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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재담미디어, 스토리IP 기반 웹툰 영상화 추진

재담미디어가 다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웹툰부트캠프 론칭쇼를 진행했다.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웹툰부트캠프 론칭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스토리IP를 창작한 신진 스토리 작가와 이들의 작품을 웹툰화한 웹툰 작가, 담당 피디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작가들은 아이디어 발굴 과정에서부터 스토리 구성 방식, 웹툰 작가와의 협업 과정과 완성된 작품의 특장점 등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텍스트 상태의 기획을 이미지화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면서 해당 작품의 영상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진행했다.론칭쇼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은 ‘AI중전(이예지/이나영)’, ‘K로운 생활(이소현/전분)’, ‘마왕이냥(김민주/타단)’, ‘예비신랑은로봇입니다(한지선/뜸)’, ‘조선인플루언서(황선빈/라키타)’ 등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판타지 시대물과 독창적 소재를 결합한 콘셉트의 작품이 주를 이뤘다.이날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유망한 스토리작가를 발굴해 작가의 아이템을 웹툰화하고 이를 영상화하는 작업에 집중해왔다”며 “늘 참여한 제작사 관계자들과 함께 웹툰의 영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론칭쇼에는 리얼라이즈픽쳐서, 쇼박스, 더콘텐츠온, 위매드, 알투디컴퍼니 등 유력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가 참여했다. 론칭쇼에서 발표된 각 4화 분량의 웹툰은 전문가들의 의견 등에 따라 추가 보완 작업을 거쳐 주요 웹툰 플랫폼에 투고 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작가들이 팀워크를 맞춰가는 과정 중에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된 단편 웹툰 5편은 신설 웹툰 플랫폼 ‘재담 쇼츠’를 통해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5:22
프로야구

[IS 대전] '아무리 시범경기여도…' 1회 사사구 7개, 9실점…자멸한 KIA 마운드

시범경기여도 좀처럼 보기 힘든 '최악의 이닝'이었다.KIA 타이거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1-9로 패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경기가 8회 초 중단된 뒤 끝났는데 KIA는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2승 2패.이날 KIA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양현종 대신 장민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류현진과 선발 매치업이 된 장민기는 1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1회 말 1번 최인호와 2번 페라자에게 연속 볼넷. 1사 후 노시환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채은성을 투수 땅볼로 한숨 돌렸지만, 문현빈의 2루타에 이어 김강민의 볼넷으로 주자가 다시 쌓였다. 2사 1,2루에선 이도윤과 최재훈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실점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4로 뒤진 2사 만루에서 투수를 김민주로 바꿨다. 김민주는 첫 타자 최인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계속된 만루에서 페라자의 적시타,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가 1-9까지 벌어졌다. 채은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가까스로 1회를 마쳤지만 추격하기 어려운 점수 차였다. 1회에 피안타 4개, 사사구 7개로 자멸했다. 장민기(42구)와 김민주(39구)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45.2%, 43.6%였다.KIA는 장민기(3분의 2이닝 2피안타 5사사구 7실점)와 김민주(1과 3분의 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실점)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형범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쾌투했다. 이준영(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장현식(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임기영(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허용한 대량 실점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만큼 경기 긴장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타선은 류현진(4이닝 3피안타 1실점) 상대 1점을 뽑았으나 그게 전부였다.대전=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2 15:35
프로야구

[포토]김민주, 1회 구원등판

2024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1회말 김민주가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대전=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3.12/ 2024.03.12 14:26
프로야구

[오키나와 스타] 일본 프로 상대 2이닝 삭제…"S존 공략, 땅볼 처리 만족"

KIA 타이거즈 투수 윤중현(29)이 이범호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윤중현은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라소에 ANA 볼파크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선발 윌 크로우(2이닝 3피안타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6개를 책임졌다. 투구 수 21개.이날 KIA는 1-5로 패했다. 등판한 6명의 투수 중 4명의 선수가 실점, 전체적으로 마운드 운영이 아쉬움을 남겼는데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한 김민주와 함께 윤중현의 쾌투가 위안이었다. 윤중현은 직구(포심 패스트볼, 8개)와 투심 패스트볼(7개) 커브(5개) 체인지업(1개)을 섞었다. 최고 구속은 138㎞/h, 커브 최저 구속은 117㎞/h로 측정됐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와 구속 차이로 노련한 야쿠르트 타자를 막아냈다. 윤중현은 경기 뒤 "오늘 스트라이크(S)존 공략이 잘 됐다. 존안으로 형성된 공이 땅볼 처리된 부분도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투심 제구가 마음먹은 대로 잘 됐다"고 말했다. 2021년 데뷔한 윤중현은 올해로 프로 4년 차다. 지난해 31경기에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3.86(28이닝)으로 호투하며 2024시즌 불펜 주요 전력으로 떠올랐다.윤중현은 "지난 시즌 좌타자와의 승부가 약했다. 바깥쪽으로 승부하는 단순한 패턴이었는데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몸쪽을 공략할 수 있는 구질을 가다듬고 있는데, 그 부분만 잘 된다면 올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오키나와(일본)=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27 22:34
스포츠일반

'탁구 아이콘' 신유빈,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

'탁구 아이콘' 신유빈(20·대한항공)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상 수상자로 신유빈을 선정하고 최우수선수와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9~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전지희와 함께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 한국 탁구에 21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신유빈은 이미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꿈나무상(2015년) 신인상(2021년)을 받았다.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는 역도 선수 박혜정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이 받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한국 후보로 선정된 박인비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대상 = 신유빈(탁구)◆ 최우수선수상 = 박혜정(역도)◆ 우수상 =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 특별공로상 = 박인비(골프) ◆ 공로상 = 황정희(야구)◆ 지도자상 = 성지현(배드민턴)◆ 신인상 = 김민주(유도) 김승원(수영)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꿈나무상 = 서교림(골프) 송예지(육상/태권도) 신수민(근대5종) 우소민(양궁) 이윤지(수영) 최시연(봅슬레이) 홍효림(태권도) 2024.02.01 11:40
연예일반

[IS신작] ‘3일의 휴가’→‘교토에서 온 편지’…가족애 다룬 영화 줄개봉

날씨는 추워졌지만, 극장가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가족애를 다룬 영화 세 편이 오는 6일 극장가를 찾으며 관객에게 온기를 전한다.영화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수많은 스타의 엄마 역할을 맡아온 김해숙이 신민아와 첫 모녀 호흡을 맞춘다.복자가 남긴 레시피로 고향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진주는 복자와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그를 볼 수 없다. 복자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진주와 그를 바라만 봐야 하는 복자의 이야기는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신민아는 지난 달 13일 진행된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에서 “엄마와 딸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솔직하지만 판타지적으로 풀어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꼭 엄마와 딸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난 후 ‘그때가 좋았지’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교토에서 온 편지’도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일본어 편지에서 50년간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엄마의 소중한 비밀을 알게 된 세 자매 이야기를 담은 ‘교토에서 온 편지’. 한채아, 한선화, 송지현이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된 세 자매로 뭉친다.‘교토에서 온 편지’는 모성애는 물론 가족의 생계를 위한 책임감에 고향을 떠나지 못한 장녀,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고 귀향한 둘째, 가족의 반대에도 집을 나가서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싶은 막내의 자매애도 그려진다. ‘교토에서 온 편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김민주 감독은 지난 달 24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자전적인 이야기”라며 “물리적 공간의 고향과 마음의 고향이 있을 텐데 그곳을 떠올리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따뜻한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물비늘’은 앞선 두 영화와 장르, 분위기는 다르지만, 가족애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물비늘’은 손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는 할머니 예분(김자영)과 절친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숨긴 소녀 지윤(홍예서)의 조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서 첫 공개 돼 호평받은 바 있다.배우와 감독이 ‘물비늘’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픈 감정은 ‘위로’다. 김자영은 지난 달 23일 진행된 ‘물비늘’ 언론시사회에서 “살다 보면 굉장히 힘든 상황을 직면하고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물비늘’이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비늘’을 연출한 임승현 감독은 “상실이라는 구덩이 안에서 헤매고 있을 때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5 05:56
생활문화

[그린리본마라톤]3000명 참가자들 한목소리 "질서 지키기도 단체 금메달감"

9일 성황리에 끝난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의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마라톤을 뛰었지만 인상을 찌푸릴만한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주된 평가였다. 이날 대회 전후 열린 축하공연과 그린리본콘서트를 보기위해 참여한 팬들 역시 인상적이었다. 축하공연을 한 정동원의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 김민주(55)씨는 행사 내내 장내 질서 유지를 위해 자원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해에서 올라왔다는 김 씨는 "우리 정동원 가수가 어디를 가도 환영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주요한 행사를 열 때 참가해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씨에 따르면 우주총동원 회원들은 버스 10여대를 타고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밖에도 그린리본콘서트에서 공연을 한 권은비, 드리피느 제로베이스원의 팬 역시 열정적인 환호와 함께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올해 17회를 맞은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 및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하며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했다.이날 행사는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 아동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5.25km와 11.19km를 뛰었다. 각 코스는 세계 실종 아동의 날인 5월 25일과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을 기억하자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그린리본은 캐나다에서 유괴 후 살해된 크리스틴 프렌치(Kristen French)를 추모하며 가족과 이웃이 매단 것에서 유래했다. 희생된 실종아동의 영혼을 추모하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희망으로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그린리본의 희망의 상징을 이어받아 실종아동들의 무사 귀환 기원 및 예방, 더 나아가 아동학대와 아동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을 갖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09 16:43
연예일반

‘순정복서’ 이상엽‧김소혜, 첫 촬영부터 환상적 연기 호흡→빗 속 연기 투혼

‘순정복서’가 첫 촬영부터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담긴 1, 2회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1, 2회는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을 대신해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든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과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이 만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훅 파고들었다. 과몰입을 유발하는 배우들의 명품 열연은 물론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초 UHD와 HDR을 접목한 감각적인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가운데, 지난 23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첫 촬영부터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한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가 담겨있다. 영상 속 이상엽은 최재웅의 야구 경기 관람 씬 촬영을 앞두고 시선 처리와 동선, 디테일한 표정 연기까지 맞춰보며 촬영 준비에 임했다. 이상엽은 야구 팬으로 분한 보조 출연자들의 찐 텐션 야유 연기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언제 적 김희원이야”라고 소리치는 재치 만점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드 캐리한 활약으로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이상엽은 “대본을 읽었을 때보다 밝고 유쾌하게 촬영해서 앞으로 기대된다“며 ”소혜 배우와도 첫 촬영을 했는데, 소혜 양의 연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복싱의 전설 에스토마타와의 이벤트 경기를 앞둔 김소혜는 이흑산 선수의 남다른 포스에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권투 연습에 매진한 김소혜는 그간 갈고 닦은 복싱 실력을 뽐냈다. 한편 에스토마타 역을 맡은 이흑산 선수는 김소혜의 복싱 실력에 ”잘하는데 조금 무섭다. 김소혜가 ‘순정복서’ 드라마에서 굉장히 잘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권숙의 첫사랑이자 한옥 유치원의 부원장 역의 김진우는 첫 등장 신을 위해 동선을 맞춰보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또한 나란히 앉아 청어 놀이 중인 아역들을 바라보고 있는 김소혜와 김진우는 첫 촬영부터 심쿵 케미를 뿜어내 기대감을 높였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2회 우산 엔딩 촬영 현장에서 이상엽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비를 맞고 있는 김소혜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스윗한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쏟아지는 빗줄기 속 연기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순정복서’는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속 배우들의 연기 열전까지 더해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순정복서’ 3회는 오는 28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4 17:43
연예일반

‘순정복서’ 작가 “김소혜, 타고났는데 노력까지 하는 천재”

‘순정복서’의 극본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배우 이상엽, 김소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제작진은 김민주 작가의 인터뷰를 전했다. 드라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김 작가는 ‘순정복서’의 원작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리며 “내 가까이에서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순수하고 착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원작이 갖는 순수함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풍부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로 만들지 그것만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작가는 “특별한 것 없는 사람들이, 때론 절망하고, 흔들리며 고통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다 그 끝자락에서 작지만 빛나는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순정복서’를 집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순정복서’의 대본을 쓰던 중 최상열 감독과 나눴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최상렬 감독이 어느날 문자를 보내왔는데 ‘삶은 우릴 때려눕히고 우린 다시 일어나는 거야. 그게 전부야’라고 했다. 그 문자를 보는 순간 이것이 ‘순정복서’를 통해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순정복서’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김 작가는 “단연코 복싱 시합 장면”이라며 “과거 시절을 제외하고 두 번의 복싱 시합이 펼쳐지는데 하나는 권숙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시합이고, 하나는 반드시 져야 하는 시합이다. 태영과 권숙이 이 두번의 시합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배우들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200%라고 극찬한 김 작가는 “이상엽 배우는 밝고 다정한 분”이라면서 “제게 힘내라는 응원을 몇 번이나 해주었고, 덕분에 기운을 냈다. 작품을 쓰는 내내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다. ‘순정복서’의 8할은 이상엽 배우가 만들어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또한 김소혜 배우에 대해선 “이권숙 그 자체”라면서 “김소혜 배우는 타고났는데 노력까지 하는 천재이다. 언젠가 그녀의 훈련 일정표를 전달받았는데 악마의 스케줄이었다. ‘대체 언제 쉬지?’ 할 정도로 온종일 복싱 연습을 하고 있었다”며 김소혜 배우가 보인 뜨거운 연기 열정에 감동을 드러냈다.끝으로 ‘순정복서’를 기다리고 있을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도망치고 싶을 때, 도망치지 않도록 용기는 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시간이 흘러 삶이 힘겨울 때, 다시 꺼내 보는 작품이 되길 기원한다”며 “시청자분들이 권숙과 아름의 인생을 건 ‘마지막 승부’를 부디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순정복서’는 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8:19
연예일반

‘순정복서’ 이상엽‧김소혜, 빛바랜 무드 속 아련 감성 ‘눈길’

‘순정복서’ 배우 이승엽과 김소혜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1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제작진은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냉혈한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으로 분한 이상엽과 그랜드 슬램 달성을 앞두고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 역의 김소혜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오래된 사진을 펼친 듯 두 사람은 빛바랜 무드 속 링 아래 나란히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먼저 이상엽은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독사처럼 단기간에 실력을 뽑아낸 뒤 은퇴시키는 ‘프로 은퇴꾼’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을 연기한다. 특급 투수 김희원을 구해내기 위해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든 그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천재 복서 이권숙으로 변신한 김소혜는 하나로 묶은 헤어 스타일에 새하얀 운동복을 입고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이 묻어나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의 손을 감고 있는 때 묻은 핸드랩은 그간의 운동량을 짐작하게 한다.친형제와도 같았던 김희원을 지키기 위해 직접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든 김태영과 천재 복서 이권숙이 복싱과의 진짜 안녕을 위해 김태영의 제안을 수락하게 될지 잡게 될지, 두 사람이 펼칠 승부조작 탈출기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순정복서’는 오는 8월 21일 밤 9시4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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