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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늘(1일) ‘쇼챔피언’서 신곡 최초 공개

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쇼챔피언’에서 신곡을 선보인다 .‘쇼챔피언’은 1일 오후 5시에 ‘마이 히어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먼저 풀 밴드 매력을 자랑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쇼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동안 강렬한 음악 색깔을 보여 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 전원이 전곡 곡 작업에 참여하여 ‘엑디즈스러움’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컴백 인터뷰 ‘나!왔어’ 코너에 출연하여 이번 신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도 나눈다. 작년 8월 프리 데뷔했던 티아이오티도 출연한다. 이들은 5인 체재로 재편하며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타이틀곡 ‘락띵’(ROCK THANG) 무대로 패기와 열정을 노래한다. 새 시작을 준비하는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챕터로 모험을 시작하는 이진혁이 돌아온다. 이진혁은 자유로운 인생에 대해 희망차게 노래하는 타이틀곡 ‘릴렉스’(Relax)무대로 그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 준다.또한 ‘멀티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진의 컴백 무대도 준비되어있다. 김우진은 쿨하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 무대를 펼치며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이 외에도 보이넥스트도어, 이펙스, 라스, 리센느, 엔싸인, 수피아, 엔카이브 원위,유니코드 등도 ‘쇼챔피언’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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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오늘(22일) 신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 발매

가수 김우진이 신보를 통해 음악적 변신에 나선다.김우진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를 발매한다. 전작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 위로 김우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팝 댄스곡이다. K-POP 히트 메이커 라이언 전이 작곡을, 김우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리라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겼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기존의 나를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당찬 포부를 시각화했다. 자동차 위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가 하면,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김우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걸어가겠다는 ‘Pretty Mess’, 사랑에 빠진 상대방과 줄다리기 하는 듯한 설레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What U Say’, 절망적인 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한 내용을 노래하는 ‘Hold’, 어린 시절 친구와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To. My Friend’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김우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자,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의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Kustomade)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김우진이 곡 선정과 무드 구성, 그리고 대부분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한 단계 진일보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김우진은 팝, 알앤비, 아프로비트,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이를 위해 KMR의 사내독립기업(CIC) SMASHHIT 소속 작가진이 총출동했다. 대표 프로듀서이자 그룹 H.O.T. 멤버 강를 필두로 'What U Say' 탑라이너로 참여한 신예 작곡가 현(Hyun),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Pretty Mess'의 프로듀서 카일로(Kyle Lo), 프로듀서와 탑라이너로 다방면에서 폭넓게 활동 중인 클로저(Klozer), 페트라(Petra) 등이 힘을 보태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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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임시현이 이끈다…여자양궁 단체전 '올림픽 10연패' 정조준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세계 최강’ 여자 양궁 대표팀이 확정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3관왕 임시현(21·한국체대)을 필두로 전훈영(30·인천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이 파리로 향한다. 목표는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다.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은 지난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출전권은 1~3차에 걸쳐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8명이 최종 1·2차 평가전을 더 치러 상위 3명에게 돌아갔다.임시현은 최종 1·2차 평가전 모두 만점인 8점과 항저우 AG 개인전 보너스 배점(1.6점·최상위 입상자)을 더해 만점인 17.6점을 받았다. 전훈영은 1·2차 평가전 배점 합계 12점으로 2위, 남수현은 배점 합계 10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세 명 모두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준비한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AG에 나섰으나, 무명에 가까운 전훈영과 남수현은 주요 국제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그래도 국제대회 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태극마크 경쟁을 뚫어낸 만큼, 올림픽 목표는 단연 최정상으로 향해 있다. 특히 이들은 선배들의 대업을 이어가야 한다는 목표도 뚜렷하다.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 달성이다.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9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해 왔다. 그 역사를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이 이어가야 할 차례다.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합’이다. 단체전에서는 호흡을 처음 맞추는 만큼 남은 기간 팀워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임시현은 “너무 좋은 선수들이 들어와 불안하진 않다. 대신 합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열심히 하면 10연패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홍승진 대표팀 총감독도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다 탈락했다. 한국은 그만큼 평가전이 (올림픽 메달 획득보다) 더 힘들다”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하나가 된다면 10연패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남자 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선발됐다.김명석 기자 2024.04.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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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싸움 지지 않을 겁니다" 파리에서 더 크게 울려 퍼질 김제덕의 '파이팅'

“저쪽이 크게 외치면, 저는 더 크게 외쳐야죠.”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2관왕(혼성단체·남자단체) 김제덕(20·예천군청)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의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기세를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건 물론,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기합 소리 역시 파리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김제덕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앞서 8명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김제덕은 8명 중 상위 3명을 가리는 최종 1차·2차 평가전에서 3위에 올라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파리로 향하게 됐다. 김제덕은 1차 평가전 배점 7점(2위·8점 만점), 2차 평가전 배점 5점(4위)으로 배점합계 12점을 받았다.이로써 김제덕은 17살에 출전했던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도쿄 올림픽에선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고,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단체전 정상에 섰다. 이번에는 파리 올림픽 시상대 제일 위에 오르는 걸 목표로 삼았다.김제덕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직후 미디어데이를 통해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도 얻게 됐다”며 “지난 올림픽과 똑같은 마음가짐이다. 김우진·이우석 선수는 같이 시합을 했던 선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들이고 실력도 월등하다. 도쿄 때처럼 배워야 하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그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비단 좋은 성적만이 아니다. 김제덕은 지난 도쿄 올림픽부터 특유의 기합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고, 이제는 어느덧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자신이나 동료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한편 상대와의 기싸움에서도 톡톡히 효과를 봤다. 그리고 김제덕의 기합은 이번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이날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도 김제덕이 외친 ‘파이팅’이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김제덕은 “이제는 국제대회에서 외국 선수들도 파이팅을 하면서 타이트한 경기들이 많이 나왔다. 1점, 1점이 큰 경기들이 많다”면서 “외국 선수들의 견제에 맞서 싸울 거다. 기싸움에서 지지 않겠다. 저쪽(상대)이 크게 외치면, 나는 더 크게 외치겠다. 상대를 견제하기보다 압박하겠다. 열심히 준비해서 상대가 쉽게 올라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여자 양궁 국가대표로는 임시현(21·한국체대)과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이 8명의 국가대표 중 차례로 1~3위에 올라 파리로 향하게 됐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정조준하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홍승진 대표팀 총감독은 “선수 6명, 지도자 5명이 하나가 된다면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와 개인전 남·여 금메달을 다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목표는 금메달 5개”라고 자신했다. 예천=김명석 기자 2024.04.1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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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 임시현, 올림픽 대표 선발전마저 압도적 존재감 [IS 예천]

이변은 없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21·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국제대회 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국가대표 선발전마저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1위로 통과했다.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여자부 전체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올림픽 출전권은 1~3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8명이 최종 1차·2차 평가전을 또 거쳐 남·여 각각 상위 3명에게만 주어졌다.임시현은 지난 최종 1차 평가전에서도 만점인 배점 8점을 받은 데 이어 2차 평가전에서도 8점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최상위 입상자에 주어지는 보너스 배점 1.6점까지 더해 배점 합계 17.6점을 받았다.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선 선수가 받을 수 있는 만점을 받은 것이다. 임시현은 전체 평균기록도 28.11705점을 기록, 8명의 국가대표 중에서도 1위였다. 평균기록이 28점대인 선수는 임시현과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2명뿐이었다. 임시현의 국가대표 선발전 존재감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엿볼 수 있는 기록이다.이로써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여자단체·혼성단체·여자개인)의 기세를 파리 올림픽에서도 이어갈 기회를 잡았다. 임시현이 달성한 아시안게임 3관왕은 무려 3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인데, 그 상승세를 파리 올림픽을 향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계속 이어가는 흐름이다.임시현은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직후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올해도 열심히 해보겠다”며 “올림픽은 처음 나가게 됐는데, 아시안게임 준비한 거 못지않게 준비하겠다. 모두가 서고 싶은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저도 사람인지라 항상 잘 쏘진 않더라. 이번 선발전을 하면서 겸손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뿐만 아니라 전훈영, 남수현(19·순천시청)과 함께 여자 단체전 10연패 대업에도 도전한다. 올림픽은 임시현도 처음이지만, 전훈영과 남수현은 아시안게임 출전 경험도 없다 보니 ‘에이스’ 임시현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전훈영은 배점합계 12점(1차 6점·2차 6점), 남수현은 10점(1차 5점·2차 5점)으로 각각 2, 3위에 올라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임시현은 “너무 좋은 선수들이 들어와서 불안하지 않다. 어떻게 합을 맞춰가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며 “합을 안 맞춰본 선수들이다 보니 합을 맞춰보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열심히 하면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한편 남자 양궁 대표팀은 김우진(청주시청·16점)과 이우석(코오롱·13.6점) 김제덕(예천군청·12점)이 1~3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행을 확정했다. 김우진은 올림픽 3회 출전으로 남자 양궁 역대 최다 타이를 기록했고, 김제덕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이우석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파리에서 누비게 됐다.예천=김명석 기자 2024.04.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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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금메달 5개" 한국양궁, 파리 올림픽 목표도 '세계최강' 다웠다 [IS 예천]

“목표는 금메달 5개, 꼭 따서 돌아오겠습니다.”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확정됐다. 국제대회 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태극마크 경쟁을 이겨낸 남·여 6명의 선수들이 파리로 향한다. ‘세계최강’ 한국양궁답게 선수들과 감독들은 저마다 올림픽 정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는 지난 1~3차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국가대표 남·여 8명이 최종 1차 평가전과 최종 2차 평가전까지 거쳐 확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국가대표는 남자 리커브 김우진(32·청주시청)과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 여자 리커브 임시현(21·한국체대)과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이다.남자부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멤버들이 모두 출전한다. 평가전 1위는 김우진이 차지했다. 그는 3차 선발전을 2위로 통과한 뒤 최종 1차 평가전과 2차 평가전(배점 각 8점)을 합한 점수에서 남자부 1위에 올랐다.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누빈다. 김우진은 리우와 도쿄올림픽 대회 모두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3회 출전은 남자 양궁 역대 최다 타이다. 김우진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다들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이다. 지난 리우와 도쿄에 이어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면서 “개인전에선 아직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파리에선 무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남자단체·혼성단체)과 남자개인 동메달을 차지한 이우석은 남자부 2위로 파리로 향한다.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김제덕 선수와 김우진 선수가 쏘는 거 보면서 잘 따라가도록 하겠다”며 “작년에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컨디션을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했다. 그동안 안 힘들었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단단하게 이 자리에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남자부 막내 김제덕은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누빈다. 3차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뒤 최종 1차 평가전에서도 배점 7점을 받아 2위였지만 마지막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순위가 다소 떨어졌다. 김제덕은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 2관왕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김제덕은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 대회까지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 지난 올림픽과 똑같은 마음가짐이다. 김우진 선수, 이우석 선수 모두 같이 시합을 했던 선수 중 손꼽히는 선수들이고 실력도 월등하다. 도쿄 때처럼 배워야 하는 마음가짐 잊지 않고, 그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부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여자단체·혼성단체·여자개인)에 올랐던 임시현을 필두로 전훈영과 남수현이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이들 모두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시현은 3차 선발전 1위에 이어 최종 평가전에서도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며 여자부 전체 1위로 파리행을 확정했다. 명실상부한 에이스로서 전훈영, 남수현과 함께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라는 대업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도 맡았다.임시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올해도 열심히 해보겠다. 올림픽은 처음 나가게 됐다. 아시안게임 준비한 거 못지않게 준비할 거다. 모두가 서고 싶은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인지라 항상 잘 쏘진 않더라(웃음). 선발전을 통해 겸손을 많이 배웠다. 열심히 하면 여자단체전 10연패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전훈영도 여자부 2위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12년 아시아그랑프리 2차대회 2관왕(여자단체·여자개인),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여자단체·혼성단체)을 달성했지만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미디어데이에 나선 전훈영은 “올림픽 대표로 선발돼 영광스럽다. 준비 잘해보겠다”며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욕심을 버리고 차분하게, 천천히 하자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이 힘든 것보다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남수현은 양궁 국가대표 막내로 파리행에 나선다.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남녀양궁대회 여자단체전 은메달, 전국체육대회 여자단체·여자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3차 선발전에서 6위로 올라 최종 평가전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통해 당당히 파리행을 확정했다.남수현은 “올림픽을 목표로 선발전에 임했는데, 정말 선발돼서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보겠다”며 “올림픽에 처음 나가는 거니까 언니들 하시는 거 많이 배우면서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묵묵하게 해야할 일을 하겠다. 같은 소속인 (이)은경 언니께 많이 배웠다.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힘들 때마다 마음을잡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 감독님도 자세도 섬세하게 봐주셨다. 덕분에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양궁 대표팀을 이끌고 파리로 향하는 홍승진 총감독은 “선발전을 거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선수들 모두 축하한다”며 “원래 남자팀 감독으로 가서 3관왕이 목표였는데, 협회에서 큰 짐을 짊어지게 했다(웃음).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다. 꼭 해서 돌아오겠다”고 자신했다.이어 홍 감독은 “한국양궁은 (메달보다) 평가전이 더 힘들다는 거 다 알고 계실 거다. 다 믿는 선수들이다. 선수 6명과 지도자 5명이 하나가 된다면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개인전 남·녀 모두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예천=김명석 기자 2024.04.11 19:29
스포츠일반

[IS 예천] 임시현·김우진 등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확정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남·여 양궁 국가대표가 최종 확정됐다. 남자 리커브는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여자 리커브는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광역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다. 국제대회 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이들이다.대한양궁협회는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5회전을 끝으로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지난 1~3차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단 리커브·컴파운드 국가대표 남·여 각 8명이 최종 1차와 최종 2차 평가전을 더 거쳐 최종 확정됐다. 최종 평가전은 1차 평가전 배점 합계(8점)와 2차 평가전 배점 합계(8점)에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개인전 최상위 입상자에 보너스 배점(1.6점)을 더해 총 배점 합계 상위 선수 3명에게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남자 리커브에선 지난 1차 평가전에 선두에 올랐던 김우진이 2차 평가전에서도 1위를 지켜 전체 1위로 파리행을 확정했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단체전과 2021년 도쿄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올림픽 무대에 세 차례 출전하는 건 장용호 예천군청 코치와 임동현 남자 대표팀 코치와 함께 남자 양궁 최다 기록이다.이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혼성단체 2관왕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던 이우석이 전체 2위로 파리행을 확정했다. 이우석이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우석은 지난 1차 평가전에서 배점 6점으로 전체 3위였으나 2차 평가전과 보너스 배점을 더해 김제덕을 제치고 2위로 최종 평가전을 마쳤다. 최종 1차 평가전에서 7점을 받아 2위에 올랐던 김제덕도 도쿄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행도 확정했다. 김제덕은 지난 도쿄올림픽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단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리커브에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여자단체·혼성단체·여자개인) 임시현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 1차 평가전부터 8점의 배점을 받아 1위에 올랐던 임시현은 최종 2차 평가전에서도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보너스 배점까지 더해 2위권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전훈영과 남수현은 나란히 생애 첫 올림픽의 꿈을 이뤘다. 전훈영은 지난 1차 평가전에서 배점 6점으로 3위에 오른 뒤 올림픽의 꿈을 이뤘다. 지난 2012년 아시아그랑프리 2차대회 2관왕(여자단체·여자개인),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여자단체·혼성단체) 경력이 있다. 2005년생 막내 남수현도 짜릿한 역전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3차 선발전에서 6위에 오른 남수현은 지난 최종 1차 평가전에서도 5점을 받아 4위로 최종 2차 평가전에 나섰고, 2차 평가전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파리행을 확정했다.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남녀양궁대회 여자단체 은메달, 전국체육대회 여자단체·여자개인 은메달을 차지했던 경력이 있다. 임시현과 전훈영, 임시현은 파리에서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다.반면 지난 국가대표 3차 선발전 2위, 최종 1차 평가전 2위에 각각 올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 금메달리스트 최미선(광주은행)은 최종 2차 평가전 부진으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21년 도쿄 올림픽,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던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도 파리행이 무산됐다.예천=김명석 기자 2024.04.11 17:51
연예일반

김우진, 신보 스케줄러 공개…22일 컴백 카운트다운

가수 김우진이 신보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SM엔터테인먼트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는 5일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와 김우진의 공식 SNS에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김우진은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제스처를 통해 과거의 모습은 뒤로 하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스케줄러에 따르면 김우진은 오는 9일 타이틀 포스터를 시작으로 이미지 티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특히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는 등 김우진의 음악적 변신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컴백 주간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김우진은 팬들과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간다. 5일에는 버블, 15일에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팬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 김우진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각 플랫폼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긴밀히 호흡할 전망이다.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김우진이 전작인 미니 2집 ‘더 모먼트 : 美成年, 바운스’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커스터메이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동시에 본인을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출사표 같은 앨범이다. 김우진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를 표현함으로써 한층 진화한 솔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김우진의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1:27
스포츠일반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결정된다…'최종 2차 평가전' 예천서 개최

2024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이 막을 올린다. 이번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최종 엔트리가 결정된다. 국제대회 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태극마크’를 향한 마지막 경쟁이다.대한양궁협회는 4일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이 오는 5일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11일까지 7일 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종 평가전은 지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 2024년도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 중이다.최종 엔트리는 지난주 진행된 최종 1차 평가전(8점 만점)과 이번에 펼쳐질 최종 2차 평가전(8점 만점)의 배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여기에 지난해 치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문별 개인전 최상위 입상 선수들에게는 보너스 배점 1.6점이 합산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보너스 배점 대상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메달 임시현(한체대)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 이우석(코오롱),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은메달 소채원(현대모비스),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양재원(상무)이다.지난 1차 평가전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냈던 김우진(청주시청)이 8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여기에 김제덕(예천군청·7점)과 이우석(6점)이 2,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8점)이 1위를 수성했고, 최미선(광주은행·7점) 전훈영(인천시청·6점)이 그 뒤를 잇고 있다.아직 올림픽 정신 종목이 아닌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양재원(8점)과 소채원(8점)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1위에 올라 있다.대한양궁협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한다. 대표 선수들의 미디어 환경 적응을 위해서다. 최종 엔트리 승선을 위한 치열한 경쟁과 함께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는 건 물론, 중계 환경에도 적응하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거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김명석 기자 2024.04.04 16:45
연예일반

김우진, 머리를 자르고…‘아이 라이크 더 웨이’

가수 김우진이 신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로 돌아온다. SM엔터테인먼트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의 프로듀싱 레이블 커스터메이드와 김우진의 공식 SNS에는 4일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의 무드 이미지가 게재됐다.사진 속 김우진은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있다. 김우진은 과거의 모습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거울 속의 자신을 보며 마음을 다잡은 김우진은 작은 상처 따위는 잊고 다음 챕터를 향해 나아간다.‘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나를 억압하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김우진의 출사표와도 같은 앨범이다. 지난날의 소심했던 모습을 뒤로 한 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한층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김우진의 면모를 예고한다. 22일 오후 6시 발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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