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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혜준,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김태리와 한솥밥

배우 김혜준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3일 매니지먼트mmm은 이 같이 밝히며 “한 단계 한 단계 견고하게 다져나가는 김혜준의 앞날에 동행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영화 ‘미성년’을 통해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JTBC 드라마 ‘구경이’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 넷플릭스 ‘킹덤’, ‘킹덤 시즌2’, MBC ‘십시일반’에 출연했으며, 최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삼촌의 보살핌 속에서 자란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단단하고도 강인한 면모를 선보였다.한편 김혜준의 새 둥지가 된 매니지먼트mmm에는 김태리, 안재홍, 이솜, 장률, 전여빈, 조현철, 최수인, 최유리, 홍경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3 13:27
연예일반

김혜준, 소속사 앤드마크 떠나나…“재계약 논의 중” [공식]

배우 김혜준이 소속사 앤드마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앤드마크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김혜준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김혜준은 이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김혜준이 앤드마크와 인연을 이어갈지 새로운 출발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김혜준은 지난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최고의 이혼’, ‘십시일반’, ‘구경이’, 영화 ‘미성년’, ‘변신’, ‘싱크홀’ 등에 출연했다.특히 최근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이동욱)의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해외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15:13
연예일반

이영애 주연 ‘의녀 대장금’, 제작 본격화… “내년 초 방영” [공식]

드라마 ‘대장금’이 이영애와 함께 무려 20년 만에 돌아온다. 30일 판타지오는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을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녀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대장금’은 최고 시청률 57.8%를 기록할 만큼 당시 국민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다. 일본, 중국, 이란, 대만 등 해외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어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올해로 종영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에 맞춰 ‘의녀 대장금’은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대장금’에 이어 ‘의녀 ‘대장금’에서도 주연을 맡은 이영애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구경이’에 이어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천재 지휘자 차세음으로 열연하며 또 한 번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5:29
영화

곽선영·권유리·이설 ‘미스트’ 크랭크인… 내년 개봉 목표

영화 ‘미스트’(가제)가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심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9년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 김여정 감독과,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곽선영은 수영 강사이자 홀로 딸 김소현을 키우는 이영은 역을 맡는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와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곽선영은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딸의 비밀을 숨기려 애쓰는 영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은 권유리가 맡는다. 극중 김민은 성격의 감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묘령의 여인으로, 극에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권유리)과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 박해영은 이설이 연기한다. 친근하며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영은의 딸 소현 역은 아역 배우 기소유가 맡는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엄마 영은이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길해연, 신동미, 허정도, 허지원, 염지영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영화 ‘미스트’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1:29
연예일반

土 드라마 춘추 전국시대.. 이영애 ‘마에스트라’ 승기 잡을까 [줌인]

정통사극부터 퓨전사극,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까지. 토요일 드라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이미 KBS2 ‘고려 거란 전쟁’과 MBC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 SBS ‘마이 데몬’이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영애 주연의 tvN ‘마에스트라’가 9일 첫 방송 했다. ‘마에스트라’ 첫 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으로 4.2%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를 뜻하는 말이다.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2021년 JTBC 드라마 ‘구경이’ 이후 이영애가 2년 만에 선택한 작품, 그리고 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천재 지휘자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이목이 쏠렸다. 이영애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위해 1년 동안 바이올린과 지휘를 연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에스트라’의 바로 전작인 박은빈 주연 ‘무인도의 디바’는 힐링을 주제로 평균 시청률 6~8%대를 유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마에스트라’는 ‘무인도의 디바’보단 조금 무거운 소재다. CJ ENM 관계자는 “2020년대 방영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2018년에 방영한 ‘스카이 캐슬’과 결이 비슷하다”며 “중년의 남자와 여자의 잘못된 사랑 그리고 본인에게 득이 된다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차세음의 면모까지. 40대에서 50대 여성층에게 매력적인 소재”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이 무거움이 4050 여성 시청자층을 어떻게 사로잡을지가 ‘마에스트라’ 시청률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토요일 드라마는 KBS2 ‘고려 거란 전쟁’이 최고 시청률 10%로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다. ‘고려 거란 전쟁’의 경우 제작비가 270억 원 투입된 드라마로 실감 나는 전투신과 화려한 CG로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사극의 대가 최수종까지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하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건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다. ‘열녀박씨’는 조선시대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계약 결혼 이야기. 퓨전 사극 장르인 ‘열녀박씨’는 최근 감칠맛 나는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배우 김유정, 송강 주연의 SBS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마이 데몬’은 최고 시청률 4.7%로 경쟁작에 비해 낮은 성적이지만, 해외 반응은 압도적이다. ‘마이 데몬’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11월 27일~12월 3일)에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4회 방송 이후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 24개국에서 1위를 휩쓴 것을 비롯해 85개국에서 톱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마에스트라’가 시청률과 화제를 잡고 있는 경쟁작들과 경쟁에서 처음부터 승기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마에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이야기와 불륜 이야기가 차례로 전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마에스트라’ 1화에서는 타성에 젖은 오케스트라를 바꾸려는 차세음과 그런 그의 독단적인 행동을 거부하는 단원들의 충돌이 흥미로운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2화에서는 차세음이 남편 김필(김영재)의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줬다. ‘베토벤 바이러스’ 같은 오케스트라 내용인 줄 알았는데 거기에 치정극이 더해져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것. 흥미로운 드라마 전개와 달리 이영애 연기력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여성 지휘자라는 낯선 캐릭터에 극중 이영애 특유의 발성이 “오글거린다”는 평도 있다. 반면 이영애의 지적인 이미지와 지휘자가 잘 어울린다는 의견도 많다. 다만 아직 2회 밖에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영애의 연기력을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11일 기준 ‘마에스트라’ 평균 시청률은 4.8%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과연 이영애의가 토요일 드라마 시청률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05:55
연예일반

“눈빛·손짓이 포인트” 이영애가 선사할 전율과 감동의 ‘마에스트라’ [종합]

“‘베토벤 바이러스’도 좋지만 ‘마에스트라’도 자신 있어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배우 이영애가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천재 지휘자로 변신한 이영애의 파격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주연을 맡은 이영애를 비롯해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 등 출연진과 연출자 김정권 PD가 참석했다.‘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중 한명인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영애가 연기하는 차세음은 천재 지휘자이자 완벽주의자 캐릭터다. 이영애는 포토타임에 자신의 역할을 보여주듯 지휘봉을 들고 단상에 올랐다. 지휘봉의 의미를 묻자 이영애는 “인생의 전부고 목숨과도 같다. 사랑보다 완벽하지 못한 본인의 지휘가 더 마음 아프고 속상한 여자”라고 소개했다.‘마에스트라’는 이영애가 2021년 JTBC ‘구경이’ 이후 2년만에 연기 복귀를 한 작품이다. 이영애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음악’을 꼽으며 “여성 클래식 음악 지휘자의 이야기가 영화 안에는 있었지만, 한국 드라마에서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배우로서 욕심 났다”며 “전개도 재밌었고 같이 하는 배우들과도 일해보고 싶었다. 삼박자가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영애는 완벽주의자 차세음을 연기하기 위해 지휘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장장 1년여에 걸쳐 차세음 캐릭터를 준비해왔다. 이영애는 차세음 캐릭터가 바이올리니스트에서 마에스트라가 된 인물이기에 지휘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연주 연기도 겸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케스트라 단원 역의 배우들도 함께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했다”며 “그분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노고가 헛되지 않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친절한 금자씨’, ‘구경이’ 등 이영애는 여성 원톱물에 출연해 화제성까지 휩쓴 바 있다. 흥행에 대한 부담감도 뒤따랐을 터다. 이영애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 가니 ‘나만 잘하면 될 정도’더라. 대본에 나와 있는 이상으로 다른 배우들의 눈빛이 너무 좋았다. 황보름별도 신인인데 너무 잘해줬고, 감독님도 현장 분위기를 너무 편안하게 해주셨다”며 “이렇게 좋은 현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이영애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혼자 이끌어간다는 것은 자만이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이끌어가야 했다”며 “외국 연주자들도 모셔왔으니 그냥 음악 드라마가 아니라 꽉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정권 PD는 이영애를 캐스팅한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했던 게 지휘자 차세음 역할이었다”며 “이영애는 모든 연출자가 함께하고 싶은 배우가 아닐까. 그냥 우린 선택받기를 기다리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김 PD는 이영애의 지휘 연기를 주의 깊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 PD는 “지휘하는 이영애의 눈빛, 손짓 그리고 몸이 부서져라 열정적으로 지휘하는 모습이 굉장히 큰 관전 포인트다. 차세음과 유정재의 관계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겨울의 느낌이고 차세음과 김필의 관계는 늦은 가을의 느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무생은 차세음의 전 연인 유정재 역, 김영재는 남편이자 작곡가 김필 역, 황보름별은 오케스트라 단원 이루나 역을 연기한다. ‘마에스트라’는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6 12:39
연예일반

‘마에스트라’ 이영애 “‘베토벤 바이러스’도 좋지만, 더 자신 있어”

배우 이영애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6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영애를 비롯해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 김정권 PD가 참석했다.이날 이영애는 지휘봉을 들고 단상에 올라 포토타임을 가졌다. 의미를 묻자 “인생의 전부고 목숨과도 같다. 사랑보다 완벽하지 못한 본인의 지휘가 더 마음 아프고 속상한 여자”라고 소개했다.이영애가 2021년 JTBC ‘구경이’ 이후 ‘마에스트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영애는 “음악이다. 클래식 음악 지휘자가 영화 안에는 있었지만, 한국 드라마에서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배우로서 욕심났다. 전개도 재밌었고 같이 하는 배우들과도 일해보고 싶었다. 삼박자가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명민 주연의 ‘베토벤 바이러스’도 지휘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그 작품도 좋지만 ‘마에스트라’는 자신 있을 정도로 같이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잘 채워주셨다. 감사한 부분이 많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를 뜻하는 말이다.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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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이영애의 귀환… 올해 50대 여배우 활약 방점 찍을까

배우 이영애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드라마 ‘대장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자리에 오른 이영애는 1990년 데뷔 후 처음으로 여성 지휘자 역에 도전, 또 한 번 과감한 변신에 나선다.특히 올해는 50대 여배우들의 활약이 빛났던 터. ‘일타 스캔들’, ‘길복순’ 전도연을 시작으로 ‘닥터 차정숙’ 엄정화, ‘퀸메이커’ 김희애, ‘마스크걸’ 고현정까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장악하며 50대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마지막 주자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돌아온 이영애다. 과연 이영애가 올해 50대 여배우들의 활약에 방점을 찍으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영애를 비롯해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이 출연한다. 이영애는 천재 마에스트라 차세음 역을 맡아 역대급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극중 차세음은 더 한강 필 오케스트라에 새 음악 감독으로 선임된 인물이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자리를 뿌리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이영애는 비밀을 지닌 주인공 차세음으로 분해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영애는 방송 전 공개된 스틸컷에서 짧게 자른 머리, 세련된 턱시도 의상 등 스타일링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이영애는 천재 마에스트라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애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한 마에스트라 진솔에게 직접 코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연습을 시작했고 촬영을 시작한 뒤부터는 더 집중적으로 연습했다는 전언이다. 이영애는 앞서 2021년 방영된 JTBC ‘구경이’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우아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청률. 이영애의 4년 만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평균 시청률은 1~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를 통해 시청률과 캐릭터 변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지휘자, 감독, 작곡가 역할은 대부분 남자 배우들이 해온 만큼 여성 지휘자라는 설정만으로도 이영애의 연기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영애는 데뷔 초 외모로 주목받았는데 ‘대장금’,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원톱 여배우라는 걸 입증했다”며 “사실 톱 여배우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부담 때문에 작품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배역도 한정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영애는 부담을 내려놓고 대중이 원하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또 황 평론가는 “이젠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50대 여성들이 활약하고 있다. 과거엔 신데렐라로 그려졌다면 이젠 커리어를 가진 멋진 여성으로 등장한다”며 “엄정화의 ‘닥터 차정숙’만 봐도 몰입이 확실하지 않나. 이영애를 비롯해 전도연, 엄정화 등 이미 검증된 배우들이 연기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다”고 짚었다.이영애의 활약이 기대되는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 첫 방영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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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음 "청춘을 즐기며 오늘을 보내자"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됐다. 벌써 7회를 맞이한 이번 청년의 날 축제는 이전보다 더 다채롭고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며 청년들을 위한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JTBC 드라마<구경이>, KBS 드라마<두뇌공조>, SBS 드라마<꽃선비열애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최다음 배우는 2001년생으로 여느 청년들과 다를 것 없는 나이에 배우로 활동하면서 청년들의 고충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상황이었다.다음은 최다음 배우와 일문일답한 내용이다.우선 2023년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간단한 말씀 부탁드린다.△ 정말 치열하게 사는 대한민국의 한 청년으로서 청년의 날 홍보대사가 됐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고 오히려 응원 받는 느낌이었다. 홍보대사를 할 수 있다니 감사했고 이렇게 된 이상 열심히 홍보해서 청년들이 정말 청년의 날로 인해 힘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2023 제7회 청년의 날 축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 혹은 축제에 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제가 또 10CM 가수님을 좋아해서 (웃음) K-POP 콘서트가 가장 기대가 되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리에이터 분들도 행사 당일에 오는 것으로 들었는데,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와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도 기대가 되는 것 같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부스들에서 이벤트도 참여해보고 싶고 대학 축제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는데 그런 것들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최다음 배우가 청년으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가장 큰 고충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연예계가 열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나이가 어리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고 또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를 받았던 적도 많았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어리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불합리한 것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 다른 분야에서 청년이기 때문에 최다음 배우가 겪었던 불합리한 상황을 겪는 청년들도 많을 것 같다. 그런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가 있다면 한 마디 부탁한다. △ 시간이 지나면서 웃을 일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혼자 있을수록 일부러 더 웃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주변 사람들 역시 웃을 일이 없어도 일단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웃어야 행복이 온다고 하니 말이다. 살다 보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럴 때 남들도 다 똑같으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 웃으며 “다 똑같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같이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남은 ‘청년’ 기간 동안 최다음 배우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 ‘청년’이라는 기준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청년’이라는 기간 동안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싫어하는 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정말 잘 알아가는 시기로 청년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남을 사랑할 줄 알게 되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남을 돌보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게 청년의 목표인 것 같다. 그렇다면 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 연기를 정말 잘해서 여러 작품에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인 것 같다. 또한 요즘 작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어려운 것 같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저 배우 연기를 참 재미있게 한다.”라고 기억되는 것이 목표이다.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모든 청년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 형식적일 수도 있지만,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다. “현재를 즐겨라.” 청춘을 즐기면서 오늘을 보내자.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이 참여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호연 2023.09.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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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괴물 장주원의 인생을 바꾼 여자… 곽선영 스틸 공개

배우 곽선영이 ‘무빙’에서 장주원(류승룡)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시킨다.디즈니+는 22일 시리즈 ‘무빙’의 곽선영 스틸 여러 장을 공개했다.이번주 공개되는 10, 11회에서는 장주원과 지희(곽선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지희는 주원의 삶을 총체적으로 바꾼 인물. 투박하지만 두식(조인성), 미현(한효주) 못지 않게 아름다운 서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곽선영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다. ‘무빙’에서는 주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황지희를 연기한다. 무한 재생 능력을 가졌지만 길눈이 어두운 주원은 낯선 동네 인천에서 길을 헤매다 우연히 지희를 만나게 된다. 주원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을 알려준 지희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뒤 떠나고 주원은 그런 지희의 곁을 맴돌며 순정파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무엇도 두려울 것 없는 주원이 지희 앞에서는 한껏 조심하고 쑥스러워할 예정.류승룡은 “지희 역에 곽선영 배우 말고는 한 번도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가 없었다”면서 “지희는 곽선영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투박하지만 미현과 두식 못지않게 알콩달콩하고 재밌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무빙’의 10, 11화는 23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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