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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日언론 “방탄소년단, 노마스크에 가스실 훈련”…군 생활 보도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일명 ‘군백기’(군대+공백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 일본 언론이 방탄소년단의 군대 생활을 심층 조명했다.17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은 “한국 남자는 원칙적으로 20세~28세 중 어느 시기에 입대해 육군이라면 18개월, 해군이라면 20개월, 공군이라면 21개월의 군 생활을 해야한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특별 취급은 할 수 없다’며 면제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이어 “방탄소년단에서 최초로 입대한 진은 이미 병장, 제이홉도 상병으로 이는 상당히 빠른 진급이다. 멤버들이 높은 신체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멤버들은 아침 5시 58분에 일어나야 한다. 마스크 없이 가스실에 들어가는 훈련도 한다”고 군대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ANN은 또 병역을 마친 자사 카메라맨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군대 생활을 전했다. 카메라맨은 “7시간 정도 훈련하는 날도 있고, 높은 사람 방문에 대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하루종일 청소를 한 날도 있었다”며 “아침 6시가 기상 시간이지만, 이등병은 선배보다 빨리 일어나야하기에 아침 5시58분에 반드시 깨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해당 기사는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 뉴스 메인에 걸릴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8 12:00
산업

오픈마켓서 산 짝퉁 화장품에 웁니다

최근 정품 화장품을 정교하게 카피한 '짝퉁' 화장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통 가품을 생각하면 단가가 높은 가방이나 의류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7만원에서 10만원대에 그치는 짝퉁 화장품도 난립 중이다. 뷰티 업계는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으로 가짜인지 모르고 사용할 경우 피부는 물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뷰티컬리와 쿠팡 등은 직매입을 통한 정품 인증에 힘쓰고 있다. 이상하다 했더니…짝퉁 화장품?30대 여성 A 씨는 최근 네이버 오픈마켓에서 명품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구매했다. 면세점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보다도 2만~3만원 가량 저렴한 오픈마켓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받아 본 화장품의 품질은 과거와 달랐다고 한다. 특유의 부드러운 발림성과 지속력은 물론, 다크닝(피부 표현이 어두워지는 것) 현상도 심했다. A 씨는 "오픈마켓에서 산 제품을 바른 후 '내 피부가 변한 건지, 아니면 에스티로더의 제품력이 달라진 건지 헷갈렸다"며 "3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제품의 용기부터 시리얼 넘버까지 정품과 같은 모양이어서 가품일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했다. 미심쩍은 마음에 해당 오픈마켓을 다시 방문한 A 씨는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여러 차례 신고가 들어온 짝퉁이었고, 이 제품을 유통한 몰은 운영 중지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그길로 백화점에서 정품을 사서 비교했는데, 영문 등에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 정품과 거의 비슷해서 놀랐다"며 "짝퉁은 수백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에만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10만원 미만의 화장품까지 가품이 나도는 걸 알고 충격 받았다"고 했다. A 씨는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온라인몰 운영자가 잠적했기 때문이다. A 씨는 "앞으로는 돈을 더 주더라도 화장품은 정품이 틀림없는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만 살 예정"이라고 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최근 6년간 특허청에 적발·압수된 위조상품은 총 867만 점으로 정품가액만 2404억원 달한다. 놀라운 점은 가품 화장품의 비중이다. 최근 6년 간 가장 많은 짝퉁 품목은 의류(75만2412점)에 이어 화장품류(50만8634점)였다. 가방류(5만7446점) 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짝퉁 화장품은 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기타 쇼핑 플랫폼 내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 몰), 병행수입하는 일부 명품 플랫폼 등에서 주로 유통된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상 오픈마켓은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거래에 대한 책임이 없다. 가품 유통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가 모두 떠안는 구조다.직매입 강화하는 이커머스 업계 시중 온라인 쇼핑몰에 나도는 가품 화장품이 임계점을 넘자, 이커머스 업계는 직접 매입을 통한 정품 인증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뷰티 특화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를 론칭한 마켓컬리는 판매하는 제품의 99% 이상을 화장품 회사로부터 직접 매입, 사실상 정품만 유통하고 있다.컬리 관계자는 "뷰티컬리의 경우 99% 이상 화장품 회사에서 직매입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대량으로 화장품을 사들여 할인을 유도할 경우,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 고객에게 판매될 수 있기 때문에 소량 구매의 원칙을 유지 중"이라고 했다. 뷰티컬리는 정품 화장품도 콜드 체인 시스템 등을 활용해 보관법을 지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컬리는 뷰티컬리 론칭 후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선전 중이다. 오픈마켓 위주인 쿠팡도 화장품 정품 인증에 열심이다. 쿠팡은 2020년 패션·뷰티 전문 플랫폼 C.애비뉴를 선보이고 '쿠팡이 엄선한 브랜드 편집샵 정품, 품질인증, 무료배송, 무료반품'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쿠팡은 '쿠팡이 정식 법인으로부터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해당 브랜드의 정품'이라며 별도로 홍보 문구도 달고 있다.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를 전개 중인 롯데온도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통해 정품을 판매하고 각 브랜드 매니저가 나서 제품도 소개하기 때문에 적어도 전용관 내 상품에서는 가짜가 끼어들 수 없다는 설명이다. '노마스크'와 함께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급격하게 팽창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뷰티 시장의 규모가 올해 16조7300억원을 찍은 뒤, 2025년 17조46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품 유통 역량에 따라 이커머스 플랫폼의 뷰티 전쟁 향방도 달라질 수 있다. 이커머스 업계가 가품 유통을 막기 위한 장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롯데온은 우선 지난 1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오픈마켓 상품은 일반적으로 고객이 가품이 의심된다고 신고하면 제품을 회수해 정품 여부를 확인하지만, 신고가 없어도 먼저 문제가 되는 제품을 찾아내 피해를 막는다. G마켓은 구매 후 1년 이내에 가품으로 신고하면 무상 회수해 브랜드사에 직접 감정을 요청하고, 가품으로 판별되면 100% 환불한다. 네이버스토어 역시 가품으로 확인시 환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화장품의 경우 가품을 사용했다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컬리 관계자는 "오픈마켓이나 병행수입 채널에서는 가품을 100% 근절하기 힘들다"며 "최저가 경쟁을 뛰어 넘어 믿고 살 수 있는 정품 화장품을 배송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24 07:02
산업

[뷰티 IS리포트] K뷰티 수요 폭발기...총성없는 모델 쟁탈전 후끈

K뷰티 업계가 이달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주력 브랜드의 모델로 앉히고 있다. 실내외에서 마크스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화장품 수요가 폭발하자 쏟아지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약 2년 만에 뷰티 수요 대폭발의 시기가 시작되자, 화장품 업계는 총성 없는 모델 쟁탈전 중이다.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오랜 시간 홍보하던 톱스타를 빼오는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까지 얼굴로 내세울 정도로 과열 양상이다. 너도나도 스타 앉히기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지난 16일 럭셔리 브랜드 '숨37도'의 모델로 배우 수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뷰티 업계에서는 여러모로 놀라운 소식이었다. 숨37도의 종전 모델이 톱배우이자 광고계 스타 전지현이었기 때문이다.LG생건은 과거 전지현을 모델로 앉히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전지현은 2020년 숨37도의 얼굴이 되기 전 LG생건의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대표 브랜드 '헤라'의 홍보를 6년 동안 맡아왔다. 도시적인 색조 전문 브랜드인 헤라와 전지현은 대중의 이미지에 깊게 각인돼 있었지만, LG생건은 전지현을 과감하게 영입하면서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LG생건은 전지현과 2년 만에 작별을 고하고 로레알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랑콤'의 뮤즈였던 수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2017년부터 무려 6년이나 랑콤의 얼굴로 활약해왔다.업계 관계자는 "수지의 LG생건 행이 알려졌을 때 '랑콤 어쩌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랐다"며 "LG생건이 전지현에 이어 수지까지 또 한 번 타사 화장품 모델이었던 톱 여배우를 차지하게 됐다"고 했다. 숨37도 측은 "2010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점차 깊이를 더해가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판단으로 모델에 발탁됐다"고 했다. 아모레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도 지난 13일 모델진에 변화를 줬다. 앞서 설화수를 지키고 있던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인 틸다 스윈튼까지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틸다 스윈튼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배우다.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화수 측은 틸다 스윈튼이 출연한 오묘한 분위기의 광고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틸다 스윈튼은 의인화된 인삼을 연기하며 설화수에 얽힌 스토리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설화수는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를 아우르는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품에 안으면서 압도적인 모델진을 갖추게 됐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도 같은 날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사나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나들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미샤는 사나의 매력을 바탕으로 최근 2545 고객층으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사나가 과거 귀여운 트와이스 멤버의 이미지에서 보다 고혹적이고 성숙한 느낌으로 변화 중"이라며 "사나는 과거 젠지세대 타깃 브랜드 '어퓨'의 모델이었다가 이번에 미샤의 뮤즈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배우 송중기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샤이니'를 일본·베트남 등 해외 모델로 발탁했다.닥터지는 지난 7일 보이그룹 샤이니를 해외 홍보대사로 발탁하면서 투트랙 모델 전략을 가동했다. 국내 모델은 송중기에게 맡기고, 베트남과 일본 등 해외 홍보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샤이니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다. 지금이 홍보 적기 이 같은 과열된 모델 발탁 양상은 최근 마스크 의무 해제 및 중국의 소비 심리 상승과 맥이 닿아있다는 것이 중론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중국도 다시 빗장을 열면서 화장품 수출이 늘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국 정부는 이달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의무도 해제했다. K뷰티를 사들이는 '큰손' 중국 관광객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유통가는 늘어난 화장품 매출에 미소 짓고 있다. CJ그룹 계열사 CJ올리브영에 따르면 3월 들어 보름 간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2월 매출(63%)보다 높은 신장률이다. 백화점 화장품 매출도 상승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3월 1~16일) 색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1월 전년 동기 대비 8.9%에 그쳤던 매출 신장률이 2월에는 35.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가 다소 한정적이었다"며 "앞으로 뷰티, 패션, 액세서리 등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군에 대한 행사 등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외부 환경적인 측면에서 볼 때 K뷰티 업계에 2023년은 기회의 해"라면서 "코로나19로 화장품 산업 전반이 위축된 시절을 지나 실내외 노마스크 등 정상화 단계에 완전히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4 07:01
산업

뷰티업계, 색조 신제품 출시 '활활'

3년 만의 ‘노마스크’ 신학기 및 봄 시즌을 맞아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얼굴이 드러나고, 화사한 봄이 시작되면서 깨끗한 피부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이 가능한 색조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실제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발표한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립 메이크업 상품인 틴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10% 증가했으며, 쿠션, 파운데이션, 컨실러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 거래액은 155%, 쉐딩, 하이라이터, 치크 등의 상품 거래액은 약 300% 늘었다.뷰티업계에서는 다양한 봄 신상 메이크업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젠더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는 지난 2월 ‘러브 실크 블러쉬’를 출시했다. 러브 실크 블러쉬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양 볼에 차오르는 밝고 환한 혈색에서 영감을 받은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라카만의 독자적 배합 기술이 적용된 파우더로 발색력은 높이고 투명 빛 미세 펄이 함유돼 한층 더 투명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카 관계자에 따르면 러브 실크 블러쉬는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린 내추럴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실제로 마스크 해제 시점에 맞춰 런칭하기 위해 수 개월 전부터 기획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속부터 차오른 혈색처럼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컬러는 은은한 핑크부터 신비로운 퍼플까지 총 아홉 가지로 구성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좋다. 홀리카 홀리카에서는 최근 바닷가의 다채로운 조개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크 쉘 컬렉션’을 출시했다. 조개와 진주의 반짝임과 뽀얀 무드를 담아 은은하게 빛나는 하이라이터 제품이다. 투명하고 맑은 광을 자랑하며 고퀄리티의 소성 기법으로 만들어져 곱고 미세한 입자가 피부에 투명하게 발색 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 해제 이후 입술을 강조하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뷰티업계에서는 이를 겨냥한 다양한 립 제품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라카는 지난 11월에 출시돼 큰 관심을 받았던 ‘젤링 누드 글로스’ 컬러라인을 기존 4종에서 최근 2종을 추가, 총 6종으로 확대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에스쁘아는 지난 1월 정형화된 립스틱의 고정관념을 깨고 에스쁘아만의 시그니처 제스처를 담은 프리미엄 슬림 립스틱 ‘더슬릭 립스틱 크림매트’를 선보였다. 톤온톤 크림 누드 컬러가 보이는 그대로의 풍부한 발색이 부드럽게 퍼지는 소프트 블러 이펙트로 손쉽게 섬세한 블러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며, 입술에 보습감을 선사하는 센텔라오일 특허성분을 함유해 주름, 각질, 건조 걱정 없이 매끄러운 크림 매트 텍스처가 입술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핑크부터 살구까지 사계절 언제나 어울리는 총 4종의 컬러로 구성됐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08 08:58
산업

라카, '노마스크' 트렌드 반영한 신제품 '러브 실크 블러쉬' 출시

국내 최초의 젠더-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가 오는 14일 신제품 ‘러브 실크 블러쉬’를 출시한다.‘러브 실크 블러쉬’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양 볼에 차오르는 밝고 환한 혈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라카만의 독자적 배합 기술이 적용된 파우더로 발색력은 높이고 가루 날림은 극소화했으며, 투명 빛 미세 펄이 함유돼 한층 더 투명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핑크부터 신비로운 퍼플까지 총 아홉 가지의 맑은 컬러로 구성돼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좋다.이번 신제품은 ‘노마스크’ 시기를 맞아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 톤 연출이 각광 받는 메이크업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는 제품이다. 라카 관계자는 “마스크 해제 시점에 맞춰 런칭하기 위해 수 개월 전부터 기획해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번의 터치로도 풍부한 발색을 자랑하며, 속부터 차오른 혈색처럼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 촉촉한 베이스를 유지하거나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린 내츄럴 메이크업에 제격이다.각 제품마다 자사 고유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는 라카는 이번 신제품 ‘러브 실크 블러쉬’에 사랑을 나타내는 하트 모양의 두 타원이 서로를 안은 듯 포개어져 완성된 점에 착안해 감각적인 타원 형태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커버에는 사랑의 감정을 '밀려오는 하나의 물결' 모양으로 형상화해 '사람'을 코어에 둔 라카의 브랜드 정신을 투영했다.또한 모든 제품과 모든 컬러에 대해 여성과 남성 모두의 룩을 제시하는 라카는 이번 신제품에도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기용한 메이크업룩을 선보였다.라카는 ‘러브 실크 블러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라카 공식 스토어에서 프리오더(선주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12 17:40
프로농구

[포토]신세희, 이제는 노마스크

2022-2023 프로농구 수원 KT와 대구 가스공사의 경기가 31일 오후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렸다. KT 치어리더 신세희가 경기중간 댄스공연을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1.31. 2023.01.31 21:37
프로농구

[포토]치어리더,노마스크는 언제쯤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이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쳤다. 신한은행 치어리더들이 마스크를 하고 응원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1.30. 2023.01.30 20:56
배구

마스크 벗는 프로배구, 후반기부터 '자율적 마스크 착용' 시행

프로배구 2022-2023 V 리그 후반기부터 '노마스크 응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1월 31일부터 경기장 입장 관중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 착용'으로 권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겨울 대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도 혜택을 누리게 됐다.V리그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초부터 입장 관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 적용했다. 한때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기도 했지만, 제한적 관중 입장부터 100% 관중 입장까지 조금씩 제재가 완화됐고 마침내 '자율적 마스크 착용'까지 이르게 됐다. V리그는 오는 27일 4라운드 일정을 마감하고, 28∼30일 짧은 휴식기를 가진다. 29일에는 올스타전이 열린다. 31일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서울 장충체육관),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전(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27 18:13
사회

5월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집회·스포츠 경기 제외

오는 5월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5월 말에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을 검토하겠다며 현시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반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현재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총리와 정부의 판단인 셈이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상황은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했다. 정부는 방역규제 완화와 동시에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강화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혈액암이나 장기 이식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형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를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삶의 일부처럼 당연시되었던 방역 규제가 하나씩 해제되고 있다"며 "규제 해제로 인한 방역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국민들의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방역 노력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29 09:20
프로축구

'정승원 시즌 첫 골' 수원, FA컵서 김천에 승부차기 승리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에서 이병근 감독을 다시 만난 정승원(25)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FA(대한축구협회)컵 3라운드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반 10분 정승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던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내줬으나 결국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FA컵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18일 부임한 이병근 수원 감독은 공식전 첫 경기를 지휘했다. 대구FC 감독을 맡고 있던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고, 올 시즌 도중 수원의 사령탑을 맡았다. 이병근 감독의 데뷔전 상대인 김천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조규성, 권창훈 등 국가대표 선수가 즐비했다. 리그에서는 수원이 11위, 김천이 6위다. 정승원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정승원은 그로닝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병근 감독이 수원을 맡자 축구 팬들은 정승원과 ‘불편한 재회’를 걱정했다. 지난 시즌 이들이 대구에서 함께했을 때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 정승원은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과 계약과 관련해 견해 차이를 보였다. 대구는 개막 초반 정승원 없이 경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정승원을 포함한 대구 선수 3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거리에 서 있어 ‘노마스크 헌팅’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대구 구단은 선수들에게 이미지 실추 등을 이유로 2021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병근 감독도 ‘프로선수가 지녀야 할 자세’를 강조하며 선수들의 행동을 지적한 바 있다. 이후 정승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과 계약했다. 이병근 감독은 수원에서 재회한 정승원과 관계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승원이는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다. 감독으로서 승원이의 장점을 안다. 난 그런 부분을 끌어내는 사람이다. 승원이와 일을 잊은 지 오래됐다”고 강조했다.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수원은 지난 시즌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던 불투이스를 투입하며 스쿼드를 4-3-3에서 3-5-2로 전환, 뒷문을 걸어 잠그려 했다. 하지만 김천은 후반 44분 김지현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어갔다. 연장 전·후반 득점 없이 끝난 양 팀은 승부차기 접전 끝 수원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4.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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