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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올해 신입·경력사원 공채 진행

게임사 네오플은 오는 5월 12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네오플 유니버스’에 함께할 전문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 모집을 목표로 한다. 네오플 측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여 기존 라이브 서비스 확대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신작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웹 등 총 6개 직군 대상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경력, 학력, 나이,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제주와 서울 지역으로 나뉘어 모집이 진행된다.네오플은 지원자 편의성을 위해 입사 지원 페이지에 상세한 직무 소개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항목을 간소화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12일까지 전용 마이크로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심사, 직군별 사전 과제, 비대면 면접 및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이르면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오플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연근무제, 복지포인트 지급, 조·중·석식 무료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종합건강검진 및 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사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제주 본사에 근무하는 도외 지역 임직원을 위한 주거지원과 직원 및 배우자, 자녀 대상의 항공 마일리지 지원 등이 추가로 주어진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3 18:02
산업

유한양행 주총 앞두고 트럭시위, '사유화 시도'에 임직원 집단반발

창업주의 뜻에 따라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 ‘청렴기업’ 이미지가 강한 유한양행이 ‘사유화 시도 의혹’에 휩싸였다. 회장직 신설로 기업 소유 움직임이 일자 임직원들이 ‘트럭시위’를 펼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직과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 연임 안건은 조만간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장직 신설 움직임에 직원들 집단반발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유한양행이 내·외부적으로 시끌시끌하다. 지난 11일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의 53주기가 되는 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트럭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유화 시도 의혹’에 반발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트럭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임직원들은 12일에 이어 15일 주총까지 ‘회장·부회장직 신설’에 반대하는 트럭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일부 임원의 장기집권과 ‘사유화 시도’ 움직임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주주들에게 전자투표까지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총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이 안건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소유와 경영 분리 전통을 지닌 유한양행은 ‘주인 없는 시스템’이 30년 동안 유지된 청렴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창업주의 이념에 반대되는 회장직 신설로 기업을 소유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직원들이 들고 일어났다. 먼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글을 통해 반발 움직임이 감지됐고, 트럭시위와 전자투표권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 임직원으로 알려진 트럭시위 주도자들은 “글로벌 제약사로의 초석이 다져지고 있는 100년 역사의 회사가 망가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권유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주총에서 다뤄지는 회장직 신설과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 연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전자투표 인증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 직원은 “퇴직금 60억 수령 이후에도 떠나기 싫어 의장직까지 만들고 이제 회장직까지 노린다”며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를 겨냥했다. 2015~2021년 6년간 유한양행 대표를 지낸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이사회 의장으로 권력의 중심에 있다. 그는 지난 2021년에 퇴직하면서 퇴직금 59억1700만원을 받았다. 이후에도 이사회 의장실을 회사에 만드는 등 이사회 멤버로서 연간 2억5000만원 정도를 수령하고 있다. 이사회는 이 의장의 연임뿐 아니라 회장직 신설 안건까지 올렸다. 이 같은 장기집권 시도에 직원들은 뿔이 났다. 지금까지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그만두면 대부분 회사를 떠났지만 이후 이사회 의장까지 맡은 건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가 처음이다. 이 기타비상무이사는 의혹이 일자 즉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회장 선임'을 부인했다. 유한양행도 ‘미래 지향적인 조치’라며 회장·부회장 선임은 당장에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다”며 “외부인재 영입 시 차상위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욱제 대표 연임 앞두고 ‘채용비리’ 의혹도지금까지 유한양행의 회장직을 수행한 이는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전 고문 2명이다. 연만희 전 고문이 1993년 대표이사 회장을 맡은 뒤 줄곧 ‘대표이사 사장’ 체제가 유지됐다. 유한양행은 기존 정관상 회사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직급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정돼 있기에 이번 변경안을 통해 회장과 부회장직을 추가한다는 의미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한양행이 규모가 커지고 있고 글로벌 제약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좋은 인재를 오랫동안 품기 위해서는 합당한 자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한양행에는 사장 직급이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과 김열홍 총괄 연구개발(R&D) 사장 2명뿐이다. 그렇지만 조욱제 대표도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유한양행 전직 임원은 ‘조욱제 대표가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유한양행 협력사 대표의 아들이 2022년 상반기 경력사원에 뽑혔고, 여기에 조욱제 대표가 관여했다는 주장이다.해외수출 영업부에 입사한 이 경력사원은 학점이 1점대로 다른 경쟁자에 비해 성적이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한양행 측은 “경력직 사원을 뽑는 데 학점이 중요한 건 아니다”며 “4년의 업종 경력과 호주회사에도 일하는 등 우수한 영어 실력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연임에 도전한다.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연임을 포함해 6년의 임기를 수행할 수 있다. 이 기타비상무이사와 조 대표는 유한양행 공시상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에 포함됐다. 이 기타비상무이사 0.07%, 조 대표 0.02%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1대 주주는 15.82%를 가진 유한재단이다. 국민연금이 9.79% 지분으로 2대 주주에 자리하고 있다. 트럭시위 주도자들은 “대주주 유한재단과 국민연금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14 07:01
산업

LG·현대차·롯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확대 이유는

대기업들이 공채 대신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확대로 기술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중 정기 공채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이 유일하다. 나머지 그룹들은 인재 확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LG그룹은 현재 LG 채용 홈페이지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 CNS, LG마그나 등 7개 계열사의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주요 채용 분야는 미래 시장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AI), 로봇, 소프트웨어,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차세대 전지 개발, 신소재 개발 등 연구개발(R&D) 분야와 영업·마케팅, 경영기획·관리 등이다.이번 채용은 LG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3·5·7·9 채용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LG는 매년 3월과 5월, 7월, 9월을 '집중 채용 기간'으로 정했다. 일반직, 연구직, 채용 전환형 인턴 등 직무별로 대졸 신입·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LG 커리어스에 집중 공지하고 있다.수시 채용은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하고, 계열사가 직무별로 필요한 시점에 채용 공고를 내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원자들은 채용 공고 시점을 예측할 수 없어 수시로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롯데그룹도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한 롯데그룹은 앞으로 매년 3·6·9·12월에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 접속해 채용이 진행 중인 계열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2019년 주요 대기업 중 처음으로 수시 채용을 도입한 현대차 역시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3·6·9·12월)마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을 일괄 모집하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3일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채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 ‘수시 채용만 실시’라는 응답이 60.6%로 가장 많았다. ‘정기 공채만 실시’는 7.2%의 응답률을 보였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06 11:35
경제일반

대한항공, 신입·경력사원 공채…200명 목표

대한항공이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11월 13일까지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11월 20일까지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시설 등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력사원의 경우 모집 부문은 여객(RM, 마케팅, 노선, 영업, 서비스), 화물(RM, 운송), 자재, 노무, 기내 서비스 기획, 항공우주 무인기사업(연구개발), IT/디자인 분야다. 해당 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IT/디자인 부문은 3년 이상)이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면접전형-채용검진 등을 거쳐 내년 3월경 입사하도록 진행된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31 13:42
산업

격의 없는 소통과 스킨십…직원과 동반 성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최고경영자(CEO)와의 직접 소통 채널인 ‘엔톡(Entalk)’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과 스킨십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청주 지역 내 가장 큰 민간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 직원이 엔톡에 사내 어린이집 확대를 요청한 글이 계기가 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는 직원의 요청에 “우수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라고 직접 답변했다.이에 청주 오창 어린이집은 8개월 간의 준비기간 끝에 지난 6월 개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키즈&SOL어린이집’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됐고, 규모만 약 2000㎡에 달한다.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등 수준 높은 보육 환경도 돋보인다. 임직원 자녀 160여명에 60여명의 교직원을 고용하며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최소화했다. 또 원어민 교사를 상주시켜 외국어 교육도 가능하도록 했다. LG AI 로봇 클로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내 어린이집은 시설과 교육내용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이 육아부담 없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나아가 회사에 더욱 큰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고의 고객인 임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분사 이후 7500여명이던 임직원 수가 올해 1분기 1만2000여명으로 빠르게 확대됐다. 이 중 약 80%가 MZ세대인 ‘젊은 기업’으로 자유로운 근무 환경, 수평적 문화가 다른 기업들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욱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구성원들이 늘어나면서 단순 사내복지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4월부터 매달 경력사원들을 위한 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력사원의 경우 신입사원과 다르게 바로 현업에 투입되어 입사동기들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행사다. 서울 파크원 본사를 비롯해 마곡, 오창, 대전, 과천 등 전 사업장에서 생산, 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력사원이 참여하며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커리어 성장의 고민을 나누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성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임직원들의 성장경험을 공유하는 커리어 콘서트도 열렸다. 또 리더와의 1대 1 면담으로 체계적인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성장코칭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부서에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사내공모 프로그램 ‘커리어 플러스’도 확대 운영하는 등 ‘개인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5 06:50
산업

한화 가세로 조선업계 채용 시장 훈풍…지역사회도 활기

조선업이 살아나면서 울산과 거제 등 조선소의 도시들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한화가 가세하면서 지역 사회와 일자리 증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이 첫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조선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9일부터 한화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에 경력직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20년이 넘는 대우조선해양의 워크아웃 기간에 '보릿고개'를 거쳤던 한화오션의 채용 소식은 더없이 반갑다. 한화오션은 지난해에도 약 400명이 퇴직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 분야를 비롯해 영업·사업관리, 재무, 인사, 전략 등 전 직무에서 대규모로 채용한다.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를 뽑아 한화오션의 강점인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할 계획이다.한화오션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력 채용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의 한화오션의 첫 공식무대에 깜짝 방문한 그는 "현재는 어쩔 수 없이 조직을 떠났던 분들을 다시 모으고 추가 채용으로 나아갈 단계"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을 비롯해 조선업체들은 3년치 이상 일감(수주 잔량)을 확보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업황이 안 좋았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최근엔 일감이 늘어나 일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설명했다.한화오션은 올해 채용을 특정 시기와 관계없이 상시·수시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도 지난해(약 200명)보다 몇 배 더 많은 수준으로 검토 중이다.외국인 노동자도 계속 유입해 현장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의 외국인 노동자는 2021년 말 약 590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4월 말 기준 약 1600명까지 증가했다.HD현대의 중간조선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한화오션과 달리 꾸준히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800명을 선발하는 등 대규모 채용을 이어나가고 있다. 글로벌 조선업황 개선으로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 인력 수요가 커지면서 채용을 늘리는 추세다. 또 HD한국조선해양은 신사업 부문 경력사원과 함께 미래기술인재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하고 있다. 하반기에 100여 명의 인턴이 채용연계형으로 선발될 전망이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미래선박연구랩, 에너지연구랩 등 미래사업 위주로 모집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2016년부터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고, 조선업이 불황 때도 수시 채용을 지속하면서 인력을 확대해왔다”고 말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직원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울산 동구 기술교육원에서 ‘제1기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 수료식’을 가진 바 있다. 스마트선박 기술 70명, 스마트선박 전기 17명, 스마트선박 기계 13명 등 교육생 10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약 10주 동안 현업에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과 기본 소양 등을 익히고 자격증을 받았다.올해 처음 운영 중인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은 조선업 기술 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기술 연수생 양성 과정'을 최근 조선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특화한 프로그램이다.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은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교육생을 모집한다. 또 스마트선박 기술 직종 수료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을 HD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으로 채용하는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23 07:00
산업

티웨이항공,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 실시

티웨이항공이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일반직 신입사원과 다양한 직군의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 중이다.먼저 일반직군 신입 사원은 공통 직무로 모집한다. 입사 후 국내 공항지점에서 일정 기간 근무 후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신입 사원은 기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경력 채용은 항공기 운항정비, 여객운송, 안전기획, 홈페이지 기획, 콘텐츠 마케팅, 영업, GDS, 언론홍보, 회계, 수입관리, 재무기획, 내부통제, 사내변호사, 개발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지원서는 4월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후 1,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자세한 직군별 모집요강, 응시자격,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30 15:14
산업

3년 만에 신임 임원과 만난 최태원이 강조한 건 "조직의 다양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임 임원들과 만나 조직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 가량 높다”며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서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최 회장은 “2023년 신임 임원의 여성 비율은 약 7% 수준이고, 국적은 모두 한국”이라고 소개한 뒤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더욱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는 점도 분명히 했다.관계 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최 회장은 “SKMS의 근간에 따라 일을 잘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서 “신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을 만들어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공고히 해야한다”고 말했다.올해 신임임원과의 대화는 SK그룹 신임임원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패널로 나온 신임임원과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회사의 대응 전략, 임원이 갖춰야할 리더십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론했다.최 회장은 “향후 산업별로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즈니스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시나리오 플랜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공급망 관리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위협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신임임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신임 임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면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신입사원, 경력사원, 신임임원, 영입임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것은 SK그룹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0 06:00
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공고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K리그를 이끌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사원 채용 부문은 ▲홍보(1명), ▲회계(1명)다. 홍보 부문은 관련 분야 실무 5년 이상 경력, 회계부문은 한국공인회계사(KICPA) 또는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 보유 및 관련 직무 3년 이상 경력을 자격조건으로 한다. 신입사원은 2023년 2월부터 근무가 가능하고 채용공고에 기재된 어학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메일 또는 취업포털사이트(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08 14:36
연예일반

김태호 PD, 콘텐츠 제작 회사 키운다…TEO 공개 채용 시작

김태호 PD의 제작사 테오(TEO)가 인재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테오는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에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 공고를 올렸다. 모집 분야는 논스크립티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예능 PD), 콘텐츠 마케팅, 회계, 브랜드 디자이너 등 이며, 채용 시 테오와 함께 방송 채널 프로그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및 글로벌 플랫폼 콘텐츠 등 다채로운 방식의 콘텐츠 제작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부문별 채용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공개 채용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테오는 이효리의 ‘서울 체크인’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테오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한 이태경 PD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김태호 PD의 유튜브 콘텐츠 ‘부루마불 세계여행’, 넷플릭스와 손잡은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 이태경 PD의 신규 예능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며 테오가 만들어낼 콘텐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호 PD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만이 콘텐츠 범람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테오는 이 인재들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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