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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토]최정, 3루는 안돼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송성문의 안타 때 3루까지 뛴 1루 주자 김동한을 3루수 최정이 태그아웃시키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3.14/ 2024.03.14 19:03
연예일반

위아이, 日 신보 ‘웨이브’ 발매.. 애틋하 사랑 그려낸다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위아이는 1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브(WAVE)'를 발매했다.'웨이브'는 사랑의 다양한 담정을 담아낸 앨범으로 상처뿐인 가슴 아픈 사랑·무조건적인 사랑·애틋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매력있는 목소리로 담아냈다.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사랑하는 그녀에게 깊게 빠졌었던 순진했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후회하며 이별의 아픔을 전달한다. 위아이의 개성 넘치는 음색과 재치있는 일렉 기타 사운드, 직설적인 가사가 만나 인상적인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청춘의 설렘과 잊을 수 없는 만남으로 피어난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올 마인(All Mine)'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어쿠스틱 기타와 달콤한 목소리로 표현한 '위드아웃 유(怖いんだ)'까지 총 3개 트랙으로 채웠다. 특히 장대현이 '위드아웃 유' 작사·작곡·편곡 등 전반적인 곡 작업에 참여하며 위아이만의 음악적 색채를 짙게 녹여냈다.위아이는 기존의 선보였던 청량한 매력과 또 다른 강렬하고 치명적인 매력과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이와 함께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13:59
프로야구

김한수 수석→타격, 고토 타격→작전...두산 베어스 2024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두산 베어스가 5일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발표했다. 2023 정규시즌 5위 두산이 새 출발한다. 이승엽 감독이 이하 새 코칭 스태프 보직을 확정햇다. 박흥식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고, 2023시즌 이 보직을 맡았던 김한수 코치를 타격 파트에 전념한다. 마운드는 조웅천, 박정배 코치가 맡는다. 이영수 서브 타격코치, 조성환 수비코치, 고토 고지 작전(3루)코치, 정진호 주루(1루)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코치도 1군에 합류했다. 퓨처스(2군) 팀은 이정훈 감독을 중심으로 권명철·김상진·김지용 투수코치, 이도형 타격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김동한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가 유망주 육성에 나선다.재활 및 잔류군은 조인성 코치, 가득염 코치, 조경택 코치가 담당하며 이광우·이덕현 트레이닝코치가 힘을 보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5 15:36
프로야구

두산 박흥식 코치 선임…이승엽 감독, 선수 시절 은사와 코치로 재회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 시절 은사 박흥식 코치와 재회했다.두산 베어스는 12일 "박흥식 코치, 조인성 코치, 가득염 코치, 김동한 코치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박흥식 코치는 지난 1993년까지 선수로 뛴 후 오랜 시간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격 코치로 있어 온 인물이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등 여러 구단을 거쳤다. 이승엽, 박병호 등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도 여럿 만났다.특히 이승엽 감독과 인연이 깊다. 지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삼성에서 있었던 박흥식 코치는 1995년 데뷔한 이승엽 감독이 1997년 리그 홈런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조력자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 감독은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성장했고, 리그 최초로 50홈런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의 전설적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박 코치는 삼성을 떠난 후에도 2011년 넥센 2군 감독, 2012년 넥센 1군 타격코치를 거쳐 2013~2014년 롯데 1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이후 2015~2017년 KIA 1군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KIA가 2017년 막강한 타선을 구축해 통합 우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2020년까지 KIA 2군 감독을 맡은 그는 지난 2019시즌에는 김기태 감독이 시즌 도중 사퇴하면서 1군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는 롯데 2군 타격 코치, 올해는 1군 수석 코치와 타격 코치를 맡았다.롯데가 코치진을 쇄신하는 가운데 팀을 떠난 그는 이번엔 감독과 코치로 이승엽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두산 구단은 "삼성, KIA, 넥센, 롯데 등 다양한 구단에서 능력을 증명한 베테랑 지도자다"라고 박흥식 코치를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한편 두산 구단은 "조인성 코치와 가득염 코치는 앞서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지도 역량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역 시절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김동한 코치는 지도자 변신 이후에도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그외 코치진 영입에 대해 설명했다.두산은 이에 앞서 마무리훈련부터 조웅천 투수 코치를 합류시켜 투수진을 지도하게 한 바 있다. 2023년부터 플레잉코치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지용 코치를 포함해 추후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할 계획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2.12 16:37
스타

[X why Z]위아이, K팝 팬들이 '엄청난 그룹'으로 인정하는 이유

그룹 위아이는 멤버도 유명하고, 노래도 유명하고, 팀 이름도 많이 들어봤다. 노래는 유명한데 가수가 누군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아이돌 신에서도 마찬가지다. 팀은 별로 안 유명한데 멤버 한 명이 유독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고, 노래는 들어봤는데 그 노래를 부른 팀 이름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위아이는 케이스가 다르다. 하지만 왠지 낯선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K팝 덕후들은 위아이가 엄청난 팀이라고 한다. 그 이유가 뭘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위아이는 어떻게 결성된 팀이야?Z연우 : 위아이는 2020년에 데뷔한 6인조 남자아이돌이에요. 그룹명 위아이처럼 우리(We)와 나(I), 우리는 하나라는 뜻이고,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처음에는 ‘위보이즈’라는 호칭을 쓰다가 데뷔할 때 정식으로 ‘위아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어요. 멤버들이 모두 데뷔 전부터 팬덤이 있었기 때문에 신인 치고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했고 데뷔한 지 9일만에 음악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를 정도로 핫했어요.X재국 : 위아이는 팀워크가 엄청 좋다고 하던데?Z연우 : 위아이 멤버들은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데요. 김요한은 ‘프로듀스X101’ 1위를 했고, 장대현과 김동한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유용하와 김준서는 ‘언더나인틴’, 그리고 강석화는 ‘YG 보석함’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아마 모두가 각각 다른 시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힘듦을 겪었고, 그 힘듦을 서로 이해하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또 뭉칠 때는 확실히 뭉치고 그래서 다른 팀보다 팀워크가 더 좋은 것 같아요.X재국 : 위아이가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Z연우 : 보통 아이돌들이 잘 뜨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노래가 대중성이 있지 않거나, 바로 귀에 꽃힐 만큼 좋지 않아서, 아니면 유니크한 면이 딱히 없고, 다른 아이돌들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위아이는 노래를 들어보고 뮤직비디오도 다시 보고 K팝 팬들에게 물어도 봤는데 위아이만의 색깔이 있어서 듣기 좋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도 상당히 좋다는 평이 많았어요. 특히 요즘 남자아이돌 트렌드인 강렬한 퍼포먼스를 따라가기 위한 사치스러운 곡보다는 오래된 K팝 팬들이 그리워하고 더 끌리는 청량한 곡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위아이 노래를 들으면서 남돌 전성시대 1군 남돌들의 세컨드 타이틀곡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어요.그런데 노래가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 노래를 얼마나 어떻게 알리느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오히려 처음엔 별로인 것 같은 노래도 숏폼에서 많이 뜨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노래에 중독되고 따라 부르게 되곤 하잖아요. 생각해보면 위아이는 틱톡이나, 쇼츠같은 숏폼에서 자주 안 보이는 것 같아요. 그냥 모든 아이돌들이 컴백하면 다 하는, 다른 아이돌들과 음악방송에서 챌린지 몇 개 찍는 것도 좋지만, 안무가 어렵다고 느낄 팬들을 위해 좀 더 간단한 손댄스 챌린지를 만들어 찍거나, 아님 컴백곡에 대한 스토리를 짜서 숏폼 영상을 만드는 등, 더 많은 콘텐츠, 더 신박한 콘텐츠가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위아이 멤버들의 재밌고 귀여운 케미들도 대중에게 알려지면 위아이라는 그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거 같아요. 대중은 아이돌들의 멋지고 예쁜 무대에 눈길이 갔다가 자체 콘텐츠나 예능에서의 인간미 있고 귀여운 모습을 보고 완벽한 팬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반대로 팬들이 올려준 멤버들의 재밌는 모먼트들을 보고 궁금해져서 찾아보다가 팬이 되기도 하죠. 위아이도 대중에게, 또 K팝 팬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더 다가가기 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새로운 팬들을 반겨주는 콘텐츠로 다가간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돌이 될 것 같아요.재능이 많은 아이돌들이 중소기획사라는 이유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걸 보면 속상할 때가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는데 방송 출연의 기회가 적거나,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어서 그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가수나 제작자나 스태프 모두 속상할 수밖에 없다. 엄청난 재능과 엄청난 팀워크, 그리고 엄청난 퍼포먼스로 유명한 위아이가 그 ‘엄청남’을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본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2.12 05:38
스포츠일반

[항저우 결산] '종합 4위' 목표는 달성, 금메달 수는 줄었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가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개막해 29일 막을 내린 이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0개·은메달 33개·동메달 40개를 획득, 종합 순위에서 중국, 이란, 일본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당초 기대했던 금메달(39개)보다 적은 메달을 수확했지만, 종합 4위 목표는 이뤄냈다. 사이클 김정빈(스포츠등급 MB)이 경기파트너인 파일럿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과 3관왕을 합작했고, 탁구에서 서수연(스포츠등급 Class2·광주광역시청)이 여자 단식·복식, 혼합복식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여럿 안겼다. 특히 메달밭이라 불리는 탁구에선 9개의 금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또 다른 효자종목 사격에서는 이장호(스포츠등급 SH1·청주시청)·이명호(스포츠등급 SH2·청주시청)·이철재(스포츠등급 SH2·충북장애인사격연맹)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패럴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APG에서 강자의 면모를 자랑하는 론볼은 남자 단식 금메달 2개와 여자 단식, 혼합 복식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양궁에서 박홍조(스포츠등급 ARW1·서울특별시청)-김옥금(스포츠등급 ARW1·광주광역시청) 조가 혼합 복식 금메달, 휠체어 테니스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한성봉(달성군청) 조가 남자 복식에서 함께 금메달을 따내 기쁨을 더했다. 수영의 이인국(스포츠등급 S14·안산시장애인체육회)은 남자 접영 100m에서 일본의 마쓰다 안쿠와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와 바둑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주정훈(스포츠등급 K44·SK에코플랜트)은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 이하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바둑 김동한(명지대학교바둑학과)은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최강' 보치아는 이번 대회에서 혼성 페어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탁구 역시 이번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9개)을 가져왔지만, 당초 예상을 절반 가량 밑돌았다. 금메달 7개를 바라봤던 론볼 역시 4개에 만족했다.중국이 금메달 214개·은메달 167개·동메달 140개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은 신인이나 2군급 선수들을 내보내고도 3위(금42·은 49·동 59)를 차지했다. 반면, 5·6위를 차지한 인도(금 29·은 31·동 51), 인도네시아(금 29·은 30·동 36)와 한국의 격차는 금메달 단 1개에 불과했다. 박종철 선수단 총감독은 28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중국을 제외하고는 메달 수와 전력이 평준화됐다"며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7위)과 우즈베키스탄(8위) 등이 더 치고 올라올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역시 "(메달이 많이 나오는)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양궁·탁구·사격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에서도 메달을 더 많이 획득해 (다음 APG에서도) 3∼4위권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항저우=윤승재 기자·항저우공동취재단 2023.10.29 10:52
스포츠일반

소방관과 함께한 3관왕부터 금메달 유종의 미까지, 항저우 빛낸 장애인 스타들 [항저우 결산]

소방관과 함께 한 금메달리스트부터 은퇴 무대를 금메달로 장식한 유도 선수까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선 다관왕과 함께 다양한 스타가 탄생했다. 사이클의 김정빈(스포츠등급 B·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첫 3관왕에 올랐다. 시각장애(MB) 종목 4000m 개인 추발과 18,5km 도로독주, 69km 개인도로 경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각장애 선수 김정빈은 비장애인 경기파트너인 윤중헌(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과 함께 달렸다. 2인승 자전거(탠덤 사이클) 위에서 앞에 탄 윤중헌이 핸들을 쥐고, 김정빈이 뒤에서 함께 페달을 밟으며 금빛 질주에 나섰다. 윤중헌의 본업은 소방관(남양주소방서)으로, 비번인 날을 쪼개 김정빈과 함께 훈련하고 국제대회에 나섰다. 김정빈은 밴드에서 기타를 친 특이한 이력이 있다. 소방관과 기타리스트의 이색 조합, 비장애인과 장애인 선수가 합작한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김정빈과 윤중헌을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김 단장은 “(경기장이 멀어) 선수촌 밖에서 생활한 두 선수는 뜨거운 날씨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비장애인 파트너와 합작한 성과라 의미가 깊다”라며 두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탁구에선 서수연(스포츠등급 CLASS2·광주광역시)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단식(TT2) 결승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서수연은 이미규(CLASS3·경북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나선 여자 복식(WD5)에서도 금빛 스매시를 날렸다. 서수연은 대회 마지막 날 혼성 복식(DX4)에서도 박진철(CLASS2·광주광역시)과 금메달을 한 개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2014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2개,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동메달 2개만 얻었던 서수연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숙원을 풀었다. 2016 리우 패럴림픽과 2020 도쿄 대회에서도 은메달만 목에 걸었던 서수연은 ‘숙적’ 중국을 꺾고 3관왕 업적을 쌓았다. 어린 시절 모델을 지망했지만 2004년 의료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서수연은 탁구를 통해 다시 일어섰다. 절망 속에서 탁구로 희망을 얻은 그는 큰 키와 긴 팔을 활용한 금빛 스매시로 아시아를 호령하는 스타가 됐다. 2관왕도 4명이 나왔다. 주영대(CLASS1·경남장애인체육회)와 박진철(CLASS2·광주광역시청), 김기태(CLASS11·부산장애인체육회)가 탁구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동한(절단 및 기타·명지대)은 이번 대회 첫 출전 종목인 바둑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거는 성과를 얻었다. 동·하계 종목을 모두 섭렵한 ‘철의 여인’ 이도연(WH4·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은 핸드사이클에서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1972년생인 그의 나이는 51세로, 2·30대 젊은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자랑했다. 유도 이정민(J2·평택시청)도 남자 90kg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81kg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정민은 5년 뒤 체급을 올려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는 그는 값진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관왕에 오른 탁구 박진철도 지난 대회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항저우=윤승재 기자 2023.10.29 09:00
프로야구

[공식발표] 닻 올린 김태형호, 이종운 대행·박흥식·전준호 등 코치 8명과 결별

롯데 자이언츠가 코치 8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는 22일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 총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코치진 물갈이는 예견됐다. 롯데는 지난 20일 김태형 감독은 제21대 사령탑에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이다.김태형 감독은 롯데행이 확정된 뒤 코치 구하기에 나섰다. 벌써부터 몇몇 코치진이 롯데행을 확정했다.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팀 가운데 일부 코치진도 롯데행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종운 감독 대행이나 박흥식 코치 등 성민규 단장이 직접 영입한 인물이 많아 재계약 포기가 점쳐졌다. 전준호 코치는 롯데 코치로 합류한 지 2년 만에 친정팀을 다시 떠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다짐했다.이형석 기자 2023.10.22 18:05
연예일반

“섹시해졌다”…위아이가 그리는 뜨거운 청춘의 사랑 ‘스프레이’ [종합]

그룹 위아이가 한층 뜨거워진 청춘의 사랑을 노래한다. 위아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2 : 패션’(Love Pt.2 : Pas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위아이는 지난 3월 발매한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김준서는 “데뷔할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용하는 “위아이를 하고 나서 이렇게 긴장을 많이 한 적 있나 싶을 정도로 떨린다”며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안무나 표정도 주의 깊게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지난 3월 발매된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의 서사를 잇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서투름을 지나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랑에 서툴고 어리숙한 여섯 명의 청춘이 겪는 성장통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위아이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장대현은 “‘러브’ 시리즈가 3부작이다. 그 첫 번째가 첫사랑으로 부끄러워하는 풋풋한 모습 담았다면, 이번 앨범으로는 열정 있게, 자신감 있게 사랑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스프레이’(Spray)는 너라는 캔버스 위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듯 내 색깔로 흩뿌려 채우겠다고 선포하는 곡이다. ‘스프레이’의 랩 메이킹 작업에 참여한 장대현은 “내가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원래 다른 랩이 있었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어 작가님과 이야기해 시도했다”고 했다. 김요한은 “처음 듣자마자 ‘이건데?’라고 생각했다”며 “너를 물들이고 싶다는 격렬한 곡이어서 매력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작과 180도 달라진 콘셉트도 주목할 만하다. 유용하는 콘셉트가 많이 달라졌다는 말에 “지난 활동 후 콘셉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잘 어울릴 만한 색깔을 회사와 상의해서 골랐다. ‘스프레이’가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프레이’의 거칠고 섹시한 느낌을 누가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냐는 질문에 유용하는 “김요한의 보컬과 제일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요한은 “나를 뽑을 줄 예상 못 했다”면서 웃었다. 위아이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강석화는 “처음으로 비를 맞으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현장에서는 서로가 비에 젖어 있으니까 웃겼는데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야성미나 남성미가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MSG돌’을 꼽았다. 김동한은 “중독성 있는 ‘MSG돌’이 되고 싶다. 물론 우리는 건강에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9 16:22
연예일반

[포토] 위아이 김동한, '미소가 귀여워'

그룹 위아이의 김동한 등 멤버들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진행된 위아이 다섯 번째 앨범 'Love Pt.2 : Pas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Love Pt.2 : Passion'은 지난 3월 발매된 'Love Pt.1 : First Love'의 서사를 잇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서투름'을 지나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9 2022.10.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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