해석을 받아 천신만고 끝에 호주오픈에 출전했다. 2년 만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그가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자,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멜버른의 왕이 귀환했다"고 소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백신 논란으로) 이번 대회는 내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대회였다. 2년 만에 돌아온 나를 다시 환영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우승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 계속됐다. 앞서 열린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왼 햄스트링을 다쳐, 이번 대회 붕대를 감고 나왔다. 그런데도 승승장구하자 '가짜 부상' 논란이 제기됐다. 또한 그의 아버지 스르단 조코비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친러 논란'까지 불거졌다. 대내외적으로 힘겨운 싸움을 펼친 그는 이번 대회 7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세트만 내주는 완벽한 위용을 자랑했다.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가장 최근 당한 패배는 2018년 16강전에서 한국의 정현에게 0-3(6-7<4-7>, 5-7, 6-7<3-7>)으로 진 것이다. 이후 호주오픈에서 28연승 중이다.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이 내 생애 가장 큰 승리다. 우리 팀 스태프와 가족만이 최근 4∼5주간 우리가 겪은 긴 여정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치파스는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두 번 모두 조코비치에게 패했다. 이형석 기자 사진 2023.01.30 13:33
스포츠일반

"격리시설 나왔는데 또 격리" 폭풍눈물 벨기에 여자선수, 결국

"고립된 상태에서 앞으로 14일을 더 버틸 수 있을지, 올림픽 대회를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요ㅠㅠ" 벨기에의 여자 스켈레톤 선수인 킴 메일레만스(26)는 SNS 영상에서 이같은 말을 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달 30일 베이징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정된 호텔에 격리 조처됐기 때문이다.호텔 격리 뒤 사흘 동안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옌칭 선수촌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음성 판정을 받아 선수촌에 갈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었지만, 그는 또다른 자가격리 지정호텔로 옮겨졌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지고, 연속으로 2번 음성 반응이 나와야 선수촌에 갈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메일레만스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려 "올림픽에 나설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그는 가쁘게 숨을 쉬고 불안감과 공포에 떨며 면서 연신 눈물을 흘렸다.다행히 구조 조치는 빠르게 이뤄졌다. 그의 '눈물 영상'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재빨리 개입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영상을 올린 지 하루 만에 옌칭 선수촌에 입성할 수 있었다.IOC는 메일레만스를 옌칭 선수촌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선수촌에 남은 1인실이 없었기 때문에 임시로 호텔을 배정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올라프 슈팔 벨기에 올림픽 선수단장은 "우리의 주된 목표는 메일레만스를 가능한 한 빨리 옌칭 선수촌으로 데려가는 것이었다"며 "이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돼 기쁘다. 우리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올림픽의 주인공이 선수라는 걸 잊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크리스티안 클라우 IOC 대변인은 "메일레만스가 현재 올림픽 선수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며 "모든 노력이 성공적인 해결로 이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우여곡절 끝에 메일레만스는 선수촌에 입성했지만 자유로운 생활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1인실에 머물며 식사를 혼자 해야 하고, 훈련도 혼자서 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난 선수촌 안에 있다"며 "훨씬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했다.메일레만스는 첫 올림픽이었던 2018년 평창 대회에서 14위에 그쳤지만, 이번 베이징 대회에선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으며, 최근 6차례 레이스에 5번이나 6위 안에 들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 스켈레톤 공식 연습은 다음 주부터 시작하고, 경기는 12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2.02.04 08:37
스포츠일반

조코비치, 호주오픈 첫 경기는 17일…출전은 불투명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가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의 첫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하지만 조코비치가 예정대로 코트에 서게 될 지는 미지수다.16일 호주오픈 조직위가 공개한 남녀 단식 1회전(128강)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저녁 세션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해 같은 세르비아 출신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78위)와 맞붙는다.저녁 세션은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오후 5시 시작한다. 첫 경기인 여자 단식 애슐리 바티(1위·호주)-레시아 트수렌코(119위·우크라이나) 경기가 끝난 뒤 조코비치의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이 끝나는 시간에 따라 저녁 세션 시작 시간도 달라지지만, 조코비치는 일러도 오후 6시 이후에야 첫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케츠마노비치와 지난해 자국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어 이긴 바 있다.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인 2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앞선 20번의 우승 중 9번을 호주오픈에서 해냈다. 그러나 이번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두 차례 호주 입국 비자를 취소 당해 멜버른 시내의 구금 시설에 머물고 있다.조코비치는 16일 오전부터 호주 정부에 맞서 다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호주 법원은 지난 10일 조코비치의 비자 취소 효력 정지 처분을 받아들였지만, 14일 호주 이민부가 직권으로 다시 비자를 취소해 결국 대회 하루 전 두 번째 심리가 열렸다. 조코비치가 패하면 즉각 호주에서 추방되고, 호주오픈에도 출전할 수 없다.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2.01.16 16:20
축구

K리그 강원-포항전 30라운드, 29일로 연기

K리그 2021 30라운드 강원FC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일이 18일에서 29일로 변경된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강릉종합운동장, 오후 7시다. 세레소 오사카(일본)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원정경기를 치르는 포항의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일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포항은 15일 일본에서 세레소 오사카 원정 경기를 치르고 17일 귀국하여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격리시설에 머무르게 된다. ACL 16강전은 단판으로 열린다. 일본 원정을 떠나는 대구(나고야 그램퍼스)와 포항은 귀국 후 2주 자가격리를 면제 받 대신 일주일 코호트 격리에 임한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홈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을 각각 상대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9.10 17:59
연예

송가인 "코로나19 격리시설 퇴소…귀가해 안정 취하는 중"

가수 송가인이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퇴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건강을 회복해 하루빨리 팬들 곁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송가인은 7일 자신의 팬카페 '어게인'에 "사랑하는 우리 어게인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가인이 소식 많이 기다리셨죠? 많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가인이 빨리 퇴소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어요. 아파보니 정말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우리 사랑하는 어게인 여러분 건강 잘 챙기세요. 체력 보충도 하고, 운동도 하고, 더 건강해져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우리 어게인 사랑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송가인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한 그는 28일 첫 방송될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심사위원을 활약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20:43
연예

가요계 초비상! 송가인-장원영 잇단 코로나19 확진

가요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빨간 불이 켜졌다. 가수 송가인과 장원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가인은 28일 늦은 밤 코로나19 확진을 통보받아 현재 방역당국이 지정한 격리시설로 이동해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이 최근 신체 컨디션 난조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확진을 통보받았다. 회사 측은 “대중과 팬들에게 죄송하다. 좀 더 세심하게 코로나19 예방을 하지 못했다. 송가인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온 송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방송가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당장 9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은 송가인의 확진으로 심사위원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둘 판이다. 방송 활동 이외에도 공익 캠페인 등에도 얼굴을 비춰왔던 터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 송가인 외에도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장원영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그룹 출신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장원영이 코로나19 확진된 외부 스태프와 동선이 겹쳤다는 연락을 접해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29일 오전 장원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장원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적 대응차원으로 예정되어 있던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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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측 "코로나19 양성 판정…현재 격리시설로 이동"

가수 송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송가인의 소속사 측은 29일 "송가인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시설로 이동 중이다. 최근 병원을 방문해 건강 관련 검사를 받았다. 그때 코로나19 검사도 같이 진행했는데 양성이 나와 현재 방역당국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가요계는 비상이다. 이날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스태프와 동선이 겹쳐 곧바로 검사를 진행한 것.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원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안유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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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장민호 격리시설 입소…임영웅 등 자가격리[공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가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장민호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17일 공식 팬카페에 "장민호는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금일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장민호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매니저 2명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정동원을 제외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방역 당국이 안내하는 지정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최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박태환이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선제적 검사에 나섰다. 장민호는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사 끝에 양성이 확인됐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입장 전문이다.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장민호 님은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금일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소하였습니다. 장민호 님과 밀접 접촉이 있었던 매니저 2명도 자가격리를 실시합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정동원 님을 제외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님은 방역 당국이 안내하는 지정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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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코로나19 확진 "무증상 격리시설 입원"[공식]

가수 존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 측은 18일 "존박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존박은 무증상인 상태로, 현재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원해이다"고 전했다. 이어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존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직팜입니다. 가수 존박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존박은 무증상인 상태로, 현재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원해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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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업] GS그룹, 헌혈 캠페인 및 소독 등 코로나 위기 극복 기여

GS그룹(회장 허태수)은 지난 15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00억원에 달한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GS건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했으며, 2016년 11월 200호점을 완공했다. 지난해 말 290호점까지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지역 친화 활동과 재해재난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하여 전국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환경정화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충북 진천시와 협의하여 코로나 19로 격리시설에 대피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권우근 기자 2021.0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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