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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5년 추억과 함께 700회 넘은 런닝맨… 앞으로의 방향성은?

SBS ‘런닝맨’이 700회를 넘었다. 2010년 7월 11일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어느 새 15년차에 접어들었다. 700회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MBC 최고 인기 예능이자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의 기록을 넘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2022년 8월부터 ‘런닝맨’의 메인 연출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최형인 PD는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게 감개무량하다”고 700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700회 특집에서 멤버들이 언급했듯 큰 사고 없이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이다. 오랜 길을 함께 해온 멤버들과 제작진, 앞서 길을 닦아 놓은 선배 PD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런닝맨’ 메인 PD로서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 PD는 “‘런닝맨’이 15년 동안 진행되다 보니 안 해본 구성과 게임이 거의 없다. 시즌제 프로그램과 달리 ‘런닝맨’은 매주 촬영이 있다. 월요일에 촬영을 하고 바로 다음 회차 기획을 시작해야 하기에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걸 찾아내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이어 “‘런닝맨’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둘 다 잡는 것이 고민”이라며 “‘런닝맨’이 지금까지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제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방 시청층과 화제성을 좌우하는 연령층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런닝맨’의 화제성을 좌우하는 연령층은 SNS에 반응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시청자가 다수다.지난 14일 ‘런닝맨’ 700회가 방송된 후 멤버들이 로고송을 작곡, 작사해 부른 것이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우리는 원래 7명이었지”라며 운을 떼자 하하와 송지효가 차례로 노래를 이어 불렀다. 송지효가 “지효 옆에 누가 있을까”라고 노래하자 지석진이 “있었다가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와 지석진은 “잘 지내니 중기야. 잘 지내니 개리야. 광수야. 소민아. 행복하니?”라며 전 멤버들을 언급했다. 방송이 끝난 후 SNS에서 추억 속 월요커플인 개리와 송지효의 케미를 그리워하는 게시물이 인기를 끌며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과거 월요커플(개리, 송지효)부터 약체 이미지를 강조했던 이지브라더스(이광수, 지석진), 프로그램에 같은 날 합류한 전세바리(양세찬, 전소민)까지. 700회 로고송에서 멤버들이 노래했듯 많은 멤버들이 합류하고 하차하며 수많은 조합들이 만들어지고 없어졌다. 현재 6명의 멤버 중 양세찬을 제외한 5명이 원년 멤버다. 2010년부터 함께한 멤버들 사이에서는 새롭고 신선한 조합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런닝맨’은 멤버들, 멤버들 사이 조합, 그 조합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모두 어우러져야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조합의 특색과 조합이 만들어주는 특정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은 재미를 얻을 수 있다.최 PD는 “‘런닝맨’은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넣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런닝맨’에게 원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 새로운 걸 찾아 화제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PD는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밥 친구’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런닝맨’은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타이틀만큼 대중에게도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런닝맨’이 그저 추억 속의 예능이 아니라 시청률과 화제성, 두 가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예능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5:05
연예일반

“미스터 츄~”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송은 남았다.. 비용은?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지만 중독성 있는 ‘선거 로고송’은 여전히 귓가에 맴돈다. 짧은 시간 내 유권자들을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트롯부터 걸그룹 인기곡 등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들이 선거 로고송으로 활용됐다. 대부분이 원곡의 분위기와 가사를 차용해 후보자의 이미지에 맞춰 개사를 해 사용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선거송으로 사용된 노래들의 음원 저작권료도 관심을 끌 고 있다. 특히 음원 IP가 조각투자를 통한 투자상품화가 되면서 관련 음원 IP 소유자들에게 얼마나 수익이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매번 선거 로고송으로 사랑받는 장르는 ‘트롯’이다. 몸이 들썩거리는 뽕짝 비트에 영어 가사가 거의 없어 개작하기가 편한 탓이다. 실제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박군의 ‘한잔해’, 영탁의 ‘찐이야’,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 홍진영의 ‘엄지척’ 등 트롯이 선고 로고송 사용 상위 10곡 중 무려 8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트롯의 인기는 뜨거웠다. 국민의 힘은 김호중의 ‘너나 나나’, 이이경의 ‘칼퇴근’을 선거 로고송으로 선택했고, 민주당 역시 트롯과 댄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후보자 추천곡 16곡을 선정해 후보자 로고송 제작을 지원했다. 트롯만큼이나 신나는 걸그룹 노래도 단골 손님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씨야X다비치X티아라의 ‘여성시대’를 선거 로고송중 한 곡으로 선정했다. ‘여성시대’는 2009년에 발매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철마다 꾸준히 리메이크되고 있다.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 내 인생을 사는 거야 / 가슴을 펴고 난 웃는거야’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가사는 후보자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본다. 이외에도 있지의 ‘달라달라’, 엄정화 ‘페스티벌’ 등도 선고 로고송으로 활용됐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자신의 성을 이용해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를 선거송으로 고르기도 했다. 그렇다면 음악 사용료는 어떻게 될까.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음악 사용료는 선거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최대 200만 원부터 최소 25만 원까지 구분된다. 지불해야 하는 사용료가 가장 높은 선거는 대통령 선거로 곡당 200만 원을 납부한다. 이번에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로고송의 경우 곡당 50만 원의 음악 사용료가 지급됐다. 즉 선거 종류와 대상에 따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 일정한 음악 사용료를 납부해야만 노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저작권법 제46조(저작물의 이용허락)에 따라 원곡의 작곡가, 작사가로부터 사용 동의도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음저협에 지급하는 음악 사용료 이외에도 저작자에게 인격권 동의를 구하기 위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원작자의 명성이나 곡의 유명세에 따라 선거 로고송 제작 비용은 천차만별이다.선거 로고송이 대중가요와 본격 결합하기 시작한 것은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부터다. 당시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는 군정종식가에 ‘군정종식 김영삼, 민주 통일 김영삼’이라는 가사를 넣어 불렀다. 또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는 애창곡이었던 ‘베사메 무초’를 유세 현장에서 직접 부르기도 했다.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DJ DOC의 ‘DOC와 춤을’을 ‘DJ와 춤을’로 바꿔 사용했으며, 2002년 대선 당시에는 노무현 후보가 직접 기타를 치며 ‘상록수’를 불러 인상적이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2 05:15
연예일반

‘1박2일’ ‧’라디오스타’‧’런닝맨’..쏟아지는 예능 속 장수예능 눈길 ①

다채널 다플랫폼 시대,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사와 플랫폼들이 드라마 대비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능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터라 예능 제작은 갈수록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는 그 만큼 어려워졌다. 그 가운데 일찌감치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장수 예능을 비교적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는 대표적으로 KBS다. ‘1박2일’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2019년 12월 시즌4 첫선을 보였는데 여전히 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주말 예능으로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불후의 명곡 또한 2012년부터 10여년간 KBS를 대표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낮을 책임지는 ‘전국노래자랑’은 30여년간 MC를 맡았던 고 송해 타계 이후 코미디언 김신영 체재로 변화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지상파 MBC, SBS도 간판 예능을 보유하고 있다. ‘예능의 명가’로 위세가 대단했던 MBC는 과거 명성에 못 미치더라도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를 필두로 10년 이상 사랑 받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도 장수 예능의 길을 밟고 있다. SBS도 어느덧 13년이 된 ‘런냉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은 8년간, ‘미운 우리 새끼’도 7년간 꾸준히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해 방송계를 흔든 케이블 또한 오랜 시간 시청자와 함께 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tvN ‘화성인의 바이러스’, ‘현장토크쇼 택시’, ‘코미디 빅리그’ 등이 화제성과 함께 인기를 구가했으나 줄줄이 폐지된 후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Ihq ‘맛있는 녀석들’, KBS joy ‘연애의 참견’,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이 지상파와 다른 매력으로 5년 이상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대 초반 개국과 함께 시작한 종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 ‘특종세상’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JTBC ‘아는 형님’ 등도 장수 예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장수 예능은 언제나 익숙함과 식상함 사이에서 호평과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몇 년간의 비슷한 포맷과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도 하지만, 익숙한 포맷과 출연자들이 익숙함을 넘어 진부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폐지 후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우리나라 대표 예능 ‘무한도전’ 또한 10여년간 큰 사랑을 받았으나 ‘자기복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따라다녔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장수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폐지 위기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인기가 시들해지면 결국 폐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지니고 있다”며 “모든 장수 예능 제작진의 고민은 똑같다. 어떻게 고정 시청자층을 가져가면서 이들이 이탈하지 않는 동시에 다른 시청자층을 조금씩이라도 유입시키느냐다”라고 말했다. 장수 예능들도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 변주를 두면서 생존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주로 일부 출연자들의 교체 또는 시즌제로 신선함을 가미하는 방식이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첫발을 내디딘 당시부터 MC를 맡았던 고송해 타계 후, 코미디언 김신영을 투입해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꾀했다. ‘라디오스타’도 코미디언 안영미를 최초 여성MC로 내세웠다. 매주 출연자와 주제가 바뀌는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불후의 명곡’ 등은 매주 더 색다른 소재와 게스트를 발굴하려 공을 들이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회차가 당초 정해져 있지 않아서 흥미로운 소재가 떨어지면 인기를 얻지 못해 폐지되기 쉽다. 그런데 장수 예능은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만한 소재들을 끊임없이 발굴했다는 것”이라며 “인기가 잠시 시들해진다 하더라도 새 시즌을 론칭하거나 편성 시간 변경 등을 시도해 인기를 다시 얻으면 더 장수 예능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5:04
예능

화사 “‘화사쇼’ 종영…첫 단독 MC 감회 새로웠다”

마마무 화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8일 막을 내린 tvN ‘화사쇼’는 MC 화사와 뮤지션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심야 음악 예능으로, 화사의 음악 작업실에서 다양한 게스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화사쇼’를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MC로 나선 화사는 안락한 분위기 속에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로 게스트들과 찰진 호흡을 자랑했고, MC와 뮤지션 사이를 오가며 화사만의 색깔이 담긴 심야 음악 예능을 탄생시켰다.화사는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를 통해 “제 인생에 있어 MC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화사쇼’를 통해 정말 값진 경험과 공부를 한 느낌이다. 서투른 진행에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일 고생 많았던 제작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화사는 이어 “8회차 동안 만나 뵀던 많은 아티스트 분들을 통해 한국이 얼마나 많은 문화적 보물을 품고 있는지를 느낀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들의 음악쇼를 통해 한국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계속해서 멋진 문화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저 또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화사는 ‘화사쇼’를 통해 총 세 개의 음원을 발매했다. 첫 번째 음원이자 ‘화사쇼’의 로고송인 ‘화사한 밤’과 크리스마스에 느낄 수 있는 복잡 미묘한 기분을 담아낸 두 번째 음원 ‘그레이 크리스마스’, 마마무 멤버들과 함께 역대 히트곡 메들리를 ‘화사쇼’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세 번째 음원 ‘MMM Simile’(Live ver.)까지 발매 후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9 15:23
연예일반

마마무 화사, 오늘(7일) ‘화사쇼’ 로고송 ‘화사한 밤’ 발매

그룹 마마무 화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사쇼’의 로고송을 발표한다. 소속사 RBW에 따르면 화사는 7일 tvN ‘화사쇼’의 로고송 ‘화사한 밤’을 발매한다. ‘화사한 밤’은 ‘화사쇼’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긴장감과 설렘을 아날로그의 따뜻한 사운드로 녹여 화사하게 맞이할 준비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화사는 ‘화사한 밤’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담았다. 또한 화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박우상이 함께해 시너지를 더했다. 오는 18일 자정 첫 방송되는 ‘화사쇼’는 MC 화사와 뮤지션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화사만의 밤을 알리는 음악 작업실에서 편안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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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모나, 친환경 로고송 ‘바다’ 화제…작사‧작곡‧편곡‧가창까지

싱어송라이터 모나가 ‘CEO 아일랜드 천사도’에서 선보인 친환경 로고송 ‘바다’가 화제다. 모나는 SBS ‘CEO 아일랜드 천사도’ 1부에서 친환경 체험을 하는 데 이어 친환경 로고송 ‘바다’까지 완성하며 이목을 끌었다. ‘바다’는 부드러운 일렉 기타 사운드 위에 모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얹어진 곡으로,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모나는 ‘바다’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해 올라운더의 면모를 자랑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던 모나는 전라남도 신안군 천사도를 찾아 플로깅도 하고, 해양 쓰레기에 대한 메시지를 주는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도우며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1부가 방송된 ‘ECO 아일랜드 천사도’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2부가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8 17:34
연예일반

지니뮤직, AI가 작곡한 ‘가우스전자’ 로고송 공개

지니뮤직과 업보트 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 작곡으로 올레tv 오리지널 ‘가우스전자’의 로고송을 제작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로고송은 중독적 비트와 단순한 가사의 매력을 갖고 있다. 또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고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노래로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얻고, 방영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우스전자’는 누적 조회 수 26억 뷰 웹툰 원작 코믹 오피스 물로 배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가 주연을 맡았다.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 3부의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당사와 업보트 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AI 작곡을 통해 ‘가우스전자’ 로고송을 만들었고 한번 들으면 자꾸 생각나는 노래로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며 “AI 작곡의 성공 여부가 음악 자체로 인간에게 공감을 얻고 흥행하는 것에 있다면 ‘가우스전자’ 로고송은 웃음을 선사하는 노래로 이미 성공 대열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가우스전자 AI 작곡 참여를 기념해 지니 플랫폼 이용자 대상으로 가우스전자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지니뮤직 플랫폼에서 검색을 통해 ‘가우스전자’ 음원을 감상할 수 있고,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니뮤직은 퀴즈 당첨자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에어팟 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가우스전자’는 오는 30일 올레tv, seezn(시즌),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2 16:38
연예일반

[포토] 故송해, 열정의 그 모습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KBS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현역 최고령 진행자 송해의 빈소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져있다. 향년 95세.'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MC 송해가 세상을 떠났다. 8일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별세했다.1927년생인 송해는 '바다 해'자를 예명 삼아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 1988년에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맡아 34년 동안 방송을 이끌었다. 발인은 10일.사진=사진공동취재단2022.06.08 2022.06.08 17:03
연예일반

‘대신 위험해 드립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노포맨’ 이상준의 끝장도전

세상 모든 것을 실험하고, 대신 위험해주겠다는 취지로 제작된 ‘노포맨’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IHQ 신규 OTT 플랫폼 바바요에서 최근 공개된 ‘노포맨’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 이상준이 시청자를 대신해, 궁금하지만 함부로 도전하기 껄끄러운 일들에 끝까지 도전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노포맨’은 1화부터 강력했다. 이상준은 정자 검사부터 시작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력학원에서 성기에 아령을 다는 등 정력 강화를 위해 온몸을 바쳤다. 2화에서는 골프를 한 번도 안 쳐본 이상준이 드라이버로 하늘을 나는 드론을 맞추는 도전에 나섰다. 맞을 듯 안 맞을 듯 비껴가는 골프공을 본 이상준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와 욕설까지 내뱉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화에서는 눈 속에 파묻혀서 매운 음식을 흡입하면 땀이 나는지 실험에 나섰고, 이 밖에도 3시간 안에 바바요 로고송 녹음하기, 하루에 10kg 빼기 등 무한 도전을 펼쳤다. ‘노포맨’이 직접 부른 바바요 로고송은 최정상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민니가 직접 짠 귀엽고 따라하기 쉬운 안무와 어우러져 인기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에서 ‘바바요 댄스 챌린지’가 펼쳐지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공개된 6화에서는 ‘노포맨’이 하루에 1만 칼로리 섭취하기에 도전했다. ‘노포맨’은 삼겹살부터 비빔라면, 슈크림, 버터까지 장장 6시간 동안 계속 음식을 먹었다. 최종 도전 결과는 바바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한 도전과 웃음이 어우러진 ‘노포맨’은 매주 일요일 IHQ의 신규 OTT 서비스 바바요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5 11:58
연예

[인터뷰①] 장기하 "3년 걸린 솔로 음반, 목소리에 집중했다"

장기하가 솔로로 돌아왔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후 3년이 걸렸다. 23일 장기하는 온라인 인터뷰에서 전날 나온 솔로 음반인 '공중부양'에 대한 소개와 작업기를 들려줬다. "오랜만에 낸 음반이다. 음반의 프로듀서, 믹싱 엔지니어이자 작사,작곡자 등 상당 부분 실무자로 임했다"고 말했다. 소감으론 "정신차려야 겠다는 생각이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 전날 노래가 나간 이후 음악 좋다는 반응들을 많이 받아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했다. 14일에는 '너 이제 음악도 그만뒀는데 / 이제 뭐 할 거냐 / 그래서 내가 그랬지 / 나 은퇴한 거 아냐'라는 앨범 예고송인 '2022년 2월 22일'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선공개 싱글부터 '장기하스러움'이 가득 묻어나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장기하는 "새 음반을 만들면서는 장기하라는 뮤지션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뭘까란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지는데 2년 정도 썼다"면서 파주에서 2년간 쉼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내 결론은 내 목소리였다. 내 목소리를 내 목소리 답게 활용해서 음악을 만드는 것이 내 정체성이고, 그외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장기하와얼굴들 때와 비슷하면서도 목소리를 더 강조하고 나머지는 어떤 사운드를 붙여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음반에는 베이스가 빠진 다섯 트랙 '뭘 잘못한 걸까요' '얼마나 가겠어' '부럽지가 않어'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다'가 수록됐다. 장기하는 "목소리를 먼저 녹음했다. 아무것도 듣지 않고 녹음하고 목소리를 들어보면서 이런 저런 소리를 붙이면 어울리겠다 싶어서 붙여나갔다. 이 목소리가 한 곡의 가요로서 인식되는 것에 있어서 최소한의 소리만 넣자란 생각이었다. 그러다보니 5곡 모두 베이스가 빠졌더라. 장기하와얼굴들 때와는 다르게 해보잔 마음이 내 안에 있었던 것 같다. 밴드 활동 때는 베이스가 강조된 음악을 했다. 편곡을 달리 가자고 생각하다보니 아예 빠져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부럽지가 않어'로 장기하 특유의 말인 듯,랩인 듯,노래인 듯 묘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장기하는 "모든 자랑을 다 이기는 최고의 자랑은 뭘까. 부럽지가 않다는 것이 자랑이겠군"이라며 독특한 발상으로 시작된 노래라고 설명했다. 가사에도 '어?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전혀 부럽지가 않어'라며 부럽지 않음을 강조한다. '정말 부럽지가 않나'란 물음에 그는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반어법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정답이고, 진짜 부럽지 않나보다 싶으면 그게 정답"이라고 답변했다. 부러움의 대상 또한 없다면서 "특정 인물을 떠올리고 만든 곡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엔 이중적 태도를 실었는데, 장기하는 "연출님에 부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겉과 속이 다른, 몸과 머리가 다른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그래서 연출님이 한 사람이 분리된 장면을 연상하신 것 같다. 기본 콘셉트는 사람이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눈은 부러운 대상에 고정이 되어 있다는 발상"이라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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