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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다시 한번 ‘사제 대결’…제주, 상위권 도약 도전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FC 원정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제주는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를 벌인다. 직전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0-2로 패한 제주는 주중 코리아컵 3라운드서 천안시티FC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홈 연패를 막았다. 제주는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간 헤이스와 김정민이 나란히 골 맛을 봤고, 골키퍼 안찬기가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상대 슈팅을 저지해 승리를 이끌었다. 천안시티전은 안찬기의 데뷔전이기도 했다.이날 22세 이하(U-22) 선수로 출전한 한종무·지상욱을 비롯해, 곽승민·김재민·여홍규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들의 활약은 향후 선수단 운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한편 리그 4위의 제주(승점 10)는 8위 수원FC(승점 9)와 격돌한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사제 대결’이 성사됐다. 상대인 수원FC를 이끄는 사령탑은 김은중 신임 감독이다. 김은중 감독은 과거 김학범 감독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당시 김은중 감독은 코치로, 김학범 감독은 사령탑으로 합을 맞췄다. 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주말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간 점은 분명 아쉽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은 분명 팀에 힘이 될 것이다.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누구보다 나를 잘 안다. 하지만 나 역시 잘 알고 있으며 코리아컵을 통해 수싸움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만반의 준비를 통해 좋은 결실을 보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4.20 08:00
프로야구

[IS 수원] 이강철 감독이 포수 지도를? '블로킹·송구 불안' KT 포수진, SSG전 패배 후 추가 훈련

11일 수원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패한 KT 위즈가 경기 후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포수 김준태, 강현우의 수비 훈련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의 블로킹 훈련에 이강철 KT 감독이 직접 나서 이들을 지도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4 KBO 시범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타선이 상대 선발 엘리아스와 김광현에게 7이닝 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가운데,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4이닝 1실점, 문용익이 1이닝 2실점하며 패했다. 이날 KT는 총 8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실점으로 직결된 건 1안타뿐이었다. 3회 2사 1, 2루에서 나온 최정의 적시타가 안타로 만들어진 실점이었다. 7회 2실점은 폭투와 이중도루로 허용한 실점들이었다. 포수 수비가 아쉬웠다. 이날 KT는 폭투 1개와 도루 5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블로킹과 2루 송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수차례 위기를 내줬다. KT는 6회 수비 도중 포수를 바꿨다. 선두타자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KT는 한유섬과 1-2 볼카운트 승부 도중 김준태를 빼고 강현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투입 직후 SSG가 허를 찔렀다. 한유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사이 1루 대주자 오태곤이 2루를 훔쳤다. 포수가 던진 2루 송구는 다소 약하게 날아갔다. 다행히 강현우는 이후 3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태곤을 잡아내면서 숨을 골랐다.하지만 7회 말 또 아쉬운 수비를 보였다. 1사 후 이지영과 김찬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3루 위기를 허용한 KT는 폭투로 3루주자의 홈 진루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최지훈의 볼넷과 추가 폭투로 2, 3루 실점 위기를 또 허용한 KT는 에레디아에게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3루주자를 잡아냈지만, 다음타자 오태곤 타석 때 나온 이중도루로 1점을 더 내줬다. 1루주자 김정민의 도루를 막기 위해 강현우가 2루로 송구한 사이, 3루주자 최지훈이 홈을 훔친 것. 아쉬운 포수 수비와 상대 주루 플레이로 2점을 내준 KT는 그대로 추격의 동력을 잃고 0-3으로 패했다. 이후 KT는 추가 훈련을 통해 이날 경기를 복기했고, 김준태와 강현우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2루 도루 저지 훈련과 블로킹 훈련을 병행했다. 이때 이강철 감독이 나와 이들의 훈련을 지켜봤고, 블로킹 훈련 땐 직접 공을 던지면서 지도하기까지 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아쉬운 장면들을 시즌 중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더 혹독하게 훈련을 시켰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3.11 18:04
프로축구

제주, 2024 홈 개막전 일반 예매 시작…“K리그의 봄 이어간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이어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선수단이 마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제주는 오는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를 벌인다. 제주의 올 시즌 첫 번째 홈경기다.구단은 5일 “홈 개막전을 맞아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전날(4일) 오후 2시부터 2024시즌 제주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 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멤버십 가입도 상시 운영한다. 구단은 “멤버십 가입자에겐 ▶입장권 선예매 권한 ▶입장권 할인권 ▶2024시즌 유니폼 할인 쿠폰 ▶E/N석 예매 쿠폰 등이 발급된다. 이어 구단 이벤트 우선 참여 권한, 전 경기 멤버십 혜택 적용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개막전 맞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단은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참가 선수는 추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지된다. 제주가 2024시즌 공식전 첫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제주는 시즌 전 김학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제갈재민·김재민·박주승·백승헌·조인정·원희도·안찬기·탈레스·이탈로·김태환·김정민·여홍규 등을 품으며 전력 보강을 했다. 기존 주축 임채민·유리·헤이스·구자철·최영준·김동준도 모두 건재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의 2024시즌 첫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다.제주는 지난 2일 강원FC와의 개막전에선 1-1로 비겼다. 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춘천까지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홈 개막전은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승리에 대한 기다림이 아닌, 기대감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3.05 12:34
프로축구

제주, MF 김정민 품었다…“김학범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더 좋아”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미드필더 김정민(24)을 영입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던 김정민은 '은사' 김학범 감독과 다시 손을 맞잡으며 김학범 감독의 ‘페르소나’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다. 김정민은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유망주였다. 2016년 영국 언론 가디언이 선정한 전 세계 축구 유망주 60명에 선정돼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년 11월 17일에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2019년에는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FIFA 주관 남자 축구 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준우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다만 프로 무대에서는 아쉽게도 확실한 느낌표는 찍지 못했다. 2018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했지만 이후 FC 리퍼링,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비토리아SC를 거쳐 2021년 3월 강원FC로 임대 이적했다. 같은 해 7월 부산 아이파크로 다시 임대를 떠났고, 2시즌 동안 K리그2 무대를 경험했다. 2023시즌에는 FC 안양으로 이적했으며 총 6경기를 소화했지만 점점 화려했던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이제 제주 유니폼을 입고 '유망주'라는 꼬리표에서 벗어날 시간이다. 제주에는 김정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학범 감독이 있다. 김학범 감독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김정민을 잘 활용했다. 당시 김정민은 불과 18살 나이였지만 총 5경기에 나섰다. 특히 김학범 감독은 토너먼트 승부처인 1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김정민을 출전시키며 신뢰를 보냈다. 그동안 김정민의 행보를 예의주시했던 김학범 감독은 아직 K리그 기록지에 나타나지 않은, 아직 꽃피지 않은 김정민의 잠재력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김정민의 합류로 제주의 중원 뎁스는 더욱 탄탄해졌다. 김봉수가 군복무를 위해 팀을 떠났지만 브라질 출신 190㎝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 이탈로에 이어 김정민을 영입하며 전력 운용의 폭을 넓혔다.김정민은 탄탄한 피지컬(182cm, 80kg)뿐만 아니라 정교한 패스와 강력한 슈팅으로 제주 중원에 새로운 시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다. 특히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 레벨에서 증명됐던 번뜩이는 패스 줄기는 팬들 사이에서도 일품으로 손꼽힌다. 제주에는 최영준, 이탈로 등 뒤를 받치는 든든한 중원 파트너가 있는 만큼 그의 장점이 십분 발휘될 전망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동료인 김건웅과의 선의의 경쟁도 제주에는 커다란 힘이 될 전망이다. 김정민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 입단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김학범 감독님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코칭스태프, 동료, 구단 사무국, 서포터스 등 제주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시안게임 당시 내 출사표였던 '마부작침(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각오로 끊임없이 노력해 제주에서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4.01.20 09:53
국가대표

중국 vs 레바논, 고형진 주심 배정→中 걱정 “한국 심판이 옐로카드 얼마나 줄까”

고형진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이 중국과 레바논의 경기를 관장한다.중국과 레바논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AFC는 두 팀의 경기를 운영할 심판진을 공개했다. 고형진 심판이 주심으로 활약한다. 김정민 심판과 박상준 심판이 부심을 맡는다. 비디오 판독(VAR)도 한국의 김종혁 심판이 담당한다.한국인 심판 다수가 이번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과 베트남 간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는 김종혁 심판이 주심, 고형진 심판이 VAR 심판을 맡은 바 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한국인 심판 배정 소식을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축구 팬은 “내일 한국 심판들이 중국에 옐로카드를 얼마나 줄지 맞춰보자”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차전에서 최약체로 꼽히는 타지키스탄과 득점 없이 비긴 터라 중국의 우려는 더 큰 분위기다. 중국은 레바논과 2차전에서 승리해야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3차전은 홈팀인 카타르와 치르는 터라 레바논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거칠기로 소문난 중국은 1차전에서 왕상위안(허난FC)만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다만 1차전에서 카타르에 진 레바논과는 접전이 예상되는 터라 중국이 2차전에서 여러 장의 카드를 수집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도 이 경기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 주심 마닝이 한국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를 다섯 장이나 꺼냈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바레인전을 마친 후 “까다로운 경기였다. 중국 심판이 너무 이른 시점부터 옐로카드를 너무 많이 준 게 영향을 줬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4.01.16 12:01
연예일반

[인터뷰②] KCM “MSG워너비, 내 가수 인생 터닝 포인트”

“MSG워너비 멤버들은, 저에게 누구보다 든든한 아군이죠.” 가수 KCM이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KCM은 데뷔 20주년 앨범 ‘우리들(US)’ 발매를 앞둔 지난 11일 서울 마곡동 이미지나인컴즈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났다. 데뷔 후 20년간 꾸준히 달려온 KCM의 가수 여정에서, 2021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만큼 그에 대한 감정은 남다를 터. KCM은 자신의 20주년 앨범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가 애초엔 MSG워너비 곡이 될 뻔 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MSG워너비를 언급했다. “(조)영수형이 나를 생각하며 보컬라인을 썼다고 하면서 MSG워너비 신곡 예정곡을 들려줬다. 곡을 (지)석진이형에게 들려줬더니 템포가 조금 더 빨랐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왔다. 그래서 ‘그럼 제 앨범에 넣을게요’ 하고 (이번 앨범에) 넣게 됐다.”자신의 가수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된 ‘놀면 뭐하니’와 MSG워너비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KCM은 “‘놀면 뭐하니’는 저에게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방송 쪽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가수로서도 또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값진 프로그램”이라 말했다. “(대중이) KCM을 다시 알게 해준 것도 그렇지만, 나는 사실 가수, 뮤지션이라는 생각을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방송 활동을 하다 보니까, 나를 알아보는 친구들 중 어린 친구들은 개그맨으로 알아보는 친구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도 떳떳하지가 않았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라는 걸 각인하게 된 거니까, 너무나 감사한 프로그램이고 멤버들이다.” MSG워너비가 여느 프로젝트 그룹과 달리 유독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KCM은 지석진, 김정민 등 형들의 존재를 먼저 꼽았다.“MSG워너비 단톡방에 형들이 답을 그렇게 해주시고 열심히 참여해주시니까 동생들이 안 적극적일 수가 없다. 동생들도 다들 행복해한다. 또 우리 멤버들 모두 다 그 프로그램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덟 명을 보면 약간 따로국밥인데, 뭔가 잘 안 맞을 것 같은데 은근히 되게 잘 맞는다.”오랜 시간 솔로 활동을 하던 그에겐 남달리 든든한 존재이기도 하다. KCM은 “솔로 활동은 정말 외로운데 멤버들이 생기니 정맒 든든하다. 아군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할 수 있는 친구들끼리는 계속 앨범을 하기로 해서, 형들이 좋다고 할 때까지 할 것”이라고 장수 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우리들(US)’은 지난 2004년 데뷔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한 KCM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는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는 KCM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KCM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정이 마주하는 순간, 누군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 아쉬움, 그리움 등 다양한 정서를 가사에 녹여냈다. KCM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15년 만에 함께 작업했다.앨범에는 이 외에도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20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팬송 ‘우리들(To my fans)’, ‘새벽길’, ‘생각’, ‘버릇처럼 셋을 센다’, ‘이런 이별도 있어’, ‘나만 아는 사랑이었어’, ‘그냥 좋아(with 아웃사이더)’, ‘오늘도 맑음’, ‘아름답던 별들의 밤’, ‘바보라고 불러도’, ‘하루가 다가도록’까지 KCM의 음악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게 수록됐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08:00
연예일반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뭉친다… ‘가족계획’ 쿠팡플레이 제작 확정

쿠팡플레이가 ‘가족계획’의 제작 및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쿠팡플레이는 ‘가족계획’에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등을 캐스팅하고 제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가족계획’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그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맞서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만큼은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에는 배두나가, 능력을 감춘 채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무한 사랑꾼 아빠 백철희 역에는 류승범이 출연한다. 이어 까칠하지만 내심 가족들을 아끼는 할아버지 백강성 역은 베테랑 배우 백윤식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은 로몬이, 17세 동갑내기이자 까칠하고 예민한 딸 백지우 역에는 신예 이수현이 합류했다.‘가족계획’은 드라마 ‘허쉬’, ‘슈츠’ 등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각본 집필로 독특한 세계관을 창조했고, 영화 ‘보이스’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리얼 범죄 액션 장르물을 만들었던 김곡, 김선 쌍둥이 형제 감독이 연출에 참여했다.신선한 발상,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 색다른 스토리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은 지난해 12월 말 크랭크인했다. 올해 안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08:21
레포츠

홍진호-임요환 등 레전드 모인다 ‘스타 송년의 밤’ 28일 밤 개최

영원한 맞수 홍진호-임요환이 다시 한번 각 팀원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매치를 펼치게 된다. 왕년의 스타 프로게이머, 레전드 들의 멋진 승부를 펼치는 ‘스타 송년의 밤’이 오는 12월 28일(목) 오후 7시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직도 추억, 레전드로 기억되는 ‘폭풍저그’ 홍진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하여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천재 테란’ 이윤열도 함께 경기에 참여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우주 대스타’ 김희철이 함께하며 인기 여성 BJ 하율, 하랑e도 함께 참여하여 많은 팬들과 이벤트 매치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영원한 우리들의 캐스터’ 정소림 캐스터와 ‘몽상가’ 강민, ‘귀족테란’ 김정민이 해설 위원으로 참여하여 2023년의 끝을 뜨겁게 달궈줄 멋진 승부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순서는 제1경기 아바타 임진록, 제2경기 4대 천왕, 제3경기 영웅 VS 천재, 제4경기 빨무 팀플, 제5경기 에이스 결정전으로 구성되며, 송출은 28일 유튜브 임요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스타 송년의 밤은 레전드 리매치의 승부 예측 이벤트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가상 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통해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이벤트 매치의 경기 결과를 맞추는 간단한 이벤트로 응모만 해도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승리팀을 맞힌 경우 추가 보상까지 받게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팍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관계자는 “현재는 다양한 방면에서 다른 모습들로 활약하고 있는 추억의 프로게이머들의 근황도 확인하고 스타크래프트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12.26 16:42
e스포츠(게임)

'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4년 만에 대면 진행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9일 ‘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에 개최되는 ‘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이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정하고 기념하는 자리다. 이번 헌액식은 2019년 헌액식 이후 4년 만에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등재하는 ‘히어로즈’,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중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스타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총 3개 부문을 선정했다.2023 신규 헌액자 선정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개최된 국내·외 이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헌액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의 입상 기록을 각 종목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검수인단이 자료를 검수했고, 언론, 방송사, 종목사, 팀 사무국 등 각계를 대표하는 선정위원회가 입상 기록을 바탕으로 ‘히어로즈’를 선정하며 ‘아너스’와 ‘스타즈’의 후보를 선정했다. ‘아너스’의 경우 투표인단의 70% 이상 찬성투표로 최종 헌액자가 결정됐으며, ‘스타즈’의 경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6인이 선정됐다.지난 2022년까지 ‘히어로즈’는 235명의 선수가 등재되어 있으며, 올해에는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든어택, 스트리트 파이터5, 철권 종목에서 총 34명의 현역 이스포츠 선수가 히어로즈로 신규 등재된다. 발로란트는 올해 새롭게 종목이 추가됐다. ‘2023 스타즈’는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정했는데, 지난해 투표수보다 약 4배 많은 총 1만9354명의 팬이 참여했다. 후보에는 FC 온라인은 곽준혁·김정민 2명, 배틀그라운드는 나희주·박정영·조기열 3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권순빈, 스타크래프트2에는 조성주, 스트리트파이터5는 김관우, 철권은 배재민 등이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류민석·문현준·박재혁·서진혁, 이민형·이상혁·정지훈·최우제·한왕호 9명이 후보에 올랐다. 팬 투표로 ‘2023 스타즈’에 선정된 상위 6명의 선수는 헌액식에서 최종 발표되며,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1년간 전시된다.‘아너스’는 지금까지 총 15명의 선수가 등재되어 있으며, 2022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고릴라’ 강범현, ‘뱅’ 배준식 총 2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1명이 추가됐다. 전용준 캐스터와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헌액식은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식 SNS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4 17:56
e스포츠(게임)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투표 시작…페이커·무릎 등 후보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3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의 개최를 알리며 올해를 빛낸 e스포츠 선수를 팬들이 뽑는 '스타즈' 투표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한 해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기념하는 자리다.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중 팬 투표로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 총 3개 부문을 선정한다.2022년 기준 히어로즈에는 235명, 아너스에 15명의 e스포츠 선수가 헌액돼 있다.2023년 신규 헌액자 선정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헌액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의 입상 기록을 각 종목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검수인단이 1차로 검수한다.2차로 언론·방송사·종목사·팀 사무국 등 각계를 대표하는 선정위원회가 검수된 입상 기록을 바탕으로 히어로즈를 뽑으며, 아너스와 스타즈의 후보를 선정한다.아너스의 경우 3차로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의 의견에 따라 최종 헌액자가 결정되며, 스타즈는 팬 투표로 6인이 최종 선정된다.올해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뽑는 스타즈 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후보는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선수 중 18명이 대상이다. 득표율이 가장 높은 6명을 최종 선정한다.FC온라인은 곽준혁·김정민 2명, 배틀그라운드는 '이노닉스' 나희주·'로키' 박정영·'서울' 조기열 3명, 스타크래프트2에는 '마루' 조성주, 스트리트 파이터5는 'M.리자드' 김관우, 철권은 '무릎' 배재민 등 종목당 1명씩 후보에 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 '룰러' 박재혁, '카나비' 서진혁,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9명이 후보에 올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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