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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4월 2~4일 KIA 3연전서 강나언-이무생-강미나 시구자 초청

KT 위즈가 4월 2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승리 기원 릴레이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첫 경기 4월 2일에는 배우 강나언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강나언은 최근 티빙을 통해 공개된 10부작 스릴러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서 금수저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배우다.이튿날인 3일에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무생이, 시리즈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걸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가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한편, KT 이번 3연전에 방문한 관중을 대상으로 kt wiz 컬링 레이스, 위잽 실시간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03.29 13:37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김세정, 화이트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 1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로 꼽혔다.김세정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테마 픽 ‘화이트 데이, 사탕만큼 달콤한 미소를 가진 아티스트는?’에서 득표율 49.33%에 해당하는 10만1055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솔로 가수로서 음악 활동 및 배우 활동은 물론,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각종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주연으로 출연했던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주인공 ‘신하리’ 역을 맡아 강태무와의 아슬아슬한 사내 로맨스 이야기를 그려 나가며 호평을 받았다.당시 화이트 데이 기념 드라마 홍보 영상을 통해 상대 배우 안효섭과 사탕보다 더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며 미소 천사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김세정의 뒤를 이어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유니스의 젤리 당카가 7만6009표 (37.1%)로 2위,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 데뷔 아이돌’을 통해 결성된 그룹 TAN(티에이엔)의 주안이 9099표 (4.44%)로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이번에 진행된 테마 픽에서는 한국 외에 일본,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 팬덤이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한편 차기 테마 픽에 대한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다.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일간 스포츠 지면 광고 및 보도기사 개재’ 뿐 아니라 ‘KG 타워 옥외 광고’ ‘팬캐스트 홈 팝업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8 09:00
축구일반

아디다스, 올해도 'K리그'와 함께 뛴다…공식후원사 참여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올해도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와 함께한다고 21일 밝혔다.아디다스는 2012년부터 K리그를 후원하며 매년 전국 25개 프로축구구단(K리그1, 2)이 사용하는 약 4000개의 공인구와 축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한국 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K리그 공식후원사로 함께 하며, K리그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먼저 올시즌 K리그 공인구는 아디다스의 '푸스발리버'로, K리그1, 2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된다. '축구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푸스발리버는 아디다스의 기대작으로 K리그는 물론 유럽 최대의 축구 대회인 '유로 2024'에도 공인구로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아디다스는 2022년부터 K리그와 함께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또는 축구선수의 꿈을 가진 유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K리그 및 여자축구 WK리그의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 1 멘토링을 진행한다.아디다스는 2015년부터 이어진 'K리그 유스 챔피언십'도 후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미래의 K리그로 성장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무대인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는 컵 대회다.이 밖에도 아디아스는 K리그 선수 개인 후원을 비롯해 K리그 프로축구구단인 울산HD FC, 전북현대모터스 FC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K리그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비롯해 미래의 꿈나무가 함께하는 한국 축구의 다양한 풀뿌리를 적극 후원해 한국 축구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1 15:49
연예일반

‘5월 결혼’ 천둥♥️미미, 발리 웨딩화보 “꿈에도 생각 못해”

가수 천둥, 미미 커플이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미미는 16일 자신의 SNS에 “최고의 팀들과 함께한 발리 웨딩 촬영”이라며 “지난해 처음 만나 인연이 돼 결혼 준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전혀 몰랐던 오빠와 저를 위해 도와주고 발리까지 함께해 준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예비남편 천둥을 향해 “내가 첫 웨딩촬영 마치고 ‘아~ 촬영 너무 재밌다. 야외에서도 한번 찍고 싶다’라고 스치듯 얘기했던 한마디에 지난해 12월 초부터 대표님들과 계속 미팅해가면서 혼자서 멋지게 준비해 준 오빠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발리에서 촬영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너무 예쁜 곳에서 촬영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천둥과 미미는 5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KBS2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4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천둥은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미미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7:23
연예일반

‘5월 26일 결혼’ 천둥 “♥세상에서 가장 예쁜 미미”…웨딩화보 공개

가수 천둥이 미미와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지난 19일 천둥은 자신의 SNS미미와 찍은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천둥과 미미는 웨딩드레스와 수트를 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미미를 향해 천둥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며 행복한 예비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천둥은 “내년 5월 26일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미미와 결혼합니다. 많은 축하와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한편 천둥은 엠블랙 출신, 미미는 구구단 출신으로 아이돌 부부가 탄생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KBS2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26일 결혼하며,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맡는다.천둥과 미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합류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13:07
연예일반

천둥♥미미, 내년 5월 26일 결혼…4년 열애 끝 결실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한다.19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천둥과 미미는 내년 5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앞서 천둥과 미미는 KBS2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4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 합류, 내년 중 결혼 예정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2’를 통해 결혼 날짜를 정하는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천둥은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미미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9 19:13
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2’ 미미 “시누이=산다라박, 아직도 연예인 같아…최근 닭발 먹으러 가”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가 산다라박을 시누이로 맞게 된 속내를 밝혔다.18일 오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승훈 CP, 고락원 PD를 비롯해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 이수민, 원혁, 유현철, 김슬기, 천둥, 미미가 참석했다.이날 천둥은 “결혼 이야기를 가족에게 꺼내는 게 조심스러웠다. 누나들의 결혼 소식이 아예 없었고, 막내로서 이야기하면 뭐라고 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걱정보다 축하와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입을 열었다.미미는 시누이인 산다라박에 대해 “아이돌 선배여서 만날 때마다 긴장한다. 아직도 연예인 같고 너무 떨린다”며 “그래도 계속 친해져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이 단톡방을 만들어 닭발을 먹으러 가기도 했다. 조심스럽게 스며들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산다라박이 ‘나는 솔로’의 팬이다.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싶어 입덕해서 봤다. 그걸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선의 사랑꾼2’는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8 11:59
연예일반

예비부부 천둥♥미미, ‘조선의 사랑꾼2’ 합류…산다라박 시누이된다 [공식]

‘MZ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과 미미가 ‘조선의 사랑꾼2’에 전격 합류한다.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이하 ‘조선의 사랑꾼2’) 제작진에 따르면 그룹 엠블랙 출신이자 2NE1 산다라박의 남동생인 천둥과 그룹 구구단 출신의 미미가 합류한다. 이들은 올해 7월, 4년간의 비밀 연애 사실과 함께 내년에 결혼 계획이 있음을 고백했다. 천둥X미미 커플은 지난 달 SNS에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웨딩사진에 산다라박은 물론, 천둥의 둘째 누나 박두라미까지 함께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상 최초 시누이도, 올케도 아이돌인 ‘아이돌 시월드’ 탄생이 예고된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천둥X미미 커플의 '아이돌 시월드' 입성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돌 출신인 미미가 시누이이자 ‘롤 모델’ 대선배인 산다라박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어떤 리얼리티에도 없던 신선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 천둥X미미가 서로 각자의 가족과 어색한 가운데서도 친해지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들은 결혼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겪는 과정으로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의 사랑꾼2’에는 김국진, 강수지, 김지민, 황보라 4MC는 물론 지난 시즌의 최성국 부부, 이수민 원혁 커플이 등장한다. 또 화제의 ‘돌싱 커플’인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의 유현철이 출격을 알렸고, ‘국수부부’ 김국진X강수지의 국가대표 사랑꾼다운 결혼 생활의 실체도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2’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1:25
드라마

“백미경 작가면 OK”...‘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의 선택 ‘여성 중심 서사’ [IS인터뷰]

“백미경 작가 작품이라고 해서 대본 보지도 않고 한다고 했어요.”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이 극본을 맡은 백미경 작가에 대해 이 같이 신뢰를 드러냈다. 김정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처음 들어갈 때 백 작가의 작품이라는 말에 관심을 가졌다. 백 작가의 이전 작품들을 재밌게 봐 왔고 관심이 컸다”며 “실제 가족을 비롯해 주변 지인들이 드라마에 대해 많이 재밌어 하고 좋아해준다”고 말했다.김정은은 “백 작가의 여성 중심 서사를 좋아했다. 그 안에 항상 여자들의 여러 군상이 나오는데 공조하는 모습이 나온다”며 “이번 작품도 힘쎈 여자인 동시에 삼모녀 얘기고 엄마라고 하니까 관심이 갔다”고 작품 서사에 만족해했다. 앞서 백 작가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tvN 드라마 ‘마인’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초능력을 쓰는 비현실적인 모습들을 배우 한명 한명을 통해 잘 풀어냈다는 평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이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의 드라마다. 극 중 김정은은 황금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금주는 강남 전당포 ‘골드블루’ 대표. 자존감 드높은 한강이남 최고 현금 졸부 캐릭터였다. 김정은은 “캐릭터 자체가 재밌고 내용 전개가 빠르다보니 촬영 현장에서 지루할 틈 없이 모든 게 빨리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드라마들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귀여운 느낌이 강했다”며 “하지만 황금주라는 캐릭터는 내용 상 민폐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필요성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극중 황금주는 미모, 재력 등 조건은 부족한 게 없지만 공부머리가 없어 구구단을 1년 동안 외우는 등 의외의 모습도 지녔다. 김정은은 “작가가 써놓은 캐릭터 특징을 보면 재밌다. 구구단을 못외운다는 설정 역시 캐릭터에 다소 엉뚱한 매력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였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힘 세고 정의롭고, 돈도 많은 사람이 정말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고 완벽했다면 시청자들이 애정있게 좋아해주셨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기 전 잠시 가졌던 혼자만의 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무언가 연기 욕망은 들끓는데,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예전만큼 크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 연기 슬럼프, 혹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중에도 스스로 피폐해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런 와중에 백 작가의 작품 캐스팅은 내게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힘쎈여자 강남순’은 25일 방송한 15회가 시청률 9.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성적을 보였다. 김정은은 “재밌겠다 하는 생각으로 이 드라마에 참여하기로 했고 그렇게 촬영 중이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힘쎈여자’ 시리즈가 미국의 마블처럼 하나의 브랜드화가 됐으면 좋겠다. 백 작가가 이후의 스핀오프 드라마를 또 한다면 나도 같이 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백 작가가 B급 코미디의 이상한 가족 이야기를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 나는 그것을 연기화시켜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7 05:36
연예일반

[줌人] 김세정, 1분의 기적... 그의 심사평 돋보인 ‘이유’

1분의 기적이다.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으로 첫 심사위원에 도전한 김세정이 1분도 채 안 되는 심사평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영하는 최초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독엘,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 총 128개 국가의 소녀들이 출연한다. 1화에서는 ‘미스트롯2’ 참가자 임서원부터 깜찍한 매력의 코토코, 뛰어난 비주얼로 티저 영상에서 화제를 모은 임시은 참가자까지 쟁쟁한 소녀들이 경쟁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걸그룹 다이아 출신의 권채원과 그룹 버스터즈의 전지은이다.두 사람 모두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무대가 시작되고 떨리는 음정, 불안한 시선 처리 등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세정은 “걸그룹에 그렇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무대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되고 들켜서는 안 된다”며 “부족한 실력이 드러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피땀눈물 흘려서 무대를 완벽히 만들어 내는 게 아이돌이다. 부족할지언정 완성해야 한다. 현재 두 사람은 (걸그룹) 타이틀이 많이 무의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초만 부르는 멤버일지라도 그 20초 동안은 실력을 들켜서는 안 된다. 두 분이 82초를 불렀다고 (실력이) 들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세정의 심사평은 약 1분. 해당 영상이 담긴 유튜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넘길 만큼 화제가 되었다. 누리꾼들은 “김세정의 재발견이다.” “수많은 오디션 심사평 중 손에 꼽힌다.” “아이돌의 현실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소녀시대 효연, 윤하 등 쟁쟁한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유독 김세정의 심사평이 돋보인 이유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비판과 칭찬이 아닌 ‘실질적인 조언’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정확한 딕션과 조심스럽게 말하는 태도가 더해지며 그의 심사평이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됐다.‘유니버스 티켓’은 김세정이 데뷔 이래 첫 심사위원 도전이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세정이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기 때문. 김세정은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해 지난 2016년 5월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같은 해 6월에는 구구단으로 재데뷔했다. 누구보다 냉정한 아이돌 세계를 잘 알고 있는 김세정은 “뭔가 평가를 하기보다 같은 입장에서 할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했다. 친구들 한명 한명 진심으로 대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세정은 ‘유니버스 티켓’ 촬영 내내 수첩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수첩에 82명 참가자 이름을 빼곡히 적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등 세세히 기록했다는 후문이다.또한 이 관계자는 “방송에 나오는 김세정의 모습은 극히 일부다. 촬영 쉬는 시간에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출연자가 있으면 따로 조언도 하고 그러더라.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대하는구나’하고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러면서 “출연자들 중에 김세정의 진심이 담긴 심사평에 우는 친구들도 많았다. 심지어 김세정의 심사를 기다리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현재 솔로 가수로,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생애 첫 단독 글로벌 투어를 개최하고, 지난 9월에는 tvN ‘경이로운 소문2’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제는 심사위원까지. 본업과 부업, 모두 놓치지 않고 진심으로 대하는 김세정이 대중에게 호평받는 이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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