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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근대5종 무서운 신예 등장…성승민, 월드컵 女개인전 또 은메달

근대5종 성승민(21·한국체대)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월드컵 1~3차 대회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게 비추고 있다. 올림픽 첫 여자 개인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성승민은 27(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결승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종목인 펜싱에서 26승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간 그는 승마에서 285점, 수영에서 284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올해 세 번째 국제대회 메달이다. 성승민은 올해 월드컵 1차 대회 혼성계주 동메달에 이어 2차 대회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3차 대회까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무서운 질주를 이어갔다. 올림픽 출전권 확보도 유력해 올림픽 첫 여자 개인전 메달 획득 청신호를 켰다. 2003년생인 성승민은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뒤, 지난해 4차 월드컵에서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종목은 국가별로 남·여 두 명씩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출전권을 확보한 건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다. 각각 남·여 한 자리씩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남아 있다. 한편 김선우는 월드컵 3차 대회 9위에 올랐고, 전웅태는 남자 개인전 8위, 서창완(국군체육부대는) 12위에 각각 랭크됐다. 3차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대표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명석 기자 2024.04.28 12:14
스포츠일반

근대5종 서창완,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성승민도 女 은메달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성승민(한국체대)이 나란히 월드컵 2차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서창완은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이집트의 모하메드 엘젠디와 아흐메드 엘젠디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펜싱 2위, 승마 8위, 수영 6위를 기록하며 레이저런 경기에 첫 번째로 출발한 서창완은 마지막 레이저런에서도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창완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엔 전웅태, 정진화에 비해 랭킹 포인트가 낮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해는 1차 월드컵 혼성계주 동메달에 이어 2차 월드컵 개인전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올림픽 근대5종은 국가당 남·여 각 2명씩 출전이 가능하다. 근대5종 신예 성승민도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성승민은 펜싱 랭킹 라운드 전체 8위에 머무르며 메달권에서 멀어진 듯 보였으나 승마 300점 만점에 수영 2위 등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어 레이저런 경기에서 7번째로 출발해 11분 41초의 기록을 세워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에 올랐다.성승민은 지난해 4차 월드컵 개인전 은메달, 올해 1차 월드컵 혼성계주 동메달에 이어 이번 여자개인전 은메달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근대5종 첫 여자부 메달 획득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4.21 09:11
스포츠일반

이한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 아시아근대5종연맹 회장 당선

이한준(73)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이 아시아 근대5종을 이끌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대한근대5종연맹은 “지난 12일 개최된 2024 아시아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이한준 회장이 제15대 아시아근대5종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21개 참가 회원국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한준 신임 아시아근대5종연맹 회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근대5종의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 근대5종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아시아근대5종연맹은 낙후된 아시아 지역 근대5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대한근대5종연맹 주도로 창립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인정하는 정식 국제 스포츠 기구다.이 회장은 국제근대5종연맹 당연직 집행위원으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스포츠 인사들과 교류·협력할 수 있는 스포츠외교관으로 향후 한국 근대5종의 위상 강화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이한준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제20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의 지원 속 한국 근대5종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효자종목 대열에 올랐다.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는 15년 만에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 열리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4.14 09:00
PGA

'임성재 출격' 우리금융 챔피언십, 베테랑 설욕·금융권 라이벌 등 스토리 풍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디펜딩챔피언'의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2024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치며 우승했다. 파이널 라운드를 공동 4위로 출발했지만 5타차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지난 대회에서 임성재와 18번 홀 접전을 펼치다 준우승한 '베테랑' 이준석도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과 연장 혈투를 펼친 베테랑 박상현도 이 대회에서 임성재를 재회한다. 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임성재 선수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과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금융권 라이벌 경쟁을 펼친다. 프로로서 첫 풀시즌을 맞이한 두 선수는 각각 우리금융그룹(조우영)과 신한금융그룹(장유빈)의 후원을 받으며 라이벌로 격돌한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최승빈과 박준홍, 2022년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 KPGA 신인상을 차지한 배용준 등 2000년대생 밀레니엄 골퍼들의 활약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임성재 앞에서 누가 '제2의 임성재'로 명함을 내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 나흘간 약 2만 명이라는 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한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는 총 상금 15억원과 우승 상금 3억원, 참가 선수 144명 등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금융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를 개장한다. 우리금융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인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KPGA 선수들도 굿윌스토어의 취지에 맞춰 애장품을 기부한다. 또한,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근대5종 등 다른 종목 선수들도 애장품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이번 우리금융챔피언십 대회는 우리은행 우리WON뱅킹과 우리카드 모바일 앱에서 무료 티켓 이벤트를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우리WON뱅킹과 우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SMS로 모바일 티켓을 받게 된다.윤승재 기자 2024.04.08 15:06
스포츠일반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3일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함께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 U-19 개인, 단체, 혼성계주 종별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시니어 부문에는 대한민국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정진화(34·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근대5종 천재' 신수민(17·서울체고), 최근 문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고등부 3관왕 김유리(17·경기체고), 일반부 2관왕 박가언(27·BNK저축은행) 등이 출전한다.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신수민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출전 각오를 밝혔다.U-19 부문에는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올라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던 김예림(17·경기체고)과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남고부 4종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명오(17·광주체고) 등 유망주들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고등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신명오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출전하게 돼 기쁘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친구, 후배들과 같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차세대 유망주 김예림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한다. 항상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근대5종인만큼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1986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근대5종의 정식 종목인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는 첫 번째 아시아선수권대회이기도 하다.이한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로 근대5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4.03 09:00
스포츠일반

37년 만의 'AG 양궁 3관왕'...임시현, 70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양궁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던 임시현(한국체대)이 대한체육회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8차 이사회를 열어 오는 29일 열리는 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를 확정·의결했다.가장 영예로운 체육대상의 주인공에는 임시현이 선정됐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에서 열린 AG에서 리커브 양궁 여자 대표팀으로 출전해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을 모두 휩쓸고 3관왕에 올랐다. AG 3관왕은 무려 37년 만의 일이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최우수상으로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8개 부분에서 1개의 단체와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항저우 AG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과 수영 경영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김우민(강원도청)은 경기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자가 됐다. 황경선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김성훈 국군체육부대 양궁 감독에게는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이 돌아갔다.임시현을 비롯한 양궁 대표팀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현대모비스도 수상자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1983년부터 40년 넘게 꾸준히 한국 양궁을 후원해 세계 최강으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가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한편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 등 20명은 우수상을, 기계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등 81명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06 13:29
스포츠일반

'탁구 아이콘' 신유빈,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

'탁구 아이콘' 신유빈(20·대한항공)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상 수상자로 신유빈을 선정하고 최우수선수와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9~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전지희와 함께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 한국 탁구에 21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신유빈은 이미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꿈나무상(2015년) 신인상(2021년)을 받았다.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는 역도 선수 박혜정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이 받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한국 후보로 선정된 박인비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대상 = 신유빈(탁구)◆ 최우수선수상 = 박혜정(역도)◆ 우수상 =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 특별공로상 = 박인비(골프) ◆ 공로상 = 황정희(야구)◆ 지도자상 = 성지현(배드민턴)◆ 신인상 = 김민주(유도) 김승원(수영)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꿈나무상 = 서교림(골프) 송예지(육상/태권도) 신수민(근대5종) 우소민(양궁) 이윤지(수영) 최시연(봅슬레이) 홍효림(태권도) 2024.02.01 11:40
프로농구

포토월·단체응원·기념 시투까지…수원 KT, 유사나 데이 성료

프로농구 수원 KT가 농구 팬들과 유사나 가족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를 선사했다.KT는 “지난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유사나 브랜드데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라고 30일 전했다.유사나는 KT소닉붐과 KBL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다. 10개 구단의 선수단에게 프로농구 시즌 동안 퍼포먼스와 체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비타민·무기질 제품과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뉴트리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유사나 브랜드 데이는 KT와 3년 연속이자, KBL과는 6년 연속 공식 후원 체결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경기 시작 전 장외에서는 룰렛, 포토월, 치어리더와 마스코트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했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공식 뉴트리션 협약식과 시투, 유사나 가족들이 함께한 애국가 제창 등을 진행했다.유사나는 프로야구 이정후, 이종범, kt위즈, 프로농구 한국농구연맹, kt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이기도 하다. 이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유도, 리듬체조, 복싱, 근대5종 등 수많은 종목의 전세계 국가 대표 및 프로 엘리트 선수들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를 맡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1.30 11:55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각오 다진다...우상혁 여서정 등 대표 선수들 400여 명 오늘 해병대 캠프 입소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병대에서 '원팀 코리아' 캠프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경영대표팀의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육상 높이뛰기의 우상혁(용인시청) 등 태극전사들은 18일 진천선수촌을 출발해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입소했다. 이번 캠프는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체조 여서정(제천시청), 양궁 안산(광주여대)·김제덕(예천군청), 펜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오상욱(대전시청),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등 15개 종목 선수 400여명과 각 협회 임원까지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공언한 대로 원팀 코리아 캠프를 함께 한다.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당시 이기흥 회장은 대표팀 선수들이 정신 자세 등을 가다듬어야 한다며 해병대 캠프를 하겠다고 말해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여론의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런 비판에 대해 "캠프에서는 부상을 고려해 육체 단련을 통한 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은 지양한다. 해병대에서 열리는 것 뿐이지 사실상의 워크숍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하는) 강화 훈련의 일부로 보면 된다. 다만 장소가 선수촌이냐, 포항이냐의 차이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캠프의 주요 일정은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해병대 DNA 교육', 협동 역량을 기르는 '팀 리더십 훈련',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이함·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이다. 이은경 기자 2023.12.18 17:20
스포츠일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과학으로 차세대 선수 육성지원에 앞장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과학원)은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차세대 스포츠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스포츠과학 페스티벌'은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꿈나무, 청소년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를 초청하는 스포츠과학 축제로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과학원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지난 21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차세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선수와 부모 및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강영 과학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페스티벌은 최첨단 스포츠과학 장비 체험을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양학선(체조) 김세희(근대5종) 조원우(요트)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려 세계 정상급 선배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후 선수(우수선수의 성장과 스포츠과학) 학부모(스포츠 심리·영양) 지도자(스포츠과학 현장 적용)로 분야별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송강영 원장은 "좋은 계절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차세대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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