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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역사'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25일 개막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이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주시 소재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엔 우승상금 2억3400만원 등 총 상금 13억원이 걸린 대회로 132명의 선수들이 출동한다.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 한 이 대회는 올해로 46회를 맞는다. KLPGA투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공동 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는 2018년 이후 올해까지 6회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이 대회는 2020년, 2021년 박현경(파리게이츠 후원)에 이어 2022년 김아림(팬텀 후원), 2023년 이다연(핑 후원) 등 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 후원선수들이 4년 연속 우승하는 진기록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도 그 전통이 이어질지 주목된다.지난해 부상을 딛고 우승해 부활을 알렸던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이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박현경은 고우순(4승), 故구옥희(3승), 김순미(3승)에 이어 4번째로 대회 3승 기록에 도전한다. 2022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상·상금왕·최저타상 등 3관왕에 올랐던 이예원(파리게이츠 후원)도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다승 경쟁에 나선다. 최근 징계가 풀려 올해 복귀한 ‘장타 여왕’ 윤이나(마스터바니에디션 후원)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은메달과 개인 동메달을 석권한 뒤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슈퍼루키’ 유현조(마스터바니에디션 후원)도 눈여겨볼 재목이다.이 밖에 지난해 생애 첫 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서연정(팬텀 후원)과 박보겸(핑 후원) 그리고 허다빈(세인트앤드류스 후원) 등 올해 크리스에프앤씨 후원선수로 신규 합류한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세인트앤드류스, 마스터바니에디션 등 5개 브랜드를 앞세워 골프웨어 1위를 달리는 기업에 걸맞게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골프용품 등 풍성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어 자사브랜드의 이미지를 풀어낸 시그니처홀들을 조성할 예정이며, 포토존도 설치하는 등 갤러리들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공식연습일에는 소속 선수와 KLPGA 대표 선수들이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 미디어데이 ‘크리스에프앤씨 숏터뷰 시즌2’를 진행하여 선수들의 근황과 대회 참가 각오를 전하는 등 팬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04.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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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멀리 칠까' 윤이나·방신실, 장타퀸 맞대결 제주서 '빅뱅'

누가 더 멀리 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장타 퀸(Queen)' 전쟁이 막을 올린다. 2022년 장타 퀸 윤이나(21)와 지난해 드라이버 비거리 1위 방신실(20)이 맞대결을 펼친다. 윤이나와 방신실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 테디벨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 투어는 지난 3월 하나금융그룹 여자오픈과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 대회를 치렀지만, 이는 모두 해외(싱가포르, 태국)에서 열렸다. 이번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2024시즌 국내 개막전이다. 윤이나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1년 8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복귀한다. 지난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로 KLPGA로부터 출전 정지를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지난달 20일부로 1년 6개월만에 복귀를 예고했다.윤이나는 2022년 7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공을 치는 오구 플레이 후 이를 뒤늦게 자진 신고해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가 연달아 윤이나의 징계 기간을 감면하면서 올 시즌 복귀를 확정했다. 윤이나는 루키 시즌이었던 2022년, 드라이브 비거리 1위를 기록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당시 윤이나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약 241m(263.45야드)로, 윤이나는 투어 평균 217m(238.19야드)보다 25.5m나 더 멀리 쳐 장타 퀸에 올랐다. 윤이나가 출전 정지 징계로 결장한 사이, 그의 아성을 위협하는 '장타자'가 탄생했다. 지난해 평균 237.7m(260야드)를 때려내며 장타 퀸에 오른 방신실이다. 지난 8년 동안 KLPGA 투어에서 평균 260야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박성현(2016년) 이나경(2017년) 김아림(2019년)에 이어 윤이나, 방신실 5명뿐이다. 두 선수의 루키 시즌 행보도 비슷하다. 징계로 2022시즌을 절반밖에 치르지 못한 윤이나는 15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에 상위 10위를 5번 기록했다. 한 시즌을 온전히 치른 방신실은 25개 대회에서 우승 2번, 톱10 9차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현재 분위기는 방신실이 더 좋다. 꾸준히 대회를 치른 방신실은 올 시즌 KLPGA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하나금융 여자오픈)과 공동 4위(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징계 여파로 실전 감각이 떨어진 윤이나는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 퀄리파잉 대회에서 4위로 시드를 획득한 것이 전부였다. 코스 및 투어 적응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외에 '작은 거인' 황유민(21)도 장타 전쟁에 가세한다. 1m63㎝의 작은 체구에도 지난해 장타 2위(256.41야드)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그는 우승 한 차례를 기록하며 신인상 레이스 2위에 오른 바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임지유(19)도 루키 시즌을 앞두고 드라이브 비거리를 260야드까지 끌어올렸다. 쟁쟁한 언니들과 장타 전쟁을 빛낼 전망이다. 윤승재 기자 2024.04.02 06:04
LPGA

'베테랑의 힘' 신지애, '전설' 박세리 이름 걸린 대회서 5위 '호성적'

베테랑 여자골퍼 신지애가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걸고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작성한 신지애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013년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1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불발됐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다소 흔들렸다. 이날 신지애는 첫 두 홀을 보기로 시작한 뒤 3번 홀(파4)과 7번 홀(파4) 버디로 균형을 맞췄으나, 1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선두권에서 밀렸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불안하게 출발했고, 이후 짧은 보기 퍼트마저 놓쳐 단번에 두 타를 잃었다. 하지만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면서 파리올림픽 출전의 희망을 밝혔다. 올해 7월 말 열리는 올림픽까지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최대 4명의 한국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데, 세계랭킹 18위인 신지애도 가시권에 있다. 신지애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올해 미국과 일본, 한국 등 다른 투어 대회 출전을 늘려 나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호성적을 거두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우승은 넬리 코다(미국·9언더파 275타)가 차지했다. 14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코다는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라이언 오툴(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코다는 올해 1월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또 코다는 올해 6개 대회가 열린 LPGA 투어의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한국 선수 중에선 신지은이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이미향이 공동 18위(3언더파 281타), 김아림은 공동 22위(2언더파 282타), 임진희는 공동 27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4.03.25 08:48
LPGA

한 달만에 재개되는 LPGA, 고진영·김효주도 '기지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4주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한국의 톱랭커들도 나란히 출전을 준비한다. 고진영과 김효주, 양희영 등 한국 선수들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 출전한다. 총 7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72홀 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세계랭킹 6위 고진영과 9위 김효주가 복귀전을 치른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도중 기권한 뒤 약 3개월 만에 LPGA 투어에 출전한다. 김효주도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이후 첫 정규대회에 나선다. 양희영(15위)은 2006년 시작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015년과 2017년, 2019년 정상에 올라 이 대회 최다 우승자다. 양희영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을 포함해 2주 연속 출전한다. 2023시즌 LPGA 신인왕 유해란과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지은희, 이미향도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도 출전을 예고했다. 부는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스로서 지난해 2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포함해 4승을 올리며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4승을 올린 셀린 부티에(프랑스·3위)와 지난주 사우디 대회에서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도 출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4.02.20 10:04
골프일반

'2주 연속 우승 도전' 리디아 고 LPGA 드라이브온 3R 2위···코다 선두, 이소미 공동 2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선두 넬리 코다(미국)에 4타 차 뒤진 공동 2위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 코다(13언더파 200타)에 이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년 2개월 만이자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가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게 된다. 현재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 27점 중 26점을 쌓았는데, 일본 대회 우승에 명예의 전당 포인트 1점을 주는 만큼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 입회 조건을 충족한다. 리디아 고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대회 첫날 코다와 공동 선두(65타)였던 리디아 고는 2라운드 공동 3위, 3라운드 공동 2위로 계속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리디아 고는 2∼3번 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3타를 줄였으나, 후반에는 버디 없이 14번 홀(파4)에서 보기만 기록했다.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은 내 손엔 닿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코다는 대회 내내 리더보드 맨 위를 사수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였던 코다는 2라운드와 3라운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2022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전반에는 버디 1개(6번 홀, 파5) 보기 2개(7∼8번 홀)로 한 타를 잃었지만. 13번 홀(파4) 버디 이후 17번 홀(파5) 이글, 18번 홀(파4) 버디로 다시 달아났다. 한국 선수 중엔 김세영이 8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오스턴 김(미국), 로빈 최(호주) 등도 공동 5위다. 김아림과 이미향은 공동 14위(4언더파 209타)다. 지난해 12월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2위로 통과해 투어 출전권을 얻은 이소미는 2라운드를 2위로 마쳤으나 이날 5타를 잃어 공동 22위(3언더파 210타)로 떨어졌다. 코다와 같은 조에 나선 이소미는 전반에 3타를 잃었고, 후반에는 12번 홀(파 4)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 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흔들렸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은 공동 33위(1언더파 212타), 전인지는 공동 45위(1오버파 214타)다.이형석 기자 2024.01.28 09:30
LPGA

'루키의 마음으로' 한국 떠난 이소미·성유진·임진희, LPGA 투어 신인 데뷔전

이소미·성유진·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한 세 선수는 오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풀 필드(120명) 대회로, 지난주 열린 개막전(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엔 최근 2년간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Q 시리즈를 막 통과한 세 선수는 출전할 수 없었고, 한 주 지나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소미는 지난 Q 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리고 LPGA 투어에 도전한 이소미는 Q 시리즈에서 호주 교포 로빈 최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LPGA 투어 풀시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KLPGA 투어 3승을 거둔 성유진은 Q 시리즈에서 공동 7위, 지난해 KLPGA 투어 4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공동 17위에 올라 LPGA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이들과 함께 도전했던 홍정민은 45위로 Q 시리즈를 마감해 조건부 출전권만 획득한 바 있다.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는 모두 미국 대회 출전 경력이 있다. 특히 성유진은 지난해 4월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이소미도 2019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투어 신인 자격을 얻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민지도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LPGA 투어 2부 리그인 엡손 투어에서 총상금 5위(11만2343달러)에 올라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강민지는 지난해 엡손 투어 22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8차례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과 양희영, 김아림, 전인지 등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총 16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2위 인뤄닝(중국),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3위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4위 넬리 코다(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을 예고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24 08:36
스포츠일반

후원은 기본, 장애인 선수 채용까지...휴온스 그룹, 스포츠마케팅 발 넓힌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의 철학과 가치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와의 연계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 2021년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창단하며 스포츠마케팅 영역을 넓혔다. 앞서 2018년 창단해 운영중인 골프단을 비롯해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 운영,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후원, 장애인 스포츠 선수 채용 등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과 연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올 시즌 3번째 개인 투어 우승... 타이틀 대회서 우승·준우승 진기록휴온스는 PBA(프로당구협회) 탄생과 더불어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한 당구에 주목해왔다. 단순 스폰서십이 아닌 구단 창단을 결정하고 지난 2021년 6월 프로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창단하고 PBA 8번째 팀으로 합류했다.'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제약업계 최초의 프로 스포츠 구단이다. 창단 첫해 신생팀에도 불구하고 초반 상승세를 달리며 파란을 일으켰다.정상급 선수들 영입을 통해 만반의 전력 보강을 마친 2023-24 시즌은 특히 개인 투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영입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한국 3쿠션 강호’ 최성원과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는 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당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특히 타이틀 스폰서 대회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에서는 리그 사상 최초로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우승(최성원)과 준우승(하비에르 팔라존)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성원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데뷔 시즌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팔라존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외에도 사이그너는 지난 6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데뷔전 우승, 김세연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팔라존, 사이그너, 최성원이 PBA 상금랭킹 1, 2, 4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휴온스는 지속적인 프로 당구 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국민스포츠’ 프로야구에서도 휴온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휴온스는 지난 2019년부터 키움히어로즈와 스폰서십을 맺고 선수와 구단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키움히어로즈 선수 유니폼에 ‘휴온스’ 패치가 부착돼 있으며, 홈경기장인 고척돔 광고보드를 통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휴온스 파트너데이'를 개최해 임직원들과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직접 응원하며, 다양한 이닝 이벤트를 시간을 마련하고 팬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프로배구에서도 ‘휴온스’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휴온스는 지난 2022년 프로배구 V리그와 스폰서십을 맺고 배구경기장 어택존을 통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스포츠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전파는 물론, 소비자들을 향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까지 확인한 결과다. 휴온스골프단, 유망주 육성은 물론 선수와 기업 동반 성장휴온스는 2007년부터 유망 골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실력은 있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국내 골프 산업 발전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공식 골프단을 창단하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골프단 창단 당시 휴온스는 팀을 스타 플레이어로 구성하는 대신 처음 골프 선수를 후원했던 초심 그대로 유망주들을 영입해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그간 휴온스 골프단은 우수한 성적도 잇따라 거두며 선수와 기업 모두 동반 성장을 이어갔다.현재 정슬기, 김소이 등의 후원 선수가 KLPGA에서 휴온스 골프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슬기는 2018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김소이는 올 시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또 김아림, 김지영, 최예림, 고지우, 고지원, 리슈잉, 방신실, KPGA 투어 이형준, 허인회 선수 등을 서브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 채용…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휴온스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소속의 장애인 선수는 총 17명으로, 축구 11명, 탁구 1명, 스케이트 1명, 파라 아이스하키 3명, 육상 1명이다.이는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기 위함이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에 입사한 17명의 선수는 회사 소속으로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회사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추구에 지속 노력하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스포츠마케팅 활동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라는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조용준 기자 2023.11.10 07:21
LPGA

김아림,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2R 6위 '선두와 3타 차'…김세영도 8위

김아림이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다.김아림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전날 3언더파로 공동 22위였던 김아림은 단숨에 공동 6위까지 뛰어오르며 선두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추격을 이어갔다.수완나푸라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연이틀 선두를 지켰지만, 첫날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른 데 반해 이날은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이날만 6타를 줄인 김아림의 기세를 주목할 만한 배경이다.김아림은 지난 2020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뒤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다.이날 김아림은 3번부터 5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6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후반 10번 홀과 12번, 13번 홀,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기록했다.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도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세영 역시 전날 김아림과 함께 공동 22위에서 둘째 날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첫날 공동 16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고진영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김명석 기자 2023.10.27 17:45
LPGA

김효주, 1년 6개월 만의 우승 '첫걸음'…어센던트 LPGA 첫날 단독 선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만약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1년 6개월 만이다.김효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약 24억 3000만원) 첫날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 후유상(대만) 등 2위 그룹(5언더파 66타)을 2타차로 제친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김효주는 올해만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고, 3위와 4위도 한 번씩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도 유독 우승과 인연이 닿진 않았다. 지난 8월 영국에서 열린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도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2타 뒤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1년 넘게 유독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던 김효주는 이번 어센던트 LPGA를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은 그린 적중률이 절반을 겨우 넘겼는데도 버디를 8개나 잡아낼 만큼 그린에서의 집중력이 좋았다.2번홀(파5)과 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는 6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했다. 벙커에 공을 빠트린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3번~16번홀에선 4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결국 첫 라운드에만 7타를 줄였다.김효주 외에 신지은도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신지은은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바 있다. 이정은6은 버디 6개를 잡고도 더블보기 2회, 보기 2회로 이븐파 공동 32위, 김아림은 1오버파 공동 51위 등을 각각 기록했다.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려던 유해란은 피로 누적 탓에 개막 전날 출전을 포기했다. 유해란은 최근 5개 대회 연속 출전했다. 대신 김효주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한국은 2주 연속 우승 선수를 배출한다.김명석 기자 2023.10.06 10:04
골프일반

유소연·이정은·김수지, OK금융그룹 읏맨오픈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인천 클럽72(파72)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읏맨'을 대회 이름에 넣었다. '읏맨'은 영어 OK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읏'과 비슷한 모양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OK금융그룹의 캐릭터다.전통적으로 이 대회는 스타들의 경쟁 무대였다. 지난해 김수지가 정상에 올랐고, 2021년 김효주, 2019년 조아연, 2018년 김아림, 2017년 이정은, 2016년 김시원, 2015년 박성현 등이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도 투어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출전해 패권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해 우승자 '가을 여왕' 김수지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아울러 방신실, 박현경, 이소미, 이소영, 이예원, 조아연, 임희정, 황유민 등이 출격한다. 이 가운데 박현경, 임희정, 이예원, 황유민, 방신실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 OK골프 장학생 출신이다.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소연과 이정은도 이 대회를 통해 국내파 선수들과 대결한다. 유소연은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올해만 벌써 네 번째 K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은 6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23승을 거둔 베테랑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역시 추천 선수로 KLPGA 투어 대회에 오랜만에 등장한다.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6년 만에 한국 대회 출전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선수 김민솔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샷 감각을 조율한다. 올 시즌 상금 1위 이예원(9억8938만원)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과 최근 2년 연속 상금왕 박민지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김식 기자 2023.09.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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