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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터뷰②] ‘곰 덕후’ 그리즐리가 푸바오에게 “잘 가, 푸바오! 그동안 고마웠어”

가수 그리즐리가 푸바오에게 인사했다.동물, 특히 곰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즐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EGO Group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자신이 ‘곰 덕후’라 밝혔다.이 이야기가 나온 건 ‘그리즐리’라는 이름 때문. 가수 그리즐리에겐 미안하지만 역시 그리즐리계의 네임드는 그리즐리 베어다. 그리즐리 베어는 ‘알래스카회색곰’, ‘알래스카불곰’이라고도 불리는 곰과의 포유류.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에도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고 디즈니랜드에 가봤다면 ‘그리즐리 베어 존’을 보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즐리 베어 존’의 어트랙션은 디즈니랜드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클래식이다.혹시나 해서 “이름이 그리즐리 베어와 관계가 있느냐”고 묻자 그리즐리는 “거기서 따온 이름이 맞다”고 털어놨다.그리즐리는 “내가 동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특히 어릴 때부터 곰을 좋아했다”며 “활동명이 곰과 관련이 있었으면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그리즐리로 정해졌다. 후보 가운데 ‘폴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 그리즐리는 이날도 곰이 그려진 맨투맨을 입고 있었다. ‘곰 덕후’라는 설명에 신뢰가 갔다. 그렇다면 육식을 하지 않는 곰계의 이단아 팬더는 어떨까. 그리즐리에게 “팬더도 취급하시느냐”고 하자 그는 “당연하다. 푸바오를 돌보는 일일 아르바이트가 있기에 거기 지원도 했을 정도”라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는 안타깝게 선발되진 않았다고.그리즐리에게 곧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에게 한 마디를 남겨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원래는 일반적인 곰만 좋아했는데 푸바오를 보고 팬더가 넘버원이구나를 알게 됐다”면서 “푸바오야, 네가 하는 행동은 정말 너무 귀엽더라. 곰을 많이 알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라고 인사했다.그리즐리는 “곰은 크고 포근하면서 힘도 세다. 매력이 다양하다”면서 곰의 매력을 강조했다.그리즐리는 최근 사계절 콘서트를 마치고 정규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아직 정확한 발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6:37
연예일반

[인터뷰①] ‘사계절 콘서트 마무리’ 그리즐리가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한 이유

“겨울 공연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저 자신에게도 만족스러웠으면 했고 회사 사람들에게도 ‘내가 공연을 이렇게 할 수 있는 가수다’라고 보여주고 싶었고, 관객들에겐 정말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 싶었고요.”가수 그리즐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EGO Group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최근에 있었던 겨울 공연의 내용이 정말 좋았다는 말을 듣고서다. 세트리스트에 있는 곡을 다 알지 못 함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지루함이 없었고, 이따금씩 ‘토크 콘서트인가?’ 싶을 정도로 입담도 좋았다.“겨울 공연의 경우 제가 가장 자신감을 느끼는 곡들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만들었거든요. 때문에 부르면서도 긴장을 거의 하지 않았고 행복했어요. 전개되는 스토리나 무드보다는 제가 부르면서 행복할 수 있는 노래들 위주로 꾸리려고 했어요. 그래서 아마 전반적으로 공연이 즐거웠다고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어요.”그리즐리는 그러면서 봄, 여름, 가을 공연을 봐준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어쩔 수 없이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다는 그는 “봄, 여름, 가을 공연을 겨울 공연처럼 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다. 겨울 공연을 마치고 뒤풀이에 가서도 그런 생각이 자꾸 났다”고 털어놨다.그리즐리는 관객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팬들과 유대감이 누구보다 강한 그리즐리. 그래서인지 이번 사계절 콘서트 때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번을 다 와주는 관객들이 많았다. 그런 사랑에 보답하고자 그리즐리는 매번 공연이 끝나면 원하는 모든 관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5만 5000원이라는 티켓 가격 또한 그리즐리의 고집이었다. 남지 않더라도 꼭 티켓은 5만 원 대로 하고 싶었다. 관객들은 자신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애정을 보여준다. 그런 관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한도까지 줄이는 게 공연을 올리는 가수로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성의라 그리즐리는 믿고 있다.그가 공연에서 몇 차례나 “이제 공연 안 하겠다”고 했던 건 이 때문이다.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지 못 하는 그리즐리는 이번 네 차례의 공연을 하며 정말 많은 걸 쏟아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진짜 공연 안 할 거냐. 그렇게 잘하는데”라고 묻자 “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안 하겠느냐”며 웃었다. 그리즐리는 최근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쌓아둔 곡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어떤 곡을 실을지 정하지 못 했다. 정규 3집에 다다른 만큼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지 고민을 제대로 하고 시다는 욕심이다. 그는 “내게도 그렇고 이번 앨범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그렇고 많은 귀감이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안엔 꼭 정규앨범을 내고 활동도 이전에 비해 더욱 활발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SNS 피드에 장문의 감사글을 적었다 지운 일이 있다”면서 “관객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일단 사계절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올해는 활동을 많이 할 생각이에요. 이런 말을 벌써 한 5~6년째 하고 있어서 팬분들이 잘 안 믿어주시는 것 같은데 올해는 진짜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회사에서 잡아주는 스케줄, 거절하지 않고 임할게요. 그런 마인드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6:37
뮤직

그리즐리, 3년여 함께한 밴드와 각자의 길… “멤버 의지 존중”

가수 그리즐리가 자신과 약 3년 동안 함께한 밴드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그리즐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진행한 콘서트에서 “오늘이 곧사 밴드와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라고 밝혔다.곧 사라진다는 의미로 ‘곧사 밴드’라 불렸던 이 밴드는 이름처럼 이제 그리즐리와 팬들의 기억 속에만 남게 됐다.그리즐리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와 공연 중간 읽었으며, 밴드 멤버들은 팔로 커다란 하트를 그리며 화답했다. 그리즐리는 “밴드 친구들이 가고 싶은 길이 있다고 한다.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리즐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콘셉트로 꾸몄던 사계절 콘서트를 14일 마무리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5 08:51
연예일반

[IS리뷰] 소극장 공연은 그리즐리처럼… 사계절 콘서트 마무리

가수는 노래 사이사이 관객들에게 농담을 던지고, 관객들은 소리쳐 화답한다.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극장 콘서트의 미덕은 가수와 관객 사이의 친밀감이다. 그리즐리는 이번 겨울 콘서트를 통해 소극장 공연의 정석을 보여줬다.그리즐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그리즐리 콘서트: 윈터 하우스’를 진행했다. 일찌감치 공연장 밖에 줄을 서 있던 팬들은 직원의 입장 안내와 함께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공연장 안이 금세 꽉 찼다.‘우리 다투게 돼도 이것만 기억해줄래 눈을 맞추고 서로가 서로의 손잡아 주며 낮은 목소리와 예쁜 말투로 상처 주지 않게 노력을 하고’로 공연을 시작한 그리즐리는 “봄, 여름, 가을에 이어 마지막 콘서트 겨울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10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규모로 막을 연 그리즐리의 사계절은 어느새 구름아래소극장을 꽉 채울 정도로 커져 있었다. 그리즐리는 “한 번이든 여러 번이든 이렇게 공연에 찾아와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봄, 여름, 가을에는 꽃 중심으로 장식돼 있던 무대가 겨울에 이르러서는 담백해졌다. 무대 바닥엔 흰 천이 깔렸고, 배경에서는 눈이 내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리즐리는 이런 무대의 디테일들까지 관객들에게 설명하며 괜찮은지를 물었다. 관객들은 커다란 목소리로 답했다. 아마도 이들은 겨울뿐 아니라 이전 봄, 여름, 가을 등 사계절을 함께해왔으리라. 스타와 팬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는 건 홍대 공연의 큰 장점이다.공연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여행을 갔다 숙소에서 10분 만에 썼다는 노래 ‘프라하’에선 박수가 터져나왔고, ‘투모로’나 ‘메리 고 라운드’, ‘라스트 콜’ 등 경쾌한 노래에선 함께 리듬을 타는 관객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들은 노래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무대를 꽉 차게 만들었다. 영상과 가수가 노래로 버무려져 합쳐지는 것 같은 광경. 이 역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었다.이날 공연이 의미 있었던 건 그리즐리가 약 3년 동안 자신과 함께한 ‘곧사 밴드’와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자리였기 때문. 그리즐리는 자신이 직접 써온 손편지를 무대에서 읽으며 밴드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밴드 멤버들은 이 장면을 휴대전화 영상을 촬영하며 감동해하는 반응을 보였다.게스트로는 가수 거니가 함께했다. 거니는 그리즐리와 함께 ‘새드 기타’를 열창했고, 이어 ‘34’와 SNS에서 400만 뷰 가량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던 ‘같애’를 부른 뒤 무대에서 내려갔다. 앵콜곡 ‘랄랄라’까지 마친 그리즐리는 이후에도 원하는 관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오래 시간을 보냈다. 공연이 끝난 이후까지 챙기는 그리즐리의 특급 팬서비스. 입담 좋고 노래 좋고 팬서비스까지 잘하는 그리즐리의 다음 걸음이 궁금해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5 08:51
NBA

'총기 자랑'으로 징계, 복귀 후엔 맹활약…모란트, '이 주의 선수' 선정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총기를 자랑하다 논란을 빚고 징계를 받았던 자 모란트(2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복귀 후 활약에 힘입어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NBA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모란트를 서부 컨퍼런스 이 주의 선수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모란트는 지난주 3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앞서 논란으로 받았던 징계를 마치고 20일 돌아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전에서 3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인디애나 페이서스전(20점 8어시스트) 애틀랜타 호크스전(30점 11어시스트)까지 팀 3연승의 주역이었다. 3연승 기간 모란트는 평균 28점 9어시스트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모란트와 함께 한 3연승으로 멤피스도 서부 컨퍼런스 13위로 올라섰다. 모란트가 징계를 받았던 건 SNS에 총기를 올렸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3월 라이브 영상을 통해 총기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8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 돌아온 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불과 두 달 만인 5월 다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을 통해 총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재범'인 그에게 더 무거운 징계인 25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졌다.모란트가 없는 동안 멤피스도 휘청거렸다. 그가 두 번째 징계로 결장한 기간 25경기 동안 6승 19패에 그쳤다.한편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엠비드는 한 주 동안 3경기에서 평균 40.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2.27 09:01
프로농구

소노, 디욘테 데이비스 영입…선수단 구성 완료, 개막전 출격 대기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외국인 선수 디욘테 데이비스를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소노는 16일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데이비스(27)를 영입하고, 창단 첫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소노는 데이비스를 포함해 총 19명의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구단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과거 맥도널드 올-아메리칸 초청 선수로 주목 받았고, a=미시간 주립대학에서 1학년만 마친 뒤 NBA 드래프트로 향했다. 그는 2라운드 1순위(전체 3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의 지명을 받았고, 2016~17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니폼을 입고 NA 코트를 밟았다. 첫 시즌에는 총 36경기 출전해 평균 1.6득점 1.7리바운드 0.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듬해 62경기 나섰으나, 평균 5.8득점 4.0리바운드 0.6어시스트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데이비스의 다음 무대는 대만리그였다. 그는 이후 2시즌 동안 총 45경기 평균 30분 출전, 16.5득점 12.5리바운드 1.5어시스트 2.3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야투 성공률은 60%, 3점슛 성공률 33%를 기록했다.데이비스는 구단을 통해 “소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독님이 원하는 역할을 해내고, 팀이 많은 승리를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김승기 소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빠르게 결정하고, 여유 있게 선수를 찾았다”라며 “팀 전력상 부족했던 골 밑 자원이자 양궁 농구에 걸맞은 외곽슈팅을 겸비한 부분을 크게 평가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한편 소노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창단 첫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데이 2023.10.16 18:12
프로농구

원주 DB, 'NBA 출신' 밥 쏘톤 코치 선임… "김주성 감독 보좌한다"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DB손해보험)은 외국인코치로 NBA코치 경험이 있는 밥 쏘톤(Bob Thornton ·61)코치를 선임했다원주DB는 김주성 신임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코치로 NBA와 NCAA 등 22년간의 코칭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밥 쏘톤 코치로 낙점하고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현지에서 직접 만나 미팅 통해 코치 계약을 체결했다.밥 쏘톤(Bob Thornton)코치는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9시즌(2011-2019) 동안 코치로 활동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NCAA Samford 코치로 활약했다. 1985년 뉴욕닉스에 입단해 1996년 워싱턴블리츠에서 은퇴할 때까지 12년간 NBA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 22년간 코치와 NBA스카우터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빅맨 육성 전문 코치로도 유명하다.원주DB는 "밥 쏘톤 코치의 합류로 김주성 감독의 보좌역할은 물론 국내 선수들의 개인기량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밥 쏘톤 코치는 8월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3.07.24 10:47
산업

빈폴키즈와 위베어베어스 귀여운 협업물 눈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위베어베어스는 곰 삼형제의 좌충우돌 도시 적응기를 그린 미국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인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베어가 전세계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빈폴키즈X위베어베어스 협업 컬렉션은 스트라이프 티셔츠, 스웨트 셔츠, 티셔츠·팬츠 셋업, 원피스 등 남녀 아동 의류로 구성된다. 귀여운 곰 삼형제 캐릭터 그래픽이 상품 디자인에 적용돼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빈폴키즈는 7부 스트라이프 티셔츠, 7부 라운드 티셔츠와 팬츠로 이뤄진 상하세트, 스웨트 셔츠, 긴소매 포켓 티셔츠, 반소매 원피스 등 여름철부터 간절기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은 상품들을 선보였다. 컬러는 블루, 핑크,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 블랙 등 다양하게 출시됐다.더불어 빈폴키즈는 오는 31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위베어베어스와의 협업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연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8 09:05
NBA

ESPN '499억원 수입 감소'…25G 출전 정지 모란트, 돈도 날렸다

총기 관련 구설에 올랐던 자 모란트(2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결국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17일(한국시간) 모란트가 2023~2024시즌 개막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모란트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 방송에서 총기를 든 모습으로 논란을 낳았다. 장난감 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3월에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권총을 든 모습이 포착돼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애덤 실버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 성명에서 "지난 3월에도 비슷한 행동으로 이미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모란트가 다시 한번 소셜미디어에서 총기를 휘두른 게 놀랍고 당황스러운 일"이라면서 "다른 젊은이들이 행동을 모방할 가능성이 특히 우려된다. 이런 상황에서 25경기 출전 정지는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총을 들고 무모하고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모란트는 출전 정지 기간 모든 팀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그는 설명에서 "반성할 시간을 가졌다. 내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혔는지 깨달았다. NBA, 멤피스 구단, 팀 동료들, 멤피스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겠다. 모든 스폰서 여러분께는 더 나은 브랜드 대표가 되겠다"고 머리 숙였다. 멤피스는 모란트 징계와 관련해 리그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구단 성명서를 통해 "리그와 팀으로서 우리의 기준은 명확하다. 모든 팀원이 이를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데뷔한 모란트는 이미 두 차례 올스타에 뽑힌 슈퍼스타다. 올 시즌엔 61경기에 출전, 평균 26.2득점 8.1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SPND는 '모란트의 5년, 1억9400만 달러(2483억원) 맥스 계약이 이번 시즌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올-NBA 팀에 선정됐다면 (맥스가 아닌) 슈퍼 맥스 계약이 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3900만 달러(499억원)의 수입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17 07:32
NBA

히트-레이커스 '하위 시드의 반란', 어디까지 이어질까

매 라운드에서 ‘하위 시드의 반란’이 나오며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2022~23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에는 이제 4개 팀만 남았다.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NBA PO 동부 콘퍼런스 2회전(7전 4승제) 7차전을 벌였다. 보스턴이 51점을 올린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에 힘입어 112-88로 시리즈 4승(3패)째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으로 향했다. 보스턴의 이날 승리로 NBA PO 동·서부 콘퍼런스 결승전(7전 4승제) 대진표가 완성됐다. 동부에서는 보스턴(2번 시드)과 마이애미 히트(8번 시드)가 맞붙고, 서부에서는 덴버 너기츠(1번 시드)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7번 시드)가 만난다. 이번 2022~23 NBA PO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업셋(하위 시드에게 지는 것)’이다. 양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시즌 중반만 해도 PO 진출 전망이 어두웠다. 히트는 큰 전력 보강이 없이 시즌을 맞이했다. 시즌 중에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주요 선수들의 성적이 하락, PO에 진출하더라도 높은 성적을 내기 어려워 보였다.레이커스 역시 마찬가지다. 레이커스는 개막 후 2승 10패 콘퍼런스 최하위로 출발하며 일찌감치 PO 레이스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였다. 당시 전문가들은 레이커스의 PO 진출 확률을 0.32%로 점쳤다.하지만 두 팀은 나란히 반전에 성공했다. 히트는 베테랑 선수들의 분전, 레이커스는 시즌 중 적재적소 트레이드를 이뤄내 극적인 경기력 반등을 이끌었다.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PO, 열세의 팀을 이끈 건 팀 에이스인 지미 버틀러(34·마이애미 히트)와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였다. 버틀러는 PO 평균 31.1득점 6.6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제임스는 23.4득점 10라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봉장으로 나섰다.히트와 레이커스는 1, 2라운드에서 나란히 상위 시드를 상대로 업셋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정규 리그 승률 7할(0.707)에 빛나는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 1패로 누르고 1회전을 돌파했다. 2회전 상대는 5번 시드 뉴욕 닉스, 하지만 이번에도 웃은 건 히트였다. 히트는 지난 13일 4승 2패로 닉스를 물리치고 일찌감치 동부 콘퍼런스 결승으로 향했다.레이커스는 2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 6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각 4승 2패씩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업셋이 벌써 4번이나 나왔다.히트와 레이커스는 다시 한번 상위 시드와 만났다. 옆 대진표에서 출발한 덴버와 보스턴은 아직 업셋을 허용하지 않았다. NBA 동·서부 콘퍼런스 결승 첫 경기는 오는 17일(서부)·18일(동부)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김우중 기자 2023.05.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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