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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금양, 4695배터리 국내 최초 개발...생산성 31% 향상

금양이 '꿈의 이차전지'라고 할 수 있는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이미 개발해 둔 2170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금양은 5일 글로벌 완성차 기업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가량 향상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금양은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4695 배터리 공개 시연으로 기술력을 증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4에는 전 세계 18개국, 579개의 배터리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금양은 이와 관련해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 경제개발청과 오하이오 경제개발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무부는 물론 중국, 캐나다, 스웨덴 등의 국가기관과 글로벌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미팅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금양은 지난해 5월부터 기술 검토를 시작해 파일럿 설비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축한 뒤 지난 1월부터 시범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또 현재 부산 기장군에 건설 중인 제2공장이 올해 말 완공되면 우선 내년 1월부터 2170 배터리 2억셀 생산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내년 6월부터 4695 배터리 1억셀 양산을 시작한 뒤 점차 생산역량을 키울 계획이다.금양은 이에 앞서 2021년 '20700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이차전지 개발에 착수했고, 지난해 10월 2170 전기차(EV)용 5Ah짜리 배터리 개발을 완료한 뒤 상업용 시범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4.03.05 11:48
산업

삼성SDI 최근 1년 동안 시총 감소 1위...포스코DX 증가율 최고

최근 1년간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500조원 가까이 불어났지만 삼성SDI, LG화학 등 일부 이차전지주의 시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초 기준 우선주를 제외한 2607개 종목의 시총은 총 2503조원이다. 1년 전인 작년 1월 초의 2011조원에 비해 492조원(24.5%) 늘어난 수준이다.시총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작년 초 228개에서 올해 초 259개로 31개 늘었다. 1년 새 시총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종목은 66개다.그러나 삼성SDI는 이 기간 시총이 급감했다. 작년 초 41조3962억원에서 올해 초 32조1130억원으로 9조2832억원이나 줄었다. LG화학도 7조8004억원, LG에너지솔루션도 3조8610억원이 줄어드는 등 이차전지주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띄었다. LG생활건강(5조7162억원↓), 엔씨소프트(4조2041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조7046억원↓), F&F(2조187억원↓) 등의 시총 감소 폭이 컸다.시총 1위 삼성전자로 331조3229억원에서 475조1946억원으로 143조8717억원 증가했다. 2위 SK하이닉스 시총은 같은 기간 55조1097억원에서 103조6675억원으로 48조5577억원 불어났다. 또 시총 증가 폭이 큰 종목은 에코프로비엠(18조5920억원↑), 포스코홀딩스(18조2673억원↑), 기아(14조3096억원↑), 에코프로(14조2153억원↑), 포스코퓨처엠(12조4328억원↑), 셀트리온(11조3634억원↑) 등이었다.시총 순위에서는 16개 종목이 새롭게 100위 안에 입성했다. 지난해 연간 주가 상승률이 1000%를 넘은 포스코DX는 작년 초 245위에서 올해 초 38위로 207계단이나 뛰었다.1년간 주가가 500% 이상 오른 에코프로 역시 103위에서 19위로 수직 상승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105위→39위), 한화오션(137위→51위), 금양(178위→63위), 한미반도체(205위→64위), 한진칼(118위→75위), 알테오젠(135위→84위), 코스모신소재(160위→85위), HPSP(209위→97위) 등이 100위 안에 진입했다.반면 작년 초 100위 안에 있던 에스디바이오센서(95위→198위), 팬오션(96위→150위), 카카오게임즈(82위→143위), 한국가스공사(93위→135위) 등은 주가 하락과 함께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11 11:01
금융·보험·재테크

외인 15일 연속 팔자 행진...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집중 매도

외국인들이 15일 연속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15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달 18일부터 15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4957억원에 달한다. 순매도 금액이 가장 컸던 날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4일로 417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외국인의 15일 연속 순매도는 지난 2020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당시 외국인은 3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3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금액 기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다. 외국인은 751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POSCO홀딩스(5212억원), LG에너지솔루션(3344억원), LG화학(374억원), KODEX200(2350억원), 삼성SDI(180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SK이노베이션(1345억원)과 두산로보틱스(1239억원), 유한양행(1191억원), 네이버(1116억원) 등도 1000억원 넘게 매도우위를 보였다.반면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기아 종목을 2218억원어치 사들였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차도 565억원이나 순매수했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901억원), KT(813억원), SK하이닉스(789억원), 금양(618억원), HD한국조선해양(528억원) 하이브(507억원),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474억원), 두산밥캣(463억원) 등도 순매수를 기록했다.같은 반도체 종목으로 분류되지만 삼성전자는 순매도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의 매도세는 금리 상승과 수출 및 내수 침체, 중국 경기 부진에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요인 탓으로 풀이된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반등과 더불어 달러 인덱스 강세 영향에 증시 투자 심리가 재차 악화했다"면서도 "다만 이전과 같이 극도의 공포 구간은 통과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15 13:58
금융·보험·재테크

'임원 매도 악재' 에코프로비엠, 금양 주가 하락세 돌아서

이차전지주로 주목받고 있는 에코프로비엠과 금양이 임원들의 자사주 장내 매도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2.51% 내린 4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7% 이상 치솟았다가 오후 들어 6% 가까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굳혔다.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최근 소속 임원들이 자사주를 장내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임원 4명은 지난달 27∼28일 자사주 총 5790주를 장내 매도했다.매매 2거래일 뒤 결제된다는 것으로 고려하면 이들은 이차전지 동반 급락세가 일어나기 전후인 지난달 25∼26일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자사주 처분 단가는 45만∼55만원 수준이었다. 앞서 지난달 중순 최문호 사장, 방정식 부사장 등도 자사주를 처분한 바 있다.증시에선 개별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을 때 최대 주주나 임원 등이 지분 처분에 나선 경우 이를 주가 하락 신호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이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12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양이 4.53% 내린 15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양의 임원 한 명이 지난달 27일 자사주 4만주를 장내 매도한 것과 전날 경남 김해 봉림 발포제 창고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날 포스코홀딩스도 전일보다 3.27% 내린 62만1000원, 포스코퓨처엠은 3.42% 하락한 50만9000원으로 각각 마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54%), 엘앤에프(-3.88%), SK이노베이션(-3.94%)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4.49(1.31%) 오른 2667.07에 마쳤다. 지수가 2660대를 밟은 건 지난해 6월 초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차전지주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코스피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01 16:59
경제일반

'아킬레스건 파열' 최태원 SK 회장, 깁스하고 부산행…"엑스포 유치 중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리가 편치 않은 상황에서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깁스를 하고 부산을 찾았다.9일 오전 5시 15분 부산행 KTX에 탑승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최태원 회장은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며 "사뿐하게 서브하고 육중하게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엄청난 통증이 덮쳤다"고 했다.최 회장은 이어 "역시 현충일엔 태극기 걸고 마당에서 잡초 뽑으며 경건하게 지냈어야 했다"며 "감사하게도 수술은 안 해도 되는 부위라고 해서 응급실에서 깁스만 감고 다섯 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워커힐호텔이나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테니스장에서 자주 테니스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테니스광'이다. 장남 인근씨와 테니스장에서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재계를 대변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6년 만에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 시그니엘호텔을 찾았다.한일상의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여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현을 위한 협업을 골자로 하는 공동 성명 '부산 선언'을 발표했다.회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동일철강 회장)·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삼보모터스 대표)·심재선 인천상의 회장(공성운수 대표)·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삼진정밀 대표)·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금양그린파워) 등이 참석했다.또 국내 5대 그룹을 대표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하범종 LG 사장·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자리했다.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우에노 다카시 요코하마상의 회장(우에노트랜스테크 회장)·다니가와 히로미치 후쿠오카상의 회장(서일본시티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최태원 회장은 인스타그램에서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해달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09 10:34
보도자료

더 이상 황무지 아니다, 고고학계 ‘왕훙’된 구이저우

중국 구이저우는 더 이상 작은 규모의 고고학 유적 지역이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구이저우는 중국 고고학 관련 종목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세계 10대 고고학 신(新)발견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성공했다. 구이저우 문물고고학연구소의 저우비쑤(周必素) 소장은 “구이저우의 역사적 맥락이 강화됐다”며 “구이저우는 역사가 배출한 왕훙(網紅·인플루언서)”이라고 말한다.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구이저우성은 험준한 지형 때문에 한때 '황무지'로 여겨졌으나, 600여 년 전, 명 왕조가 구이저우에 성을 건설하며 13번 째 성(省)이 됐다. 최근 몇 년 간의 고고학적 발견을 토대로 봤을 때, 구이저우는 먼 옛날부터 매력적인 곳이었으며 인류의 발상지 중 하나였다. 이 지역에 인류가 남긴 발자취는 무려 3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과학원의 학자 페이원중(裴文中)은 구이저우의 구석기 고고학은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언급한 바있다. 구이저우 문물고고학연구소의 부소장이자 초과동(招果洞) 유적의 고고학 책임자인 장싱룽(張興龍)은 초과동(招果洞) 유적을 플래시백(Flashback) 기법으로 서술한 역사책에 비유하며 “20층 높이의 이 거대한 책은 두께가 약 8m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초과동은 후기 구석기부터 신석기 시대에 이르는 인류의 역사가 담겨있다”며 “인류는 돌은 두드려 도구를 만들었고, 뼈를 갈아 송곳을 만들었다. 모닥불을 피워 짐승들을 쫓아냈다. 이 모든 것이 초과동이라는 타임캡슐에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루훙량(吕红亮)은 라오스, 스리랑카 및 기타 지역의 고고학 발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고고학 전문가다. 그가 보기에 구이저우의 선사시대 동굴 유적은 국제 문화 교류에 있어 ‘노다지’와 다름없다. 그는 “구이저우 동굴 유적들은 프랑스 남서부의 도르도뉴에 있는 선사시대 동굴 유적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라며, “구이저우의 카르스트 지형은 많은 수의 동굴 유적지를 만들어냈고 이는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뛰어나다”고 말한다. 고고학 발굴 및 연구는 유구한 역사책에 찍힌 하나의 좌표와 같다. 중국 문명의 기원과 업적을 알려주고, 중화 문명이 세계에 기여한 공헌을 보여준다. 저우 소장은 "역사가 남긴 명백한 유산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알리는 것은 문화적 자신감을 쌓기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할 과제일뿐 아니라 문화적 자각을 위해 반드시 답변할 문제”라고 본다. 저우 소장은 중국 관영 중앙TV(CC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교하고 아름다운 유물인 금양보 삼룡오봉관(金镶宝三龙五凤冠)을 선보인 바있다. 금봉관의 정교한 제작 기술과 장인 정신은 관중을 놀라게 했다. 이것이 구이저우성 쭌이 지역의 토사(土司, 중국 고대 소수민족 자치 지역의 관리) 양씨가 아내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장신구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양씨도 유행을 선도한 패셔니스타”라며 “문물이 부(副)를 과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감탄했다. 저우 소장은 박물관에 소장된 문화 유물, 광활한 대지에 전시된 유산, 고서에 쓰인 글자들이 모두 살아나야 한다고 말한다. 2022년 11월에는 '중국 전통 차 제조 기술 및 관련 풍습'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구이저우에서 발견된165만 년된 다자화석(茶籽化石)은 지구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세계 차 전문가들의 ‘차의 기원’ 논쟁을 잠재웠다. 구이저우는 지역 특산품인 차를 세계에 공유하며, 국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구이저우의 차 수출량은 5937.9톤으로 수출량과 수출액 증가폭이 중국 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구이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매운 음식을 먹은 곳이다. 중국 고서 '사주부지(思州府志)'에는 ‘구이저우 현지의 먀오족이 현지의 소금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고추로 맛을 냈다’고 기록돼 있다. 구이저우 고추 특유의 풍미를 지닌 소스인 라오간마(老干妈)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등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중국 웹사이트를 열어 ‘구이저우 고고학’을 검색하면 3만 건 이상의 보고서와 기사가 나온다. 구이저우 고고학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과 열정은 구이저우의 고고학 명소를 인기 관광지로 만들었다. 오늘날 구이저우에는 역사의 메아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3.14 15:00
연예

'냉부해' 하현우 "소고기 못 먹지만 소고기뭇국 좋아해" 폭소

'냉부해' 하현우가 금양체질이라고 밝혔다.하현우·윤도현은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하현우는 "제가 금양체질이어서 고기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 그래서 고기를 낙지나 생선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그나마 오리고기와 양고기는 괜찮다. 소고기를 먹고는 토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하현우의 냉장고에는 소고기가 발견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현우는 "소고기 뭇국은 좋아한다. 대신 국에는 소고기를 많이 안 넣고 조금씩 먹으니까 부담이 없어서 먹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성주는 "소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토한 것 아닌가"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2.03 23:38
연예

용평리조트, 와인 앤 어텀나잇 개최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가 오는 28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발왕산 정상 드래곤피크에서 ‘와인 앤 어텀나잇(Wine&Autumn Night)’을 개최한다.국내 최초로 해발고도 1,458m 발왕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국내 최고 높이에서 펼쳐지는 와인축제이다.이번 와인 시음회에는 와인의 정통을 느낄 수 있는 구대륙 와인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대륙 와인까지 14개 국가의 30가지 이상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인을 못마시는 고객들을 위해 프랑스 닌카시 라인의 에일맥주도 준비될 예정이다. 5개의 와인수입사(금양인터네셔날, 나라셀라, 와이브라더스, 올빈와인, 비노떼)가 참가한다.특히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코스모엘앤비 총괄사업팀장 오형우 소믈리에가 와인 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와인의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재즈밴드 박근쌀롱의 감성적인 공연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있다.용평리조트 투숙객 뿐만 아니라 용평을 찾는 모든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와인 시음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시음한 와인은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며, 와인시음회가 열리는 발왕산 정상까지 운영하는 곤돌라 왕복을 포함한 금액이다. 또한, 객실을 포함한 패키지는 9만원에 판매중이다.이석희 기자 2017.10.23 11:27
경제

"삼겹살 100g에 800원"…티몬 생활 물가 잡는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1만종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를 통해 최근 급등하고 있는 식탁 물가 잡기에 나섰다.티몬은 가뭄 여파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양파, 수박 등의 밭작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닭 등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가격을 낮춘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인 먹거리인 돼지고기 삼겹살 3980원(500g)에 판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평균 가격보다 27%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삼겹살 1인분이 보통 200~250g이라고 가정하고, 4인 가족 (1kg)이 집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려면 가격은 1만 870원이 들지만 티몬에서 구입하면 27% 저렴한 7960원으로 삼겹살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삼겹살 파티에 필요한 양파, 쌈장 등도 티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년대비 가격이 50% 이상 상승하며 ‘금양파’로 불리는 햇양파 1.5kg을 슈퍼마트에서 25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가격보다 약 16% 저렴한 수준이다. 해찬들 사계절쌈장 500g은 2290원에 판매, 평균 시세보다 32% 낮게 판매하고 있다. 1만원 내외 금액으로 티몬에서 4인 가족이 먹을 삼겹살, 양파, 쌈장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티몬은 생필품 물가 낮추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슈퍼마트는 최근 가격이 오른 참치, 라면 가격도 낮췄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오뚜기참치 150g를 1460원에, 신라면 5개입을 3130원에, 컵커피인 매일유업 카페라페는 105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인 참가격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31% 할인된 가격이다.특히 ‘슈퍼 장보기 쿠폰’을 이용하면 장바구니 물가를 한 번 더 내릴 수 있다. 슈퍼 장보기 쿠폰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슈퍼마트 상품에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당일 예약 배송을 받을 수 있어 가격과 배송, 주문의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요즘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활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뛰고 있다. 티몬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할인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6.15 10:23
연예

현대百, '쌍춘년 웨딩 용품전' 진행

현대백화점이 쌍춘년(雙春年)을 맞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고객 잡기에 나선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전국 13개점에서 '쌍춘년 웨딩 용품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는 음력 기준으로 1년에 입춘이 두번 있는 '쌍춘년'으로 이때 결혼하는 부부는 백년해로 한다는 속설이 있어, 결혼 수요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결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명품시계 24.7%, 모피 13.1%, 주얼리 9.2%, 가구 8.7% 등 대표 혼수 상품군이 전체 신장율인 3.8%에 비해 3~10배 가량 신장했고, 현대백화점 웨딩 마일리지 서비스인 '클럽웨딩' 가입 고객도 지난달에만 21% 증가했다.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늘어나고 있는 웨딩 수요를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모피 물량을 준비하고, 가정용품 특가전과 주얼리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혼수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먼저 현대백화점 세일 기간 동안 전국 13개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 규모의 'H모피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도모피·성진모피 등 유명 모피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점별로 주말을 활용해 모피 브랜드 구매고객 대상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시 5/10/15/25만원의 상품권도 증정한다.또 가전, 가구 등 주요 혼수품을 대상으로 '웨딩 혼수 제안전'도 진행한다. 휴고보스홈, 다우닝, 실리트, WMF 등 인기 가정용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브랜드별 특가 상품도 전년보다 30% 이상 확대했다.이밖에 혼수 대표 상품인 주얼리 상품군의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골든듀'의 경우 200만원 이상 구매시 호텔숙박권을 증정하며, 1000만원 이상 구매시 호텔 연간회원권 증정한다. '루첸리'는 등급별 캐럿DIA 특가기획 30~40% 할인 판매 하며, '론드'는 100/2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황금양(골드바) 1돈/2돈/5돈/10돈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권태진 마케팅 팀장은 "웨딩수요가 몰리는 쌍춘년을 맞아 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2015년의 소비 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세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5.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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