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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말하는 ‘레벨 문2’ 그리고 네메시스

배두나는 일찍이 해외에 진출해 한국의 위상을 높인 배우다. ‘린다린다린다’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 다양한 해외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센스8’을 통해 넷플릭스와 인연을 맺은 배두나는 ‘킹덤’ 시리즈, ‘고요의 바다’ 등으로 넷플릭스와 함께하며 해외 시청자와 만났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로 돌아온 배두나는 “그냥 좋은 작품,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떤 플랫폼이든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어디라도 가서 할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내비쳤다.넷플릭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파트1이 공개된 데 이어 지난 19일 파트2가 공개됐다.영화 ‘300’,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 20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쏟은 대작이라는 점, 무엇보다 배두나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파트1부터 화제를 모았다.배두나는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레벨 문’과 네메시스에 대한 애정 및 ‘레벨 문’ 작업기 등을 털어놨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배두나에게 ‘레벨 문’의 첫인상은 낯섦이었다. 그러나 네메시스는 그 반대였다. 배두나는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고민이 됐던 건 사실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나와본 사람도, 즐겨보는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이라면서도 “네메시스는 왠지 알 것 같았고 몰입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도전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모험했다”고 말했다.배두나가 연기한 네메시스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네메시스는 붉은빛을 내는 검을 휘두르며 제국군에 맞서는데 이는 배두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 눈빛과 만나 시선을 사로잡는다.배두나는 네메시스에 대해 “외강내유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부드럽다. 과거의 모든 아픔, 무언가를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복수심 등을 가슴에 안고 무표정으로 싸움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으로 작품을 했다. 지켜내지 못한 걸 어떻게든 끝까지 지켜내려는 게 잘 보여서 네메시스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양적 색채의 네메시스갓을 쓰고 도포 같은 걸 입은 네메시스의 외형은 독특하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배두나가 주연한 ‘킹덤’ 시리즈를 보고 네메시스의 비주얼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파트1이 공개된 후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이다.배두나는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갓을 쓰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 내가 캐스팅되고 갓을 준비해줬다”며 “여자가 갓을 쓰니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주의 한 행성에서 한국적인 디테일을 갖춘 의상을 입고 있으니 뿌듯함도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큰 스케일·트레이닝의 연속잭 스나이더 감독은 ‘레벨 문’을 위해 직접 밀을 재배하는 사람을 자문가로 고용해 밀밭을 조성하는가 하면 호수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배두나는 한국과 할리우드의 차이점으로 예산을 꼽았다.배두나는 “극 중 (밀을) 심고 키워서 촬영하기 딱 적당한 시기에 촬영했다. CG가 많은 작품이지만. 그걸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세트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진짜 호수에 가서 차가운 물에서 촬영하는데 여기는 아예 물웅덩이를 파버리고 따뜻한 물을 덥힐 수 있는 온수 풀로 만들더라”라고 감탄했다.또한 배두나는 “뭘 계속해서 배웠다. 스턴트는 당연하고 축제 장면을 위한 춤도 배워야 했다. 심지어 추수하는 장면을 위해 추수 트레이닝도 받았다. (촬영 내내) 트레이닝 받았던 것만 기억난다”고 웃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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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국경 안 가리고 열심히”…‘레벨 문2’ 배두나,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에게로 [종합]

배우 배두나가 잭 스나이더 감독의 손을 잡고 글로벌 시청자의 곁으로 돌아왔다.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배두나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다.‘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파트1이 공개된 데 이어 이날 파트2가 공개된다. 배두나는 검술사 네메시스 역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날 배두나는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한국에서만 작업을 하다가 4~5년 만에 해외 작품을 한 게 ‘레벨 문’이었다. 약 8개월 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외롭기도 했고 여러 고충이 있었다. 그렇게 촬영한 작품이라 애정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특히 ‘레벨 문’에 출연한 배우들에게는 가족 같은 마음이 있다. 파트1 때도 그랬지만, 파트2가 공개를 앞두고 있으니 완전히 끝난 느낌이 든다. 섭섭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고 말했다.배두나는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고민이 됐던 건 사실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나와본 사람도, 즐겨보는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이라면서도 “네메시스는 왠지 알 것 같았고 몰입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어떤 장르든지 새로운 도전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모험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네메시스에 대해서는 “외강내유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부드럽다”며 “과거의 모든 아픔, 무언가를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복수심 등을 가슴에 안고 무표정으로 싸움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으로 작품을 했다. 네메시스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센스8’, ‘킹덤’ 시리즈, ‘고요의 바다’ 그리고 ‘레벨 문’ 시리즈까지 다양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한 배두나. 그는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넷플릭스에 딸이 너무 많다. 나는 딸이라기보다는 이모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미소 지었다.이어 “지금은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는 물론 글로벌 OTT 등을 통해 공개되고 많은 배우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수식어에서 내가 자유로울 수 있는 느낌이 있다”며 “나는 당시 넷플릭스가 뭔지도 몰랐다. 그냥 좋은 작품,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떤 플랫폼이든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어디라도 가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배두나는 지금껏 해 온 것과 다른 성향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도 밝혔다. 배두나는 “나와 반대 성향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 코미디도 하고 싶다. 얼마 전 ‘닭강정’을 봤는데 너무 웃기더라”라며 “장르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배우 생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는 이날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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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문2’ 배두나 “넷플릭스 딸들 너무 많아…나는 이모 정도”

배우 배두나가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배두나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다.이날 배두나는 넷플릭스와 관계에 대해 “넷플릭스에 딸이 너무 많다. 나는 딸이라기보다는 이모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내가 넷플릭스를 처음 접한 건 ‘센스8’이라는 작품이다. 그때는 한국 넷플릭스도 없었다. 넷플릭스와 시즌을 몇 개 하면서 관계를 이어온 배우이긴 하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는 물론 글로벌 OTT 등을 통해 공개되고 많은 배우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 수식어에서 내가 자유로울 수 있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는 당시 넷플릭스가 뭔지도 몰랐다. 그냥 좋은 작품,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떤 플랫폼이든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어디라도 가서 할 것”이라고 했다.‘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파트1이 공개된 데 이어 이날 파트2가 공개된다. 배두나는 검술사 네메시스 역을 맡았다.한편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는 이날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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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문2’ 배두나 “8개월간 고생하며 촬영…그래서 애정 있어”

배우 배두나가 ‘레벨 문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배두나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다.이날 배두나는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한국에서만 작업을 하다가 4~5년 만에 해외 작품을 한 게 ‘레벨 문’이었다. 약 8개월 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외롭기도 했고 여러 고충이 있었다. 그렇게 촬영한 작품이라 애정이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특히 ‘레벨 문’에 출연한 배우들에게는 가족 같은 마음이 있다. 파트1 때도 그랬지만, 파트2가 공개를 앞두고 있으니 완전히 끝난 느낌이 든다. 섭섭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이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파트1이 공개된 데 이어 이날 파트2가 공개된다. 배두나는 검술사 네메시스 역을 맡았다.한편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는 이날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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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배두나 돌아온다…‘레벨 문2’ 4월 19일 공개

‘레벨 문2’가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는 19일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가 다음 달 19일 공개된다고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폐허가 된 전장의 한가운데, 우주의 운명을 바꿀 전투를 위해 하나로 뭉쳐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코라(소피아 부텔라)를 필두로 전설의 지휘관 타이투스 장군(자이먼 운수), 농부 군나르(미힐 하위스만), 검객 네메시스(배두나), 왕족 출신 타라크(스태즈 네어), 그리고 안드로이드 병사 지미(목소리 연기: 안소니 홉킨스)까지. 포악한 마더월드에 대항하기 위해 각자 세계에서 모인 은하계 전사들은 한층 강력해진 비주얼과 보는 이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대한 반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은하계를 뒤흔들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이 담겨 있다. 코라는 모든 것을 빼앗고 파괴하는 마더월드의 우주선에 잠입해 거침없이 적군을 물리치며 더욱 강렬해진 액션을 선보인다. 은하계 전사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위성 벨트의 주민들 또한 전투 훈련에 최선을 다하며 다가올 싸움을 준비하는 가운데, 되살아난 노블 제독(에드 스크레인)은 이들을 모두 말살하겠다고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여기에 마을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마더월드 세력들과 맞서 싸우는 지미는 그의 합류가 전쟁에 어떤 영향을 불러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곳이 나를 위해 죽게 놔두진 않아”라며 결의에 찬 코라는 과연 그와 은하계 전사들이 마더월드로부터 위성 벨트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하나둘씩 밝혀지는 인물들의 과거사가 더해지며 이들 간의 깨지지 않는 유대와 풍성한 서사로 써 내려갈 새로운 전설에 흥미를 더한다.한편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트2는 다음 달 19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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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 2024년 UFC 명예의 전당 헌액

UFC가 전 프라이드FC 미들급 챔피언 반더레이 실바(47∙브라질)를 2024년 UFC 명예의 전당 개척자 부문에 헌액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UFC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오는 여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UFC 파이트패스를 통해 독점 중계된다.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는 “반더레이 실바는 진정한 종합격투기(MMA)의 개척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흉폭한 실바는 오래 기억될 최고의 명경기들을 통해 격투 스포츠 역사에 자취를 남겼다. 전설적인 미르코 크로캅, 척 리델, 댄 헨더슨, 브라이언 스탠, 리치 프랭클린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그는 또한 프라이드의 초기 슈퍼스타 중 하나로 MMA의 팬베이스를 전 지구적인 규모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여름 실바를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실바는 19번째 개척기 부문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된다. 개척기 부문은 종합격투기(MMA) 통합룰이 채택된 2000년 11월 17일(이하 현지 시간) 이전에 프로 데뷔한, 최소한 은퇴한 지 1년 이상 지난 35살 이상의 선수들을 기념한다.베테랑 실바는 22년 동안의 MMA 커리어에서 51번 싸워 35승 1무 14패 1무효(27승 1무 11패 1무효, UFC/프라이드)를 기록했다. 그가 이긴 상대는 다음과 같다.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사쿠라바 카즈시, 마이클 비스핑, 댄 헨더슨(경기 부문). UFC 13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가이 메즈거,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램페이지’ 퀸튼 잭슨, 전 판크라스 미들급 미들급-라이트헤비급-무제한급 챔피언 콘도 유키, 전 스트라이크포스 미국 미들급 챔피언 유진 잭슨, 전 WE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브라이언 스탠.실바는 1996년 11월 1일 브라질에서 발리투두 6에 참가하며 MMA 프로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고 발리투두에서 6전 5승을 거두며 UFC에 5승 1패의 전적으로 입성했다.실바는 1998년 10월 16일 브라질 상푸울루에서 개최된 UFC 브라질: 얼티밋 브라질에 참가하며 UFC에 데뷔했다. 그는 UFC 12 헤비급 토너먼트 챔피언이자 나중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되는 비토 벨포트와 맞붙어 1라운드 시작 44초 만에 펀치 연타를 맞고 KO패했다.벨포트전 패배 이후 실바는 발레투도로 돌아가 2승을 거두고 다시 UFC 옥타곤에 돌아와 1997년 5월 7일 UFC 20: 배틀 포 더 골드에서 토니 페타라를 1라운드 KO로 이겼다.실바는 UFC를 떠나 전설적인 일본 MMA 단체 프라이드FC에서 3연승을 거둔 뒤 다시 UFC 옥타곤으로 돌아와 UFC 25: 얼티밋 재팬 3에서 미래에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티토 오티즈와 공석인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다. 판정까지 간 끝에 오티즈가 만장일치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후 실바는 이후 7년 동안 주로 일본의 프라이드FC에서 활약한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일본에서 25차례 싸웠고, 2001년 프라이드 17에서 훗날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사쿠라바 카즈시를 물리치고 프라이드F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다. 실바는 성공적으로 4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그의 챔피언 집권 기간은 1,939일로 프라이드 FC 역사상 가장 길다.미들급 챔피언 시절 실바는 또한 2003 프라이드FC 미들급 그랑프리에 참가해 사쿠라바와 4회 세계 유도 챔피언이자 3회 유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요시다 히데히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퀸튼 잭슨을 꺾고 그랑프리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를 통해 사상 최초로 프라이드 챔피언과 그랑프리 챔피언을 모두 지낸 선수가 됐다. 그는 2005년과 2006년에도 그랑프리에 참가해 모두 준결승까지 진출했다.실바는 2007년 UFC로 돌아와 UFC 79: 네메시스에서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척 리델과 맞섰다. 실바는 만장일치 판정패했지만 이 경기가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경기”로 선정돼 팬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됐다.이후 6년 동안 실바는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었다. 그는 2013년 3월 ‘UFC 온 퓨얼 TV: 실바 vs 스탠’에서 전 WE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브라이언 스탠을 KO로 이겼다. 이는 그의 마지막 UFC 경기였다. 그는 이후 UFC 옥타곤 밖에서 두 경기를 더 치르고 2018년 9월 29일 은퇴했다. 실바는 아래의 기록을 포함한 인상적인 경력을 통해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UFC:주파 사상 최다 KO (프라이드 / UFC / WEC / 스트라이크포스) – 19주파 사상 최다 녹다운 (프라이드 / UFC / WEC / 스트라이크포스) – 27프라이드:프라이드 사상 최다승 – 22프라이드 사상 최다 KO – 15프라이드 사상 최다 녹다운 – 18프라이드 사상 최다 유효타 – 720프라이드 사상 최다 연속 무패 – 20 (18승 1무 1무효)프라이드 사상 최장기간 집권 (미들급 챔피언) – 1,939일프라이드 사상 최다 사커킥/스톰핑 KO – 4김희웅 기자 2024.0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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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레벨 문’→‘왓 이프...?’ 잭 스나이더 감독·마블의 반가운 귀환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잭 스나이더 감독의 팬이라면 주목해야 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수십 년 전부터 기획해온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가 22일 베일을 벗는다.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레벨 문1’)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출연 배우 중 친숙한 얼굴도 보인다. 바로 검술사 네메시스 역의 배두나다.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춘 네메시스는 갓을 쓰고 다니는데 이는 기존 SF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설정이라 새롭다.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한 배두나가 ‘레벨 문1’에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주목해도 좋을 거 같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1가장 한국적인 크리처물이 온다. 22일 공개되는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트1에서는 옹성병원이 품은 비밀과 크리처의 탄생, 장태상(박서준)과 윤채옥(한소희)의 만남과 공조가 그려진다.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의 의기투합은 물론 박서준, 한소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경성크리처’.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가 만들어낸 몰입도 높은 서사, 생존을 향한 사투, 인연과 악연으로 얽힌 다양한 인간 군상 등은 시청자를 집중시킬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 왓 이프…? 시즌2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애니메이션 ‘왓 이프…?’가 22일 시즌2로 돌아온다. ‘만약에…’라는 상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히어로들의 운명을 뒤바꾼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왓 이프…?’가 이번에는 어떻게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할까.특히 시즌2에는 기존 MCU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던 배우들이 귀환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브루스 배너 역의 마크 러팔로,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앤트맨 역의 폴 러드,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 등은 에피소드마다 극적인 요소에 어우러진 반가운 목소리 열연으로 마블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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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문1’ 여자에게 갓을 씌운 첫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나오다니[종합]

세계관은 방대하고 그 속에서 살아숨쉬는 배우들의 면면은 다양하기 그지 없다. 한국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 이야기다.‘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 잭 스나이더 감독과 주인공 코라 역의 소피아 부텔라, 프로듀서 데보라 스나이더, 배우 배두나, 에드 스크레인 등은 18일 한국 취재진의 질문을 바탕으로 한 기자 간담회 영상을 공개하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트1’이라는 말이 붙은 만큼 이번 작품은 2편을 위한 전초전이다. 코라를 비롯해 배두나가 연기한 네메시스, 에드 스크레인이 연기한 노블 제독 등 여러 캐릭터가 등장해 각자 자신의 서사와 개성을 표출한다. 여러 행성의 전사들이 모인다는 설정인 이 작품에는 실제로 다양한 문화권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스나이더 감독은 이에 대해 “모든 국가에서 한 명씩 모아서 UN SF물을 만들자는 의도를 갖고 한 건 아니”라면서도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세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히어로들을 모으는 내용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각자의 히어로들이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세계 어떤 지역의 문화를 대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여겼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역을 유려하게 해내준 배우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눈에 띄는 건 배두나가 연기한 검객 네메시스가 갓을 쓰고 나온다는 것. 조선시대 남성이 주로 썼던 갓을 여성 검객이 착용한다는 건 확실히 눈에 띈다.배두나는 “처음 미국 LA에 의상 피팅을 갔을 때부터 갓이 있었다”며 “내가 아이디어를 낸 건 팬츠였다. 원래는 하의가 짧았는데, 내가 무사인 만큼 움직임이 편하고 상대가 내 방향을 읽을 수 없도록 발을 가린 와이드 팬츠를 입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또 “남자들만 쓰던 갓을 여자인 내가 쓴다는 게 기분이 좋더라. 신났다. 또 갓은 원래 문인들이 쓰는 것인데 무사가 쓴다는 설정도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좀비물 ‘킹덤’이 세계 곳곳에서 주목 받으면서, 이 작품에 등장한 갓이 미국에서도 크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킹덤’에서 갓을 처음 봤다면서 “역사 공부를 하고 사례를 찾아봤다. 배두나가 연기한 네메시스는 성별을 깨부수는 느낌이 있는 캐릭터이기에 갓을 써도 되겠다고 봤다. 또 배두나가 가진 뿌리를 표현하고 존중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 콘텐츠에는 갓이 많이 나올 수 있겠지만 할리우드에선 갓이 안 나오잖나. 그런 아이템을 우리 영화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건 아주 멋진 일이라고 본다”며 기쁨을 드러냈다.데보라 스나이더는 “나는 프로듀서로서 우리 업계가 캐스팅에 다양성을 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아직 완전히 그런 환경은 아니지만 우리 작품에서는 유기적으로 그런 일이 가능했다. 가장 최적의 배우, 가장 흥미로운 사람들, 가장 강한 여성을 찾는 감독님의 그런 면모를 굉장히 존경한다”고 말했다.소피아 부텔라는 독재자 벨리사리우스의 군대에 맞서 불가능에 가까운 힘든 싸움을 이어 나갈 전사들을 모아 이끌어나가는 코라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배역을 이해하지 못 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감독님, 프로듀서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러면서 조금씩 코라를 용서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인생에서 저지른 실수를 구원받을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봤고, 그 속죄는 선의로부터 기인해야한다고 봤다. 이 대목에서 강력하고 보편적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마지막으로 소피아 부텔라는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작품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는 인사로 기자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는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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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문’ 잭 스나이더 “배두나의 갓, ‘킹덤’ 보고 힌트 얻었다”

영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배두나가 영화에서 쓰고 나오는 갓에 대해 언급했다.잭 스나이더 감독은 앞서 18일 공개된 기자 간담회 영상에서 ‘갓’의 시작에 대해 “‘킹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스나이더 감독은 “‘킹덤’을 본 이후 역사적 공부를 하고 추가 디자인을 했다”며 “한국인으로서 배두나가 가지고 있는 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존중하는 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배두나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에서 네메시스라는 검객을 연기했다.스나이더 감독은 “네메시스를 어떻게 하면 미스터리하고 강하고 멋지게 표현할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배두나는 “갓은 과거 신분 높은 남자들과 문인들이 쓰던 것 아니냐”며 “그런 갓을 여자 무사가 쓰니까 좋고 신났다”고 밝혔다.‘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오는 22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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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레벨문’ 잭 스나이더 주특기 총집합, 2편이 기대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이다. 넷플릭스가 2023년을 SF 액션 대작 ‘레벨문: 파트1 불의 아이’(이하 ‘레벨문1’)로 닫는다.‘레벨문1’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선다.‘1’이라는 숫자가 붙은 만큼 이 작품은 후반부를 위한 전초전이다. 때문에 코라를 비롯한 인물들과 이들 사이의 관계, 세계관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담겨 있다. 누군가는 길다고, 누군가는 충실하다고 생각할 분량이다.다만 한 번 발동이 걸린 뒤에는 달리는 속도가 남다르다. 영화 ‘300’, ‘저스티스 리그’ 등을 통해 이미 잭 스나이더 감독은 자신이 액션에 특장점이 있음을 여러 차례 증명했던 터다. ‘레벨문1’ 역시 이 같은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때문에 잭 스나이더가 창조한 세계관만 영화 초반부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후반부는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2편을 기대하지 않기 어려울 것이다. 우주 행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답게 시각 효과가 뛰어나다. 흔히 우주라고 하면 별이 빛나는 무한한 세계를 떠올리지만, 잭 스나이더가 스크린에 구현한 우주는 조금은 황폐하고 지구와 많이 닮아 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선호하는 톤다운된 컬러감은 영화 전반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특히 주목할 캐릭터는 배두나가 맡은 사이보그 네메시스. 검술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갓을 쓰고 다니는데, 이 같은 설정은 기존의 다른 SF 우주물에서 보지 못 했던 것이라 신선하다. 이미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한 배두나는 ‘레벨문1’에도 이질감없이 녹아든다. 확실히 눈에 띄고 흥미로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배두나의 활약을 기대하며 재생해 봐도 좋겠다.물론 네메시스만 있는 건 아니다. 행성을 지키기 위한 전사들과 제국군의 면면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저스티스 리그’, ‘아미 오브 더 데드’ 등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다이내믹한 관계성을 그려낸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번 ‘레벨문1’에서도 각각의 캐릭터에 공을 들인 모양새다. 앞으로 이어질 ‘레벨문2’, ‘레벨문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레벨문1’은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수십 년 동안 가슴에 품고 있었다는 이야기. 소피아 부텔라, 자이먼 운수, 에드 스크레인, 배두나 등 액션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인 화려한 출연진의 향연도 놓칠 수 없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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