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9건
경제일반

신세계百, 아이와 함께 배우는 놀이형 전시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으(Art & Science)에서 온 가족이 참여가능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상하고 재미있는( )’에는 컬러링 체험존 ‘알록달록 놀이터’ · RGB조명을 활용해 연출한 그림자 놀이·3D 착시미술존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대표 작가는 김병주, 이용덕, LALALEE, 정승원 등이다. 작가 각자의 개성대로 미술과 놀이를 엮어 표현했다.전시장 한 쪽을 가득 채운 알록달록 놀이터는 아이들이 매직펜으로 자유롭게 벽과 바닥을 색칠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정승원 작가와 협업해 꾸민 이 공간은 그의 첫 번째 컬러링 월 작품이다. 평일 8회, 주말 17회에 걸쳐 회당 15~20명의 아이들이 함께 그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LALALEE’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빙글빙글포토존’은 3D 착시미술을, RGB 조명 컬러를 활용한 연출은 그림자 놀이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을 통해 감정표현을 배우는 아트테라피형 전시부터 놀이형 전시까지, 온 가족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1 13:30
프로야구

"일반인도 알 수준" 4월 오심, 5월 또 오심···멍드는 KBO리그

KBO리그가 연이은 오심에 멍들고 있다. 심판을 향한 불신의 골도 그만큼 깊다.지난 20일 잠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전에선 눈살을 찌푸리는 오심이 나왔다. 상황은 이랬다. 1-1로 맞선 9회 말 무사 1루. LG는 정주현 타석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강공으로 전환하는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 작전을 시도했다. 그런데 작전을 간파한 한화 배터리가 피치아웃을 시도, 2루로 뛰던 1루 주자 신민재를 잡으려고 했다. 급해진 정주현이 어떻게든 공을 맞히려고 배트를 던졌는데 이 배트에 맞고 포수 최재훈이 쓰러졌다. 4심(권영철·전일수·김병주·유덕형)이 합의한 결과는 타격 방해. 최재훈이 정주현의 타격을 방해했다는 게 현장 심판들의 결론이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항의했지만,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곧 '오심'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가 진행 중이던 오후 9시10분경 "KBO 심판위원회 추가 확인 결과, 타격 방해가 아닌 수비 방해로 판정됐어야 할 상황이었다"며 "이에 따라 KBO 심판위원회는 징계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 야구인은 "KBO가 경기 중 오심을 인정하고 발표한 건 이례적"이라면서 "타자가 배트를 던졌는데도 어떻게 타격 방해라고 선언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심판이 아니더라도 일반인도 알 수준"이라고 꼬집었다.20일 경기의 전일수 1루심(팀장·경력 28년)과 김병주 2루심(경력 31년)은 KBO리그(2군 제외)에서 각각 2200경기, 2800경기 이상 소화한 베테랑 심판들이다. 권영철 주심도 경력 21년에 1200경기 이상 뛴 심판이다. 하지만 누구도 정심을 내리지 못했다. 4심 합의 결과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심판의 권위가 땅으로 떨어졌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큰 오심이다. KBO는 지난달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즈-KT 위즈전이 끝난 뒤 이날 경기 2루심이었던 이영재 심판(팀장·경력 28년)을 퓨처스리그로 강등하고 100만원 벌금 조치했다. 장준영 주심, 김익수 1루심, 김정국 3루심, 윤상원 대기심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벌금 및 경고 조처를 내렸다.해당 심판진은 4회 초 2사 1·3루 KT 김상수의 타구가 2루심 이영재 심판위원에게 맞고 굴절된 상황에서, 야구 규칙 5.06(c) 6항 '내야수(투수 포함)에게 닿지 않은 페어 볼이 페어지역에서 주자 또는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 또는 내야수(투수 제외)를 통과하지 않은 페어 볼이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타자가 주자가 됨으로써 베이스를 비워줘야 하는 각 주자는 진루한다'는 규칙을 잘못 적용해 3루 주자 조용호의 득점을 인정했다. 규칙상 3루 주자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3루에 머물러야 하지만 심판진이 주자의 진루를 인정하는 오류를 범해 KT의 득점이 기록됐다.심판을 향한 선수들의 불신이 작지 않다. 지난 시즌부터 '타고투저' 기조를 바로잡고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스트라이크존을 일정 부분 확대했는데 선수들 사이에선 "판정의 일관성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계속 나온다. 올 시즌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일 경기에선 LG 박해민이 연장 12회 스트라이크 판정을 두고 권영철 주심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오심이 반복되면서 '불신'이라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도 그라운드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 표출을 자제해야 한다. 그런데 스트라이크 판정이 아닌 운영 부분에서 오심이 나오는 건 심판들도 돌아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5.22 05:02
프로야구

[포토]김병주 심판원, 이승엽 감독에 판정 번복 설명

2023 KBO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말 1사 만루 김태진의 파울플라이의 판정에 대해 심판들의 숙의 후 판정번복에 대해 김병주 3루심이 이승엽 감독에게 설명하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5.18/ 2023.05.18 22:04
연예일반

팀 24시 문종업 “힘든 시기 온다면 ‘피크타임’ 떠올릴 것” [인터뷰②]

그룹 B.A.P 문종업이 ‘피크타임’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문종업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JTBC ‘피크타임’에 출연하게 된 계기부터 리더를 맡게 된 이유, 배운 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설명했다.문종업은 팀전인 ‘피크타임’에 홀로 출연했다. 이후 B.I.G 희도, 탑독 김병주, 아르곤 곤과 함께 팀 24시를 결성했다. 이날 문종업은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팀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리더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내 의견도 있었지만 연차가 제일 높다보니까 배려해 준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B.A.P 팬들 사이에서는 문종업이 리더를 맡는다는 것이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아마 B.A.P 시절을 아는 팬분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활동을 오래 했지만, 그때는 내가 거의 막내였다”며 “말을 많이 안 하는 편이었는데 형들이 말을 많이 해서 굳이 나서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피크타임’에 참가할 때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했다는 문종업. 그는 방송을 통해 즐기지 못했던 것,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좋은 기회를 얻고자 했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B.A.P 활동만 7년, 솔로로 3년이다. 활동이 코로나19와 겹치면서 상황이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고 고충도 털어놨다.새 소속사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고도 했다. 문종업은 “앨범을 준비해서 냈지만 처음 호흡을 맞추는 회사라 소통이 쉽지 않았다”며 “생각하는 대로 되는 일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 내 가치를 높여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기회가 ‘피크타임’이라고 생각했다. 이 일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다. ‘피크타임’은 돌파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문종업에게 ‘피크타임’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될까. 그는 “마지막 서바이벌 될 것 같다. 곧 30살이고 먼 길이 남지 않았나. 먼 훗날에도 이날을 기억하면서 살 것 같다. 힘들 때가 와도 이렇게 도전해서 해냈던 시기를 떠올리려고 한다”며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9일 종영했다. 팀 24시는 최종 3위를 차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6 11:00
연예일반

팀 24시 김병주 “박재범 닮고파, 방송 분량 적어 아쉬움도” [인터뷰③]

“방송에서 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거 같아요. 저는 말하는 게 가끔 웃기거든요.”팀 24시 김병주가 JTBC ‘피크타임’에서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김병주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조용하지만, 말하는 게 웃길 때가 있다”며 “방송 외의 콘텐츠에선 실제 모습이 잘 보였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날 김병주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병주는 2라운드 연합 매치 당시 팀 11시 태환, 팀 13시 영서, 팀 15시 태빈·일경, 팀 24시 곤과 함께 보컬 C팀에 소속된 바 있다. 하지만 팀이 결성되기 전 정원이 6명인 팀에 7명이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김병주는 “제가 보컬 연합에 갈 때 고충이 있었다. 원래 댄스 멤버지만 보컬 팀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팀에 가니 정원이 6명인 팀에 7명이 모이는 상황이 일어났다”고 토로했다.그는 “결국 ‘병주가 가야한다’는 식이 되더라. 하지만 보컬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강했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끝까지 버텼다. 나중엔 7명이 한 명씩 노래를 부르고 투표로 결정됐다. 다행히 C팀에 남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문종업 역시 김병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병주 형은 방송에서 나오지 않은 볼매(볼수록 매력적)다. 형이 멋지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7명이 돌아가면서 노래를 불렀을 때다. 팀 11시(배너)의 메인보컬 태환이 먼저 일어나서 ‘보고싶다’를 불렀다. 그런데 바로 다음에 병주 형이 일어나서 같은 곡을 부르는 걸 보고 승부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때 당시에 많이 친하지 않았는데도 소름이 돋았다”며 “그 모습이 ‘방송에 나오면 좋겠다’ 했는데 편집이 돼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김병주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코칭을 맡은 박재범에 대한 존경심도 표했다. 그는 “녹음실에서 처음으로 가깝게 만나서 소통했는데 되게 편한 느낌이었다. 열정적이고 가장 지치지 않았던 사람이다”라며 “이런 모습의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받았다. 인간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9일 종영했다. 팀 24시는 최종 3위를 차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6 11:00
연예일반

팀 24시 희도 “병주 형과 두 번째 만남, 보통 인연 아냐” [인터뷰①]

‘피크타임’ 팀 24시 멤버 희도가 김병주와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지난 1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JTBC ‘피크타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팀 24시를 만났다. 이날 희도는 김병주와 재회한 것에 대해 “한층 더 성장해서 만난 기분”이라며 뿌듯해했다.김병주, 희도는 JTBC ‘피크타임’ 출연 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서 먼저 만난 바 있다. 희도는 “‘더 유닛’ 방송을 통해 같이 친해진 멤버들과 소식을 주고받고 응원하면서 지냈다. 그런데 ‘피크타임’에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와서 병주 형이랑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에 병주는 “‘더 유닛’에서는 결승까지 못가 본 상태였는데 ‘피크타임’에서 희도와 함께 톱6에 들어가니까 신기했다”며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이 친구가 그때 안무 연습을 할 때 안 지치는 스타일이었다. 패기가 넘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를 들은 희도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할 때 재미없어도 집중해서 하는 걸 좋아한다. 그게 나한테 열심히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열심히 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마음이 있어서 계속 그렇게 지내왔다”고 설명했다.희도는 김병주와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더 유닛’에서도 운 좋게 두 번이나 같은 팀으로 무대를 했었다. 방송 끝나고 따로 활동했을 때도 겹치는 활동들이 많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한편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9일 종영했다. 팀 24시는 최종 3위를 차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6 11:00
연예일반

팀 24시 ‘피크타임’ 콘서트서 신곡 발표 “같이 따라 불러주길”

팀 24시의 ‘피크타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리더 종업, 희도, 김병주, 곤이 팬들과 만나기 위해 밤낮없이 준비 중이다. 팀 24시는 오는 5일부터 개최되는 JTBC ‘피크타임’ 콘서트에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다. 팀 24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기쁜 소식을 하나 전했다. 종업은 “콘서트를 위해 신곡을 하나 만들었다”며 “지난달 30일에 녹음을 마쳤다”고 말했다.이번 신곡은 종업이 작곡·작사를 맡았다. 희도, 김병주, 곤도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팀 24가 유일하다. 곤은 “팬들이 저희를 생각해주는 마음을 최대한 가사에 담아보기 위해 멤버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희도는 “완성은 해놓은 상황이고 공개만 앞두고 있다”며 “콘서트라는 큰 무대에서 처음 선보일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팀 24시를 비롯해 톱6인 팀 11시(배너), 7시(MASC), 8시(다크비), 13시(BAE173), 20시(몬트)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콘서트 타이틀은 ‘유어 타임’(YOUR TIME)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회차마다 출연 팀을 달리 구성해 매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어 타임’은 5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를 시작으로, 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7일 오후 6시에 연이어 개최된다. 팀 24시는 그중 5일, 6일, 7일 공연에 참여한다. 종업은 “다른 팀들은 ‘피크타임’에 나오기 전부터 함께했던 친구들이라 팀곡이 있다. 우리는 콘서트에서 어떤 걸 부를까 고민하다가 좀 더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며 “시간은 많이 없었지만 직접 작곡하고, 가사도 직접 썼다. 팀 24시의 팬이 아니더라도 같이 따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유어 타임’에서는 방송에서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톱6의 무대는 물론, 방송에서 보지 못한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톱6과 제작진은 대체불가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끼, 유니크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4 06:06
연예일반

[IS인터뷰] 팀 24시 “우리의 ‘피크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피크타임’은 제 마지막 서바이벌이에요. 많이 나가서 이제는 그만 나가려고요(웃음). 서바이벌 방송에 많이 나가다 보니까 순위와 결과에 집착하지 않게 됐어요. 그래서 무너지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죠. 즐기면서 열심히 했어요.”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팀 24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2번의 합탈식을 겪고 파이널 라운드까지 달려온 이들은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24시는 오래 호흡을 맞춰온 그룹과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았다. 가벼우면서도 강렬한 몸짓으로 자신들의 진가를 증명해냈다.편안한 차림으로 나타난 이들은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20대 청년들이었다. 방송으로 봤을 때보다 부쩍 친해진 듯한 분위기도 풍겼다. 방송이 끝난 후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종업은 “저번에 합숙 끝났을 때는 멤버 곤이네 가서 고기도 구워 먹었는데 끝나고 바로 콘서트 준비를 해야 해서 바빴다”며 “끝나면 놀러 가자고 얘기도 나눴다”고 근황을 전했다. 팀 24시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디스 댓 쉬’(This That Shhh)(Prod. 박재범)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1위에 호명되지 못한 게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희도는 “1등이라는 순위를 목표로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니다. 3등을 했어도 얻어가는 부분들이 많았다”며 “우리의 피크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보여줄 게 많다”고 포부를 밝혔다.종업은 “저도 처음부터 1등이 목표가 아니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순위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1등을 하게 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하고 싶은 거 편하게 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고 덧붙였다.문종업이 속했던 그룹 B.A.P는 지난 2012년 힙합 콘셉트의 곡 ‘워리어’(Warrior)로 데뷔했다. B.A.P는 그해 신인상을 휩쓸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희도는 ‘안녕하세요’라는 곡과 함께 2014년 B.I.G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김병주는 비쥬라는 예명으로 2013년 탑독(현 제노티)으로 데뷔했다. 팀 24시의 막내 곤(GON)은 2019년 6인조 아르곤으로 데뷔했다.‘피크타임’은 팀전으로 기획됐으나 종업, 희도, 김병주, 곤은 개별 멤버로 출연했고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팀 24시가 결성됐다. 원래는 김현재까지 총 5인으로 이뤄진 팀이었으나, 김현재는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하차했다. 종업은 “저희는 각자 포지션이 확실하다. 그림체도 다르지만 각자 맡은 자리를 정확히 지키고 있는 것 같다”며 “저는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웃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희도는 자신의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 능력을 꼽았다. 그는 “아랍 활동을 할 때가 기억난다. 살면서 아랍어를 공부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아랍 팬분들과 소통하고 아랍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했다. 팀 24시는 화려한 의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1라운드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무대에서는 망사 의상으로 심사위원 송민호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의상과 관련해 종업은 “‘배드’(Bad) 의상은 아이디어를 모아 제작됐다. 다 같이 참여했던 건 파이널 라운드 의상이었다. 마지막이라 더 집요하게 하려고 했고 여러 번 입고, 수정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피크타임’은 시청률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유튜브에서는 높은 조회수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특히 종업이 속한 댄스 C 유닛의 연합매치 영상은 285만회를 기록했고 종업 직캠과 팀 24시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는 각각 73만회, 66만회를 기록했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댓글을 다는 모습에서 팀 24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런 인기에 대해 김병주는 “몇몇 영상은 거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정도로 나오더라. ‘뮤비도 아닌데 이렇게 나오네’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청률에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희도는 “‘피크타임’ 방송이 티빙, 넷플릭스에 올라갔다. 요즘에는 OTT로 방송 챙겨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시청률보다는 OTT의 순위가 더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종업 역시 “요즘에는 클립 영상으로 더 많이 돌아다니지 않나”라며 “뒤늦게 뜰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 안 썼다”고 동의했다. 팀 24시는 각자 생각하는 베스트 무대도 들려줬다. 희도, 병주는 ‘디스 댓 쉬’를, 종업은 ‘배드’, 막내 곤은 ‘비 마인’(Be Mine)을 선택했다. 곤은 “‘비 마인’ 때 심사위원들께 좋은 평을 못 받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방송을 확인하니 괜찮은 무대를 보여드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종업은 B.A.P 활동 당시 만났던 스타일리스트를 ‘피크타임’에서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B.A.P 의상을 오래 해주셨던 분이라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편하게 얘기했다”며 “‘배드’ 의상도 제 체형을 잘 아셔서 잘 준비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 자리까지 온 팀 24시. ‘피크타임’은 이들에게 어떤 방송으로 기억될까. “이번이 마지막 서바이벌”이라고 밝힌 종업은 “먼 훗날에도 이날을 기억하면서 살 것 같다. 힘들 때가 와도 이렇게 도전해서 해냈던 시기를 떠올리려고 한다”며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병주는 “‘피크타임’은 저한테 20대 한 페이지의 추억 같은 것”이라며 “도전하는 모습을 봤을 때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나중에 추억할 때도 꺼내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겨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4 05:44
산업

삼성전자 1분기에 50조 증가...삼성 오너가 가치도 3조 가량 상승

증시의 반등으로 올해 1분기 삼성 오너가의 주식가치도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이 50조원 이상 증가하면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주식가치도 8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일 2023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상장사 2558곳의 연초 시총 규모는 2011조원 수준에서 3월 말 2291조원으로 280조원(1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시총이 증가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올해 초 331조3229억원이었던 시총은 3월 말 382조660억원으로 50조7431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53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16% 가량 상승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지분 1.63%를 지니고 있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는 올 초 5조3870억원에서 6조2345억원으로 8475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 지분 1.96%를 보유하고 있는 홍라희 여사의 경우 1조원 이상 상승했다. 연초 6조4868억원에서 7조5074억원으로 지분가치가 올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나란히 삼성전자 지분 0.93%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주식가치도 3조633억원에서 3조5452억원으로 5000억원 가까이 뛰었다. 이로 인해 삼성 오너가의 1분기 주식가치가 2조8500억원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재용 회장은 1위 자리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게 넘겨줘야 했다. 포브스가 전날 발표한 순위에서 김병주 회장이 97억 달러(약 12조8000억원)로 1위, 이재용 회장이 80억 달러(10조500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1분기에 시총이 10조원 이상 증가한 종목은 삼성전자 외에도 3종목이 더 있었다. 2차 전지 관련 종목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4조3640억원에서 136조6560억원으로 32조2920억원이 뛰었다. 에코프로비엠은 12조8217억원, 에코프로는 10조871억원 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19 11:00
프로야구

[포토]푸이그,삼진 아쉬움에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키움 푸이그가 8회 삼진아웃된뒤 김병주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다.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10.20. 2022.10.20 21: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