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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여름맞이 헤어스타일 싹뚝?! "시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여름을 앞두고 헤이스타일에 시원한 변화를 줬다.아이유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자른 후 셀카를 찍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한층 가벼워진 머리가 더욱 돋보인다.한편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에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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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눈 동그랗게 뜨고 귀요미 그 자체 '러블리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귀여운 표정과 포즈로 러블리한 매력을 한아름 선사했다. 아이유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는 차안에서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귀여운 곰돌이를 연상케 하는 털모자에 털재킷을 입고 눈을 동그랗게 뜬채 아기 표정을 짓고 있다.한편 아이유는 OTT 시리즈 '머니게임'에 출연한다. '머니게임'은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등 두 작품을 기반으로 새롭게 각색한 8부작 드라마로,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에서 참가자 8인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다룬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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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킹메이커' 설경구 "기복없는 이선균 '나의아저씨' 보고 추천"

설경구가 이선균과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설경구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가 '킹'이 아니고 '킹메이커'다. 지난해 개봉하려고 했던 것까지 생각하면, '자산어보'와 '킹메이커' 모두 내가 맡은 캐릭터의 공통점이 큰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었던 것 같다. '킹메이커'의 킹이 되려고 하는 김운범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큰 틀을 짜주는 사람이고, 그 안에서 킹메이커인 이선균이 복잡한 감정을 왔다갔다 하며 놀아야 했다. 난 자리를 딱 잡아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설경구의 추천으로 '킹메이커'에 합류하게 됐다. 앞서 '자산어보' 변요한 역시 설경구의 추천이 있었다.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툭 생각나는 사람을 감독님에게 던지는 것이다"라고 밝힌 설경구는 "변요한도 갑자기 생각나서 이준익 감독님에게 운을 떼봤고, 이번에도 당시 이야기를 할 때가 이선균 씨의 '나의 아저씨'가 한창 방송하고 있을 때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매 회 찾아서 보지는 않았는데 틀어서 나오면 보게 되는 작품이 '나의 아저씨'였다. 변성현 감독도 그때까진 이선균 씨를 생각 안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의 아저씨'를 보면서 '어? 선균이?' 싶어 추천 보다는 의견을 물어봤던 것이었다"며 "이후 제작보고회, 시사회에서 변 감독과 선균 씨가 미용실에서 만난 이야기, 드라마에서 극장 장면에 '박하사탕'이 나온 이야기들을 했는데 나도 덧붙일까 하다가 너무 지어낸 이야기 같아서 안 했던 에피소드가 있다. 그때도 우연히 틀다가 보게 된건데 '박하사탕'이 나온 그 극장 장면을 딱 봤다. 그것도 인연이면 인연인 것 같아서 감독님에게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이선균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다. 내가 했던 배우들은 다 좋은 사람이지만, 선균 시는 기복이 없다. 후배지만 멘탈도 강하고 뭔가 자리를 잡아주는 사람 같은? 그런 단단하고 든든함 있는 사람이어서 나는 즐겁게 잘 촬영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킹메이커(변성현 감독)'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설경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김운범 캐릭터를 맡아 수차례 낙선했음에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결단력과 리더십이 빛나지만, 독선적이고 강압적이지는 않은 카리스마 등 대범한 정치인의 면모가 믿고보는 배우 설경구를 통해 완성됐다. 영화는 26일 설 연휴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2022.01.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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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달만에 SNS..앞머리 내리고 더 동안됐네

가수 아이유가 약 두 달만에 앞머리를 자르고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반응이 폭발적이다.아이유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 got now"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유는 앞머리를 내리고 빨간 모자를 썼다.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더욱 깊어진 여성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에 팬들은 "더 예뻐졌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가수와 배우로 왕성한 활약 중인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와 '드림'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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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송새벽 "겁났던 드라마 공포증 '나의아저씨'로 편견 깼다"

묵직한 진정성 하나 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배우 송새벽(39)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샛별로 화려하게 데뷔, 어느 덧 후배들을 이끄는 중견 배우로 거듭났다. 그 사이 필모그래피는 촘촘하게 쌓였고, 코믹에서 스릴러로 주요 장르도 자연스레 변화했다. '진범(2019)'은 연기에 푹 빠져있는 송새벽이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디즈니의 끝없는 공습으로 눈에 띄는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송새벽의 선택과 쏟아낸 열정에는 박수가 절로 터진다. 충무로를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을 내비치기 시작한 최근의 행보는 송새벽의 다음을 궁금하고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생애 첫 드라마였던 tvN '나의 아저씨'로 막연하게 느꼈던 드라마 공포증을 단번에 떼어냈고, 강렬한 장르물 OCN '빙의'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한층 좁혔다. 차기작은 범죄액션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휴식은 사치, 쉼없이 달리겠다는 의지도 넘버원이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영훈은 다연을 끝까지 믿었을까."믿으면서 의심했을 것 같다. '친구가 범인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설명하는 신이 있는데. '아닌 것 같아요' 표현이 '확실히 아니에요'는 아니지 않나.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다. 형사의 대사도 있었고. 만약 내가 같은 상황이었더라도 100% 믿지는 못했을 것 같다. 의심을 품은 채 공판을 앞두고 일어나는 일이고, 나중에 상민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영화의 묘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연기할 때도 그 시선들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실제로는 사람을 잘 믿는 편인가."음…. 좀 바보같은 구석이 있는 편인 것 같긴 하다. 하하." -믿어서 뒤통수를 맞은 경험도 있나."없는 사람이 있을까. 작게든 크게든 못해도 한 번쯤은 다들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일적으로 그런 일들이 있었고…. 하지만 지나간 일은 또 지나간 일이다. 다시는 그런 일들이 안 생기길 바라면서 '비싼 경험했다' 받아 들이고 있다. 다만 그런 일을 겪다보면 조심스러워지긴 한다. 경험이 있으니 거리감도 두게 되고.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는게 아이러니하다." -유선은 어떤 면에서 그렇게 편했나."모르겠다. 만나자마자 편했다. 처음 미팅 때 자리 이동조차 없이 8시간동안 차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약간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누나랑은 뭔가 잘 통했던 것 같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했으니까.(웃음) 그래서 MT 제안도 했고, 배우들이 흔쾌히 다 받아주셔서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팀워크가 남달랐겠다."사실 촬영 끝나고 똑같은 장소로 MT를 한번 더 갔다. 지금 세 번째 '또 가자'고 하고 있다. '뭐든 삼세번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핑계를 대면서.(웃음) 이런 자리 주선은 처음이다. 진짜 손 들고 나서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엔 왠지 손을 들고 싶었다. 요새 영화 팀들을 보면 MT는 물론 회식도 잘 안 하는 편인데 '진범' 팀은 달랐다." -최근 예민하고 장르적인 캐릭터를 주로 택했다."'일부러 이번엔 이거 해야지' 하면서 택하지는 않는다. 그때 그때 '이 대본 재미있다' 하면 선택한다. 다만 내 관심사에 따라 선택의 결과가 달라지긴 할 것이다. 요즘엔 그런 것에 끌리는 시기인 것 같다." -드라마도 연이어 마쳤다. '나의 아저씨'가 첫 드라마였다."'나의 아저씨'를 하기 전에 걱정이 정말 많았다. 드라마 하는 선배들을 보면 늘 '대본이 어제 나왔네, 아침에 나왔네' 하는데 그걸 내가 해야 한다고 상상하면 끔찍했다. 난 연극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두 달 연습해서 두 달 공연하는 움직임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두 번 리딩하고 슛 들어가는 영화 현장에서도 처음엔 엄청 버벅댔다. 그러니 드라마는 어떻겠나. '어제 대본이 나왔는데 오늘 촬영하네?'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했다. 겁이 났던 것도 맞다." -직접 경험해 보니 다르던가."막연한 두려움? 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혼자 조급해 하기도 했는데 '나의 아저씨'는 반 사전 제작이었고, 무엇보다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들이 너무 좋았다. '빙의'도 마찬가지였다. 두 작품 했다고 '적응했어요!'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계속 해 봐도 괜찮겠다'는 마음은 든다.(웃음)'-차기작은 '특송'이다."한창 촬영 중이다. 더 날렵한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쳐스 [인터뷰①] "총각땐 못했을 작품"…'진범' 송새벽 변치않는 진정성 [인터뷰②] 송새벽 "겁났던 드라마 공포증 '나의아저씨'로 편견 깼다" 2019.07.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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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총각땐 못했을 작품"…'진범' 송새벽 변치않는 진정성

묵직한 진정성 하나 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배우 송새벽(39)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샛별로 화려하게 데뷔, 어느 덧 후배들을 이끄는 중견 배우로 거듭났다. 그 사이 필모그래피는 촘촘하게 쌓였고, 코믹에서 스릴러로 주요 장르도 자연스레 변화했다. '진범(2019)'은 연기에 푹 빠져있는 송새벽이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디즈니의 끝없는 공습으로 눈에 띄는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송새벽의 선택과 쏟아낸 열정에는 박수가 절로 터진다. 충무로를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을 내비치기 시작한 최근의 행보는 송새벽의 다음을 궁금하고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생애 첫 드라마였던 tvN '나의 아저씨'로 막연하게 느꼈던 드라마 공포증을 단번에 떼어냈고, 강렬한 장르물 OCN '빙의'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한층 좁혔다. 차기작은 범죄액션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휴식은 사치, 쉼없이 달리겠다는 의지도 넘버원이다. -영화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솔직히 좋았다. 디테일한 부분이나 음악, 음향도 엄청 섬세하게 신경 쓰셨더라. 직접 찍은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기엔 좀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다른 배우들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감독이 애초부터 송새벽을 두고 쓴 시나리오라고 했다."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야, 무슨 이런 대본이 다 있지?'라고 생각했다. 한 번에 스윽 읽혔고, 연극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인물의 긴밀도나 사건의 템포, 스피드한 구성들이 인상 깊었다. '하게 되면 굉장히 힘들 것 같은데, 한 번 도전은 해보고 싶다. 용기를 갖고 해 볼까?'라는 마음이 엄청 앞섰다. 스토리 자체도 바로 옆집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 아닌가. 사실적으로 묘사된 느낌이 좋았다.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 했다." -진범은 눈치챘나."나도 도통 모르겠더라.(웃음) 그냥 시나리오를 받았고, 아무런 사전 정보나 지식없이 읽었다. 넘기면 넘길 수록 '그래서 누가 범인이야' 하게 되더라. 나는 눈치채지 못했고 나중에 알았다. 더 쫀쫀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접하면 나처럼 재미있게 보겠다'는 기대도 생겼다. 감독님이 정말 많은 공을 들이고, 공부를 하고 쓴 시나리오라는 것이 확 와 닿았다." -연기를 할 땐 범인을 아는 상태에서 해야 했을텐데."다행히 시나리오 페이지 순서대로 찍어서 감정을 이어가는덴 어려움이 없었다." -캐릭터는 어떻게 준비했나."기본적으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고, 어쨌든 사건이 벌어지고 스토리가 시작되지 않나. '대체 영훈은 왜 그렇게 진실에 매달릴까. 무엇 때문에 이렇게까지 할까'라는 것에 집중했다. 그 의구심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되더라." -감정의 높낮이가 크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솔직히 다 어려웠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내가 살해 당한 집안을 청소하는 장면이 그렇게 쓰렸다. 굳어있는 피를 닦고, 매트를 정리하고. 현실을 애써 잊으려고 하는 행동인데 어떻게 잊혀질 수 있겠나. '컷' 소리가 나자마자 막 울었다. 눈물이 훅 나더라. 진짜 '어흐흐흑' 소리를 내면서 울었다. 장인·장모님이 찾아 온 신도 감정적으로는 힘들었다." -실제 기혼이라 공감대가 더 컸을까."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 결혼을 한 입장에서는 와이프가 살해 당한 후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이 어떤 마음일지 알아서 힘들었다면, 총각 땐 잘 몰라서 힘들었을 것 같다. 연기자로서는 부담스럽더라도 당연히 전자가 낫다.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피부로 와 닿는 느낌이었다. 아마 내가 총각이었으면 감독님이 나에게 이 역할을 안 줬을 것 같기도 하다.(웃음)" -체중 감량도 했다. 유지하고 있나."'진범' '빙의' 모두 약간 날카로운 이미지를 원하셨다. 본의 아니게 유지하게 됐다. 평소에는 쪘다, 빠졌다 하는데 차기작도 마른 몸을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아 찌우지는 않으려고 한다." -결말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답답하지만 최선이라 생각한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잃을대로 잃었고, 망가졌다. 더 이상 잡을 지푸라기도 없지 않나. 선택이 아주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쳐스 [인터뷰①] "총각땐 못했을 작품"…'진범' 송새벽 변치않는 진정성 [인터뷰②] 송새벽 "겁났던 드라마 공포증 '나의아저씨'로 편견 깼다" 2019.07.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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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송새벽 "'나의아저씨' 출연 후 드라마 두려움 떨쳤다"

송새벽이 드라마에 대한 두려움을 떨쳤다고 고백했다.영화 '진범(고정욱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새벽은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의 아저씨'에 이어 '빙의'로 드라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나의 아저씨'가 첫 드라마였다. 그래서 하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송새벽은 "하도 드라마를 하는 선배들이 '대본이 어제 나왔네, 아침에 나왔네' 하니까 그걸 생각하면 끔찍하더라. 난 연극부터 해서 그런지 두 달 연습해서 두 달 공연하는 체계가 잡혀 있었다. 그래서 두 번 리딩하고 슛 들어가는 영화 현장에 와서도 버벅댔다"고 회상했다.이어 "근데 '어제 대본이 나왔는데 오늘 촬영하네?' 이야기를 들으니까 겁이 많이 났다. 요새는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혼자 지레짐작으로 두려워 했던 것 같다. '나의 아저씨' 역시 반 사전 제작이었음에도 그런 마음에 조급해 하고 그랬다"고 토로했다.또 "현장에 떨어진 후에야 감독님과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빙의'도 마찬가지다"며 "지금도 적응을 했다기 보다는 두 작품 해봤다고 '앞으로도 계속 해 볼 수는 있겠다'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캐스팅 0순위로 꼽힌 송새벽은 이번 영화에서 살해당한 아내의 남편 영훈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영훈은 가장 친한 친구가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평범했던 삶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나버린 인물이다. 사건 발생 후 집에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피폐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영훈은 경찰서에서 가져온 현장 사진과 자료에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하면서 아내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밝혀내려 한다.'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10일 개봉한다.>>[인터뷰 ④]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쳐스 [인터뷰①] '진범' 송새벽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 용기낸 작품"[인터뷰②] '진범' 송새벽 "결혼 안했다면 출연제의 못 받았을 듯"[인터뷰③] 송새벽 "'나의아저씨' 출연 후 드라마 두려움 떨쳤다"[인터뷰④] 송새벽 "믿었던 사람에 뒤통수 맞은 적 있어, 비싼 경험했다" 2019.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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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송새벽 "믿었던 사람에 뒤통수, 비싼 경험했다"

송새벽이 믿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영화 '진범(고정욱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새벽은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실제 송새벽은 사람을 잘 믿는 편이냐"는 질문에 "내가 바보같은 구석이 있는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믿어서 뒤통수 맞은 적은 없냐"고 묻자 "아마 그렇게 따지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작게든 크게든 있지 않을까. 나 역시 일적으로든 뭐든 비슷한 일들이 있었다. 다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다시는 그런 일들이 안 생기길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이어 "'좋은 혹은 비싼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 좀 더 조심스러워지고 그런 것 같다"며 "본의 아니게 그런 것 때문에 사람에게 거리감을 두게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당사자가 아닌데 다른 사람에게 거리감을 두게 되니까. 참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캐스팅 0순위로 꼽힌 송새벽은 이번 영화에서 살해당한 아내의 남편 영훈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영훈은 가장 친한 친구가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평범했던 삶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나버린 인물이다. 사건 발생 후 집에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피폐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영훈은 경찰서에서 가져온 현장 사진과 자료에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하면서 아내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밝혀내려 한다.'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10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쳐스 [인터뷰①] '진범' 송새벽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 용기낸 작품"[인터뷰②] '진범' 송새벽 "결혼 안했다면 출연제의 못 받았을 듯"[인터뷰③] 송새벽 "'나의아저씨' 출연 후 드라마 두려움 떨쳤다"[인터뷰④] 송새벽 "믿었던 사람에 뒤통수 맞은 적 있어, 비싼 경험했다" 2019.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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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진범' 송새벽 "결혼 안했다면 출연제의 못 받았을 듯"

송새벽이 '진범'에서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언급했다.영화 '진범(고정욱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새벽은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가 실제로 결혼을 했기 때문에 캐릭터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총각 때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캐스팅 0순위로 꼽힌 송새벽은 이번 영화에서 살해당한 아내의 남편 영훈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영훈은 가장 친한 친구가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평범했던 삶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나버린 인물이다. 사건 발생 후 집에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피폐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영훈은 경찰서에서 가져온 현장 사진과 자료에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하면서 아내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밝혀내려 한다.송새벽은 "총각 시절과 결혼 후 입장은 다르지 않나. 결혼을 한 입장에서 와이프가 살해 당하는 연기를 하는건 힘들었다. 톤 자체에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근데 총각이었다면 그 마음을 그렇게까지 몰라 또 다른 의미로 힘들었을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때문에 공감하거나 피부로 와 닿는 느낌이 총각 때 보다는 더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마 내가 총각이었으면 감독님이 나에게 역할을 안 줬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10일 개봉한다.>>[인터뷰 ③]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쳐스 [인터뷰①] '진범' 송새벽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 용기낸 작품"[인터뷰②] '진범' 송새벽 "결혼 안했다면 출연제의 못 받았을 듯"[인터뷰③] 송새벽 "'나의아저씨' 출연 후 드라마 두려움 떨쳤다"[인터뷰④] 송새벽 "믿었던 사람에 뒤통수 맞은 적 있어, 비싼 경험했다" 2019.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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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진범' 송새벽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 용기낸 작품"

송새벽이 '진범'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영화 '진범(고정욱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새벽은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야, 무슨 이런 대본이 다 있지?'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송새벽은 "어떤 영화가 아니라 연극 한 편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인물의 긴밀도나 사건의 템포감이 스피드하게 가는 구성들이 인상 깊었다"며 "'만약 내가 하게 되면 굉장히 힘들 것 같은데' 싶으면서도 한 번 도전은 해보고 싶은? 그런 작품이었다. '용기를 갖고 해 볼까' 하는 생각이 굉장히 앞섰다"고 전했다.이어 "이야기 자체도 옆집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 아닌가. 사실적으로 묘사된 느낌이 좋았다"며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실감이 있었다. '스윽' 읽혔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완성된 영화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좋았다. 영화의 디테일한 부분이나 음악, 음향까지 되게 섬세하게 잘 봤다. 내가 찍은 입장에서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캐스팅 0순위로 꼽힌 송새벽은 이번 영화에서 살해당한 아내의 남편 영훈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영훈은 가장 친한 친구가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평범했던 삶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나버린 인물이다. 사건 발생 후 집에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피폐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영훈은 경찰서에서 가져온 현장 사진과 자료에서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하면서 아내가 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밝혀내려 한다.'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10일 개봉한다.>>[인터뷰 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쳐스 [인터뷰①] '진범' 송새벽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 용기낸 작품"[인터뷰②] '진범' 송새벽 "결혼 안했다면 출연제의 못 받았을 듯"[인터뷰③] 송새벽 "'나의아저씨' 출연 후 드라마 두려움 떨쳤다"[인터뷰④] 송새벽 "믿었던 사람에 뒤통수 맞은 적 있어, 비싼 경험했다" 2019.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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