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06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끝나고 4~5시간 후 ‘서울의 봄’이 시작됐다①

‘서울의 봄’이 올 것 같았다. ‘남산의 부장들’에서 김부장(이병헌)이 독재를 이어가겠다는 집착에 사로잡힌 1호(이성민)를 총으로 쐈을 때만 해도.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은 ‘남산의 부장들’과 이어지는 시간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두 작품이 다루는 사건의 시간상의 공백은 불과 몇 시간이다. 즉 ‘남산의 부장들’의 마지막 장면이 끝난 뒤 약 4~5시간 뒤가 ‘서울의 봄’의 시작점인 것이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흔히 ‘12.12 사태’, 혹은 ‘12.12 군사반란’이라고 일컬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이보다 조금 앞이다. 1979년 9월, 미국에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인다. 이 혼돈 속에서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암살당한 10.26 사태다. ‘남산의 부장들’도 ‘서울의 봄’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실존인물들의 이름 대신 가명을 사용해 영화적으로 사건을 재구성했다. 10.26 사태 이후 전국에는 계엄령이 내려졌고,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다. 군에 사조직 하나회를 만들어 이끌던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이 됐다. 정승화 계엄사령관은 전두환을 견제하기 위해 장태완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위기감을 느낀 전두환. 그는 하나회 멤버들을 이끌고 군사반란을 도모한다. 민주주의를 꿈꿨던, 참으로 짧았던 ‘서울의 봄’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서울의 봄’은 전두환을 전두광으로, 장태완을 이태신으로 가명을 사용해 역사를 재구성했다. 이런 역사의 연속성을 알고 보면 ‘서울의 봄’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왜 우리의 근현대사에 그토록 처절한 투쟁이 이어져야 했는지, ‘남산의 부장들’을 이미 본 관객이라면 여운이 더 짙을 전망이다.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은 모두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제작했다. ‘서울의 봄’에는 “남산의 김부장”이라는 대사도 나오는데, 두 작품 사이의 관계성을 은근히 보여주는 듯해 흥미롭다.‘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의도한 대사는 아니었다”면서도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남산의 부장들’을 야심차게 만들었고, 그 후속작으로 ‘서울의 봄’을 기획한 것으로 안다. ‘서울의 봄’을 ‘남산의 부장들’의 후속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 연속선상이 있다는 건 의식했다”고 말했다.또 “의도한 건 아닌데 ‘남산의 부장들’에서 김부장이 육본으로 가자고 한 그 사이에 회의에 참여하다가 잡혀간다. 그 잡혀간 바로 직후가 ‘서울의 봄’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이 두 작품 이전에도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송강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마약왕’을 제작했다. 근현대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원래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다”면서 “근현대사가 오히려 대중에게 잘 안 알려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영화로 만듦으로써 보다 많은 대중에게 그때의 일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근현대사에 관심을 꾸준히 갖고 좋은 소재를 발굴해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하이브의 ‘근현대사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하이브미디어코프가 내년 선보일 근현대사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안중근 의사 이야기 ‘하얼빈’이다.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1 06:00
연예일반

[전형화의 직필] 민폐 배우들로 묵힌 영화 제작비만 천억..피,땀,눈물은 값조차 못 메긴다

한 일도, 하지 않은 일도 언젠가 돌아온다. 이선균은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이, 속속 그에게 돌아오고 있다. 마땅히 작품의 얼굴로 책임감을 갖고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 그가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이 세상에 드러났을 때 우선 작품을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렸던 사람들에게 사과를 했어야 했다. 작품에 들어간 제작진의 수년간의 노력, 그를 믿고 맡긴 수백억의 돈, 그의 등을 바라보고 있었을 수많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의 수고가, 그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서 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선균뿐이 아니다. 작품의 얼굴을 맡은 배우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때문에, 모든 수고와 땀과 눈물, 돈이 허공에 묶이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배우 유재명이다. 그는 이선균과 영화 ‘행복의 나라’를 함께 찍었다. ‘행복의 나라’는 10.26 사건을 둘러싸고 그 사건을 맡은 변호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화를 우려해 캐릭터를 가공했다. 조정석이 변호사로, 이선균은 그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군인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2월 크랭크업하고 후반작업 중인데, 영화계에 알음알음 상당한 수작이 나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도 그럴 것이 ‘광해’ 추창민 감독이 ‘7년의 밤’으로 쓴 맛을 겪고 ‘행복의 나라’에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이다. 사실 ‘행복의 나라’는 영화계에 오래 돌던 시나리오였지만, 소재가 소재인 만큼 쉽사리 투자가 되지 않았다. 수년간 제작자가 노력하고 추창민 감독이 합류하고 투자사가 동의하면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고, 배우들과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완성했다. 유재명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연상시키는 전상두 역을 맡았다. 유재명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반쯤 깎고 뽑고 누르는 등 외모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작품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는 배우가 어디 있게느냐마는, 그 수고가 세상에 빛을 보기는 어려워졌다. 이선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탓이다.유재명은 곽도원과는 영화 ‘소방관’을 찍었다. ‘소방관’은 홍제동 화재 사건이란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막 시작돼 모든 게 살얼음판이던 시절에 수차례 연기된 끝에 어렵사리 촬영에 들어갔다. 유재명은 화재에서 살아남은 탓에 마음에 큰 짐을 지고 있던 소방대장 역으로 출연했다. 2022년 촬영을 끝낸 ‘소방관’은 실화가 주는 먹먹한 감동과 소방관의 헌신이 잘 담겼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주인공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개봉일이 표루하고 있다. 곽도원이 해야 할 일을 안 했기 때문이다. 유재명은 김동희와는 영화 ‘너와 나의 계절’을 함께 했다. ‘너와 나의 계절’은 고 유재하와 고 김현식, 두 가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동희가 유재하, 진선규가 김현식 역을 맡았다. 유재명은 두 사람의 매니저를 연기했다. 세상을 떠난지 30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가객들의 이야기를 다뤘지만, 김동희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개봉 일정을 2년이 넘도록 잡지 못하고 있다. 제작진은 한때 스크린 속 김동희 모습을 A.I.로 바꾸는 것도 고민해봤지만 수억원이 넘는 돈이 더 들어간다는 말에 포기했다. 김동희가 안 했어야 할 일을 한 탓이다.유재명은 최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촬영에 돌입했다. 문제는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선균이 주연이었다는 점. 그나마 이선균이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하차를 결정한 게 다행이다. 어디 유재명 뿐이겠나. 주연 배우들이 책임을 갖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 파이브’도, ‘승부’도 개봉을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창고에서 빛을 못보는 영화들 제작비를 얼추 합하면 1000억원 가량이다. 피, 땀, 눈물은 값으로 메길 수도 없다. 이제는 해야 할 일을 안 한 사람들이, 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다. 자신들의 잘못으로 작품이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이제라도 사과해야 한다. 작품이 공개됐는데, 그 배우들의 잘못 때문에 관객이 선택을 안 하겠다면 할 수 없지만, 개봉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바뀌도록 엎드려 절이라도 해야 한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겠지만, 해야 할 일을 안 해 부메랑처럼 업이 돌아온 만큼, 이제는 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다. 작품은 제발 살려달라고, 사과하며 읍소해야 할 때다. 누구도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잘못한 사람들부터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게 많은 사람들의 피, 땀, 눈물, 그리고 돈에 대한 책임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6 05:42
스타

[IS시선] 이선균도 마약 쇼크 ‘작품은 무슨 죄’

‘마약’은 내사 단계지만 출연(예정)작은 명백한 타격을 입었다. 배우 이선균의 마약 의혹이 또 한 번 영화 및 드라마계에 충격을 가져왔다.지난 2월 유아인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며 많은 출연작을 동굴 속에 밀어넣은 데 이어 ‘이선균 쇼크’까지 겹쳐졌다. 그것도 한국 영화가 유독 어렵다고 하는 시기다. 정말이지 작품은 도대체 무슨 죄인가 싶다.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배우 A씨 등 8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선균이 A씨로 지목됐고, 곧 소속사에서도 입장이 나왔다.소속사 측은 아직 내사 단계인 만큼 마약 투약을 실제 했는지, 연루가 된 게 맞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며, 수사기관에 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대개 경찰의 조사 내용은 내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수사 단계에 돌입하면 언론에 공개된다. 이번 건의 경우 경찰 역시 정보를 토대로 내사하고 있던 상황에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라 혼란은 더욱 컸다. 이선균은 당장 21일부터 대만 출신 배우 허광한과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이선균이 마약 혐의에 연루된 것이 맞다면 ‘노 웨이 아웃’ 측으로선 첫 촬영 전 주인공을 교체할 시간을 얻었다는 게 다행일 것이고, 배우가 억울한 입장이라면 예정됐던 제작 일정을 전면 수정해야 했으니 손해가 막심하다 할 것이다.다만 소속사 측 역시 이선균이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그를 협박한 주체가 마약 사건과 관련된 인물임이 드러났기에 업계에서는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그가 출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조정석과 함께 출연한 ‘행복의 나라’의 개봉 여부는 미궁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유아인 역시 마약 혐의로 인해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지옥2’ 등 출연작에 악영향을 줬다. 대부분의 작품이 공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 ‘지옥2’는 주인공을 유아인에서 김성철로 바꿔 제작을 이어가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궁금해지는 건 이선균은 정말 이 같은 상황을 알지 못 했을까 하는 것이다. 고소장에서 이선균은 마약 사건과 관련한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아 3억 원 가량의 거금을 빼앗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억 원을 뜯길 만큼 그 협박의 정도가 중했다면, 자신의 이 같은 상황이 작품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지경까지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 않았을까.앞서 곽도원과 김새론 등이 음주운전 혐의로 출연작에 악영향을 줬을 때도, 유아인이 마약 혐의를 처음 받았을 때도 업계에선 입을 모아 스타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배우들은 작품의 얼굴 그 자체다. 그들의 논란은 곧 작품 전체가 떠안게 된다.인천경찰청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 상황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선균을 가리키는 정황 증거들이 있는 만큼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 이 단계에서 이선균이 혐의를 벗기를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킬링 로맨스’,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 개성 강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이 배우가 같은 기간 작품에 치명타를 입힐 만한 행동을 남몰래 해오고 있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3 05:38
연예일반

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연예일반

[왓IS] ‘음주운전 혐의’ 곽도원, 1000만 원 약식명령… 출연작들 어쩌나

결국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8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된 배우 곽도원에 대해 벌금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앞서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월 11일 곽도원을 벌금 10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며 서면심리를 통해 벌금형을 확정한 것이다.이로써 곽도원은 ‘음주운전 배우’라는 멍에를 영원히 안게 됐다. 그는 지난해 9월 25일 오전 4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주점 주차장에서 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자다 발견됐다. 경찰이 측정했을 당시 혈중 알코올 수치는 0.158%로 면허취소 수치인 0.08%보다 한참 높았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곽도원은 지인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온 뒤 인근에 A씨를 내려준 다음 집으로 가다 신호대기 중 그대로 잠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곽도원은 음주운전 보도가 나간 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책임을 통감한다.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곽도원이 최종적으로 벌금형을 받으며 그가 출연한 작품들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 전 영화 ‘소방관’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공개를 앞둔 상태였다.앞서 전해진 바에 따르면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은 개봉을 포기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화가 전면 폐기됐다거나 OTT를 통해 공개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여러 소문이 있었으나 극장 개봉을 여전히 염두에는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대중은 음주운전 등 사회적인 물의에 굉장히 민감한 상황. 곽도원의 출연작에서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순 있으나, 공개를 감행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결국 곽도원이 한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자신은 물론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9 17:49
연예일반

‘음주운전 혐의’ 곽도원,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혐의의 배우 곽도원이 약식기소됐다.11일 제주지방검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곽도원을 벌금 10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곽도원은 지난해 9월 25일 새벽 만취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km를 운전하다 검거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8%였다.검찰은 곽도원과 함께 술을 마셨던 동승자 A 씨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1 19:14
뮤직

“노래 들어주세요”…'음주운전’ 호란 ‘복면가왕’ 출연에 시청자 비난(종합)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호란이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그는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우승은 하지 못했다. 이후 정체가 공개된 호란은 “1라운드에서 떨어지지만 말자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서 감사하다”면서 “(방청객들의) 따뜻한 응원 덕에 용기 내서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곧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기억해주시고 많이 들어 달라. 노래하면서 행복했다. 조만간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의 출연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네티즌은 “음주 운전 한 호란의 복귀 방송을 기획한 ‘복면가왕’, 앞으로 절대 안본다. 아이들에게도 교육 지도해서 절대 안 볼 것이며 해당 PD가 만든 프로그램들 절대 안본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음주운전 상습 전과자에게 복귀 무대를 선물로 선사하는 지상파 방송국.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지적이 쏟아지자 ‘복면가왕’ 제작진은 10일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현 시대의 정서를 세심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호란의 모습이 담긴 ‘복면가왕’ 클립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또한 ‘복면가왕’ 논란이 불거진 직후 KBS2 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호란이 부른 OST ‘샹송 트리스트’(SHANSON TRISTE)를 향후 방송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호란은 앞서 지난 2004년, 2007년, 2016년에 음주운전 한 전력이 있다. 2016년 당시 호란은 전날 밤 술을 마신 후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운전하던 중 사람을 들이 받은 인사 사고를 냈다.이후 7년이 지났지만 시청자들은 호란을 용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음주운전 전력이 한 차례도 아닌 세 차례나 있는 데다 최근 대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로 9세의 피해 아동 사망 소식까지 보도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최근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새론을 비롯해 곽도원, 신혜성, 이루, 남태현 등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른 것도 대중의 반감을 높인 것으로 여겨진다.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주운전 연예인의 복귀에 대한 대중의 판단이 엄격해졌다. 그 부분을 해당 연예인은 물론 방송 제작진까지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더욱이 공공재 성격도 지니고 있는 지상파에서는 그 기준을 더욱 높여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0 16:19
연예일반

유아인, KBS 한시적 출연 제한 “향후 수사 결과 따라 변동”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17일 KBS는 지난 15일자로 유아인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한시적 조치로,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다시 논의를 거쳐 심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KBS는 병역 기피, 마약, 도박, 폭행, 성추문 등 위법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출연자에 대해 자체 심의를 거쳐 방송 출연을 규제하고 있다. KBS는 그간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과 곽도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 등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한편 경찰은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 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총 네 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 소속사 관계자와 주변인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유아인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 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출석은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17:59
연예일반

박시은♥진태현, 마다엔터와 세 번째 동행… 재계약 체결

배우 박시은, 진태현이 현 소속사와 또 한 번 동행을 결정했다.마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시은, 진태현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박시은은 MBC ‘모두 다 쿵따리’, ‘훈장 오순남’,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진태현은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하얀 거짓말’, SBS ‘천사의 유혹’, ‘호박꽃 순정’, KBS2 ‘왼손잡이 아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시은과 진태현은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예능, MC, 홈쇼핑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마다엔터테인먼트 김동하 대표는 “배우 박시은, 진태현과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동안 서로를 존중하며 쌓아온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든든한 파트너이자 동행자가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마다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곽도원, 한고은, 박시은, 진태현, 김동준, 김현명, 염아란, 오서아 등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5 11:39
연예일반

‘음주운전 활동 중단’ 곽도원, 동남아 갔나… 소속사 측 “확인 어려워”

배우 곽도원이 동남아시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포착됐다.연예 매체 스포티비뉴스는 27일 곽도원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배우의 개인 일정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 측은 “제주도 생활을 접고 이민한 것이냐”는 질문엔 “이민은 아니”라고 답했다.이 매체는 곽도원이 동남아시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자신을 알아보는 현지 교민 및 관광객들과 인사도 나눴다고 보도했다.곽도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술집에서 애월읍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km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 같은 해 12월 검찰에 송치됐다. 곽도원은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진 0.08을 넘는 0.158%였다.곽도원은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2023.01.27 18: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