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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1일 세종에서 24시즌 홈 개막전

지난 16일 시즌을 개막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연고지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4시즌 WK리그 첫 홈 경기를 치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24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세종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지난 해 9월 개장한 1,100여석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에는 홈 개막을 맞이해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과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구단주인 송영웅 대표와 이호영 단장 역시 세종시민들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세종시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줄 세종시민들을 위해, 유니폼 레플리카와 싸인볼, 다용도 파우치 등 푸짐한 선물은 물론 치어공연 등을 준비해 홈 개막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막전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한 전가을선수의 은퇴식을 비롯해,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의 기념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라운드 수원전에서 PK 실축하며 아쉬운 0-0 무승부...무실점으로 수비강화 성과 거둬홈 개막전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민들에게 기쁨 안겨줄 것 약속해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수원과의 1라운드 경기를 아쉽게 0-0으로 마쳤지만, 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윤덕여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강조했던 수비 강화에 성과를 선보였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인데다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새로 팀에 합류한 김도연을 중심으로 신담영과 주장 이효경 등이 수비진을 구축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첫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게 됐다.김소은과 함께 정설빈 등이 가세한 공격진에서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이 이어졌지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으로서는 전반 15분 경 조민아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점이 옥의 티로 남게 됐다.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항상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성원해주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세종시민들께서 경기장에 찾아 오셔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3.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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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X하준, 꽉찬 해피엔딩…쌍둥이 가졌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공부도 사랑도 다 잡았다. 남편 하준과 둘이 아닌 넷이 된 ‘꽉찬’ 해피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도 잡았다.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최종회에서는 먼저 효심(유이)이 사랑하는 태호(하준)을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효심은 가족을 만들 자신이 없었다. 가족들 각자의 사정이 이해가 됐고, 그래서 또 자신만 희생하면 모두 편안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던 효심. 하지만 그런 가족이 원망스럽고 지긋지긋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 효심은 도저히 가족이 어떤 의미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독립이 무엇인지 찾지 않고는 태호와 결혼하고 또 다른 가족을 만들 수가 없을 것 같았다.그렇게 효심이 떠나고 1년 후, 태호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5시에 미친듯이 운동하며 효심에 대한 그리움을 삼켰다. 그렇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운동을 마친 태호의 눈에 TV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는 효심을 들어왔다. 효심은 한 지방 대학을 다니며, 여전히 건강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지내고 있었다. 당장 캠퍼스로 달려간 태호는 효심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효심 역시 “너무 보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태호의 품에 꼭 안겼다.효심은 태호와 함께 가족에게 돌아왔다. 효심이 없던 시간 동안 매일 아침 효심의 밥과 국을 차려놓고 기다렸던 선순(윤미라). 효심이 돌아온 날 밤 함께 잠자리에 든 그녀는 “너는 싫을 지도 모르겠지만, 다음 세상에도 한 번만 더 엄마 딸로 꼭 태어나나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그땐 고생 안 시키고, 맛있는 거 먹이고, 예쁜 옷 사주고,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하고 곱게 잘 키우겠다는 약속은 효심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이기도 했다. 세상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아는 두 모녀는 그렇게 오래도록 서로를 부둥켜안고 토닥였다.효심과 태호는 웨딩마치를 울리고, 태호의 계획대로 영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2년 후, 효심은 석사 학위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런데 태호와 둘만이 아니었다. 뱃속에 무려 쌍둥이를 품고 남산 만한 배로 귀국한 것. 무거운 몸으로 힘겹게 의천빌라 옥상을 오르는 효심이 다칠 새라 열심히 부축하는 태호는 여전히 ‘애처가’였다. 가족들 때문에 속상할 때마다 옥상에서 하늘을 보며 힘을 얻었고, 그래서 “우리 아가들이랑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는 효심. 그녀는 태호와 함께 이제는 둘도 아니고 넷이서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같이 살자고 약속했다. 그렇게 완전한 가족이 된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이 안방극장을 흐뭇한 미소로 물들였다.한편, 태민(고주원)은 드디어 태산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태산을 처음 세웠던 때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진 경영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취임식날, 그는 특별 사면을 받은 ‘아버지’ 진범(김규철)이 손수 만든 특별한 구두를 신고 있었다. 효심이 떠났던 사이, 그동안 그녀에게 짐을 지우고 사고 쳤던 지난 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던 3형제, 효성(남성진), 효준(설정환), 효도(김도연)도 진정한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었다.특히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효준은 드라마에서 ‘변호사’ 배역을 따낸 아내 미림(남보라)을 써포트하며 든든한 가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효도는 ‘전부인’ 태희(김비주)를 만나 진심으로 사과했다. 태산가의 딸 태희 덕을 보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정말로 좋아했다는 진심도 전했다. 그렇게 모두가 따로 또 같이 행복하게 잘 사는 가족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과 의미있는 시간을 남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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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024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각오 다져

2024시즌 국내여자축구 WK리그를 준비하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윤덕여 감독의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코치진의 교체와 신인 및 이적 선수 영입을 앞세워, 올 해는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4번째 시즌 맞이한 윤덕여 감독, 지난 시즌 5위와 전국체전 우승으로 반등 기회 마련올 시즌은 반드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선물로 세종시민들에게 보답할 것국가대표 출신으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명성을 날렸고, 특히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을 8년여간 이끌며 최전성기를 다졌던 윤덕여 감독의 지난 3년은 그 화려한 명성에 비해 아쉬움이 있었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레전드인만큼 윤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다소 크고 성급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려는 윤 감독의 노력이 마침내 통한 것일까. 지난 해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시즌 초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순항했다. 중반기 이후 부상의 여파 등으로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리그 5위로 윤덕여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를 대표해 출전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윤덕여호의 첫 트로피를 장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윤덕여 감독은 그 동안 자신과 팀을 믿어준 구단 및 세종시 팬들에게 올 시즌은 반드시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길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 윤 감독에 따르면, 올 시즌에는 선수단 총 인원의 30% 정도가 바뀌었으며, 지난 시즌 팀의 활력소가 되었던 박혜정의 부상이 안타깝지만, 실력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영입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전력이 안정됐다고 말한다. 베테랑 선수들 외에도 드래프트 1순위 노하늘을 비롯해, 신혜빈, 김윤주 등 실력 있는 신인 선수들의 가세도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2일에 열린 WK리그 2024 미디어데이에서도 WK리그 많은 팀들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에게 다크호스로 손 꼽히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프시즌 동안 윤덕여 감독은 먼저 GK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새로 영입하며 팀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난 시즌 1.5점이 넘었던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비강화에 몰두했다. 새 GK코치인 박규홍은 보은상무와 경주 한수원 등 수년간 WK리그에서 몸담으며, 누구보다 여자축구의 취약 포지션인 골키퍼에 대해 정통해 있다. 스포츠토토에는 강가애라는 걸출한 베테랑 골키퍼가 수년간 골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지만, 그의 뒤를 이어줄 선수를 육성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새로 영입한 박규홍 코치가 현재 전력 강화는 물론, 팀의 미래를 위한 골키퍼 양성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발목을 잡았던 선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성기훈 피지컬 코치가 팀에 합류했다. 배재대학교에서 다년간의 피지컬 코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성 코치는 스포츠토토의 안방마님 역할을 하고 있는 이은미 트레이너와 함께 올 시즌 선수단의 체력을 책임진다. 이들의 실력이 100% 발휘된다면, 부상 방지는 물론 팀의 목표달성에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지난 시즌 팀의 득점을 책임졌던 힐다와 파트너 가비가 떠난 포지션에는 2023시즌 5골을 넣으며 기대를 모은 김소은과 前 국가대표 출신 이적생 공격수 정설빈, 그리고 일본에서 온 용병 사토 미즈카가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특히 인천현대제철에서 이적한 정설빈은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득점을 책임져 줄 공격수로 손꼽힌다. 정설빈의 경우 지난 2019 프랑스 월드컵을 준비하며 윤덕여 감독과 수 차례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다시 한번 폭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과 수비에서는 돌아온 지선미와 현대제철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도연이 힘을 보탠다. 지선미는 2012년 스포츠토토에 입단한 후, 이천 대교를 거쳐 다시 스포츠토토에 돌아왔다. 이후 3년간 수원FC에 몸을 담았지만, 다시 한번 스포츠토토로 복귀하며 팀의 허리를 담당하게 됐다. 김도연은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윤덕여 감독과 함께 두 차례 월드컵에 나가며 사제간의 연을 쌓은 좋은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가진 노련한 수비수이기 때문에 팀의 수비를 단단히 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는 부분이다.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만난 주장 이효경은 “올 시즌은 당당한 신인들의 가세와 더불어, 새로 팀에 합류한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이 보태졌기 때문에 스쿼드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주장으로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모든 팀원을 가족과 같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함께한다면 선수로서는 물론, 팀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2라운드인 경주한수원전과의 홈 개막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오는 21일(목) 오후 7시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연고지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홈 개막전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과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구단주인 송영웅 대표와 이호영 단장 역시 세종시민들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 선보인 세종시민운동장은 1,100석 규모의 좌석을 구비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홈 경기장으로서, 이번 개막전에서는 1000여명의 세종시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서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레플리카를 비롯해, 선수 친필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레전드인 전가을 선수의 은퇴식은 물론 김소이 선수의 100경기 기념식, 치어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세종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홈 개막전 경기에 앞서 송영웅 구단주는 “올 해 역시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시는 세종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며, “세종시가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홈 경기장을 지원해준 만큼, 더욱 좋은 성적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세종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4.03.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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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김도연 열애설 초고속 부인…해프닝으로 끝났다 [왓IS]

배우 공명과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이 열애설을 긴급 진화했다. 26일 한 매체는 공명과 김도연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 담으며 친분을 이어오다 소속사가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편안한 관계로 발전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렀다. 공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로 친분이 있을 뿐이다. 선후배 사이로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김도연 소속사 판타지오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판타지오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면서 “허위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양측의 빠른 진화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공명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으로 데뷔, 드라마 ‘화정’, ‘혼술남녀’, ‘하백의 신부’, ‘죽어도 좋아’, ‘멜로가 체질’, 영화 ‘어떤 시선’, ‘극한직업’, ‘한산:용의 출연’, ‘킬링 로맨스’, ‘시민덕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판타지오 소속 당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였다. 김도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최종 멤버로 발탁돼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으며 2017년 그룹 위키미키로 데뷔해 다년간 활동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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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측 “공명과 열애설 사실 아니다” [공식]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이 배우 공명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도연 소속사 판타지오는 26일 공명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판타지오는 “허위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김도연과 공명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도연 소속사를 비롯해 공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로 친분이 있을 뿐이다. 선후배 사이”라고 선을 그으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6 09:06
연예일반

[포토] 김도연-김비주, 선남선녀

배우 김도연, 김비주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31/ 2023.12.31 19:47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비주, 멀티 아이덴티티의 반전 매력

배우 김비주가 신인답지 않은 팔색조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재벌가 외동딸 강태희 역을 맡은 김비주는 멀티 아이덴티티의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엄마(이휘향)와는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말괄량이 딸로, 효도(김도연)에게는 ‘효도바라기’가 되어 달달한 ‘썸’을 탄다. 한편 집안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친오빠 태민(고주원)과 사촌오빠 태호(하준) 사이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귀요미 막내 여동생으로 변신한다. 늘 엉뚱하지만, 빠른 두뇌회전으로 비밀을 알아차리는 모습도 반전 매력이다.극의 초반부에는 노숙자 행색으로 등장했으나 최근 재벌가 외동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지난 11, 12일에는 엄마를 피해 가출했던 태희가 할머니(정영숙)의 비보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효도를 만나러 가려고 앙큼한 계획을 세우고, 오빠(고주원)와 애교 부리며, 쇼핑가는 장면이 관심을 모았다.특히 “할머니가 살아있다”는 돌발 발언으로 엄마와 태호 모두를 놀라게 하고는, “(할머니가)우리들 마음속에!! 그러니까 힘을 내!”라며 엄마를 또 한방 먹이고 떠났던 태희가 효도에게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돌변하는 장면이 흥미를 더했다.한편 효도는 그동안 태희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에 의문을 표하고 정체를 캐묻는 장면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방송 관계자는 김비주의 연기에 대해 “무한 긍정의 밝은 에너지와 밉지 않은 철부지 캐릭터로 극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재벌가의 비밀 열쇠를 품은 듯한 복선이 깔려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13 17:52
연예일반

유이, 막내 김도연 단속 시작 → 하준·고주원과 묘한 삼각관계 (효심이네)

유이가 각자도생을 위해 막내 김도연 단속을 시작했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에서 효심(유이)은 새언니 희주(임지은)로부터 엄마 선순(윤미라)을 좀 말려 달라는 싫은 소리를 들었다.효성(남성진)이 한 달 용돈을 30만원으로 생활한다는 사실에 기함한 선순이 큰아들 기죽지 말고 살라며 효심이 준 생활비 100만원을 선뜻 내어줬지만, 희주는 효성이 자기 몰래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했던 돈이라고 오해했던 것.선순이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효성네에 전화해 아쉬운 소리를 해왔던 이유도 있었다. 실제로는 에어컨도, 보일러도, 엄마의 치과 치료와 병원비도 모두 효심이 감당해왔지만, 희주는 어린 애들을 앞세워 생활비와 교육비를 감당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며 자식으로서 봉양의 의무는 효심에게 미뤘다. 끝없는 가족들 뒷바라지가 벅찼던 효심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 순간이었다.효심의 고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동생 효도(김도연)가 명희(정영숙)를 차로 치어 병원에 갔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간 효심은 효도를 대신해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입원 후 치료를 받아보라 권했다. 검사하는 동안 효도를 경찰서에 데리고 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며느리 숙향(이휘향)의 감시를 피해 정체를 감춰야 했던 명희는 한사코 치료를 거부했고, 결국 효심은 명희를 다시 의천빌라 옥탑방에 모셨다.그리고 효심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동생 효도를 붙잡아 체육관으로 끌고 간 후 스파링의 시간을 가졌다. 온갖 장비를 다 갖추고 “여자한테 안 진다. 여자라고 안 봐준다”고 기세 좋게 덤비던 효도는 효심의 강력한 한 방에 반항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뻗어버렸다.이후 효도를 편의점으로 데려간 효심은 손수 연고를 발라주며 진심을 꺼냈다. “아버지가 없으니 더 똑바로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살면 사람들이 손가락질한다. 그럼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타일렀다. 또한 나중에 혹시라도 아버지가 돌아오면 엄마가 할 말이 있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제대로 살아야 된다고도 설득했다. 순한 양이 된 효도는 외제차 팔고, 택배 일도 하겠다며 순순히 말을 들었다. 효심의 당근과 채찍 전략이 제대로 먹혀 들었다.이처럼 팍팍하기만 했던 효심의 인생에 핑크빛 로맨스 조짐이 피어났다. 효심에게 시종일관 까칠했던 진상 회원 태호(하준)가 사촌형 태민(고주원)과 효심의 친밀한 사이에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혼자 현수막을 설치 중이던 효심을 손수 돕겠다고 나섰다.그러나 태호보다는 태민이 더욱 적극적이었다. 효심과의 저녁 데이트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한 것. 하지만 명희의 사고 소식으로 경황이 없었던 효심은 이를 까맣게 잊었고, 3시간이나 기다리고 있는 태민을 보다 못한 수경(임주은)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효심과 태호, 태민의 삼각 구도에 수경까지 등판하면서 러브라인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한편 병원에서 나오던 길에 그토록 보호하려던 손주 태호가 귀국했다는 뉴스를 본 명희는 둘째 아들 내외가 대관령 고개에서 추락사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며느리 숙향에 의해 감금당했던 3년 동안 태호의 안전을 빌미로 협박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악몽을 꾸고 힘들어하는 명희의 옆에는 그녀를 병간호하다 잠든 효심이 있었다. 효심과 태호, 그리고 명희, 이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발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8:24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윤미라-유이 모녀싸움에 임지은과 고부갈등까지 ‘흥미진진’

효심이네 가족들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회 방영분은 이효심(유이)이 근무하는 헬스센터에 강태호(하준)이 찾아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불꺼진 이른 시각에 헬스센터를 찾아온 강태호에게 6시에 문을 연다고 말하자 “5시부터 운동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해서 왔다”고 따지듯 말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아침 일찍 강태호를 반갑게 맞이하는 이효심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태호에 향후 이들이 어떤 관계를 그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이효심은 동생 이효도(김도연)가 수입차를 구입한 일을 두고 엄마 이선순(윤미라)에게 따져 물었고, 이선순은 “돈 좀 번다고 유세 떤다”며 “엄마가 싫으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이선순은 큰아들 이효성(남성진)의 집을 찾아가 며느리 양희주(임지은)와 돈 때문에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양희주는 화장대에 앉아 남편 이효성과 대화를 나누며 닥터오라클 레티노타이트닝 비타민A 레티놀 앰플 사용 신을 보여줬다.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으며 향후 전개될 고부간의 갈등을 떠올리게 했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대신 1년간 복역한 후 출소한 강태민(고주원)을 맞이하는 엄마 장숙향(이휘향)의 호들갑을 떨며 편애하는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강태호의 떨떠름한 표정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20:16
연예일반

아쉬운 출발 ‘효심이네’, 유이가 살릴까…제작진 “첫방은 서막에 불과”

‘효심이네’ 2회에서 배우 유이에게 위기가 닥친다. 앞서 시청률 10%대로 아쉬운 출발을 알린 ‘효심이네’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지난 16일 첫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1회는 ‘등골 브레이커’ 가족들 때문에 하루도 바람잘 날 없는 효심(유이), 첫 인상은 ‘밥맛 없는 싸가지’ 그 자체였던 태호(하준)과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할머니의 실종과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밝히려는 태호의 미스터리 등이 그려졌다. 효심의 복장은 2회에서도 남아나질 않을 전망이다. 본방송을 앞두고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에서 공개한 스틸을 보면, 사채업자들이 효심이 일하는 피트니스 센터까지 찾아온 걸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까지 찾아와 능글맞게 웃는 사채업자를 발견한 효심의 표정이 어둡고 경직돼있다. 깊은 수렁에 빠진 듯 절망적인 표정도 얼핏 스친다.지난 방송에서 헬스트레이너 효심은 업무능력 평가 1위, 회원 인지도 1위, 월매출 3년간 1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팀장으로 승진했다. 그런데 그 기쁨을 마음껏 누리기도 전에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엄마 선순(윤미라)은 수십년 전 사라진 남편을 찾겠다며 사채를 빌려 점쟁이에게 바쳤고, 그도 모자라 집주인 끝순(전원주)을 대동하고 점쟁이가 알려준 강원도 고성까지 쫓아가 애먼 사람들을 잡는 통에 파출소에 잡혀갔다. 철딱서니 없는 막내 남동생 효도(김도연)는 사업하겠다고 설치더니 헛바람만 잔뜩 들어 사채를 끌어다 덜컥 외제차를 사버렸다.가족들의 생계와 몇 년째 변호사 시험을 준비중인 둘째 오빠 효준(설정환)의 뒷바라지까지, 빠듯하게 살림을 꾸려온 효심에게 사채 빚 3300만원은 당장에 감당하기 어려운 큰 돈이었다. 게다가 사채의 높은 이자율은 더 무시무시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점. 이에 화가 난 효심은 사채업자를 찾아가 “난 못 갚는다”고 못을 박았다. 그가 갚을 능력이 없는 선순과 효도를 대신해 효심을 보고 빌려준 돈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채업자가 효심을 찾아온 연유는 무엇인지, 어떤 말을 들었길래 효심이 망연자실에 빠지게 되는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지금껏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던 효심이가 이번에는 절대 돈을 대신 갚아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사채업자가 직장까지 찾아와 효심의 결심을 뒤흔드는 결정적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언제나 가족이 0순위인 효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또 “1회는 서막에 불과하다. 조정선 작가의 맛깔나는 필력에서 비롯된 예상치 못하고 재미난 사건 사고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복장 터지게 하는 가족들로부터 효심이 ‘독립’을 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 그리고 가족들 역시 효심에게 의존적인 삶을 벗어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앞서 ‘효심이네’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6.5%를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는 부진 속 종영한 전작 ‘진짜가 나타났다!’ 1회 17.7%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치로, KBS 주말드라마는 연이어 첫방송 시청률 10%대를 기록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삼남매가 용감하게’ 그리고 ‘진짜가 나타났다!’가 평균 20%대를 기록하면서 30%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쓸쓸히 막을 내린 가운데, ‘효심이네’가 KBS 주말드라마의 체면을 살릴지 주목된다. 더구나 지난 2019년 시청률 50%에 육박한 ‘하나뿐인 내 편’의 흥행을 이끈 유이가 ‘효심이네’의 타이틀롤로 나서면서 향후 성적에 기대감이 쏠린다. ‘효심이네’ 2회는 이날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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