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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왜 이렇게까지…유치한 분쟁 그만” (‘뉴스쇼’) [종합]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하이브를 향해 “대중 앞에서 논쟁은 그만하자”고 말했다. 민희진 대표는 2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민희진 대표는 “이유는 모르지만 서로 할 만큼 하지 않았나. 저도 계속 당하다가 한 번 쳤다”며 “유치하니까 그만하자”고 말했다. 이어 “왜 우리의 시시비비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론 심판을 받아야 하나. 진실은 당사자들만 아는 거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쟁은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나 혼자 이 지분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어차피 하이브 컨펌(확인)을 받아야 한다”며 거듭 부인했다. 또 하이브를 향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민희진 대표는 “속된 말로 한 사람을 이렇게 담글 수 있구나 싶더라”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러 일이 생길 줄 몰랐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사건이 터진) 첫날은 멍했다”며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는데 인생사가 로봇처럼 자로 잰 듯하지 않다. 다양한 시각 중 하나로 프레임을 짜고 재단하는 이상한 권력의 힘, 이걸 보고 겪었더니 무섭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죄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각도기로 보면 뭐 하나가 안 나올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희진 대표는 “순간 죽어야 되나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이들이 귀신 같이 전화했다”며 “얘네가 나를 살렸나 싶어 되게 애틋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내 인생 최악의 경험을 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대표님 지금 드라마 찍고 있다는 생각을 하라’고 했는데 공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민희진 대표는 “내게 뉴진스와 뉴진스 부모님 얘기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안 할 수 있나. 나는 가만히 있어도 ‘뉴진스 맘’이라고 부르지 않나”라며 “뉴진스를 파는 게 아니다. 모든 게 다 엮여 있는 일 아닌가. 자신들은 내 사적 메신저까지 공개하지 않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이 이번 조사 과정에서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하이브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와 A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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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대중 앞 논쟁 그만…내부서 해결해야” (‘뉴스쇼’)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향해 “유치하니까 그만하자”고 말했다. 민희진 대표는 2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유는 모르지만 서로 할 만큼 하지 않았나. 저도 계속 당하다가 한 번 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중 앞에서 논쟁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왜 우리의 시시비비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론 심판을 받아야 하나. 진실은 당사자들만 아는 거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쟁은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이 이번 조사 과정에서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하이브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와 A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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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뉴진스가 날 살렸나 싶어 애틋” (‘뉴스쇼’)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에 대해 “얘네가 나를 살렸나 싶어 되게 애틋하다”고 말했다. 민희진 대표는 2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순간 죽어야 되나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이들이 귀신 같이 전화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뉴진스 친구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하지만 우리끼리는 (평소) 더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 남다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금 내 인생 최악의 경험을 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대표님 지금 드라마 찍고 있다는 생각을 하라’고 했는데 공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민희진 대표는 “내게 뉴진스와 뉴진스 부모님 얘기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안 할 수 있나. 나는 가만히 있어도 ‘뉴진스 맘’이라고 부르지 않나”라며 “뉴진스를 파는 게 아니다. 모든 게 다 엮여 있는 일 아닌가. 자신들은 내 사적 메신저까지 공개하지 않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이 이번 조사 과정에서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하이브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와 A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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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글 수 있구나 싶어” (‘뉴스쇼’)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속된 말로 한 사람을 이렇게 담글 수 있구나 싶더라”고 토로했다. 민희진 대표는 2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민희진 대표는 “이러 일이 생길 줄 몰랐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사건이 터진) 첫날은 멍했다”며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는데 인생사가 로봇처럼 자로 잰 듯하지 않다. 다양한 시각 중 하나로 프레임을 짜고 재단하는 이상한 권력의 힘, 이걸 보고 겪었더니 무섭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죄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각도기로 보면 뭐 하나가 안 나올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이 이번 조사 과정에서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하이브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희진 대표와 A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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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몽골 대통령에게 5000평 땅 선물 받아…지금은 종이 쪼가리”(‘놀던언니2’)

베이비복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레했다. 이어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잠시 후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여기 누가 짱이야?”라며 강렬하게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심은진이 당당히 앞에 나타났고, 이지혜와 나르샤는 “쫄지마!”를 외치면서도 곧장 ‘맏언니’ 채리나 뒤에 숨어 폭소를 자아냈다.양 팀은 얼굴 크기와 미모 대결로 신경전을 벌인데 이어, ‘칼군무’ 대결로 본격 승부에 나섰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히트곡 ‘겟업’, ‘킬러’, ‘게임오버’에 맞춰 여전히 칼각이 살아있는 춤 실력을 자랑했다. 직후, 막내 초아가 대선배 베이비복스의 ‘인형’ 커버 댄스를 선보였고, 직접 조사해 온 베이비복스의 히스토리를 ‘초아위키’로 낭독하며 감동을 안겼다.이 과정에서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이지혜는 베이비복스에게 “걸그룹 멤버들끼리 미묘한 견제나 질투도 있지 않나? 이 자리에 한 분이 안 와서”라며 일정이 안 맞아 함께하지 못한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손사래를 친 뒤 “예전에 희진이와 은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고, 이희진은 “내가 막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좀 말랐다. 은혜가 마음만 먹으면 저 언니를 던질 수 있다”라고 ‘소녀장사’ 윤은혜의 위엄을 콕 짚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간미연도 “우리는 안티가 많아서 서로 보호해 주려 했다”며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음을 강조했다.특히 안티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간미연은 “당시 나도 10대였고 어렸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땐 교복만 보면 무서웠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같은 시기 활동했던 채리나 역시 “당시 심은진이 미연이를 보호하겠다고 더 쌈닭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라며 베이비복스의 끈끈한 우정을 떠올렸다. 김이지는 “미연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님 생일 선물을 사러 갔는데 200명이 넘는 안티들이 매장을 둘러싸고 문까지 깨려 했다”고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간미연은 “난 그 시절 기억이 한참 없다”며 극심한 고통 탓에 20~30대 기억 일부가 지워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뮤지컬 배우인 남편 황바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그 시절 걸그룹 사이에 있었던 ‘군기’ 이야기도 오갔다. 심은진은 “디바 멤버 중 한 분이 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해서 저도 그 분을 욕했다. 얼마 후 그분이 전화를 해, ‘너 내 욕 했다며?’라며 따 졌다”라고 일촉즉발 상황을 셀프 폭로했다. 이어 심은진은 “그분에게 내 유언비어 관련 이야기를 했더니, 쿨하게 사과를 하셨다. 그래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했다”고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반면 이희진은 미용실에서 만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아, 따로 만나 훈계를 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당한 일화를 고백해 언니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노필터 입담’ 후, 베이비복스와 베이비폭스는 기마전과 닭싸움으로 치열한 2차전을 벌였고, 포장마차에서 회포를 풀었다. 이때 이지혜는 “연예계 3대 주당으로 신지, 심은진 있다”라고 폭로했고, 심은진은 “신화 전진이 술 친구였다. 다 같이 마시면 꼭 둘이 끝까지 남았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나아가, 가수 김현정과 중국에서 고 량주를 마신 뒤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앉은 채 잠들었던 ‘주사’ 에피소드를 밝혔고, 간미연은 술 한 잔에 취해 물탱크까지 올라가 소리를 쳤던 일화부터, “비위가 약한 멤버들을 대신해 예능에서 개구리는 물론 비둘기 눈알, 기니피그까지 먹었다”는 ‘예능썰’을 늘어놨다.예능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이희진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예능에서 만났던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도 “전 남친이 예능 활동을 너무 활발하게 해서 난 안 나갔다. 그랬더니 점점 TV에서 내가 안 보이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나르샤는 즉각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냐?”라고 미끼를 던졌는데 채리나는 “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그럴 거야?”라고 급발진해 언니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웃 음 만발 추억 토크 후 베이비복스는 27년 만에 히트곡 ‘우연’ 무대를 선사했으며, 분홍색 풍선 물결과 열띤 환호성 속에 이날의 동창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제대로 노는 게 뭔지 보여준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1:33
배구

'아시아쿼터 1순위' 폰푼, 여자부 3위 경쟁 달군다

폰푼 게드파르드(31)가 '아시아 대표 세터' 명성에 부응하며 IBK기업은행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폰푼은 지난 18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소속팀 IBK기업은행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코트 위 사령관' 폰푼은 측면과 중앙 공격을 두루 활용하며 기업은행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14승(15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43을 쌓았다. 현재 순위는 5위지만, 승점 45로 4위에 올라 있는 GS칼텍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번에 턱밑까지 추격했다.18일 GS칼텍스전은 폰푼의 공 배급이 유독 빛났다. 세트마다 다른 전술을 구사해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줬다. 1세트는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 대신 최정민과 김현정, 두 미들블로커(센터)를 활용한 중앙 공격을 주로 활용했다. 최정민과는 속공 시도 3번 모두 득점을 합작했다.2세트는 체력을 아낀 아베크롬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세트 36%였던 아베크롬비의 공격점유율은 2세트 45.71%까지 올랐다. 특히 아베크롬비가 후위에 있을 때 백어택을 끌어내는 토스만 9번 했다. IBK기업은행 전위 공격수들을 마크하던 GS칼텍스 블로커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아베크롬비는 2세트 9득점·공격성공률 56.25%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폰푼은 3세트,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황민경과 표승주까지 활용하며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줬다. 그러면서도 최정민·김현정과 속공도 네 차례 합작했다. 1세트 14-15에서는 2단 패스페인트로 절묘한 득점을 올렸고, 블로킹도 2개를 지원했다. 그야말로 맹활약이었다. 폰푼은 올 시즌부터 V리그에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태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세터인 그는 한국과의 국제대회 맞대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선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고희진 정관장 감독 등 상대 사령탑들은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폰푼 가세 효과를 경계하기도 했다. V리그의 빠른 경기 템포에 적응하지 못한 1·2라운드, 폰푼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료들과 호흡이 좋아진 뒤에는 특유의 빠른 토스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5라운드 치른 다섯 경기에서 3승(2패)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19일 기준으로 3위에 올라 있는 정관장과의 승점 차도 4에 불과하다. 4라운드까지 이파전 구도였던 3위 경쟁에 IBK기업은행이 뛰어들었다. V리그는 3·4위 승점 차가 3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남은 시즌 세 팀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폰푼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3·4라운드를 거치며 몸 관리 방법을 알게 됐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라며 "봄 배구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0 07:32
배구

[포토]김현정, 필사의 밀어넣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15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현정이 이주아에 앞서 네트에서 공을 넘기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2.15/ 2024.02.15 20:05
연예일반

주호민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선처 철회 이유

웹툰 작가 주호민이 아들 학대 혐의를 받는 특수교사에 대한 선처 철회 이유를 밝혔다.주호민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전날 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특수교육 교사 A씨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심경을 털어놨다.진행자가 ‘특수교사 A씨를 선처하고 싶다고 했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이유’를 묻자, 주호민은 "선처를 결심하고 만남을 요청드렸는데, (A씨가) 만나는 건 좀 부담스럽다면서 변호사님을 통해서 서신을 보내왔다"며 "그런데 그 내용이 좀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들이었다"고 털어놨다.주호민은 A씨 측의 요구가 선처 탄원서가 아닌, 고소 취하와 위자료, 자필 사과문 등 3가지였다며 “너무 당황해서 이게 뭐지 싶었다”고 했다. 그는 “(A씨 변호사가)몇 개월 동안 선생님이 학교를 못 다니고 또 정신적인 피해를 받은 게 있으니 그것에 대한 위자료를 달라고 했다. 다음날 또 두 번째 요구서가 왔는데, 어제 했던 금전 요구는 취하하겠다, 대신에 자필 사과문을 쓰라는 요청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과문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지정을 해줬다. 그 내용들에 ‘선생님의 사과를 받았다’라고 쓰라는 내용도 있다”며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고 사과 받은 적도 없다. 아무런 연락이 없었는데 ‘사과를 받았다고 쓸 것’이라는 요구가 왔고, 또 ‘학대의 고의성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쓰라’는 요구가 왔다”고 했다.주호민은 “요구하는 문장들이 형량을 줄이기 위한 단어들이더라”라며 “그런 걸 보면서 이거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 그때 선처 의지를 접고 끝까지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한편, 전날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측은 판결에 반발해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2 14:22
경제일반

SSG닷컴, 남성 럭셔리 패션 ‘미스터포터’ 공식관 오픈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남성 전문 럭셔리 플랫폼 미스터포터(MR PORTER)의 해외직구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이달 초 여성 럭셔리 플랫폼인 네타포르테 공개에 이어 육스 네타포르테 그룹 계열 두 번째 공식 브랜드관 오픈으로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미스터포터는 2011년 영국에서 론칭한 전세계 유일의 남성 럭셔리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로로피아나, 브루넬로 쿠치넬리, 셀린느 옴므, 톰 포드를 비롯한 500여 개 글로벌 하이엔드 남성 브랜드의 단독 컬렉션부터 국내 미발매 아이템 등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 라인업을 자랑한다.미스터포터가 직접 디자인해 제작하는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미스터 피(Mr P.)’도 있다.김현정 SSG닷컴 해외직구 바이어는 “외화 결제, 교환 반품 등 배송 단계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믿고 사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해외직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1 14:34
연예일반

[TVis] 디바 지니, 이효리 화장실로 끌고 갔다?…“억울해, 재떨이로 찍었다더라” (놀던언니)

그룹 디바 멤버 지니가 가짜뉴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채널S ‘놀던 언니’에는 디바 지니, 가수 김현정, 춘자가 출연했다.이날 이지혜는 활동 당시 ‘센 언니’ 콘셉트였던 디바가 가수 이효리를 화장실로 끌고 가 기강을 잡았다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직접 해명에 나선 채리나는 “누가 효리를 화장실로 끌고 가서 ‘야 깝치지마’ 이랬다더라. 그런데 효리는 또 당당하게 ‘네’라고 했다”며 “효리를 만나서 ‘너 때문에 디바가 의심 엄청 받는다’고, 누구냐고 했더니 다른 그룹을 얘기했다”고 밝혔다.이에 지니는 “이뿐만이 아니다. 또 내가 누구를 재떨이로 찍었다더라. 억울하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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