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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김보름, 평창 올림픽 왕따 논란 "약도 많이 먹고…"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이상화-김성연-김보름이 여수로 여행을 떠나 진솔한 추억을 쌓으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33회에는 박세리, 한유미, 김성연과 새 멤버로 합류한 이상화,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낭만이 가득한 도시 여수에서 맛집 여행, 루지 체험, 요리 등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먼저 탁 트인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박세리, 한유미, 김성연 앞에 새 멤버 이상화가 깜짝 등장했다. 베이징 올림픽 중계를 마치고 온 이상화는 "해설복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하니까 어색하고 울컥하더라. 4년 전에는 나도 올림픽을 준비했었는데 4년 후가 지나니까 바뀐 게 실감이 안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안가 근처 포차로 이동한 언니들은 여수 여행의 특별 게스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을 만났다. 특히 이상화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보름을 보자마자 안으며 반가움을 내비쳤던 터. 김보름은 2022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자신만의 경기스타일과 요령, 베이징 올림픽 비하인드, 대회 신기록 등 스피드스케이팅에 대한 이야기로 언니들의 흥미를 돋웠다. 김보름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상화의 해설에 "선수 마음을 공감 잘해주는 거 같더라. 그래서 되게 좋았다"라고 전했고, 이에 이상화는 "시합에 나가서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긴장을 더 많이 하니까 그런 거를 좀 더 설명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더욱이 이상화는 화제를 모았던 고다이라 나오 경기 중계를 두고 "나를 보는 거 같았다"라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김보름은 '복면가왕'에서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혼자가 아닌 나'를 선사해 환호를 이끌었다. 식사를 마친 언니들은 거북선 관광과 루지 체험으로 또 하나의 추억 쌓기에 나섰다. 특히 언니들은 바이킹 탑승 내기를 건 루지 대결에서 잠자던 승부욕을 불태웠고, 박세리가 의외의 실력으로 1등을 기록한 데 이어 이상화와 김성연이 꼴찌로 들어와 바이킹 벌칙을 받으면서 웃음을 더했다. 순천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한 언니들은 이상화 표 된장술밥, 수석 셰프 박세리 표 고수 무침, 한유미-김성연 표 눈물의 바비큐까지 푸짐한 한상으로 저녁 식사에 돌입했다. 언니들의 진솔한 딥토크가 이어지던 중 김보름은 "평창 올림픽 직전에 디스크가 흘렀다. 허리가 아파서 양말도 못 신었다"라고 말해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창 올림픽 팀추월 경기 후 벌어졌던 왕따 논란에 대해 "소통이 원활이 안됐고 그런 부분이 오해가 생겼던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화는 "그때 경기 이후에 숙소에서 보름이가 방문을 계속 닫고 있었다. 그래서 문자로만 위로를 많이 해줬다"라고 떠올렸고, 김보름은 "화장실 가다가 한 번 마주쳤다. 언니가 아무 말 없이 안아줬다. 그때 눈물이 많이 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불어 김보름은 그 당시 반박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그냥 무서웠던 게 컸다.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안 들어줄 거 같았다. 정말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런 사실과 진실들은 언젠가는 모두가 알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꺼냈다. 또 평창 올림픽 끝나고 6개월 넘게 운동을 안했다던 김보름은 "약도 많이 먹었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3, 4개월 지나니까 스케이트가 생각나더라. 적응하려고 스케이트장에 가고, 나중에는 스케이트 타보고 그렇게 하루하루 적응을 했다"라고 전했다. 김보름의 이야기를 듣던 언니들은 늘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의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48
스포츠일반

한국어로 "보고싶었어"…고다이라 경기 본 이상화, 울어버렸다

한국과 일본의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선수가 국경을 초월한 우정으로 양국 네티즌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지난 13일 일본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36·일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했다.해당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는 KBS 해설위원으로 고다이라의 경기를 지켜봤다.고다이라의 경기 직전 이상화는 "올림픽 신기록을 가진 선수다. 차분하게 본인이 해온 노력을 이 자리에서 보여주면 된다"라며 응원했다.하지만 곧 시작된 경기에서 고다이라가 다소 뒤처지자 "따라가 줘야 한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그런데도따라붙지 못하고 속도가 점점 처지자 "포기하지 말라. 끝까지 가야 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이날 고다이라는 38초09의 기록을 보여주며 전체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다이라의 경기 결과에 이상화는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이겨낼 줄 알았는데 심리적 압박이 컸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고다이라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 전 자신의 경기를 지켜본 이상화를 찾았다. 한국어로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요"라고 안부를 전한 그는 오늘 경기에 대해 "저는 오늘 안 좋았다"라고 평가하며 "계속 분발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두 사람은 현역 시절 라이벌이자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상화를 꼭 안아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많은 네티즌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2022.02.14 12:37
스포츠일반

이상화 눈물, 일본 울렸다…"인품 느껴져""양국 수뇌부 배워라"

이상화(33)의 눈물에 일본도 감동했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밴쿠버 올림픽,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해설을 하는 이상화가 해설석에서 통곡했다. 단짝 친구의 부진한 모습에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 년 2월 18일 평창 겨울올림픽 스피트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뉴스1] 일본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고다이라 나오(36)는 전날 열린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7위에 그쳤다. 해설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상화는 눈물을 흘렸다.산케이스포츠는 “두 사람은 모두 세계를 누비며 체격에서 앞서는 유럽과 미국 선수를 상대로 분투했다. 정상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같은 아시아 국가 선수로 때고 격려하고 위로해온 사이”라고 소개하며 “4년 전 이상화는 모국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패하자 눈물을 보였고 고다이라가 다정하게 끌고 국기를 들고 링크를 돌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당시 이상화는 밴쿠버와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땄지만 홈에서 일본 고다이라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고다이라는 울먹이는 이상화에게 다가와 위로했다. 이 장면은 평창 올림픽의 명장면으로 남아있다.4년 전 두 사람이 보여준 멋진 장면이 이번에는 이상화의 눈물로 재현되자 일본 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산케이스포츠에는 “상화씨가 우는 모습을 봤을 때 울컥했다”, “해설석에서 우는 모습이 나왔을 때 감동했다. 세계적 라이벌의 인연이 훌륭하다”, “양국 선수단이 다들 이런 관계가 되면 좋겠다”, “다른 사람을 위해 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평소 이상화의 인품이 느껴진다”, “두 사람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달라”, “한일 관계가 서먹해도 스포츠에서는 상관없는 일이다. 양국의 수뇌부도 머리를 좀 더 부드럽게 해달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2.02.14 11:00
스포츠일반

[베이징 라이브]눈시울 붉힌 이상화 "고다이라, 베이징 대회 도전에 박수"

'빙상 여제' 이상화(33)가 라이벌이었던 고다이라 나오(36)를 응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가 열린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해설위원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이상화는 두 선수의 레이스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 명은 한국 국가대표이자 자신이 직접 '후계자'로 꼽은 김민선. 김민선은 이날 37초60을 기록하며 이 부문 7위에 올랐다. 4년 전 평창 올림픽에서는 16위.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아끼는 후배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확신도 전했다. 다른 한 선수는 고다이라다. 선수 시절이었던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고다이라는 이 종목(500m) 금메달, 이상화는 은메달을 땄다. 3연속 금메달 도전에 실패한 이상화는 경기 후 고다이라의 손을 맞잡고, 오벌을 돌며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4일 만난 이상화는 "선수는 루틴이 있기 때문에 모든 일정이 끝나기 전까지는 고다이라 선수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일종의 존중이었다. 여전히 빙상 위에 있는 고다이라와 이제 새로운 삶을 살며 마이크 앞에 있는 이상화. 물리적 거리는 떨어져 있었지만, 스피드스케이팅이라는 접점은 여전하다. 무엇보다 이상화는 고다이라가 4년 전 자신처럼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압박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고다이라는 이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13조에서 레이스를 펼쳤지만, 같은 조 선수에게도 패했다. 기록은 38초09. 전체 17위였다. 경기 후 이상화는 "나오의 스타트는 좋았지만, 중간부터 흐름이 끊기면서 100m를 10초7에 끊었다. 상위권에 들긴 어려워 보였다. 이전에 보지 못한 레이스였기에 나도 눈물이 났다. 자신의 레이스를 마친 후 입상 선수들을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며 인간성이 정말 좋은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날 고다이라의 모습을 본 소회를 전했다. 한 일본 매체 기자가 이상화에게 재차 고다이라에 대해 물었다. 이상화는 "부상이 있었던 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챔피언의 무게는 정말 무겁다. 나는 고다이라 선수가 베이징 대회에 도전한 자체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베이징=안희수 기자 2022.02.14 06:59
스포츠일반

마이크 잡은 이상화 "고다이라 레이스, 눈물 날 것 같다"

'빙상 여제' 이상화(33)가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 빙상장을 찾은 감회를 전했다. 이상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방송인'으로 태극전사를 지원한다. 올림픽 2관왕(2010 밴쿠버, 2014 소치)에 오른 명실상관 한국 빙속 레전드.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 생활을 마쳤고, 현재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하는 4일 오전, 베이징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훈련을 진행했다. 김보름 등 여자 선수들이 처음으로 빙상장에 적응했다. 이상화는 해설자 자격으로 현장을 찾았다. 당연히 이 오벌에서 레이스를 치른 경험이 있다. 감회가 남달랐다. 당장이라도 스케이트를 신고 오벌을 누리고 싶었다. 이상화는 "마음이 아련하다. 내가 없는 빙상장이 낯설다. 시원스러운 스케이팅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도 있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상화는 방송국 해설위원 입문 기념으로 캐스터(아나운서)와 4년 전 자신의 평창 올림픽 500m 레이스 장면을 아나운서와 함께 보며, 중계 리허설에 나섰다. 레이스 막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해설위원 도전이 쉽지 않다. 말을 끝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워낙 경기 템포가 빠른 종목이기에 설명 시간을 배분하는 일도 어렵다. 이상화는 "공부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베이징 올림픽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성적에 대해 전망을 부탁했다. 이상화는 "빙질 적응만 잘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했다. 후배들을 향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나온 것만으로 축하받을 일"이라며 독려하기도 했다. 베이징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 운영이 예고됐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개막 직전 경기장 수용 인원 기준 30~50% 입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전해졌지만, 여전히 장내 빈자리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상화는 평창 대회에서 누구보다 부담감이 컸다.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었는데, 금메달 획득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컸다. 관중석을 꽉 채운 응원 인파에 흥이 나면서도 부담이 생겼다. 그래서 후배들이 이전과 올림픽과 다른 장내 분위기를 잘 적응하길 바란다.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이 큰 선수일수록 멘털 관리는 수월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이상화는 라이벌이었던 고다이라 나오를 배려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을 내줬지만, 서로를 자극제로 성장한 사이다. 고다이라는 베이징 대회도 출전한다. 이상화에게 "베이징에 와서 만나봤느냐"라고 묻자 "나도 경험했지만, 대회 전 선수의 루틴이 깨질 수 있는 게 우려된다. 경기가 끝나면 만나겠다"라고 했다. 이어 "고다이라의 경기를 보면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했다. 후배들은 독려하고, 라이벌은 배려한다. 해설위원 이상화의 베이징 상황이다. 베이징(중국)=안희수 기자 2022.02.04 15:42
스포츠일반

이상화 은퇴했지만...고다이라 2연속 올림픽 금 도전

'빙속 여제' 이상화(32) 없이도 '일본 빙속 간판' 고다이라 나오(35)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고다이라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6초76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에서는 1분12초5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고다이라는 500m와 1000m 모두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고다이라는 "점점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 월드컵에서 여러 선수와 같은 조에서 경쟁하면서 베이징 올림픽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고다이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이상화를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이상화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나고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서로 손을 잡고 포옹을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를 장식했고,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장면으로 역사에 남았다.고다이라는 대기만성형 선수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선 12위,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5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선수였다. 그런데 2014년부터 네덜란드로 건너가 훈련하면서 급성장했다. 그리고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이상화는 천재였다. 밴쿠버 올림픽,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3년 11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6초36으로 세계기록을 작성했다.고다이라는 세 살 어린 이상화를 롤모델로 삼았고, 둘은 아주 친한 사이가 됐다. 고다이라는 평창 올림픽 당시 이상화와 기자회견에서 "상화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간다면 나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랜 무릎 통증에 시달린 이상화는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고, 지난 2019년 5월 빙판을 떠났다.이상화의 은퇴를 안타까워 한 고다이라는 30대 중반이 되어서도 여전히 차가운 빙판을 달리고 있다. 이상화 없이도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때처럼 여자 5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4번의 월드컵 대회 500m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을 땄다. 500m는 각 월드컵에서 1, 2차 레이스를 펼친다. 1000m에선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가져갔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2.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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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떨리는 신혼집 입주 "새로운 1일"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 가수 겸 방송인 강남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된다. 오늘(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신혼집 입주 과정이 그려진다.강남, 이상화는 "결혼할 때 1일, 신혼집 들어갈 때 또 1일"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신혼집은 과거 강남 어머니의 취향으로 가득했던 모습에서 180도 탈바꿈 되어 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상화 맞춤식 인테리어를 설명하기 바빴고, 이상화 역시 "예쁘다"를 연발하며 달라진 신혼집을 감상했다.이상화는 신혼집 입주를 위해 챙겨온 짐을 풀기 시작했고, 이상화의 절친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보내준 신혼 선물도 공개됐다. 고다이라는 이상화가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 커플 머그잔을 선물로 보내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한편, 침대에 누워 신혼의 달달함에 취해있던 강남·이상화 부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인테리어 전에 맡겼던 강남의 짐이 담긴 2.5t 트럭이 도착한 것.꿈같던 신혼집 입주 중 갑작스러운 이삿짐 등장, 두 사람은 과연 무사히 신혼집 입주를 할 수 있을까.강남♥이상화의 달콤 살벌 신혼집 입주기는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5 14:27
스포츠일반

정재원-엄천호, 월드컵 매스스타트 은-동 획득

한국 빙속 '기대주' 정재원(18·동북고)이 월드컵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땄다. 정재원은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50초880의 기록으로 총점 108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엄천호(스포츠토토)는 7분50초960을 기록해 96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여자 500m 디비전A 결승에서 38본 268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786으로 11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38초17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진수(강원도청)는 1분10초138로 7위를 기록했다.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태윤(서울시청)은 남자 1000m 디비전B로 밀려난 뒤, 1분9초975로 1위를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19.11.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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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강남, 서프라이즈 결혼식 이벤트…이상화 '눈물'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초특급 결혼식 이벤트를 준비했다. 4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를 위해 강남이 준비한 결혼식 이벤트가 공개된다. 지난주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 결혼식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를 비롯한 이상화의 절친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영상이 꺼져 이상화는 물론 하객들 모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이는 강남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강남은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를 펼쳤고, 이에 깜짝 놀란 이상화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상화는 강남이 준비한 이벤트에 대해 “만점을 주고 싶다”고 밝혀 이벤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강남이 준비한 무대에 이어서는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딸 이상화에게 그동안 전하지 않았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놔 이상화를 울렸고, 아버지는 눈물을 참으며 "상화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힘들어하는 너를 보며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이어가 뭉클함을 안겼다. 부모님의 영상 편지에 식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울음바다가 됐다. 결혼식 직후 강남, 이상화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방으로 향했다. 드디어 맞이한 첫날밤에 두 사람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팔베개를 해주는 등 꿀 떨어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상화는 “아기가 결혼을 했네. 너무 귀여워”라며 강남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강남은 급기야 “카메라 꺼달라고 할까?”라며 흑심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3 18:27
스포츠일반

[포토메모리얼] '빙상 여제' 이상화

사진=IS포토·연합뉴스·중앙포토 2019.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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