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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노민우 “이상형은 터프한 여자…과거 연예인과도 교제”(‘하입보이스카웃’)

배우 겸 가수 노민우가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29일 방송한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3회에서는 유니콘 엔터테인먼트의 ‘하입보이 오디션’에 참석하는 노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을 ‘로데오의 왕자’라고 소개한 노민우는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말에 “없다”고 답하며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다 보니 유전자를 보는 거 같다. 제가 갖지 못한 걸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좀 터프하고 정리 정돈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 내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연애) 할 마음은 있다. 언젠가 딸 둘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연예인은 누구 만났느냐’ ‘알 만한 사람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는 “있다. 활동은 다 하고 있다. 늦은 시간에 이 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전화가 오면서 그렇게 (연인이)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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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 엔싸인 “2023년 목표는 신인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난해 너무 고생 많으셨고, 새해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올해엔 엔싸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훈훈한 외모와 활기찬 에너지, 여기에 밝은 인사성까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7인조 보이그룹 엔싸인이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한복인터뷰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엔싸인은 지난해 8월 종영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K팝을 구성하는 보컬파, 아이돌파, 싱어송라이터파의 ‘삼파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아이돌파로서 1등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종 파이널 무대에서 샤이니의 ‘셜록’을 선택해 심사위원인 위너 강승윤에게 극찬을 받은 실력파 그룹.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청춘스타’ 우승 후 지인들의 반응이 달라졌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도하는 “전엔 ‘언제 데뷔하니?’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이제 어머니가 제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로 설정하셨다”며 “저도 많이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 또한 이에 공감하며 “가족들이 연습생 때와 달리 이제 연예인 대우를 해준다”면서 “사인도 요청하고 음식도 해주고, 이제 시작이지만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오키나와 출신 일본인 멤버 카즈타는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축하해줬다”며 “특히 K팝 가수 중 일본인 멤버가 리더를 하는 경우도 없고 오키나와 출신도 없어서 더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청춘스타’는 방영 당시 일본 OTT플랫폼 아베마에 동시 송출되면서 엔싸인은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엔싸인은 오는 2월부터 일본 5개 도시를 도는 ‘제프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월엔 같은 소속사(n.CH엔터테인먼트) 선배인 노민우, 네이처,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하동연 등과 일본 요코하마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멤버들은 “합동 콘서트 준비 기간은 3주에서 한 달 정도 걸렸다”며 “콘서트에서 정말 많은 곡을 했는데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아직은 일본어가 서툰 멤버들을 위해 공연장에서 MC 역할을 맡았다고 밝힌 카즈타는 선배 그룹 네이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새벽 4시에 일어났다가 밤 1시까지 연습하는 것을 봤다”며 “엄청 힘드셨을텐데 티도 안 내시더라”고 말했다. 당찬 포부를 다진 카즈타는 “이게 바로 저희의 미래라고 생각했다”면서 “선배님처럼 저희도 열심히 해야겠다 느꼈다”고 덧붙였다.엔싸인은 드디어 오는 2월 프리 데뷔 미니앨범 ‘솔티’를 발매하며 데뷔 초읽기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펴는 멤버들은 설 연휴도 잊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바쁘게 달려갈 일만 남은 엔싸인의 올해 목표는 역시나 모든 신인 가수의 꿈인 ‘신인상’.희원은 “연말 무대에 꼭 나가고 싶다”며 “꿈은 원래 크게 잡아야 하니까, 만약 시상식에 나간다면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동시엔 일본에선 최고의 인기 가수만 입성할 수 있다는 일명 ‘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엔싸인의 활동 기간에 제약이 있는 상황. 멤버들은 오랜 활동이 보장되길 바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성윤은 “‘청춘스타’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이기에 잘 된다면 오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준혁 또한 “프로젝트 기간이 1년이니까 엔싸인이 조금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은 “더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길 바란다”면서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엔싸인은 ‘청춘스타’의 시작부터 데뷔 과정을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저희 때문에 많이 기다리고 불안해하셨는데 이제는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에 기획하고 있는 일들이 정말 많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기다려주신 만큼 더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emily00a@edaily.co.kr 2023.01.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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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엘리자벳’ 캐스팅

배우 겸 가수 노민우가 ‘엘리자벳’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노민우가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합류한다고 8일 밝혔다. 노민우는 죽음 역에 발탁돼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죽음 역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거쳐 간 배역으로, 노민우 역시 당당히 이름을 올려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엘리자벳’의 국내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엘리자벳’은 27년간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린 세계적인 흥행작이다. ‘엘리자벳’은 오는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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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 소속사 이적 후 새 프로필 '새로운 이미지'

배우 겸 가수 노민우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노민우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프로필 사진 다섯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민우는 블랙과 화이트의 깔끔한 착장과 스타일리시한 장발 헤어스타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우수에 찬 눈빛은 노민우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인시킨다. 노민우는 올해 1월 초 n.C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에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04년 밴드 트랙스로 데뷔한 노민우는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연기력을 인정받고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마이더스' '풀하우스 TAKE 2' '신의 선물-14' '최고의 결혼' 등에서 주목도를 높였고, '검법남녀2'에서는 의사와 연쇄살인범의 이중인격을 지닌 장철 역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에는 밴드 'The Midnight Romance'를 결성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실력을 겸비한 노민우는 향후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n.CH엔터테인먼트 2022.04.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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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뚱' 김민경, 조기 퇴근 걸고 하는 태권도 겨루기

방송인 김민경이 조기 퇴근 의지를 불태운다. 27일 공개되는 유튜브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태권도에 도전한 김민경이 인교돈·노민우 선수가 준비한 최종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은 지난 시간에 배웠던 발차기 기술들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인교돈·노민우 선수의 감탄을 자아냈다. 인교돈 선수는 최종 테스트를 준비, 네 가지 대결 중 2승을 하면 최종 합격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제작진의 특급 제안도 이어졌다. 제작진이 섭외한 초대 선수와 대결을 펼쳐 2승을 하면 바로 촬영을 접겠다고 제안했다. 조기 퇴근이라는 말에 김민경은 신이 난 듯 승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고 뒤이어 초대 선수가 등장했다. 얼굴을 가리고 나타난 초대 선수 모습에 김민경은 "누군지 알겠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김민경은 조기 퇴근을 위해 첫 번째 경기에서부터 열정 넘치는 폭풍 발차기를 선보이며 가볍게 1승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초대 선수는 첫 경기부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민경은 "빨리 일어나라. 퇴근해야 한다"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민경은 초대 선수의 반전 활약으로 2승을 쉽게 얻지 못했고 제작진은 무승부였던 30초 동안 빠르게 발차기로 재대결을 요청했다. 빠르게 발차기 경기에서 1승을 따냈던 김민경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발차기 실력을 선보였다. 방송은 27일 오후 6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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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 日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 "사실무근"

배우 노민우 측이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일본 매거진 여성 세븐은 2일 발매를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의 열애설을 예고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와 노민우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본격적인 교제는 노민우가 2018년 7월 제대한 이후로, 바쁜 스케줄을 쪼개 만남을 갖고 있다. 아야세 하루카의 소속사는 "친구이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했다. 노민우의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관계자는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같이 했다. 1985년생인 아야세 하루카는 2001년 니혼 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을 통해 데뷔했다. '호타루의 빛' 시리즈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04년 트랙스의 드러머로 데뷔한 노민우는 1986년생이다.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검법남녀' 등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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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아일, '복면가왕' 인증샷 "신곡도 기대해주세요"

밴드 호피폴라 아일이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아일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짠! 호랑나비의 정체는 저 아일이었습니다. 상상도 못 하셨죠? 너무 재밌게 잘 즐기다 갑니다 복면가왕!"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일은 호랑나비 복면을 쓰고 벗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일은 이어 "내일모레 화요일 2년 만에 발매되는 제 싱글 '너와 내가' 많이 기대해주세요! 호피폴라 앨범도 곧 마무리되어 나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요"라고 전하며 차후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이날(1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석으로 들이대 막 들이대 호랑나비'가 출연, '발로 불러도 가왕본색 주윤발'과 대결을 펼쳤다. 이승환 '그대가 그대를', 크러쉬 'SOFA'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은 호랑나비의 정체는 배우 노민우의 동생이자 호피폴라 리더인 아일이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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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복면가왕' 2연승 성공…호피폴라 아일 최고의 1분 장식

주윤발이 '복면가왕' 2연승에 성공했다. 호피폴라 아일이 정체를 공개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첫 가왕 방어전에 도전하는 신흥가왕 주윤발과 이를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신흥가왕 주윤발이 가왕석 방어를 이뤄냈다. 이날 넬의 '멀어지다'를 불렀다. 그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은 "울부짖을 때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좋았다", "선곡이 너무 훌륭했다. 가왕의 위엄을 보여준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가왕을 위협한 호랑나비의 정체는 JTBC '슈퍼밴드' 우승 그룹 호피폴라의 리더 아일이었다. 이 순간 시청률은 12.8%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3월 16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아일은 "친형인 노민우가 '복면가왕' 출연했을 때 1라운드에서 처참하게 패했다. 그런 형을 위해 출연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귀여운 출연소감을 밝혔다. 범상치 않은 무대 매너와 자유로운 영혼을 마음껏 뽐낸 강변북로의 정체는 대한민국 최초 래퍼이자 종합 예술인인 홍서범이었다. 홍서범의 무대를 본 판정단 김현철은 "사실 조갑경 씨가 제 첫사랑이다. 원곡보다 느낌이 안 살았지만 너무 좋았다.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분 같다. 애정뿐만 아니라 실력, 연구, 열정이 다 있는 엄청난 분"이라고 평했다. 홍서범은 "아내 조갑경의 노래를 방송에서 처음 해본다. 아내를 위한 사랑 헌정곡"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잉꼬 부부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퇴장했다. 임재범의 '낙인'을 부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푸딩의 정체는 불후의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부활 4대 보컬 김재희였다. "'사랑할수록'은 원래 형 故 김재기가 녹음해둔 곡이었다. 형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게 되면서 내가 그 노래를 부르게 됐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잠시 음악을 접었는데 고등학생인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통통 튀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컵라면의 정체는 중년들의 대통령, 트로트 신예 요요미였다. 판정단 송가인은 "트로트계에 저런 목소리가 없다. 정말 보물 같은 친구"라고 박수를 보냈다.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석을 지켜낸 주윤발과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무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 녹화로 진행됐다. 유산슬을 낳은 '유벤져스' 트로트 거장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 3인방과 가수 송가인,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 역대 가왕 이석훈, 김조한이 판정단으로 나선다. 22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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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아일, '복면가왕' 인증 "잘 즐기다 갑니다"

밴드 호피폴라 아일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아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짠! 호랑나비의 정체는 아일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가면을 벗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내일 모레 화요일 2년 만에 발매되는 싱글 '너와 내가' 많이 기대해 달라. 호피폴라 앨범도 곧 마무리되어 나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라. 너무 재밌게 잘 즐기다 간다. 복면가왕!!"이라고 신곡 홍보와 함께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아일은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형이 배우 노민우다. 지난번에 형이 나와서 처참하게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처참하게 집에 돌아와서 시무룩하게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동생으로 현역인 내가 한 번 방문을 해야겠다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황지영기자 2020.03.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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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MBC 연기대상' 최악의 구색 맞추기 인터뷰·'검법남녀2' 홀대

'MBC 연기대상'에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인터뷰가 등장했다. 궁금하지 않은 질문들과 이야기가 오갔다. 이토록 길게 진행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악수(惡手)'였다. 시상식 이후엔 '검법남녀2'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오후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방송인 김성주, 모델 한혜진이 MC로 나섰다. 신인상부터 순조롭게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활약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 주역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조연상으로 이어지며 시상식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시청자의 투표 100%로 선정되는 '최고의 1분 커플상'에 관심이 쏠렸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 '검법남녀2' 정재영과 노민우, '웰컴2라이프' 임지연과 정지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김경남,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김혜윤·이재욱이 후보로 올랐다. 남녀 커플을 비롯해 브로맨스를 선보인 남남 커플, 대립 관계로 긴장감을 유발했던 인물들들까지 다양한 후보군으로 꾸려졌다. 개그우먼 홍윤화, 홍현희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6커플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과 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MBC 연기대상'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다. 각 커플들에게 다가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봄밤' 한지만과 정해인에겐 자신들의 첫인상을 물었다. 정해인은 말을 잇지 못했고 홍윤화와 홍현희는 그 분위기에 맞춰 자신들의 토크로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 '조장풍' 커플에겐 김동욱의 10kg 이상 증량 비법, 수상 욕심, 김동욱의 심쿵 포인트를 질문으로 던졌다. 차은우와 신세경에겐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 부분, 가장 어려웠던 신을 물어봤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에겐 극 중 단오의 귀여운 애교를 보여달라고 했다. '최고의 1분 커플상' 후보들의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비하인드 이야기로 채워 투표 독려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이었으나 질문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집중할 수 없게 했다. 투표 독려를 위한 시간 끌기인지, 생방송 1부 말미를 채우기 위한 전략인지를 의심케 했다. 10여분 정도로 꽤 긴 시간 동안 진행됐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부 말미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 PD는 "낯설고 어렵고 부족했던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건 의미 있는 실험에 대한 칭찬으로 생각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PD가 "로운이가 한 마디 해라"라고 했지만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수상 소감 도중 편집이 됐다. 2부 시작을 알리는 광고가 등장했다. 2부 오프닝 후 로운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때 불현듯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최고의 1분 커플상 후보들의 인터뷰를 조금만 줄였더라면'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생방송 사고가 날 이유도, 다시금 로운에게 말할 기회를 줄 필요도 없었다. '검법남녀2'는 'MBC 첫 시즌제 드라마'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매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꾸려져 주연 배우들보다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포커싱을 받는 체제. 그렇다 하더라도 '검법남녀2'가 2019년 MBC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나타낸 대표 드라마였던 만큼 오만석(우수상), 노민우(신스틸러상) 2관왕에 그친 것은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단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MBC 연기대상'이 수정, 보완해 지난해보다 나아진 점이 있었다. 작년 지나치게 세분화 된 시상 부문(19개)으로 '나눠주기'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엔 16개 부문으로 줄였다. 신인상과 최우수상 수목극 부문 여자를 제외하고 공동 수상도 없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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