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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송, 악플에 분노…“강원래와 이혼 절대 안 해…남의 가정사 관심 끄길” [전문]

가수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누리꾼들의 이혼 언급에 불쾌감을 드러냈다.8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이 났다.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가정 부부 비난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보라”며 “내가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자녀에게 100% 상처 간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내 나이 52세다. 연애+결혼 35년 차”라며 “훈계 지적질 욕설 들으며 ‘네~’ 할 나이는 아닌 듯하다. 남의 가정사에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이라고 전했다.강원래-김송 부부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부부상담을 받았다. 당시 김송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 차인데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적 없다. 마치 70~80대 노부부 같은 소통이다. 연애할 때도 싸우면 받아주는 게 안됐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반면 강원래는 “특별한 고민은 없다. 아내 송이와 아들 선이랑 사는 인생이 지금 가장 행복한 때로 생각하고 있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한편 강원래와 김송은 2003년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을 출산했다.다음은 김송 입장 전문.여보세요들~! 이혼 못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네요.우리 양가부모님들도 가만 있는데 우리에 대해서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내라 팥내라 정말 못들어주겠네우리 가정 부부 비난 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남편 부인 자녀 좀 돌보세요.정말 군중심리 문제!!제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요 자녀에게 100% 상처 갑니다.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합니다.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오지랖들 좀 떨지말라고요내나이 52 입니다. 연애+결혼 35년차이고요.제가 훈계 지적질 욕설 들으며 네??네 할 나이는 아닌듯 한대요?착한척 끊은지 오래예요.남의 가정사에 제발 낄끼빠빠 해주세요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입니다.선 넘으셨어요들!!그리고 우리 아들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라방에서 우리 부부 웃는다고 "부부상담소는 쇼한건가?" 쓰는 사람들 뇌는 안녕하십니까?하나도 모르고 둘도 모르는 사람들아 쫌!!#블로그댓글보다가빡침#북치고장구치고#난리부르스#이혼못시켜서안달#우리잘살고있어요#방송후더편안해졌어요#오박사님처방대로#눈도서로마주치며대화해요#낄끼빠빠쫌#오지라퍼들#키보드워리어들아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07:48
연예일반

‘금쪽상담소’ 강원래 “왜 내 말 안들어줘”…오은영 “가장 힘든 고객님”

가수 강원래가 오은영이 꼽은 가장 힘든 의뢰인으로 거론됐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해 자녀 교육관을 비롯한 부부 갈등 상담에 나섰다.이날 오은영은 강원래와 김송 부부의 일상 대화 장면이 담긴 VCR을 본 뒤 ‘독이 되지 않는 대화’를 위한 3가지 방법을 조언했다. 오은영은 ‘나와 상대방의 눈빛과 표정 교감’, ‘내 말만 하고 있지 않나 점검하기’, ‘부정적 행동이나 태도 아닌 언어로 잘 소통하고 있는지 점검하기’를 권유했다. 하지만 강원래는 “그렇게 하는 부부가 있나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그런 남편이 있나. 배우자의 눈빛을 보고 웃으면서 이런 대화가 될까 싶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강원래는 “대부분 남자는 이렇게 살고 있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렇게 살고 있다”며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지 않나. 남자의 고민은 들어줄 수 없나. 내 고민은 왜 안 들어주시나”라고 불평해 오은영을 놀라게 했다. 오은영의 거듭된 조언에도 강원래는 계속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김송의 말을 끊는 등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오은영은 “기본적으로 (‘금쪽상담소’에) 오실 때는 필요성이 있어서 오신다. 강원래 씨는 이 자리에 안 나오고 싶었는데 나오셨나 싶다”며 “내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33년 차다. 두 분이 제일 힘든 고객님”이라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23:32
연예일반

센터 고윤정 등장! ‘슬전생’ 첫 티저 공개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이 첫 티저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상반기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슬전생’은 ‘좋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지나 진짜가 돼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대세 배우 고윤정과 떠오르는 신예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로 변신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꿈꾸는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사회생활을 엿볼 수 있다. 수술복을 입고 사원증을 목에 건 5인방의 얼굴에는 비장함과 설렘, 걱정 등 다양한 감정이 맴돈다. 아직은 서툴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어엿한 의사로 거듭날 전공의들의 성장기가 기대된다.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레지던트 5인방의 직장인 율제 병원을 상징하는 ‘ㅇㅈ’ 로고가 박혀 있다. 특히 기존 ‘율제 본원’에서 ‘종로 율제병원’으로 무대를 옮긴 만큼 한층 더 풍성하고 다양해진 율제 세계관의 시작을 알린다.‘슬전생’에는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를 연출한 이민수 감독과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9 14:08
연예일반

김송, 광대 수술 후기 공개… “입 크게 못 벌리는 상태”

가수 김송이 광대 수술 후기를 공개했다.김송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대 수술 35일째 상황을 팔로워들가 나눴다.김송은 “부기는 많이 가라앉았다”며 “지금 가장 불편한 것은 아직 입을 크게 벌리지 못 하는 것이다. 하품을 시원하게 하지 못 한다”고 했다.그는 또 “딱딱한 건 3개월 정도는 씹지 못 한다고 한다”며 “아픈 건 없는데 불편하다. 잘 아물도록 딱딱한 걸 씹지 않고 관리 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수술 이후 얼굴에 대해 “주변에서는 인상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하더라. 옆 광대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송은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5 13:29
영화

이선균 사망에 연예계 동료 애통, 예정된 행사 연기…추모 물결(종합)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방송인 김송이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과 함께 분노를 토해냈다. 김송은 이선균이 사망한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진 27일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며 이선균을 막다른 곳에 몰아세운 군중심리를 비판했다. 김송은 또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라며 “비통하고 애통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비롯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업계에서는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했다.방송인 프라임은 과거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대는 계속 변하고 시대의 규범과 자유와 사생활의 모든 범위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나쁜 건 무조건 삼가는 나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코미디언 윤택은 “사는 게 죽는 것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부모를 등지고 떠났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의 연기로 스크린을 통해 행복을 안겨주었던 한국의 연기파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모했다.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원작자 이민진 작가는 SNS에 “그의 수많은 훌륭한 프로젝트 중에서 영화 ‘기생충’에서는 칭찬할 만했고 ‘나의 아저씨’에서는 특출했다. 그의 뛰어난 작품과 창조적인 재능과 함께 기억되길”이라고 적었다. 변영주 감독과 가수 이수는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화면을 SNS에 올렸다.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이날 예정된 출연 배우 김성규의 라운드 인터뷰를 긴급히 취소했다.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내년 1월 1일로 연기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준비를 마친 배우들의 일정을 고려해 사전 녹화를 진행한 뒤 방송 첫날 온라인으로 송출할 계획이다.1000만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측은 무대인사 취소로 애도를 함께했다. 개봉 33일 만인 지난 24일 천만 영화가 된 ‘서울의 봄’은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특별 무대인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정진영·김지혜 기자 jahye@edaily.co.kr 2023.12.27 16:32
연예일반

이선균, 갑작스러운 비보에.. 장성규→프라임 연예계 추모 물결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27일 이선균이 사망했다. 향년 48세.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 동료들은 슬픔에 빠졌다. 방송인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변영주 감독과 가수 이수는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화면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송인 프라임은 과거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대는 계속 변하고 시대의 규범과 자유와 사생활의 모든 범위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나쁜 건 무조건 삼가는 나지만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선균의 사망에 일부 연예인들은 분노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송은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고 덧붙였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원작자 이민진 작가는 SNS에 “그의 수많은 훌륭한 프로젝트 중에서 영화 ‘기생충’에서는 칭찬할 만했고 ‘나의 아저씨’에서는 특출했다. 그의 뛰어난 작품과 창조적인 재능과 함께 기억되길”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코미디언 윤택은 “사는 게 죽는 것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부모를 등지고 떠났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의 연기로 스크린을 통해 행복을 안겨주었던 한국의 연기파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최근까지 조사를 받고있었다. 그러나 피의자인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고인의 마약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게 됐다.다만 고인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 등을 고소한 건은 계속해서 진행된다. 앞서 고인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실장 A 씨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협박을 당해 3억 5000만 원가량을 뜯겼다고 밝힌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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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故 이선균 사망에 분노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가수 강원래 아내 김송이 배우 이선균 사망에 비통함을 드러냈다. 27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송은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가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세 차례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7 13:34
연예일반

“편히 쉬어” 故 오창훈, 오늘(16일) 발인…원투 송호범→김준희 동료 애도

그룹 원투 멤버 故 오창훈이 영면에 든다.16일 오전 10시 오창훈의 발인이 진행되며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고인은 지난 14일 오전 6시 30분께 향년 47세로 영면했다.남다른 춤 실력의 소유자였던 고인은 1995년 댄스그룹 체크로 데뷔, 1997년엔 그룹 뮤‘ 출신 가수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도 활동했다. 이어 클론 구준엽을 통해 만나게 된 송호범과 함께 2003년 원투를 결성했고,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프로듀서 맡았다.원투는 데뷔곡 ’자 엉덩이‘로 활동을 시작해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원투는 2010년 싱글 ‘베리 굿’을 발매하고 해체했으며, 2010년대 중반 다시 뭉쳐 주로 DJ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한 원투는 2019년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그를 추모했다. 송호범은 15일 “우리 창훈이형 가는 길 꽃길로 가득채워 주신분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고 오창훈의 영정과 빈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준희 또한 자신의 SNS에 과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먼저 가기 있냐.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친구야”라는 글을 남겼다.고인의 빈소엔 탁재훈, 강원래, 김송, 박진영, 진주, 노라조, SS501 김형준, 방시혁, god 김태우, DJ DOC 김창열, 이하늘, 비, SG워너비 김용준, 인피니트 김성규, MC몽, 서인영, 코요태, 박진영, 김종국, 이석훈, 춘자, 더원, 배우 박재정, 서도진, 박해일, 수애, 송새벽, 셰프 이원일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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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팀 윤희송 팀장·김송이 부팀장 "안전한 축제, 행복한 축제"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들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나보려 한다. 이번에는 행사의 안전과 경비를 담당하는 경호팀의 두 임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경호팀 팀장 윤희송과 부팀장 김송이이다. 경호팀은 ‘수행경호부’, ‘경비안전부’, ‘경호지원부’, ‘경호가드라인부’ 4개 부서로 나누어 업무를 수행한다.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모든 경호팀은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안전을 관리한다. ‘수행경호부’는 내빈 분들과 연예인을 비롯한 크리에이터들의 근접 경호를 맡는다. ‘경비안전부’는 행사장을 통제하고 순찰하며 행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흐름을 관리한다. ‘경호지원부’는 다른 팀에서 경호팀에 지원을 요청할 경우 파견되어 사고를 대처하고 수습한다. ‘경호가드라인부’는 행사장 내 크리에이터 부스 질서 유지 및 연예인 출퇴근 통로 확보를 도맡아 수행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인가.△ 윤희송 경호팀장: 최근 장소와 시간대를 불문하고, 이상동기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의 4개 팀 외에 ‘경비안전부’라는 순찰팀을 꾸려 행사장 내를 지속적으로 순찰했다.△ 김송이 경호팀 부팀장: 마찬가지다. 경호팀을 교육할 때 수차례 당부한 내용이기도 하다. 흉기 소지자 및 난동자,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규정을 세우면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활동에 임했다. 다양한 대피동선을 준비하고, 여러 포메이션을 꾸렸는데, 이 계획들이 이행되지 않아 다행이다.행사를 준비하며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었는가.△ 윤희송 경호팀장: 올해로 3년째 경호팀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번 팀원으로만 참여하다 첫 임원직이라 부담감이 크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 정치인 등 다양한 계층의 내외빈분들이 참석하는 큰 행사이다보니, 세분화된 업무 매뉴얼 작성이 필수적이었다. 지난 2년동안 행사를 진행했던 올림픽공원이 아닐뿐더러, 내외적으로 다양한 경우의 수가 생겨 막막한 심정이었다. 다만 팀원분들과 특히 현 VIP 경호팀장님의 도움 덕에 원활하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김송이 경호팀 부팀장: 대학과 사무실이 멀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로감이 심했다. 모든 부분을 예측하고 대처해야하는 경호 업무의 특성상 교육 자료 제작에도 많은 공이 들어갔다. 현장의 어느 부분에 몇 명의 경호팀이 필요할지,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각 팀에 최적화된 동선은 무엇일지 160명에 달하는 경호팀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팀장님과 매일 회의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모든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라며 행사에 오는 청년들이 즐기다 가셨길 바란다.활동 소감이 궁금하다.△ 윤희송 경호팀장: 열심히 준비했지만, 예측하지 못한 부분에서 변수가 발생할까 걱정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준비한 만큼, 행사가 큰 문제없이 잘 마무리되어 만족스럽다.△ 김송이 경호팀 부팀장: 준비한대로 행사가 완벽하게 흘러갈지 걱정이었다. 그러나 임원 모두 개인 시간의 대부분을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를 준비했고, 팀원들 모두 수차례의 교육과 답사를 진행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문제없이 청년들이 안전한 축제를 즐긴 것 같아 다행이다.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희송 경호팀장: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시간 즐기셨길 바랍니다! 아직 ‘청년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청년의 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내년 행사에도 와보시고, 기획홍보단으로도 활동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안전한 매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송이 경호팀 부팀장: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 다른 축제들처럼 당일이 기다려지고, 끝이 나면 여운이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정말 평범하고 소소한 바람입니다. 저는 축제에서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안전을 위해 일하는 팀이 바로 경호팀입니다. 많은 분들이 행사 자체를 안전하게 즐기고 가셨다면 그게 저희의 보람입니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질ㄴ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양기석 2023.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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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레이디스 오픈, 모든 파3홀에 홀인원 자동차 부상..."홀인원은 운이지만, 탐나네"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이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해 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모든 파3 홀에 부상으로 자동차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2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티볼리 차량이 주어지며, 5번 홀(렉스턴)과 12번 홀(렉스턴 스포츠 칸), 그리고 16번 홀(토레스)에도 홀인원 부상이 있다. 8월 31일 연습 라운드에 나선 참가자들은 “모든 파3 홀에 자동차 부상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했다. 12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전시된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은 특히 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동차가 4대 걸려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탐나는 건 렉스턴 스포츠 칸”이라고 답했다. 연습 라운드에 참가한 김송연은 이번 대회 파3 홀 공략법에 대해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은 그린이 큰 편이고 그린 경사도 심하지 않아서 무조건 핀을 보고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며 “핀 주위에 가상의 작은 그린을 만들어서 거기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홀인원은 운”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소미는 “프로들은 홀인원이 아니라 버디를 잡는 게 목표다. 버디를 하기 위해서 방향을 잡고 치는 것이고, 홀인원은 버디를 하려고 하다가 운 좋게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주는 “홀에 들어서는 순간 홀인원 느낌이 온다거나 그런 건 없다. 운이 좋아야 한다”고 했다. 유수연은 홀인원에 대해 “그래도 반 클럽 정도 크게 잡고 크게 치는 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무조건 지나가야지 홀컵에 스치기라도 할텐데, 짧으면 스치지도 못한다”며 웃었다. 201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베테랑 박주영은 “투어에서 홀인원 경험이 한 번도 없다”며 이번 대회에서 첫 홀인원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영의 말에 연습 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한 동료들이 “이번에 픽업트럭을 받으면 캠핑을 가라”, “아예 투어 때 숙소를 잡지 말고 부상으로 받은 차에서 지내는 것도 좋겠다”는 등 농담 세례를 하며 한바탕 웃었다. 올 시즌 다승자(2승) 박지영은 2021년 처음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의 대회 첫 홀인원을 해서 특별상금을 받은 기억도 있다. 그는 “이번 대회 파3 홀에 모두 자동차 부상이 걸려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지난해 대회에도 파3 홀 4군데에 모두 차량 부상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부상을 가져간 주인공은 1라운드 유지나(2번 홀)와 2라운드 최가람(16번 홀) 두 명이었다. 한편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대회 코스는 지난해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잘 관리된 그린과 지난해 대회에 비해 길어진 러프가 특히 눈에 띈다. 박주영은 “이전 대회에 비해 확실히 러프가 길어졌다. 그린 관리도 올해가 특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이은경 기자 2023.08.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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