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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이번 주말엔 뭐하지...문화와 여가가 있는 광명스피돔 어때

계절의 여왕 5월, 이번 주말에는 무엇을 하며 보낼지 고민만 하며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요즘이다. 교외로 멀리 나가기에는 교통체증과 관광지마다 붐비는 인파가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광명스피돔이다.’ 광명스피돔은 축구장 10배 규모의 세계 최대 실내 자전거 경기장으로 경륜 선수의 헬멧을 형상화한 건물 외관은 마치 거대한 UFO를 연상시킨다.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륜 경주가 열린다.하지만 광명스피돔은 단순하게 경륜 경주만 열리는 곳이 아니다. 광명스피돔을 운영하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건물 내·외부 곳곳에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우선 광명스피돔 외부를 살펴보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대표적인 장소가 페달 광장이다. 5,254㎡에 달하는 이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마음껏 타고 놀 수 있다. 또한 이곳에는 ‘경륜 선수 백호들이’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귀여운 캐릭터 조형물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또한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가수 지망생으로 구성된 청년 음악가들이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거리 공연도 펼치고 있어 여유로운 주말 분위기를 더욱 북돋고 있다.스피돔에서는 자전거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전문 정사와 정비 능력이 검증된 은퇴 경륜 선수들이 직접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다. 노후나 파손된 핸들 그립, 브레이크, 스탠드, 변속기, 스프라켓, 튜브, 보조 바퀴, 페달, 체인 등 9종의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광명스피돔 내부에도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2층 어린이 북카페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들이 마련되어 있고, 매주 토요일에는 ‘스피돔 어린이 문화 교실’을 열어서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동화구연, 그림책 놀이 수업, 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층에는 유아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어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방문하고 있고,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1,000원의 스피돔 내부 입장료만 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는 댄스스포츠, 풋살 교실 등의 건강강좌와 노래, 서예 등의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고, 경륜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벨로드롬도 경주가 없는 시간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트랙 자전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광명스피돔을 단지 경륜 경주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5.01 11:00
부동산일반

연산· 서면 더블생활권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 분양

부동산 시장에서 더블 생활권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두 개의 행정구역이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어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블 생활권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쇼핑, 문화,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대표적인 곳으로는 부산진구의 양정동 일대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등 행정 중심지인 ‘연산생활권’과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병·의원, 금융시설 등 부산 핵심 상권이 밀집된 서면·부전생활권을 공유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접근성을 갖췄다. 여기에 부전· 연산· 양정동 일대는 부산의 새로운 중심 주거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부산 내에서 보기 드문 평지입지인 일대에 시민공원의 5개구역 재정비촉진지구을 시작으로 양정· 연산동으로 이어지며 20여개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전· 연산· 양정동 일대는 1만9000여 세대에 이르는 신흥 주거라인이 형성되면서 지역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은 부산진구 양정동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을 1월에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2개동, 총 264세대 규모로 아파트 244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0호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면적은 전용면적 59~76m²,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부산 중심부에 입지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은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을 도보 6분에 접근 가능하고, 부산의 동서와 중심을 관통하는 거제대로· 중앙대로· 동서고가로를 비롯해 동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면권과 해운대권· 동래권 등 이동이 편리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공사기간을 2년 단축시킨 ‘황령3터널’이 2030년 개통 예정이기 때문이다.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건설되는 황령3터널을 이용하면 연산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의 이동시간을 20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부산형 광역급행철도인 ‘BuTX’의 도심 환승 정거장에 ‘부전역’이 추가됐다. 2030년 BuTX가 개통되면 부울경을 30분내로 잇는 광역경제생활권 발전이 기대된다. 교육· 자연환경 또한 우수하다. 양정초와 양성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반경 1km 이내에 거제초, 양동초,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세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 양정캠퍼스, 동의과학대, 부산여대 등 다수의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밀집해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축구장 60개 크기의 부산 최대 공원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시민공원, 여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광장 규모의 송상현광장과 황령산 등 풍부한 자연 환경도 갖추었다. 2024.02.07 13:36
자동차

지엠한마음재단, 인천지역 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 '앞장'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인천시교육청 및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한마음재단은 지난 29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한민구 한국뉴욕주립대 행정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단장을 비롯해 인천시 고교생 및 GM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Global과 Local의 합성어) 인재 육성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민첩성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산업에 대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은 교통사고 제로, 교통체증 제로, 탄소배출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을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을 리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프로그램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GM이 추구하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 또한 이번 한마음재단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발전된 미래 산업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30 17:36
부동산일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 공급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인구증가는 곧 주택 수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해당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 확충이 빠르다”라며 “인구 증가 지역이 빠르게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라고 했다. 이러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부산진구이다. 지난해 부산광역시 전체는 순유출이 1만명이상 발생한데 반해 부산진구는 4916명이 순유입됐다. 이는 상업지로의 역할을 주로 하던 부산진구가 8000여세대의 시민 공원 촉진지구 시작으로 양정· 연산동으로 이어지며 20여개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주거지로의 역할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진구는 작년 3330가구의 입주물량이 있었다.부산진구가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은 1월 부산진구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2개동, 총 264세대 규모로 아파트 244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0호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면적은 전용면적 59~76m²,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은 부산 중심부에 입지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먼저, 부산 중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이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등 행정 중심지인 ‘연산생활권’을 공유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병·의원, 금융시설 등 부산 핵심 상권이 밀집된 서면·부전생활권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교통 요충 입지다.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을 도보 6분에 접근 가능하고, 부산의 동서와 중심을 관통하는 거제대로· 중앙대로· 동서고가로를 비롯해 동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면권과 해운대권· 동래권 등 이동이 편리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공사기간을 2년 단축시킨 ‘황령3터널’이 2030년 개통 예정이기 때문이다.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건설되는 황령3터널을 이용하면 연산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의 이동시간을 20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부산형 광역급행철도인 ‘BuTX’의 도심 환승 정거장에 ‘부전역’이 추가됐다. 2030년 BuTX가 개통되면 부울경을 30분내로 잇는 광역경제생활권 발전이 기대된다. 교육· 자연환경 또한 우수하다. 양정초와 양성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반경 1km 이내에 거제초, 양동초,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세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 양정캠퍼스, 동의과학대, 부산여대 등 다수의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밀집해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축구장 60개 크기의 부산 최대 공원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시민공원, 여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광장 규모의 송상현광장과 황령산 등 풍부한 자연 환경도 갖추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1.16 09:30
산업

저녁배송·빠른교환…'유니콘' 출신 컬리·무신사의 남다른 변화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틈새 서비스를 내놓는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남과 다르지만, 소비자 니즈가 확실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충성도와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최근 유명 맛집의 간편식 제품을 점심시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마켓컬리가 엄선한 맛집 메뉴를 매일 한정 판매하고, 주문 제품은 당일 오후 6시까지 배송 해주는 내용이다. 지난 23일 1차 방송을 마쳤고, 2차 방송은 내달 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마켓컬리의 저녁배송 라이브 방송은 화제가 됐다. 그동안 새벽배송에 익숙했던 이커머스 업계에 저녁배송을 화두로 꺼냈기 때문이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측은 이번 저녁배송이 테스트일 뿐이며 정규편성 여부는 추후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살펴본 뒤 결정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령 그동안 컬리는 교통체증이 없는 새벽시간에 샛별배송을 해왔는데, 비교적 길이 막히는 오후 시간에 저녁배송을 소화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처할 시간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저녁배송은 테스트 기간으로 추후 정규편성이나 범위 등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2차 라방 기간이 종료되면 저녁배송을 이어갈지 여부를 살피고, 서울권에 제한된 지역 및 상품 확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까지 반응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1차 라방은 예상보다 준수한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이 내부 평가"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끝없이 찾고 적용 가능성을 살피며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1위 플랫폼인 무신사는 지난달 '플러스(PLUS)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플러스배송은 소비자들이 결제를 마친 이후부터 실제 제품을 배송받고 착용하기까지 전 유통 과정에서의 경험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다. 무신사는 플러스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을 주문할 경우 빠른배송, 교환, 환불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러스배송의 핵심은 빠른교환과 환불이다. 기업이 꺼리는 교환과 환불도 빠르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하다. 타 패션 플랫폼과 차별화한 지점이다. 공교롭게도 컬리와 무신사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출신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파격과 열정의 힘을 알고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배송, 교환, 환불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플러스배송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물류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컬리와 무신사는 색다른 장점을 갖고 있는 곳이지만, 막대한 자금력으로 밀어붙이는 업계 경쟁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곳"이라며 "쉽지 않은 노력을 끝없이 시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29 02:33
연예일반

로제 깜짝 등장·해리슨 포드 눈물·조니 뎁 지각… 반환점 온 칸 ‘이모저모’ [76th 칸]

16일(이하 현지 시간) 개막한 ‘제76회 칸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반환점에 다가섰다.영화제 5일차를 맞은 칸영화제에서는 벌써부터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참석이 예정됐던 제니 외에도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 로제가 생 로랑의 글로벌 엠버서더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았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반환점에 가까워진 ’제76회 칸영화제‘의 현재까지 이모저모를 일간스포츠가 모아봤다. ◇칸 등장 로제, 제니와 만날까로제와 제니, 블랙핑크 두 멤버의 만남이 성사될까.17일 로제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에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검정색 홀터넥 드레스와 비슷한 톤의 스카프를 매치해 시크함을 살린 로제는 등장과 함께 현장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로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글로벌 엠버서더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HBO드라마 ‘더 아이돌’로 칸영회제 초청을 받은 상황. 무대에서 함께하는 두 사람이 영화제에서도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해리슨 포드, 눈물의 명예 황금종려상‘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해리슨 포드도 이번 칸영화제에서 기쁨을 안았다.올해 80세인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끝으로 배우 은퇴를 선언한 상황. 그는 18일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월드 프리미어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해리슨 포드는 이날 아내와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가 상영된 뒤 해리슨 포드는 “매우 감동했다.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눈앞에 자신의 인생이 스쳐 지나간다고 한다. 나는 방금 내 인생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또 “내 인생은 아내 덕분에 가능했다. 나의 열정과 꿈을 지지해준 아내에게 감사한다”며 눈물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니 뎁, 이번엔 40분 지각 ‘구설’전 아내인 엠버 허드와 가정폭력을 둘러싼 오랜 법정공방을 벌인 조니 뎁. 그가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영화 ‘잔 뒤 바리’도 칸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안타깝게도 조니 뎁은 이런 야심찬 복귀작의 영화제 행사에 40분 넘게 지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조니 뎁이 17일 열린 ‘잔 뒤 바리’의 포토콜에 불참했고, 기자회견 시간에 겨우 행사장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원인은 교통체증이었다.조니 뎁의 지각으로 행사 주최 측은 20여분을 연기했으나 뎁은 지각을 면치 못 했다. 결국 기자회견이 끝난 뒤 조니 뎁은 다시 포토콜을 가졌고, 앞서 사진 촬영을 모두 했던 ‘잔 뒤 바리’ 팀 역시 다시 포토콜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조니 뎁은 지난 2015년 엠버 허드와 결혼했으나 1년여 만에 이혼했다. 이후 허드는 2018년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조니 뎁을 ‘가정폭력을 대변하는 공인’처럼 묘사했고, 이에 뎁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양측은 서로의 이미지를 훼손할만한 폭로를 이어갔고, 뎁은 결국 지난 2020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에서 불명예스럽게 하차했다.칸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배우 송강호, 이선균, 송중기, 주지훈, 김희원, 임수정, 오정세 등이 참석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1 08:50
해외연예

조니 뎁, 칸 영화제 공식 행사 지각..취재진엔 ‘메롱’ [76th 칸]

영화 ‘잔 뒤 바리’로 칸 영화제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조니 뎁이 공식 행사에 지각해 행사가 줄줄이 지연됐다. 이 행사 후에는 취재진을 향해 혀를 내미는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조니 뎁은 ‘잔 뒤 바리’의 공식 포토콜 및 기자회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조니 뎁은 교통체증으로 행사장 도착이 늦어지자 20분 가량 행사 일정을 미뤘으나 결국 40분 가량 지각했다.‘잔 뒤 바리’ 팀은 주연배우인 조니 뎁을 빼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뒤늦게 도착한 조니 뎁은 기자회견에 먼저 참석했다가 다시 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을 마쳤던 ‘잔 뒤 바리’ 팀도 모두 다시 사진을 찍어야 했다. 조니 뎁은 전 아내인 엠버 허드와의 가정폭력 관련 법적 공방으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배척받는 수모를 겪었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의 가정폭력 주장이 허위이며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소송을 걸었고 지난해 최종 승소했다.전처와의 법적 다툼으로 워너 브라더스의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도 하차해야 했던 조니 뎁은 프랑스 왕실의 이야기를 다룬 ‘잔 뒤 바리’가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을 받으며 복귀했다. ‘잔 뒤 바리’ 상영회에서는 관객들이 7분 간 기립박수를 쳤고 조니 뎁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이날 조니 뎁은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언론과 마주하는 것이 두려운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또 ‘할리우드에서 보이콧을 당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나는 할리우드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할리우드에서의 보이콧을 느끼지 못했다”며 “(나는) 더 이상 할리우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잔 뒤 바리’는 배우 겸 감독 마이웬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프랑스 영화로, 조니 뎁은 루이 15세 역을 맡았다. ‘잔 뒤 바리’는 지성과 매력을 사용해 사회적 사다리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노동자 계급 여성으로서 결국 왕 루이 15세의 총애를 받게 되는다. 두 사람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궁정에 파란을 가져온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8 09:28
자동차

캐딜락,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기부

캐딜락이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3500만원 상당의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13개를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캐딜락이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오고 있는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은 지엠(GM) 그룹 차원에서 추구하는 '3-제로(교통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를 위해 영웅적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CSR 캠페인이다.특히 캐딜락은 지난해 브랜드 120주년을 맞아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 외 다수의 레전드 스포츠 스타가 포함된 ‘팀 캐딜락’ 전원이 참가한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시즌2’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정판으로 판매한 ‘120주년 스페셜 패키지’와 브랜드 컬렉션 제품 판매 수익금을 더해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마련했다.캐딜락은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을 기부품으로 결정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소방차 후방 상단에 설치되는 양방향 유도등 및 안전 경고등은 직관적인 시그널을 통해 긴급 소방 상황 시 출동용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9 15:14
프로축구

개최국 카타르, 졸전 끝에 에콰도르에 0-2 완패...6만7천 관중도 후반엔 자리 비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에콰도르가 카타르를 2-0으로 완파했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에네르 발렌시아의 두 골을 앞세워 카타르를 2-0으로 이겼다. 첫 골은 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나왔다. 발렌시아는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차 넣어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31분에는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까지 넣었다. 이번 대회를 전망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도 있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판독으로 취소됐다. 동료 마이클 에스트라다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토레스가 시저스 킥을 연결했고, 이를 골문 앞에서 발렌시아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 결과 골의 시발점인 에스트라다의 발끝이 카타르 수비수에 미세하게 앞서 있었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SAOT를 도입해 논란이 많은 오프사이드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판정할 수 있게 했다. 경기장 지붕 아래 12개의 추적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어서 종전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오프사이드를 판독한다. 선수의 관절 움직임을 29개 데이터 포인트로 나누고, 몸동작을 초당 50회 빈도로 읽어내는 카메라를 사용한다. 한편 FIFA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날 개최국인 카타르의 홈팬 6만737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 주변은 경기 시작 전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을 정도로 열기가 엄청났다. 그러나 카타르가 에콰도르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자 실망한 상당수 팬이 후반에는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도 보였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2022.11.21 03:18
프로야구

KBO, 문체부와 함께 한국시리즈 사전 안전 점검 진행

한국야구위원회(KBO)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가 열리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의 현장 시설을 점검했다. KBO는 1일 "KS 기간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어제(10월 31일) 현장 시설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SSG와 키움은 1일 오후 6시 30분 랜더스필드에서 KS 1차전을 벌인다. 랜더스필드에서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건 3년 만이다. 구장 점검 회의를 주재한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많은 관중이 함께 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한 관람이 가장 우선”이라며, 한국시리즈가 사고 없이 진행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BO와 SSG는 KS 1차전에서 안전요원을 기존 인원 100명에서 2배 이상 증원된 230명으로 운영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관중 퇴장으로 출입구가 붐비는 것에 대비해 출입구를 기존 7개에서 3개를 더 개방해 총 10개의 출입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시야 확보를 위해 관람객이 전부 퇴장할 때까지 조명을 끄지 않을 계획이다. KBO는 "경사가 가파른 난간 지역과 파울 볼이 많은 지역에 중점적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광판과 지속적인 안내 방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내용을 수시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에서도 관람객의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KS 기간에 한해 시내버스 회차지점을 변경 협의 중이다. 경기장 내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단속, 관중들이 이동하는 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인천 소방서에서는 119 구급차 1대와 의료인력을 지원한다. 기존 야구장 내에 상시 대기하던 사설 구급차도 1대에서 2대로 늘어나 총 3대의 응급차가 운영된다. 인천 미추홀, 연수, 남동 3개 경찰서에서는 경비 및 교통체증 감소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필요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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