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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바른세상병원 부설 연골재생연구소, 전문병원 최초 대형 국책과제 선정

-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개발과제- 혈소판풍부혈장-엑소좀을 이용한 무릎관절 연골재생 기술개발’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최근 본원 부설 연골재생연구소(소장 이용수)가‘2023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로,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와 치료기술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해당 사업은 기존 치료제나 의료기술의 한계성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한혁신형 신의료기술인 재생의료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총 연구비 5955억원(국비 5423억원, 민간 532억원)의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올해는 기초-원천연구와 응용-개발 연구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3개 내역 사업에총 45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그 중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가 선정된 사업은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개발 분야 중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치료기술 분야로,과제명은 ‘혈소판풍부혈장-엑소좀을 이용한 무릎관절 연골재생 기술개발’이다.해당 연구는 앞으로 약 4년간(2023.04~2026.12) 정부로부터 총 13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연구팀에는 서동원 병원장을 비롯해 정구황 관절센터장 등 전문의료진과이용수 연구소장과 황인숙, 이수미 연구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인 이용수 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 관절의 손상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으며,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약 80%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00세 시대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무릎 건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에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본 연구는 인간의 연골세포를 이용하여 밝힌 선행연구를 바탕으로동물모델에서 연골세포 재생효능 검증과 함께 안정성을 확인하고,실제 임상에 적용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식약처의 임상승인과 함께연골재생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최종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2021년 사업 시작 이래 올해까지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총 152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되었는데,대다수는 대학(병원)이며 일부는 바이오기업으로 현재까지 전문병원으로는 바른세상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이는 병원의 적극적인 연구투자와 연구인력 및 연구실적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 받은 결과이며,바른세상병원의 연구소가 대학(병원)연구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임을 보여준다. 바른세상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일 규모 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진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전문성 증진을 위한 연구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 수만해도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에 달하고, 주 5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항상 연구에 힘쓰고 있다.지난 2020년 연골재생연구소를 개설하면서 전문의료진들의 임상경험을 근거로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법을 모색하고,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 규명을 위한연구와 관절 질환 치료에 필요한 기초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4.13 17:42
자동차

쌍용차,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 공개…"3시간 완충"

쌍용자동차는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이날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무선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고객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쌍용차는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정차 중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급전선로를 통해 주행 중에도 충전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3분의 1로 축소해 비상용으로 사용하면 전기차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1 15:15
산업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신사업 포트폴리오에 담긴 절박한 의지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난 두산그룹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중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신사업인 가스터빈, 수소, 신재생 에너지, 차세대 원전이 주목받고 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더는 워크아웃 같은 위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속도 내는 해상풍력, 국내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도전 두산에너빌리티의 4대 신사업 중 가장 실적 속도가 빠른 건 신재생 에너지 분야다. 신재생 에너지는 수소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꼽힌다. 그중 해상풍력 사업이 주목을 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선두주자로 나선 가운데 해상풍력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상풍력 누적 용량이 2030년 228GW(기가와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까지 34GW와 비교하면 7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삼면이 바다인 한국은 해상풍력 기술적 잠재력이 387GW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12GW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2GW 보급 계획이 이행한다면 단지조성에 약 60조원, 준공 후 20년간의 단지 운영에 약 40조원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1GW 해상풍력단지라면 청정 난방에너지로 25만 가구에 열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세계 해상풍력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매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이 전 세계 해상풍력 보급량의 3분의 1 수준인 9.7GW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제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이 해상풍력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해상풍력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다. 내년 메사추세츠주, 2025년 뉴욕과 버지니아, 코네티컷주에서 해상풍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해상풍력은 2023년 신규 설치 용량을 기준으로 육상풍력의 8.2%, 태양광의 1.6%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2025년 각 45%, 10.6%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해상풍력의 경우 두산에너빌리티와 유니슨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는 총 142.1MW(메가와트)의 해상풍력이 설치됐다. 이중 두산에너빌리티가 탐라해상풍력단지 30MW,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60MW 등을 포함해 96MW를 조성했고, 유니슨은 34.5MW를 공급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100MW 규모 제주 한림해상풍력 발전단지에 기자재 공급과 장기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아시아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5.5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기술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에는 국책과제로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기 개발에 착수했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풍력시장에서 후발주자지만 대한민국 풍속환경에 적합한 모델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해상 평균풍속은 초당 7.0m로 상대적으로 바람이 약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저풍속 환경에 맞춰 블레이드 길이를 늘여 높은 이용률을 달성하는 해상풍력 모델을 개발해오고 있다. 사업 초기 30% 수준이었던 풍력발전기 국산 부품 사용률을 현재 70%대로 끌어 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지멘스가메사와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멘스가메사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GW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지금까지 두산에너빌리티는 200㎿ 이상의 해상풍력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외 수주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4대 신사업 중장기 계획, 연 5조3000억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수소, 신재생, 차세대 원전 등 4대 신사업 수주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3~2026년 4대 신사업에서 연평균 5조3000억원 수주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가스터빈 1조8000억원, 수소 6000억원, 신재생 2조1000억원, 차세대 원전 80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재생과 가스터빈, 원전 사업 분야에서 순항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및 장기유지보수 계약 등 1조1000억원 규모 수주를 따냈다. 지난 9월에는 약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를 7조9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상반기 수주잔고는 14조2868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가스터빈에서도 수주 전망이 밝다. 270MW급 대형 가스터빈 실증이 2023년에 끝난다. 지난 4월 김포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실증을 위한 가스터빈이 설치됐다.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한 대용량·고효율 가스터빈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 세계에서 5번째로 270MW급 가스터빈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원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가 예상되고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도 수혜가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1위 SMR 업체 뉴스케일파워에 지분을 투자했고, 초도 호기 제작에 참여가 임박한 상황이다. 그룹의 대대적인 투자도 뒷받침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5월 앞으로 5년간 SMR, 가스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분야인 원전을 비롯해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축으로 부상한 SMR 개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 운용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미래형 원전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스터빈과 수소터빈 사업에도 적극 투자한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현재 90% 이상인 가스터빈 부품의 국산화율을 더 높여 340여개의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가스터빈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07 07:00
생활/문화

SK, 메모리 넘어 시스템 반도체 1등 넘본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양분한 SK가 시스템 반도체 왕좌까지 노린다. 핵심 ICT 계열사로 연합체를 꾸려 격전지인 미국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SK의 투자 전문 회사 SK스퀘어를 비롯해 SK텔레콤·SK하이닉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ICT 융합 기술을 공동 개발·투자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도모하는 'SK ICT 연합' 출범을 선언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SK ICT 연합이 서로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도약하고 혁신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ICT 산업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3사는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첫 협업 결과물로 제시했다. 공동 투자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확장을 가속한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AI 반도체의 시너지를 이끌고,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함께 유치할 예정이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실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인공지능의 핵심인 두뇌 역할을 한다. 사피온은 기존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전력 사용량이 80%에 불과해 환경친화적이다. 딥러닝(AI 학습) 연산속도는 1.5배 빠른데,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본지에 "엔비디아와 같은 AI 반도체 제조사들이 경쟁자다"며 "사피온의 국내 도입 사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NHN 데이터센터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서버용 AI 반도체 시장은 규모가 2020년 35억2000만 달러(약 4조2000억원)에서 2030년 10배 수준인 346억7000만 달러(약 41조700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이 시장에서 미국 제조사의 입지는 압도적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서버 CPU 점유율은 인텔이 92%로 선두를 차지했다. AMD가 나머지 8%를 가져갔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2023년 초 출시를 목표로 서버 CPU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에 치중돼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D램 점유율은 27.6%로 삼성전자(43.9%)에 이어 2위다. 낸드도 앞서 중국 정부로부터 인수를 승인받은 인텔 사업부를 합하면 19.4%로 2위다. SK ICT 연합은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을 실행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더욱 뛰어난 기술과 제품, 그리고 인류와 사회를 위한 가치 창출을 통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10 07:00
경제

한화솔루션 폐열 활용 탄소 저감, 김동관의 그린에너지 선도 전략

한화솔루션이 폐열을 활용한 탄소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5일 울산 3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연간 100만t의 온수를 만들어 인근 롯데케미칼 용연 2공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과 롯데케미칼 용연공장은 연간 이산화탄소 1500t을 감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승용차 430대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규모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청정생산 기반 산업공생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화솔루션은 공정 폐열을 열교환기에 공급해 생산한 95℃ 온수를 롯데케미칼에 제공하고, 롯데케미칼은 이 온수를 에너지원으로 흡수식 냉동기를 가동해 전기에너지를 절감한다. 식은 물을 다시 폐열로 데워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델이다. 중소기업 비케이이엔지가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이동주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과 중소기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인 모범 사례다. 향후에도 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협력해 환경과 상생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이 저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력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5월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었다. 이는 산업은행이 국내 주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분야의 첫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이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한화그룹은 그린에너지 사업 모델 고도화와 차세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망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함께 멀리’의 발걸음은 국내 그린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25 12:42
경제

차세대 플랫폼 mRNA 백신 초점, 전폭적 지원 받는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을 연구 중인 진원생명과학이 또 하나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용 플랫폼 국책과제를 맡았다. 진원생명과학은 25일 mRNA 백신용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신변종감염병 대응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세부 연구다. 총괄과제명은 '감염병 X 대응을 위한 한국형 나노융합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유효성 평가 기술 확립'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주관연구기관이다. mRNA 백신 플랫폼 개발, mRNA백신 전달체 개발, 자가조립 백신 플랫폼 개발, 면역감응형 어주번트(항원보강제) 개발, 백신 면역기전 연구 등 총 5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진원생명과학은 43개월간 원형 mRNA 플랫폼 구축, 생산 및 유효성 평가를 수행한다. 이어 mRNA 대량생산 공정 최적화 및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임상용 백신 생산을 맡는다. 국내에서 mRNA 백신 개발은 걸음마 단계다. mRNA 백신의 임상 허가를 받은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차세대 백신 플랫폼인 mRNA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진원생명과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진원생명과학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방은경 박사 연구팀,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19개월간 이에 대한 연구비 7억9200만원을 지원한다. 진원생명과학은 항원 발현 효율과 안정성이 개선된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자회사인 VGXI사를 통해 mRNA 백신 원액 생산 cGMP 공정을 갖췄다. 방 박사팀은 자체 개발 지질나노입자(LNP) 조성 후보물질과 제형화 공정을, 남 교수팀은 mRNA 백신을 이용한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속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질병관리청에서 기술 도입한 지카 백신 항원을 이번 과제에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이 증진된 mRNA 백신 원액 생산 공정과 품질 평가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초기 임상 연구용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LNP 제형 공정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25 10:33
경제

mRNA 백신 기술 확보 총력전, 2023년 허가 가능할까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차세대 플랫폼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mRNA 백신 개발이 걸음마 단계에 놓여있다. 아직 누구도 mRNA 백신의 임상조차 허가를 받은 곳이 없다. 정부 당국에서도 mRNA 플랫폼 개발을 위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미 정상회의장에서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과제에 선정됐다. 진원생명과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방은경 박사 연구팀,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19개월간 이에 대한 연구비 7억9200만원을 지원한다. 진원생명과학은 항원 발현 효율과 안정성이 개선된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자회사인 VGXI사를 통해 mRNA 백신 원액 생산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을 갖췄다. 방 박사팀은 자체 개발 지질나노입자(LNP) 조성 후보물질과 제형화 공정을, 남 교수팀은 mRNA 백신을 이용한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속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정부 당국의 적극적 지원 소식이 전해지자 진원생명과학의 주가는 지난 16일 2만2000원에서 22일 3만3300원으로 일주일 만에 5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질병관리청에서 기술 도입한 지카 백신 항원을 이번 과제에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이 증진된 mRNA 백신 원액 생산 공정과 품질 평가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초기 임상 연구용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LNP 제형 공정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1일 1500억원을 들여 안동 백신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mRNA 백신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설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mRNA 백신 등 차세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도 LNP 기술을 사들여 mRNA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바이오기업인 아이진도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계획서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3년 mRNA 백신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에스티팜처럼 LNP 기술을 사들여 빨리 확보하거나 삼성바이오로직스처럼 위탁생산을 하면서 자그마한 부분이라도 기술 이전을 이루는 게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23 07:00
경제

[클릭 K바이오] 빅데이터 표준화로 의료진 마음 잡은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 "건강의 구글 꿈"

의료분야에서 국민의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아 스스로가 원하는 대상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도되고 있다. 정부는 환자에게 건강정보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구축해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중추적인 임무를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에비드넷의 조인산 대표이사를 지난 8일 경기 분당의 본사에서 만났다. 공공 데이터 구축 풍부한 경험, ‘마이 헬스웨이’ 징검다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와 중앙대 의과대를 졸업한 조인산 대표는 남다른 이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 대표는 성균관대 의료데이터 석박사 학위를 받는 등 전문성을 두루 사업에 접목해나가고 있다. 조 대표는 “미국과 한국 제약사에서 근무하면서 신약 개발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의사로서 신사업팀, 정보전략실, 연구개발(R&D), 투자담당 등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경험을 해왔다. 이런 전공들을 융합해서 바이오벤처를 시작했다”며 “정밀의료 분야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고도화되고 있는데, 한국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경쟁력 있는 의료 AI 기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월 정부가 공개한 의료분야 마이데이터가 첫발을 떼면서 에비드넷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환자 중심의 ‘마이 헬스웨이’ 파일럿 시스템 가동 후 문제점을 보완해 2022년까지 전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모든 병원이 같은 인프라를 구축해야 마이 헬스웨이가 가능할 것이다. 각각의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작업이 전제돼야 한다”며 “에비드넷은 분산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표준화 데이터 작업을 했던 경험이 풍부하다. 마이 헬스웨이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 헬스웨이의 핵심은 표준화 작업과 안전한 데이터 송수신이다. 민감한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한곳에 모으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에비드넷은 분산 데이터 플랫폼 방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 공공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조 대표는 “병원과 기관마다 규격이 다르다. 데이터 표준화 처리 작업을 위해 에비드넷의 기술자가 직접 병원이나 기관으로 가서 2~3개월 동안 머물며 서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분산 데이터망 시스템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다기관 의료데이터 통합 분석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의 적극행정 승인을 받았다. 또 보건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 사업 등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수십억 건 의료 데이터 학습, 의료진 마음 사로잡아 에비드넷은 표준화, 비식별화된 통계 값을 추출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통계 값이 익명 정보로 제공되기 때문에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생명윤리법 저촉되지 않아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에비드넷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으로 신약 개발·의료 연구를 비롯해 헬스케어 산업 발전 등이 기대되고 있다. 2016년 등장한 AI 알파고는 16만개의 기보 학습을 통해 탄생했다. 이와 비교하면 에비드넷은 놀라울 정도로 진화했다. 조인산 대표는 “알파고와 비교하자면 에비드넷의 AI는 수십억 건의 기보 학습을 통해 데이터망을 구축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의 결합으로 사람이 하지 못했던 일이 가능하게 됐다. 에비드넷은 방대한 의료정보를 누구나 쓰기 쉽고 보기 쉽게 데이터화했다”고 설명했다. 에비드넷 본사에서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제휴 병원·기관과 환자 데이터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에는 기관별 환자 수, 방문기록, 약물 처방 데이터 건수 등이 표시돼 신뢰감을 더했다. 조 대표는 “환자 5700명만이 넘고 방문기록과 약물 처방 등의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수십억 건의 빅데이터가 구축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에비드넷의 데이터가 의료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조 대표는 “대학교수님들은 대부분 새로운 연구에 목말라 한다. 특히 데이터 혁신에 관심이 많다”며 “에비드넷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음껏 연구하시라고 플랫폼을 의사들에게 오픈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이미 7000여 건의 연구가 시행되고 있다. 플랫폼 데이터를 논문에 활용할 수도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병원별로 환자 구성, 성별, 나이, 특정 환자별 약 종류 등 데이터를 한눈에 보기 좋게 모았기 때문에 데이터 연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불가능해 보였던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표준화 데이터로 객관화했기에 까다로운 의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120점, ‘건강관리의 구글’ 목표 최근 건강 데이터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비드넷은 보험회사, 헬스케어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조인산 대표는 “생명보험 회사는 궁극적으로 고객들의 건강관리를 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건강 데이터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점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에비드넷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민감한 건강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에비드넷은 동형암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크립토 랩과 협력을 맺기도 했다. 조 대표는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황에서도 통계와 연산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에비드넷은 2017년 설립 후 국내 40여 개 대형 종합병원과의 제휴로 5000만명 이상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의료 빅데이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 대표는 “창립 후 지금까지의 성과를 생각한다면 120점을 주고 싶다. 임직원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에비드넷은 지난 3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진료 솔루션 ‘메디팡팡’을 출시했다. 화상 진료와 채팅으로 안전하고 세심한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조 대표는 “외래의 약 봉투나 처방전 대신 동네 의원 등 과거 진료기록과 데이터를 모두 담은 모바일만 보여주면 되는 솔루션을 구현했다. 현재 10개의 대형병원 의사들이 대면, 비대면 일정을 조정하면서 참여하고 있다”며 “모바일로 진료비 결제와 수납, 처방전 전달까지 가능해 비대면 진료 종료 후에도 진료에 도움이 될 수 기능을 계속 추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에비드넷은 독보적인 의료 빅데이터와 AI 융합 서비스로 '건강의 구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인산 대표는 “수많은 진료 빅데이터들이 제약사와 바이오텍의 신약개발과 헬스케어 사업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에비드넷 검색으로 환자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게 꿈이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분당=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16 07:00
경제

SK바이오 "코로나19 백신 이르면 9월 임상시험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일 “코로나19의 백신 후보물질 발현으로 동물실험 등에서 효력이 확인되면 9월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항원의 단백질 배양과 정제 플랫폼을 거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물질은 서브유닛(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한 항원) 형태로 다른 백신보다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는 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국책과제인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앞장서 극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판교 연구소 13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23 10:30
생활/문화

KT, 대한감염학회와 손잡고 ICT 활용 감염병 대응

KT가 대한감염학회와 KT 광화문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ICT 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공동연구,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국민 감염병 대응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ICT 보건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상호 연구, ICT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 국책과제 공동 참여, GEPP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KT는 2016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가입자의 모바일 위치정보를 확인해 오염지역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방문 지역의 감염병 정보와 예방 및 신고요령에 대한 정보를 문자(SMS)로 제공해 감염병 관리 및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대한민국의 우수사례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자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이하 GEPP)’를 추진 중이다. 현재 케냐, 가나, 라오스 등 감염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 GEPP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대한감염학회는 KT의 ICT 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와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노력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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