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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GKL, 중기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분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3년도 평가는 총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GKL은 카지노 기자재 국산화 개발 및 기술 검증, 시제품 테스트 지원과 협력 업체 복지 증진 및 공급 원가 인상분 반영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영산 GKL 사장은 "앞으로도 자체 보유 기술과 인프라 지원으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6 10:55
생활문화

GKL, 내부 통제 강화 위한 감사자문위 개최…"카지노 산업 발전 위해 최선"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감사실은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내부 통제 강화와 감사 품질 제고를 위한 감사자문위원 위촉 및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들은 감사, 행정·정책, 법률, 구매·계약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내부 통제 강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시스템 구축 등 감사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장형식 신임 자문위원은 "카지노 산업의 긍정적인 측면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카지노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용우 상임감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국내외 카지노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GKL이 경쟁력을 발휘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5 14:02
생활문화

GKL, 추석 앞두고 독거·저소득 어르신에 명절 음식 전달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추석을 앞두고 '세븐럭' 카지노 영업장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와 부산 부산진구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지난 22일 부산 부산진구의 독거·저소득 어르신 가구와 조손 가구 등 150가구에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이어 25일에는 서울 강남구 관내의 독거·저소득 어르신 가구 500가구에 송편과 만두 등 명절 음식을 선물했다.김영산 GKL 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6 15:22
스포츠일반

흔들리는 스포츠토토, 해법 찾지 못하면 한국 체육계도 흔들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8월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젊은 직원들의 줄 퇴사가 이어지는 등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토토 사업이 어려워지면 한국 체육계 전체에 타격이 크다. 스포츠토토를 바탕으로 지난 2년간 국민체육진흥기금 약 3조6000억원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한국 스포츠의 젖줄 노릇을 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올해 10월 현재 총 45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이 중 올해만 17명이 퇴사했다. 퇴사한 직원들은 대부분 3~5년 차로 시스템 및 상품 개발 및 운영 담당으로 투표권 사업의 핵심 인력들이었다. 스포츠토토 측은 이들이 낮은 연봉과 복지 감소 등에 회의감을 느끼고 퇴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2001년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년간 안정적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해왔다. 국가 체육 재정의 약 90%를 책임지는 위치다. 스포츠토토는 2001년 28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2021년 기준 5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주인공인 직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이 위기를 맞은 건 최근 체육진흥투표권 산업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수수료는 5%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후 수탁사업자를 따내기 위한 과열경쟁이 벌어져 수수료율이 점점 낮아졌다. 결국 2020년 사업자 선정에서는 수수료가 1%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 결과 스포츠토토코리아 구성원들의 처우는 비슷한 업종으로 분류되는 강원랜드, 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과 비교해 업계 최하위 수준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2년간 코로나19, 물가 상승, 공영화법 통과 등으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적자 금액은 연 20억원이다. 현재 추세라면 5년 수탁 기간 내 손해액은 총 120억~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관리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수탁사업자 선정 당시 계약 조항이 기준이기에 계약 조건을 바꾸는 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단과의 위수탁계약서에 ‘운영비 등은 매출액, 시장 상황에 따라 충분히 재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됐음을 강조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쓰는 주요 비용 중 마케팅비나 선수단운영비, 시스템유지보수비 등은 당초 계획보다 적은 액수의 비용을 썼고, 미집행액은 공단에 귀속됐다. 반면 인건비의 경우 공단이 승인한 규모 이상의 돈이 들어가 수탁사의 돈이 추가로 투입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런 부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이번 수탁 기간이 끝나면 2025년 7월부터 공단이 직접 운영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통과됐다. 일명 '스포츠토토 공영화법'이다. 하지만 토토 공영화까지 2년 8개월 남은 기간 사업성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있어 체육계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사업 파행과 인력 유출이 가속화하면 향후 공영화 시점의 사업이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체육계가 "스포츠토토 운영에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이은경 기자 2022.10.12 15:01
산업

카지노 장사 '재시동'…하반기 날개 달까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던 카지노 업계가 재시동을 걸었다. 올해 3분기 영업 정상화에 나서면서, 아직 길이 막힌 중국인 관광객은 뒤로하고 동남아 관광객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한 모습이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올해 6월 방문자 수는 3만42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급증했다. 방문자 수는 상반기 기준 16만32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와 비례해 매출액과 드롭액도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 상반기 드롭액은 6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5% 급증했고, 매출액은 947억원으로 같은 기간 135.0% 늘었다. 강원랜드 카지노도 마찬가지다. 강원랜드의 일 방문객 수는 지난 4월 4200명 내외에서 6월 6500명 선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6월 이용객 수만 놓고 본다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하루 평균 이용객 수인 7300명의 90% 가까운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83%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매출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나 증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3분기에는 지난달 태국과 싱가포르 등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대만의 직항 노선 재개가 예상되는 등 제주로 향하는 해외 하늘길이 차례로 열리면서 카지노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 업체들은 오는 3분기를 '리스타트'의 신호탄으로 보고 영업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KL은 올해 일본·중국·미국·동남아 지역을 타깃으로 주요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GKL의 힐튼호텔 사업장이 내년부터 용산 드래곤시티로 이전·오픈하는 점은 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영업장을 대폭 확대한다. 카지노 면적을 기존 1만4053㎡에서 1만5486㎡로 10.2% 늘려 영업 정상화는 물론 고객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선다. 또 롯데관광개발은 당장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전문인원을 추가 채용하는 등 고객 대응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이후 재개된 국제 항공노선과 국내 출입국 조건 완화 등이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국제선 항공노선 회복에 따라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01 07:00
경제일반

D등급 GKL, B등급 관광공사… 새 정부 눈치보기 '혁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갑자기 '고강도 혁신'을 외치고 나섰다. 최근 떨어진 경영평가 등급이 발표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을 지적하고 나선 직후다. 자발적인 혁신 아닌 새 정부 눈치 보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관광공사와 GKL은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광공사는 더욱 검소한 자세로 임하기 위해 경영진이 자발적 의지로 집무실을 축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혁신 계획'을 내놨다. GKL은 경영진 성과급을 전부 반납하기로 하는 등 비상경영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또 낭비 요소로 평가되는 임원 접견실 등 부대시설 폐지하는 등의 조치도 내놨다. 경영 위기 극복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김영산 GKL 사장이 팀장을 맡아 이끄는 'GKL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도 했다. 모두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발표 후 비슷한 시기에 나온 얘기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경영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는데, 2021년에는 B등급을 받으며 한 단계 내려앉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매출이 2020년 4882억원에서 2021년 4610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손실은 1193억원에서 1687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관광 생태계가 사실상 붕괴한 상황에서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방한 외래객 등의 평가 지표가 제외됐기 때문이었다. 정부가 전 세계 여행이 멈춘 상황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2021년에는 지표가 보정되어 경영관리나 주요 사업, 계량평가, 비계량평가 등 종합평가돼 전반적으로 득점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의 자회사인 GKL은 경영평가 '낙제점'으로 불리는 D등급을 받아 분위기가 더 좋지 않다. GKL은 2020년 C등급을 받아들었는데, 지난해에는 한 단계 더 떨어졌다. D등급은 5개 평가 등급 중 ‘아주 미흡(E)’에 이어 낮은 등급이다.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으면 기재부가 기관장 해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GKL은 연간 매출액이 2020년 1844억원에 이어 지난해 850억원까지 쪼그라들었고, 2020년 8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145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관광공사와 GKL 모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로 실적 개선이 중요한 시기지만, GKL은 한 번 더 D등급을 받으면 김영산 사장의 해임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경영 혁신이 시급하다. 하지만 실적 개선은 둘째 치고 당장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을 향해 지적하면서, 정부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과하게 넓은 사무공간을 축소하고 너무나 호화로운 청사도 과감히 매각해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며 "연봉 임원진의 경우 스스로 받았던 대우를 반납하고 과도한 복지제도도 축소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너도나도 성과급 반납과 사무실 축소 계획을 발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다. 새 정부 눈치를 보는 시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한 기관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경영평가가 발표되면 늘 경영 혁신이나 실적 개선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며 "정부에서 요구하는 방향에 맞게 행동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역대 정부가 출범하면서도 공공기관 혁신은 있었고, 초점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뿐이라는 것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 때에는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중요시해 청렴하고 사회공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윤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초점은 '경영 효율성'이 꼽힌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07 07:00
산업

GKL, 경영진 성과급 전액 반납 등 비상경영 체제 돌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코로나 등으로 인한 영업적자를 해소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비상경영 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경영진 전원의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낭비 요소로 평가되는 임원 접견실 등 부대시설을 과감히 폐지하여 직원 회의실 등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반납되는 임원진 성과급은 해외마케팅 등 영업활동비로 활용되며, 축소 폐지된 임원진 공간은 직원 업무 공간으로 변경·재배치할 계획이다. 추후 경영혁신을 위해 다양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직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발굴하여 제거하는 등 강도 높은 업무혁신 및 구조개혁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산 GKL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최근 대통령의 “작지만 일 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해야한”는 ‘공공기관 개혁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GKL 관계자는 "그간 방만하게 운영돼온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도록 기관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점검하고 선도적으로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6.27 16:34
산업

김영산 GKL 사장,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위더피프틴' 캠페인 동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김영산 사장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위더피프틴(#WeThe15)'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더피프틴'은 전 세계 80억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차별을 없애자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장애인연합(IDA), 유엔문명간연대(UNAOC) 등 20여 개 국제 비정부기관이 함께 주관한다. 김영산 사장은 "GKL은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akfgoT다. 김영산 사장은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의 릴레이 주자로 지목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목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5.17 14:42
경제

ESG경영 외치지만 공기업 준법지원인 선임 전무

대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사내 준법경영 여부를 감시하는 선임 의무 대상인 준법지원인을 10곳 중 4곳은 선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은 의무 대상 7곳 모두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준법지원인 선임 의무가 있는 39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5곳(36.8%)은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별로 보면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기업은 90%가 넘는 선임률을 보였다. 하지만 자산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은 약 40%만이 준법지원인을 선임했다. 특히 공기업인 강원랜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지 않았다. 준법지원인은 변호사 자격 혹은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법학 교수, 그 밖에 법률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룹별로 보면 의무 선임 대상 기업이 있는 56개 그룹 가운데 해당 기업 모두가 준법지원인을 선임한 그룹은 38개였다. 삼성·현대자동차·LG(각 11곳), 롯데(10곳), 현대중공업(7곳), 신세계·CJ(각 6곳), 효성·하림(각 5곳) 등이 이에 포함됐다. 기업 내 준법지원인 지원조직의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2018년 53명에서 올해 68명으로 15명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38명으로 2위였고, NAVER(30명), 대한항공(29명), CJ대한통운(25명), 롯데쇼핑(24명), LG전자(22명), 삼성물산(21명), 대우조선해양(20명) 등 7개 기업도 직원 20명 이상을 준법지원인 지원 조직에 두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01 10:46
경제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에 김영산 전 문체부 기조실장 취임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신임 사장에 김영산 한국카지노관광협회 부회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된 바 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1기 출신으로 미국 LA 한국문화원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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