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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더 리크루트’ 시즌2로 할리우드 진출..유태오 아내로 합류 [공식]

배우 이상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에 출연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26일 소속사 눈컴퍼니는 이상희가 ‘더 리크루트’ 시즌2에 한국 국정원 요원 정균(유태오) 아내 난희 역으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더 리크루트’는 CIA의 신출내기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스릴러. 넷플릭스 영화 ‘시에라 연애 대작전’, ‘퍼펙트 데이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로 스타덤에 오른 노아 센티네오가 주연을 맡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태오가 시즌2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소속사는 “이상희에게 이번 ‘더 리크루트’ 시즌2는 배우로서 지평을 더욱 넓힐 변곡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상희는 그간 드라마 ‘라이프’,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누에치던 방’, ‘미성년’, ‘정말 먼 곳’, ‘데시벨’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차지 간호사 ‘박수연’으로 분해 일과 육아 모두를 놓지 못해 늘 바쁘고 정신없는 워킹맘의 고군분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기도 했다.또한 이상희는 영화 ‘로기완’ ‘정가네 목장’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더 리크루트’ 시즌2는 올해 촬영을 거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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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美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2’ 주연 발탁

배우 유태오가 ‘더 리크루트’ 시즌2 주연으로 발탁됐다.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현재 매체들은 유태오가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더 리크루트’ 시리즈는 CIA의 신입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유태오는 스마트하고 유머러스한 한국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한다. 해당 배역은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유태오의 ‘더 리크루트’ 시즌2 캐스팅 소식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유태오와 노아 센티네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유태오 주연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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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한강’ 김희원 “작품 안 돼서 괴로운 점? 없다…연기자의 과정일 뿐”

“배우는 항상 작품의 선택을 받잖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제 나름대로의 가치관대로 연기를 열심히 한다는 거죠. 연기뿐만 아니라 예의도 잘 지키고, 건방지게 굴지 않고, 그런 인간성이 중요한 거죠.”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힙하게’, 디즈니+ ‘무빙’과 ‘한강’까지. 올해 안방극장과 OTT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가 있다. 현실을 100% 반영한 생활 연기의 1인자, 김희원의 이야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김희원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그야말로 ‘열일’ 중인 근황에 대해 밝혔다.“길거리에 가면 ‘김희원이다!’하면서 확실히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밥값을 대신 내주신다는 분도 있고, ‘작품 잘 봤어요’라는 소리도 많이 들어요. ‘무빙’에 이어서 ‘한강’까지 연이어 나오니까 더욱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이런 때일수록 더 마음의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김희원은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 ‘무빙’에 이어 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한강’까지 연이어 디즈니+ 작품에 출연했다. ‘무빙’에서는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요원 환일을, ‘한강’에서는 한강구조대 일원 춘석을 연기했다. 또 지난 1일 전국 시청률 9.3%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힙하게’에서는 무진서 강력계 형사 종묵을 연기했다. 김희원은 똑같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진 춘석과 종묵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힙하게’는 대놓고 코미디였죠. 형사의 집요함을 전혀 배제하고, ‘내가 다 해결해줄게’라는 식이었어요. 동네 친한 아저씨 느낌으로 연기를 한 거죠. 반면 ‘한강’에서는 아저씨지만 나름 전문성을 가져보고자 하는 차별점을 뒀고요.”‘한강’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유람선에서 발견된 금괴를 한강 경찰이 발견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리버크루즈 황만대 회장(최무성)과 그의 오른팔인 고기석(이상이)의 범죄를 알게 되며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다. 코믹과 액션, 형사물의 혼합과 함께 한강이라는 특별한 배경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원은 “‘한강’에서는 한강 경찰의 일상적 모습이 더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영화는 긴 이야기를 2시간 안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사건 위주로만 전개되는데, ‘한강’은 드라마로 나와서 실제 경찰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그래서 좋았고요. ‘한강’의 소재가 한강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다루는 거잖아요. 이번엔 금괴였지만 다음엔 다른 범죄일 수 있죠. ‘한강’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 소재가 너무 재밌었어요.” ‘한강’에는 김희원과 여러 번 호흡을 맞춘 배우 성동일, 권상우가 나란히 출연한다. 권상우는 남다른 사명감과 정의감이 가득한 한강경찰대 두진 역을 맡았고, 성동일은 한강경찰대장으로 나온다. 세 사람은 역시나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드라마의 코믹 요소를 제대로 살린다. 김희원은 두 사람과의 호흡에 대해 “편안한 현장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권)상우랑 작품을 하면 맡은 분야가 확실하게 나눠져요. 액션이 심하면 ‘상우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요. 상우가 워낙 솔선수범해서 하니까 편하게 한 것 같아요. (성)동일이 형이 오는 날에는 계속 농담 따먹기 하면서 보냈죠. 형이 잔소리하면 제가 ‘알겠다’는 식으로요.”비슷한 시기에 무려 세 작품을 끝낸 김희원. 그는 “모든 작품의 종영 소감이 저에겐 다 똑같다”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한 작품을 또 했구나’라는 마음은 늘 똑같아요. 제가 연기자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나씩 채워지는 거잖아요. 욕을 안 먹으면 감사하고, 연기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죠. 작품이 잘 돼서 너무 좋거나, 안돼서 괴로운 것도 없어요. 연기자로 살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할 뿐이에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06:15
드라마

[IS리뷰] ‘무빙’ 마침내 터졌다… 후반부 액션신으로 증명한 20부작 저력

긴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초특급 액션이 터졌다. 17회에 걸쳐 열심히 쌓아온 서사가 마지막 3회에 폭발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20일 디즈니+ 시리즈 ‘무빙’ 18, 19, 20회가 공개했다. 지난달 9일 1회부터 6회까지를 동시 공개한 뒤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하다가 지난 20일 마지막 3회를 동시 공개해 대장정의 막을 내린 것. 공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의미 없는 장면이 없었다”, “이게 진짜 해피엔딩”, “다음 시즌 나오면 좋겠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의미 없는 장면이 없었다”는 평은 특히 의미 깊다. ‘무빙’은 OTT시리즈로 꽤 긴 20부작이다. OTT 시리즈가 시즌별 6~8회가 일반적인 점을 고려하면 ‘무빙’의 호흡은 특히 길었다.때문에 ‘무빙’이 한 편, 한 편 공개될 때마다 “등장인물 전사 소개가 너무 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던 게 사실. 이에 강풀 작가는 인터뷰와 여러 ‘무빙’ 행사를 통해 “서사를 잘 쌓아야 터지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8회부터 20회까지 이어진 한국과 북한 초능력자들의 대결 장면은 강풀 작가의 자신감에 근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액션을 주장르로 한 작품은 얼마든지 많다. 한국 VFX 기술력이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초능력자나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장면은 할리우드 작품을 더 선호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무빙’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건 초능력자들의 액션 뿐 아니라 서사에 공감이 컸기 때문이다. 강풀 작가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무빙’을 ‘한국형 히어로물’이라 했지만, 그보다 ‘무빙’은 ‘휴머니즘을 가미한 히어로물’로 명명되는 게 더 적합할 듯하다. 모든 인물들이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있고, 이들이 초능력을 제외하면 소시민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무빙’이 전 세계 수많은 시청자들을 홀린 힘이었다. 각각의 초능력자들이 어쩌다 안기부(현 국정원)와 인연을 맺게 됐고, 그 안에서 어떤 인간적 고뇌를 겪었으며, 그래서 지금 지키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앞서서 잘 풀어둔 덕에 후반부의 액션에선 주먹질 하나에서도 감정이 느껴졌다. 이것은 지금까지 초능력을 다룬 다른 작품들에서 쉽게 느낄 수 없었던 ‘무빙’만의 힘이었다.‘무빙’을 아직 보지 못 본 이들에게 팁 하나. 20회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재생을 하고 계시라. 쿠키 영상이 숨어 있다. ‘무빙’에는 앞서서 강풀 작가의 다른 웹툰 ‘타이밍’의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던 바. 과연 ‘무빙’과 ‘타이밍’의 세계관 결합이 이뤄질 수 있을지, ‘무빙’이 시즌2로 시청자들 곁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를 점치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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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김철기, 심상치 않은 존재감… ‘열연 폭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에서 김철기의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인다.촘촘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ENA 수목 드라마 ‘오당기’에서 김철기는 진진그룹 비서이자 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의 팀장 정우노 역으로 분해 맹활약하고 있다.정우노는 차영운(권율)과 유정숙(배종옥)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인물. 지난 16, 17일 ‘오당기’ 방송에서는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모든 범죄를 계획한 설계자가 박기영(이규한)으로 밝혀졌다. 이에 다급해진 박기영은 검사장 딸인 양희주(정가희)와 고영주(김지은)를 납치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정우노는 이 사실을 알게 된 유정숙의 박기영을 먼저 찾아내라는 지시에 즉시 행동에 옮겼다.이어 정우노의 눈부신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전직 국정원 출신답게 누구보다 조용하면서도 남다른 통찰력과 민첩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밀항을 시도하려는 듯 행동했지만 사실 외국인 변장을 한 채 공항에서 태연하게 출국 수속을 마치고 돌아서는 박기영에게 은밀하게 접근, 수사팀보다 먼저 잡는데 성공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극 초반부터 정우노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매사 냉철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와 우직함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살리며 극의 한 축을 이끌어왔다. 더불어 오진성(나인우)의 동생인 오진우(렌)의 사망 사고 당일 밤낚시를 한다며 휴가를 쓴 미스터리 하면서도 수상한 행적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그의 행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키켰다.김철기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정갈하게 빗어 넘긴 포마드 헤어와 완벽한 칼각 슈트핏의 비주얼로 등장해 군더더기 없는 캐릭터의 성격을 날카롭게 표현했다.김철기가 출연하는 ‘오당기’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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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의 북한 억양 어떨까… 조동혁X박시연 ‘무저갱’ 출연 확정

북한 최악의 감옥에 잠입한 국정원 블랙요원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무저갱’이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무저갱’ 측은 조동혁, 박시연, 이재용, 김기두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달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따.‘무저갱’은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조동혁)가 북한 최악의 감옥에 수용된 핵 전문가의 딸을 구하기 위해 북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물. 조동혁, 박시연부터 이재용까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 조합을 확정지었다.강렬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는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북핵 전문가의 사라진 딸을 찾아 북한 최악의 감옥으로 향하는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준호 역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 ‘루갈’, ‘아빠가 돌아왔다’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만나온 19년차 배우 조동혁이 분한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며 마초적인 매력을 뽐내는 조동혁은 이번 ‘무저갱’에서 대테러 부대 출신 전직 국정원 요원 준호를 연기한다.납북된 아내 지아의 생사에 대한 단서를 가지고 있다는 국정원 선배와 거래에 응한 준호는, 북한 최악의 감옥에 잠입하여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조동혁은 준호를 연기하기 위해 고강도의 무술 훈련과 트레이닝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준호를 돕는 의문의 북한군 간부 한인숙 역은 배우 박시연이 맡았다. 영화 ‘구미호 가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시연은 2015년 영화 ‘제7기사단’ 이후 무려 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무저갱’을 선택했다. 박시연은 실제 탈북민을 초빙해 수개월 간 북한 억양을 익히는 등, 중앙 보위부 소속 엘리트 장교인 인숙을 완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친구’, ‘강철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연기파 배우 이재용이 북한 최악의 감옥을 관리하는 책임지도원 조철국을 연기한다. 감옥을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들고, 재소자들을 이용해 온갖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는 조철국은 이재용이 지금껏 연기한 그 어떤 악역보다도 악독한 인물이다.조동혁, 박시연, 이재용 외에도 김기두, 권해성 등 명품 조연들이 함께 해, 극의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에 위치한 옛 장흥교도소에서 지난달 18일 크랭크인한 ‘무저갱’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 연이은 폭염 경보에도 열정으로 촬영에 임한 배우들 덕에 현장 분위기는 태양보다 더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대한민국 최초로 북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첩보 액션을 펼칠 영화 ‘무저갱’은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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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아내와 합의하 딩크족..‘가스라이팅’으로 새 얼굴 보여줄 것” [IS인터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2018), ‘스위트홈’(2020), ‘재벌집 막내아들’(2022)까지. 배우 김남희가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여러 작품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도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 역을 맡아 냉혈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로 작품의 분위기를 단단히 책임졌다.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남희는 ‘패밀리’ 시청률이 낮았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시청자들을 향해 “티빙에서 다시 봐달라”고 유쾌하게 당부했다.‘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 권도훈(장혁)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 강유라(장나라)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는 배우 장혁과 장나라의 네 번째 호흡 등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첫방송 이후 시청률이 주춤하다가 지난 23일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김남희는 시청률뿐 아니라 연기 면에서도 “이렇게 할걸 , 저렇게 할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배우로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패밀리’ 출연 후 얻은 것도 많다며 그 중 하나로 권도훈(장혁)과 강유라(장나라)의 딸 권민서 역을 맡은 신수아 양과의 만남을 꼽았다.“수아와 되게 친해졌는데 촬영이 끝났으니 이제 못 봐서 아쉬워요. 실제 아기가 없어서 딸 가진 아빠의 마음이 어떤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거든요. 연기하면서 ‘딸 가지고 싶다’ 마음이 들었는데 이내 ‘정신차리자’ 싶었죠. 사실 아내와 합의 하에 딩크족(맞벌이에 무자녀를 계획한 가정)으로 살고 있어요. 촬영할 때 아기들을 보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키우면 힘들 거란 걸 잘 알고 있어요. 아직 희생할 자신이 없는 것 같아요.” “부인이 ‘패밀리’를 보고 어떤 평가를 해줬느냐”라는 질문에 “사실 아내는 내 작품을 잘 안 챙겨본다. 봤다 하더라도 잘했을 때만 잘했다 말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 때는 별말이 없었고 ‘미스터 선샤인’ 때는 잘했다 했던 것 같다”라며 “대학교 CC였기 때문에 내 연기를 계속 봤고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아니까 잘 못하면 ‘열심히 안 했네’ ‘최선 안 했네’라고 말하면서 혼낸다”고 말했다. 김남희는 “사실 ‘패밀리’ 장정도 감독님이 tvN 국장님이시다. 국장님이 직접 제안을 주셔서 출연했다. 혹시 주위에서 ‘국장님 제안을 거절해?’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지 않나”라고 농담을 건네듯 말하면서 “날 많이 믿어주셨다. 나도 서늘한 액션을 하고 허당기 있는 태구 캐릭터가 가장 매력적이더라”라고 했다. 김남희는 ‘패밀리’의 극 중반부터 등장한다. 이 점에 대해선 “예전 작품들도 그랬지만 어느 정도 서사가 깔린 상황에서 빌런처럼 등장한다. 부담감은 없었다”면서도 “서사를 만들어 놓고 있었던 배우들과 합을 맞춰야 해서 어색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번엔 장혁, 장나라 선배가 너무 잘 받아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시에 장혁과 장나라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장혁에 대해선 “예능프로그램에서 드러났듯 내가 제멋대로인 느낌이 좀 있는데 가끔 이런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다. 그게 장혁 선배”라며 “친한 형으로 지내기 너무 좋은 분”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어 “진지한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만화책, 공연 등 사적으로 수다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더라. 나도 운동을 좋아하는데 장혁 선배도 운동을 좋아하니까 태국으로 촬영을 하러 갔을 때도 같이 운동했다”고 말했다. 김남희는 “사실 중학교 시절 내가 직접 돈을 내고 영화관에서 처음 표를 끊은 게 장혁 선배가 나온 ‘화산고’였다. 영화를 보면서 ‘저 형 멋있다’, ‘저 배우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연기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김남희는 장나라에 대해선 “성별이 다르고 MBTI도 I(내향형)이시더라. 친해지면 에너지를 써야 하니까 E(외향형)인 내가 친해지려 하면 버거워 하시는 느낌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제일 신기하더라. 어렸을 때 최고의 슈퍼스타가 장나라 선배였는데 그 분을 직접 봤다”며 “무술은 처음이라서 장나라 선배와 합을 맞추면서 일주일 내내 매일 연기했는데 서로 재밌게 찍고 ‘우리 잘했다’면서 함께 뿌듯해 했다”고 말했다. 김남희는 최근 연이어 흥행작들을 탄생시키며, 지난 2013년 독립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이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스터 선샤인’에서 일본인 육군 대좌 모리 타카시, ‘스위트홈’에서 검술에 능한 국어교사 정재헌 역,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장손 진성준 등으로 활약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김남희는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가스라이팅’ 출연을 확정 짓고 또 한번 활약을 예고했다. ‘가스라이팅’은 성공한 심리 상담가이자 셀럽인 노영원(김희선)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행복한 가정을 위협하는 사건을 마주하고 공조하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려는 이야기다.“말 그대로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인물인데 그동안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서 흥미로웠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올해 연말까지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이 작품에 집중할 것 같아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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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김남희 “슈퍼스타 장나라 보고 신기..MBTI ’I’라서 날 버거워해” [인터뷰③]

배우 김남희가 ‘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장나라에 대해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제일 신기하더라”라고 전했다. 김남희는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나 “어렸을 때 최고의 슈퍼스타가 장나라 선배였는데 그 분을 직접 봤다”고 당시 설렘을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장나라 선배가 노래나 영화로 너무 유명하지 않았나. 나도 학창시절에 장나라 선배의 CD 를 샀는데 눈앞 있으니까 놀랐다”라며 “얼굴이 정말 작고 눈이 컸는데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 예전 모습 그대로이시더라”라고 했다. 또 “장혁 선배도 그렇고 장나라 선배도 정말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는데 그 모습을 이번에 옆에서 지켜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 같으면 지겨움도 있을 텐데 신마다 최선을 다하고 싫증도 안 내고 계속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다만 “장나라 선배보다 장혁 선배와 더 친해졌다”며 “장나라 선배는 성별이 다르고 MBTI도 I(내향형)이시더라. 친해지면 에너지를 써야 하니까 E(외향형)인 내가 친해지려 하면 버거워 하시는 느낌이었다”고 농을 건네듯 전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 권도훈(장혁)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 강유라(장나라)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극중 김남희는 강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 역을 맡아 냉혈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극의 분위기를 책임졌다. ‘패밀리’는 지난 23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4 12:22
연예일반

‘패밀리’ 김남희 “장혁, 제멋대로인 내 코드와 맞아..’화산고’로 반해” [인터뷰①]

배우 김남희가 ‘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장혁에 대해 “친한 형으로 지내기 너무 좋은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희는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나 “장나라 선배보다 장혁 선배와 더 친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드러났듯 내가 제멋대로인 느낌이 좀 있는데 가끔 이런 코드가 맞느 사람이 있다”고 장혁을 언급하며 “진지한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만화책, 공연 등 사적으로 수다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또 “나도 운동을 좋아하는데 장혁 선배도 운동을 좋아하니까 태국으로 촬영을 하러 갔을 때도 같이 운동도 했는데 너무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남희는 “사실 중학교 시절 내가 직접 돈을 내고 영화관에서 처음 표를 끊은 게 장혁 선배가 나온 ‘화산고’였다”며 “그 영화를 보면서 ‘저 형 멋있다’, ‘저 배우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연기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 당시엔 연기를 꿈꾸지도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 권도훈(장혁)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 강유라(장나라)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극중 김남희는 강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 역을 맡아 냉혈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극의 분위기를 책임졌다. ‘패밀리’는 지난 23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4 12:22
연예일반

김남희 “’아사동’ 멤버들과 연기 호흡? 이선균은 레벨 달라서…” [인터뷰②]

배우 김남희가 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이하 ‘아사동’)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선균, 장항준 감독, 베우 김도현과 의리를 드러냈다. 김남희는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나 “멤버들끼리 서로 사생활에 전혀 관심이 없다. 이기적인 마음만 있을 뿐”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함께 술을 마시고 좋은 시간들을 따로 보내고 있다. 평범한 남자 친구들 사이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장항준 감독님의 영화 ‘리바운드’, 이선균 선배의 ‘킬링로맨스’ 시사회도 다녀왔다. 둘 다 너무 재밌게 봤다”며 “시사회 끝나고 쫑파티도 다녀왔다”고 친분을 전했다. 그러면서 “‘리바운드’는 스포츠와 버무린 성장 드라마 같았다”며 또 “‘킬링 로맨스’는 흔치 않은 장르인데 도전한 것만으로 흥미롭고 재밌었다. 흥행을 못하면 해외에서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잘 되어야 할 텐데 영화시장이 쉽지 않아서 안타깝다”고 거듭 덧붙였다. 드라마 및 영화에서 ‘아사동’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출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다들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더라”라고 농을 건네듯 전하며 “이선균 선배는 레벨이 너무 다르고 장항준 감독님도 바쁘시고 김도현 선배도 당분간 작품이 정해져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명이서 예능으로 다시 뭉치려 하는데 ‘아사동’ PD님한테 넌지시 여쭤봤더니 아직 시즌2 계획은 없으신 거 같더라”라고 장난스럽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 권도훈(장혁)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 강유라(장나라)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극중 김남희는 강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조태구 역을 맡아 냉혈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극의 분위기를 책임졌다. ‘패밀리’는 지난 23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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