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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모바일’ 5월 중국 출격

넥슨은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호쾌한 액션성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이 특징으로, 지난 2022년 3월에는 국내에 선출시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 서비스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가 서비스를 담당한다.올해 2월에는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 명 대상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 현재 ‘던전앤파이터’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웨이신, QQ, TAPTAP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네오플 측은 “최신 게임 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보강해 론칭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특히, PC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한 버전의 마을과 던전, 오리지널 직업 스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그 동안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왔고, 올해 초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모험가분들께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중국 서비스 소식을 안내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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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공식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보여

넥슨은 14일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공식 카카오톡 이모티콘 ‘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는 던파 IP의 캐릭터인 ‘아라드 프렌즈(단진, 랜디, 플랑, 베히)’ 디자인의 24종 감정 표현으로 구성됐다. 또 ‘여긴 인사가 없네요’, ‘님 전화 좀’, ‘폼 미쳤다’ 등 각종 밈을 재치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레디 액션! 아라드 프렌즈’는 던파 IP로 선보인 첫 영구 소장 이모티콘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던파와 던파모바일은 각각 지난 2021년 7월과 2023년 8월에 기간제 이모티콘을 선보인 바 있다.넥슨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간식 트럭 이벤트 ‘카페 단진’을 진행했다. ‘카페 단진’은 시험과 과제에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라드 프렌즈’ 리더 ‘단진’으로 꾸민 간식 트럭이 전국 대학교에 찾아가는 이벤트다. 지난 12월 6일 대구대학교를 시작으로, 2주간 서울, 경기, 강원, 영남, 충청, 호남에 위치한 13개 대학교를 방문했으며, 15일 강원대학교를 끝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한다.넥슨은 ‘카페 단진’에 방문한 전원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단진’을 본 따 만든 ‘단진빵’과 음료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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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티켓 예매 시작

넥슨은 24일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객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심포니 세리아 아크릴 스탠드’와 ‘심포니 아라드 프렌즈 피규어 4종’을 증정한다.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자 악기와 락 사운드 기반의 ‘던파’ OST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던파’ 세계에서의 모험의 여정을 주제로 7개의 테마가 하나의 서사로 펼쳐지며, 캐릭터 선택창 배경음악을 첫 곡으로, ‘엘븐가드’, ‘헨돈마이어’, ‘히링 제도’ 등 지역 테마곡과 전투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는 ‘혼돈의 왕좌’, ‘폭룡왕 바칼’ 등 대표 OST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신규 대륙 선계의 배경음악 ‘청연’도 감상할 수 있다.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위너 오페라 합창단이 합을 맞춘다. 연주곡 영상을 상영해 공연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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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내달 개최

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를 내달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자 악기와 락 사운드 기반의 ‘던파’ OST를 오케스트라와 합창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모험의 여정을 주제로 7개의 테마가 하나의 서사로 펼쳐지며, ‘던파’의 세계가 시작되는 캐릭터 선택창 배경음악을 첫 곡으로, ‘엘븐가드’ ‘헨돈마이어’ ‘히링 제도’ 등 지역 테마곡과 전투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는 ‘혼돈의 왕좌’ ‘폭룡왕 바칼’까지 27곡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최영선 지휘자와 풀 편성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공연을 책임지며, ‘위너 오페라 합창단’의 섬세하면서 화려한 목소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 연주곡마다 상영되는 영상은 공연의 몰입과 매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에는 특별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며, 공연을 관람한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심포니 세리아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공연 티켓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던파는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액션 게임이다. 강렬한 락 사운드부터 잔잔한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OST를 선보이며 음악성도 인정받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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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극F’ 김민경, 러블리 매력에 공감 요정까지 (‘뭉뜬 리턴즈’)

개그우먼 김민경이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경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이하 ‘뭉뜬 리턴즈’)에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과 함께 ‘팀 세리’로 뭉쳐 생애 첫 배낭여행에 도전했다. 이날 김민경은 파란색 가디건과 흰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등장, ‘팀 세리’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그녀는 ‘팀 세리’ 리더 박세리가 소매치기 걱정을 털어놓자 “언니, 제가 비비탄 총 가지고 갈게요”라며 현역 사격 국가대표다운 든든함을 드러내 시작부터 높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무사히 이탈리아에 도착한 김민경은 윤성빈과 함께 택시에 탑승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공기가 맴돌자 김민경은 윤성빈에게 “공기마저 좋은 것 같아”라며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민경은 숙소 도착 후 유럽 감성이 가득 담기는 예쁜 풍경을 바라보며 박세리를 향해 “풍경 너무 예뻐”라고 긍정적인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여행 코스 계획 도중 시간을 더 단축하기 위한 효율적인 의견을 멤버들에게 제시했다.김민경은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트레비 분수로 이동했다. 이에 김민경은 택시 안이 생각보다 좁게 느껴지자 “택시 좀 작나요? 우리가 큰 게 아니라 택시가 좁은 거야”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낭만의 장소 트레비 분수에 도착한 김민경은 동전 던지기에 나섰다. 김민경은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는 낭만적인 소원을 담아 두 번째 동전을 힘껏 던졌고 국가대표급 ‘풀 스윙’으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연이어 동전 던지기에 성공한 김민경은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으로 김민경은 이탈리아 로마의 85년 전통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 이탈리아 첫 식사부터 놀라운 먹성을 자랑했다. ‘웰던파’ 김민경은 스테이크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박세리의 배려로 고기가 레어에서 웰던으로 다시 준비돼 나오자 숨겨왔던 식욕을 폭발시키며 입맛을 돋웠다.‘뭉뜬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밤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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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진 각성 아트북’ 예판하자마자 4700부 완판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아트북이 삽시간에 완판됐다. 넥슨은 '던파 진 각성 아트북’이 예약 판매 개시 10분만에 온라인 초판 물량 4700부 완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던파 진 각성 아트북’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예약 판매에 돌입하자마자 각 판매처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판매 순위가 집계되는 11일 기준 교보문고 종합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이에 넥슨은 증쇄를 결정, 4월 중 2차 온라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서점(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이번 아트북은 63개 캐릭터의 ‘진 각성’ 아트워크를 최초로 담아낸 ‘던파’의 다섯 번째 공식 아트북이다. 총 2권 구성으로 760여 페이지에 걸쳐 콘셉트 원화, 스킬 원화, 콘셉트 시안, 픽셀 및 이펙트 아트 등 ‘진 각성’ 아트를 총망라했으며, 아티스트 및 기획자 코멘트, 시네마틱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아바타 풀세트, 크리쳐, 오라 등 특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스페셜 쿠폰 5종과 특별 케이스를 아트북 구매자 전원에게 특전으로 제공한다. '진 각성'은 지난 2020년 던파 최고 레벨 확장에 따라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콘셉트 하에 선보인 세 번째 각성이다. 한층 강력해진 스킬만큼 수려한 아트 퀄리티를 자랑하며 유저들로부터 도트 아트워크의 극치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4.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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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 매출 역대 최대…“던파M·히트2 흑행 덕”

넥슨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작년 매출이 3조3946억원(3537억 엔·이하 100엔당 959.7원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연간 매출 3조원이 넘은 것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넥슨 측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HIT2’의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4분기와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9629억원으로 1조1943억원을 기록한 2021년과 비교해서는 13% 감소했다.4분기 매출은 7783억원, 영업이익은 10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269% 증가했다.4분기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67%, 모바일 33%로 나타났고 지역별 매출 구성은 한국 63%, 중국 22%, 북미·유럽 6%, 기타 지역 6%, 일본 3% 등으로 나타났다.넥슨의 국내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넥슨은 올해 '워헤이븐', '더 파이널스', '퍼스트 디센던트', '프라시아 전기' 등 신규 IP(지식재산) 기반의 신작을 다수 출시할 예정이다.작년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버전을 오는 3월 9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어간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매출은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올 1분기에도 2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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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던파’ IP로 멀티플랫폼 액션 RPG ‘프로젝트 DW’ 개발

넥슨게임즈는 네오플과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위한 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던전앤파이터’는 네오플이 개발한 PC 액션 RPG로,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과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콘텐츠가 특징인 넥슨의 대표 흥행작이다. 2005년 8월 출시된 이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8억5000만명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지난해 3월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돼 인기를 얻었다. 또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과 ‘프로젝트 AK’가 개발되고 있는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IP 확장이 진행 중이다.넥슨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신작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예정인 ‘던전앤파이터’ 기반 게임은 ‘프로젝트 DW’로 PC온라인,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된다.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원작의 세계관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 RPG’만의 재미를 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TPS(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개발 중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1.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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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최대 기대작 ‘세나 레볼루션’, 어디까지 비상할까

대형 게임사 넷마블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신작 부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게감 있는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올해 최대 기대작이자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열쇠를 쥐고 있는 작품이다.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큰 기대를 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성공 DNA에 MMORPG 노하우 탑재 오는 28일 정식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하 세나 레볼루션)은 올 하반기 첫 포문을 여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니지M’ 형제들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장악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을 흔들 수 있는 대형 신작으로 꼽힌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세나 레볼루션이 엔씨소프트·넥슨과 함께 N3로 불리는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이 성공한 자체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라는 점이다. 실제로 원작인 세븐나이츠는 성공의 역사를 갖고 있는 IP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된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직후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매출 톱10에 올랐고, 6개월이 지난 9월에는 구글에서 1위를 했다. 2015년 글로벌 출시 후에는 태국 구글·애플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대만·싱가포르·홍콩·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애플 앱마켓에서 톱10에 진입했다. 2016년에는 한국 게임의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외산 게임 중 최초로 애플 앱마켓 매출 3위와 1000만 다운로드라는 성과를 거뒀다. 세븐나이츠 후속작인 ‘세븐나이츠2’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돼 국내 애플·구글 앱마켓 매출 1위와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시아 5개 지역(태국·인도네시아·대만·홍콩·싱가포르) 양대 앱마켓에서도 매출 톱5에 입성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성과에 자신감을 얻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2020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는데, 예약 판매 기간 중 국내 닌텐도 스위치 e숍에서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이같은 성공 DNA와 함께 그간 축적된 MMORPG 서비스 노하우도 세나 레볼루션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는 요인으로 꼽는다. 넷마블은 2016년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2018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2020년 ‘세븐나이츠2’, 2021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다수의 MMORPG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광대한 오픈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으로 유저의 호응을 얻었는데, 출시 후 14일 만에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의 두 번째 빅프로젝트인 제2의 나라는 카툰 렌더링 3D 방식을 도입해 애니메이션 같은 게임을 연출하고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 구글에서 ‘올해를 빛낸 게임’ 최우수상을 받았고, 필리핀과 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구글·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5위권을 달렸다. 넷마블은 세나 레볼루션을 RPG로 선보였던 원작과 달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대세 장르인 MMORPG로 개발하면서 그동안 유저들에게 통했던 요소들을 반영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기존 MMORPG의 콘텐츠 시스템과 동선의 익숙함에서 오는 재미는 충분히 살리면서도 아바타·영웅으로 연계되는 스킬셋, QTE(퀵 타임 이벤트:버튼 액션) 스킬, 영웅 간 연계를 통한 전략적 전투 등의 요소들로 세나 레볼루션만의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원작과 다른 재미 요소로 차별화…게임판 흔드나 세나 레볼루션이 원작의 성공 DNA만 계승한 것은 아니다. 차별화도 확실히 했다. 세나 레볼루션은 유저가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해 모험을 펼치는 게임으로, 원작과 가장 큰 차별점은 ‘프리클래스’다.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영웅 변신 후에는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원작이 가진 CCG(수집형 카드게임)의 게임성과 세븐나이츠2로 확장된 게임성이 융합됐다. 유저는 다양한 영웅카드를 수집함과 동시에 나를 대표하는 '아바타'를 성장시키고, 다른 이용자들과의 협동과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세나 레볼루션은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원작 IP의 세계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일반 카툰 렌더링 방식이 아닌 빛과 재질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적용해 새로운 감성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는 것도 차별점이다. 원작·경쟁작과도 다른 차별화로 무장한 세나 레볼루션은 이틀 후면 출격한다.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각종 붐업 행사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인플루언서가 미리 플레이하는 인터넷 방송의 누적 시청자가 38만명을 넘었고 동시 시청자도 약 1만7000명을 기록했다. 서울·부산·강원도 등에서 진행된 커피트럭 이벤트에는 4000명 넘게 참가했다. 세나 레볼루션이 이 열기를 이어받아 리니지M 형제들과 오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공고히 지키고 있는 구글 앱마켓의 톱5를 흔든다면 세븐나이츠 IP 파워가 다시 한번 빛날 것이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MMORPG와 CCG를 융합한 장르적 혁신을 바탕으로 합동 및 성장의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며 콘텐츠를 공략해가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정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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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발 지각변동 한창인 모바일 게임 시장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가 움직이고 있다. 무게감 있는 신작들이 유저의 마음을 잡으면서 기존 강자들을 밀어내고 인기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하반기에도 여러 기대작이 나올 예정이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 앱마켓에서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신작들이 잇따라 진입하며 기존 강자들을 밀어냈다. 지난달 선보인 카카오게임즈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위메이드의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미르M', 블리자드의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이 각각 5위, 8위, 9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4위를 달리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올해 상반기에 나온 신작들이 대부분 매출 톱10에 입성했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샌드박스의 ‘로블록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강자들이 톱10에서 밀려났다. 다만 엔씨의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 엔씨의 ‘리니지W’는 신작 바람에도 톱3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대형 신작들이 잇따라 출격할 예정이어서 톱3 지형 변화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가장 주목되는 신작이 오는 28일 출시되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다.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대형 MMORPG다. 더구나 회사가 신작 부재로 부진한 실적을 반등시킬 것으로 크게 기대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은 반드시 흥행시키겠다는 각오로 전국의 유저를 찾아가는 커피 트럭 이벤트를 비롯해 오는 23일까지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빅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넥슨의 ‘히트2’도 톱3 판도를 흔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히트2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액션 RPG ‘히트’의 후속작이다. 이번에는 대규모 공성전과 필드 전투 중심으로 한 대형 MMORPG로 재탄생하고,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등 흥행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지난달 말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컴투스는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오는 8월 16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니클은 MMORPG이지만 소환사와 소환수라는서머너즈 워 IP의 특징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캐릭터 성장과 던전 콘텐츠 외에도 PvP(이용자간대결)·퀘스트·채집·채광·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컴투스는 국내 출시 이후에는 블록체인 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도 3분기에 모바일·PC 멀티플랫폼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의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항해시대’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최신작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6세기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항구 200여 곳과 1000명 이상의 캐릭터·다양한 건축물과 함선 등을 재현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상위권 게임들이 워낙 공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신작들이 살아남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유저들이 새로운 게임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것 같다. 올 하반기에는 어느 때보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이 크게 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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