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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챔프전 우승, PO MVP까지…허웅의 화려한 엔딩

프로농구 부산 KCC 허웅이 커리어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는 물론,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안았다.허웅은 5일 열린 수원 KT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에서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8-70 대승에 기여했다. KCC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지난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챔프전 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이 KCC에 통산 6번째 별이었다면, 허웅에게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허웅은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던 데뷔 첫해 챔프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뒤 번번이 문턱을 넘지 못했다. KCC에 합류한 뒤에도 1차례 6강 플레이오프(PO)에 올라 3경기 만에 짐을 싸며 자존심을 구겼다. 올 시즌에는 슈퍼팀을 구축, 당당히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정규리그에서 5위라는 성적을 남기며 기대치를 밑돌았다. 허웅의 리딩 능력에 대한 의문부호도 붙는 등 봄농구에 대한 전망이 완전히 밝지 않았다.하지만 허웅은 코트 위에서 모든 우려를 씻었다. 그는 올 시즌 PO 12경기서 평균 31분 57초 동안 17.3점 4.2어시스트 1.1스틸 야투성공률 52.6%로 맹활약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은 45%에 달하는 등 높은 효율과 볼륨을 모두 챙겼다. 챔프전에서는 평균 11.4개의 야투를 던지면서 18.8점을 넣었다. 성공률은 54.4%로 더욱 빼어났다. 팀의 챔프전 우승을 이끈 5차전에서도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당당히 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MVP 투표 84표 중 31표를 받아 라건아(27표) 허훈(21표)을 제쳤다. 허웅은 4쿼터 종료 직전 승리가 확실해지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 모습을 보여줬다. PO MVP 수상 뒤에도 울먹이는 그의 표정이 중계 화면을 통해 전해졌다.허웅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열심히, 절실히 노력한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눈물을 흘린 장면에 대해선 “1년 동안 노력하고, 기도하며 지낸 시간이 떠올랐다. 가족보다 함께한 시간이 많은 동료, 코치진이 모두 생각나 행복한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동생인 허훈을 향해서는 “함께 방을 쓰는데, 아파서 잠을 자지 못하고 링거를 맞으면서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나도 최선을 다하게 됐다”라면서 “너무 고맙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같은 팀에서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도 드러냈다.끝으로 허웅은 팬들을 향해 “1년 동안 함께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우리의 모습을 보고, 팬들도 행복하실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내년을 위해 다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우중 기자 2024.05.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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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CC, 감격의 우승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김희옥 총재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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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MVP 수상한 허웅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허웅이 김희옥 총재로부터 MVP를 수상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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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허웅, 플레이오프 MVP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허웅이 김희옥 총재로부터 MVP를 수상하고 있다.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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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CC, 우승의 기쁨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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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CC, 기적의 우승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선수단이 우승 모자를 던지며 이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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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CC, 역대급 챔피언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선수단이 우승 모자를 던지며 이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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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선수들에게 밟히는 전창진 감독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전창진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밟히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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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전창진 감독, 밟혀도 좋아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전창진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밟히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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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헹가래 받는 정창영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 경기. KCC가 88-70으로 승리,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시상식에서 정창영이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받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5.05. 2024.05.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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