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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두통약, 먹을수록 독 되는 사람 있다? 두통 분석→솔루션까지 (‘귀하신 몸’)

EBS1 ‘귀하신 몸’에서 ‘머리가 깨질 듯이, 두통’ 편이 오는 23일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두통, 우습게 보다가는 큰 병 부른다! 지끈지끈 머리를 조여오는 두통. 우리는 이 두통 때문에 종종 일상을 방해받곤 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진통제로 두통을 잠재우는 것. 그런데, 반복적인 두통도 진통제로만 해결하는 것이 답일까? 그렇지 않다. 당신에게 잦은 두통이 온다는 것은, 몸이 적신호를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나의 두통을 분석해서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야만 한다. ◆무심코 먹은 음식, 건강을 위해 한 운동…알고 보니 두통 악화 범인?만약 당신이 주기적으로 두통을 겪고 있다면, 생활 습관을 잘 들여다보아야 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과 운동이 두통의 범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통 극복을 위해서는 음식도, 운동도 선별해야 한다. 그렇다면, 두통 극복을 위해서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 ◆우이동의 자연인, 두통을 없애려 한 행동들이 사실은 잘못된 방법이었다?계곡 근처 음식점의 주차관리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영환(69) 씨는 한겨울에도 냉수마찰을 즐기는 불굴의 사나이다. 하지만 이런 영환 씨도 이기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두통. 그는 5년 전 협심증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을 얻게 됐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초콜릿과 각종 진통제. 그가 항시 들고 다니는 약만 한 보따리다.◆두통도 유전이 되나요? 딸도 같은 두통을 겪는 것이 두려운 엄마 장희라(38) 씨는 EBS의 어린이 간판 프로그램 ‘딩동댕유치원’ 성우다. 맑은 목소리로 활기차게 녹음하는 모습을 보면 건강 문제는 전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희라 씨에게도 남모를 고통이 있었으니…바로 30년째 앓고 있는 만성 두통. 희라 씨는 최근 들어 이 두통을 없애는 방법을 너무나도 알고 싶다. 이제 초등학생 3학년이 된 딸이 자신과 같은 두통을 호소하기 때문. ◆칼로 정수리를 도려내고 싶을 정도의 두통 함은경(42) 씨는 어느 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온 극심한 두통 때문에 일상이 송두리째 부서졌다. 그녀의 두통 강도는 매일 10점 만점 중 9점. 하루 밥 한 끼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을 정도다. 은경 씨의 유일한 소원은 남편과 웃으면서 밥을 먹는 것. 하지만 아무리 병원을 찾아가고 약을 먹어봐도 두통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두통 탈출 첫걸음은 나의 두통과 마주 보는 것문희수 신경과 교수(강북삼성병원)는 두통마다 캐릭터가 다르므로 두통마다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증상을 기록하는 ‘두통 일기’를 쓰는 것이 두통을 극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한다. ‘귀하신 몸’에서는 음식, 운동을 선별하는 방법부터 두통 일기 쓰는 법까지 두통을 타파할 수 있는 비법들을 소개한다. 세 사람의 지긋지긋한 두통을 타파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뭉쳤다! 문희수 교수와 이금호 운동 전문가, 송영민 자세 전문가가 내려주는 특급 솔루션! 에서는 두통 일기 작성 방법부터 운동, 마사지, 자세 교정 방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각 분야 전문가의 솔루션과 3주 후 놀라운 결과까지! 자세한 내용은 ‘귀하신 몸’ ‘머리가 깨질 듯이, 두통’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본방 시청 후기를 남긴 시청자에게 추첨을 통해 ‘귀하신 몸’ 제작진이 직접 제작한 ‘두통 일기’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두통 편을 기획, 제작한 EBS 최현선PD는 “‘귀하신 몸’ 두통 편은 편두통, 긴장형 두통 등 1차 두통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며 “특히 3주간의 솔루션으로 두통을 극복하는 사례자들을 통해 두통은 정확히 알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면에서 두통을 겪는 시청자라면 꼭 봐야하는 방송”이라고 소개했다. ‘귀하신 몸’ 두통 편은 23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2 19:32
축구일반

손흥민-이강인 갈등은 진짜 심각했나? 대체 누가 외국 매체에 정보 흘렸나?...'더선' 갈등설 기사 쟁점3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축구대표팀 내부에서 선수들간의 갈등이 있었다는 영국 매체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4일자 스포츠 섹션 톱기사로 ‘핑퐁 딩동(탁구로 인해 시끄러운 일이 벌어졌다는 뜻)’이란 제목의 한국 축구대표팀 갈등설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시안컵 한국과 요르단의 준결승전이 열리기 전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한 막내급 선수들과 언쟁을 벌였다. 일부 젊은 선수들이 식사를 빨리 마치고 탁구를 치러 가려고 했고, 식사 자리를 선수단 단합의 장으로 생각한 주장 손흥민이 식사 자리에 더 오래 함께 할 것을 권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까지 합류해 언쟁이 커졌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오른손 검지와 중지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는 게 더선의 주장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요르단전과 11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전에서 모두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왔다. 한국은 요르단전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졸전을 이어간 끝에 0-2 완패해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보도가 나온 14일, 선수단의 갈등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이런 갈등이 결국 요르단전에서 팀워크가 와해된 결정적 원인이었을까. 이번 보도와 관련한 쟁점 세 가지를 짚어봤다. 갈등은 사실, 그런데 얼마나 심각했나?갈등 자체는 사실이지만, 그게 어느 정도로 심각했는지는 속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내부자가 아닌 이상 가늠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기사를 보도한 더선은 상업적이고 선정적인 성격의 대중지다.다만 이번 보도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갈등 내용은 결고 가볍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등 고참급 선수들이 갈등 후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손흥민과 이강인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는 내용도 밝혀졌다.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손흥민과 이강인은 모두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손흥민이 '주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자책하고 대표팀을 은퇴하려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도 이런 갈등이 일어난 뒤라고 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다만 이런 내밀한 문제가 해외 매체로 인해 드러나고 공론화되어버렸고, 이것이 갈등 이후 채 가라앉지 않은 문제를 더 증폭시켰다는 게 진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갈등설 벌써 수차례…협회 관리 이슈대표팀 내부의 ‘갈등설’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어 김민재는 손흥민의 SNS 팔로우를 끊어 불화설에 불을 지폈고, 이후 불화설을 공식 부인하고 사과까지 했다. 이때 대표팀 내 ‘96 라인(김민재를 포함한 1996년생 선수들이 유독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과 맏형급 ’92 라인(손흥민과 이재성으로 대표되는 1992년생들)’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원정 16강행이란 성과에 묻혀 잊힌 사건이 됐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도중에도 개인 트레이너를 대동하고 따르는 선수들과 공식 트레이너가 있는 대표팀의 입장이 충돌하면서 일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가 크게 갈등했던 일도 있었다. 일련의 갈등설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의 스타급 선수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선수 개인의 애국심에 기대는 대표팀 운영은 더 이상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없는 시대다. 추후 대표팀에서 또다른 내부 갈등이 크고 작게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 감독 및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의 관리 문제도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영국 대중지에 누가 소스를 흘렸을까? 더선 보도에서 가장 큰 논쟁점이 이 지점이다. 손흥민은 이미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이야기는 더는 하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선을 그은 바 있다. 손흥민이나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프리미어리거가 직접 영국 기자에게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축구팬들은 은밀한 내부정보가 흘러나간 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혹은 클린스만 감독 측근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에 관한 추측과 논란이 14일 내내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내부 갈등에 관한 외신 기사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측이 비상식적일 정도로 빠르게 사실이라고 인정한 점, 협회 고위관계자들은 이미 아시안컵 당시 갈등 사실을 공유해 알고 있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토트넘 레전드 출신으로 영국에도 인맥이 넓은 편인 클린스만 감독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루트로 정보가 새어나왔든 이 역시 협회와 감독의 관리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은경 기자 2024.02.14 14:35
연예일반

[단독] ‘마이 샤이니 월드’ 일본에서도 만난다… 3월 15일 전국 개봉 확정

그룹 샤이니가 데뷔 이래 걸어온 지난 15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가 일본 관객들과 만날 날을 확정지었다.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마이 샤이니 월드’는 오는 3월 15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현지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한정판 티켓 등 여러 특전을 마련, 일본의 샤이니월드(공식 팬클럽 이름)를 기다리고 있다.‘마이 샤이니 월드’는 샤이니와 팬덤 샤이니월드가 함께한 지난 15년여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콘서트 무비다. 국내에선 지난해 11월 3일 개봉해 ‘샤이니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장기 상영됐다.특히 이 영화는 샤이니가 여섯 번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펼친 무대와 다채로운 미공개 콘텐츠,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담아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또 역동적이고 밀도 높은 화면 연출과 다양한 시점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교차 편집 등이 어우러져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호평을 토대로 팬들의 N차 관람 발걸음이 이어졌다. ‘마이 샤이니 월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일본, 러시아 등 23개국에 판매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 개봉일이 확정되며 다음엔 또 어떤 나라에서 ‘마이 샤이니 월드’를 만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홍콩의 경우 국내와 같은 날에 개봉,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팬은 물론 샤이니를 응원하는 슬로건과 응원봉을 든 팬들도 극장을 연이어 찾아 샤이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마이 샤이니 월드’는 국내에선 VOD 서비스를 오픈했다. IPTV,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샤이니는 지난 2008년 5월 ‘누난 너무 예뻐’로 가요계에 등장,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누난 너무 예뻐’가 큰 인기를 끌며 그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줄리엣’, ‘링딩동’, ‘셜록’, ‘에브리바디’, ‘뷰’, ‘아틀란티스’, ‘하드’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0:32
IT

지니 TV 키즈랜드, '핑크퐁 한글 놀이터' 공개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한글 깨치기 프로젝트로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6일 공개한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KT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협력해 선보이는 지니 TV 키즈랜드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KT가 제작∙투자를 맡았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말하기 시작하는 2세부터 학령 전 아동인 7세까지 아이들이 모국어인 한글을 익히고 원리를 깨치며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어린이 MC 하니, 그리가 주제별 상황극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구성은 총 60편으로 '가~하'까지 글자별 노래·게임·체조 등 활동이 있다.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EBS '딩동댕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한글이 야호' '한글친구 아라차' 등 유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자문을 한 이순영 에디슨 육아연구소장이 감수 및 구성을 맡았다.KT 지니 TV 키즈랜드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비롯해 '노래하며 한글' '놀이하며 한글' '문해력 쑥쑥' 코너들로 구성한 '한글 놀이터'관을 새롭게 편성한다.한글 놀이터관에는 핑크퐁·뽀로로·엄마 까투리 등 캐릭터별 한글 동요∙학습 콘텐츠와 EBS '한글 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가 있다.키즈랜드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인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한글을 익히는 것에서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 기초까지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9:34
연예일반

10월 개봉 ‘괴담 만찬’ 괴담이 한편도 아니고 무려 6편!

한국 공포 흥행 계보 이끈 K호러 마스터들이 모였다.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원작으로 한국 공포 흥행 감독진이 합작한 영화 ‘괴담만찬’이 극강의 공포로 올가을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괴담만찬’은 한국 공포 흥행 계보를 이끌어 온 안상훈, 김용균, 임대웅 감독과 신흥 호러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은경, 채여준 감독이 욕망에 눈먼 이들이 겪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그린 영화다.일상에 얽힌 충격적 괴담으로 평점 9.8로 만점에 가까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인기를 끈 카카오페이지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댄스 챌린지, 입시, 모텔, 헬스장, 연구실, 먹방까지 1020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소재에 얽힌 공포를 담고 있다.먼저 소원을 이루어주는 댄스 챌린지에 얽힌 괴담을 담은 ‘딩동 챌린지’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23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도플갱어에게 입시 비법을 듣게 되는 ‘네 발 달린 짐승’의 연출은 호텔에 얽힌 공포 수칙 괴담을 담아 1020 관객 사이에서 ‘나폴리탄 괴담’의 영화화라는 입소문을 이끌며 주목받은 ‘호텔 레이크’의 윤은경 감독이 맡아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고급 아파트 헬스장의 얽힌 무서운 비밀을 다룬 ‘입주민 전용 헬스장’은 영화 ‘분홍신’과 ‘더 웹툰: 예고살인’을 통해 총 약 3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김용균 감독이 맡았으며,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잔인한 임상실험을 다룬 ‘재활’은 영화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 ‘시간위의 집’ 등 강렬하고 감각적인 호러 연출로 주목받은 임대웅 감독이 맡아 한층 더 배가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잭팟 후 절대 가면 안 되는 모텔에 얽힌 괴담 ‘잭팟’과 유명 먹방 BJ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긴 ‘식탐’은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더 비기닝’을 통해 극한의 생존 액션을 생생한 장르적 연출로 보여준 채여준 감독이 맡아 손에 닿을 듯한 리얼한 공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K호러 마스터들이 합작한 ‘괴담만찬’은 이미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시체스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 공포 장르로 특화된 태국에서 열린 ‘제5회 태국국제필름페스티벌’ 작품상 수상, 그리고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등 국제 영화제에서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올 10월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7 10:44
연예일반

샤이니 민호 “어느 순간 전현무에 뺏긴 ‘루시퍼’…샤이니 곡”

그룹 샤이니 민호가 ‘루시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샤이니는 지난 23~25일 3일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SHINee WORLD VI )을 개최했다.앞서 샤이니는 밴드 세션과 함께 첫날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둘째 날 ‘링딩동’(Ring Ding Dong)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낸 바 있다. 셋째 날인 이날 역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는 샤이니의 말과 함께 ‘루시퍼’(Lucifer) 반주가 흘러나왔다.라이브로 ‘루시퍼’ 무대를 펼친 민호는 “이 곡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어느 순간 전현무 형에게 뺏겼다”며 웃었다.이어 “전현무의 ‘루시퍼’ 아니다. 샤이니의 ‘루시퍼’”라고 강조했다.한편 샤이니는 오는 26일 여덟 번째 정규 앨범 ‘하드’(HARD)를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5 18:30
뮤직

“믿어주는 팬들, 의리 감사” 샤이니, 직접 전한 데뷔 15주년 의미 [일문일답]

그룹 샤이니가 데뷔 15주년을 맞았다.샤이니는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 음악, 퍼포먼스, 패션 등 다방면에서 현 시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체불가한 컨템퍼러리 밴드의 첫 걸음을 뗐으며,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Clue+Note)’, ‘드림 걸’, ‘에브리바디’, ‘뷰’, ‘1 of 1’, ‘돈 콜 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샤이니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팝업스토어 오픈, 팬미팅 개최, 새 앨범 발매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새 앨범 스포일러, 앞으로의 목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다음은 샤이니가 직접 전하는 데뷔 15주년 관련 일문일답.Q.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어떤가요?- 온유 : 1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는 생각에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샤이니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도전해 본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들어요.- 키 : 데뷔 15주년, 정말 이 날이 왔네요.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민호 : 조금 뻔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정말 실감이 안 나요.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제 꿈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그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태민 : 오랜만에 컴백도 앞두고 있어서 너무나 기대돼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15주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깜짝 놀라요!(웃음)Q. 그간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아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팬들과 함께했던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요?- 온유 :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팬분들의 응원을 받았던 무대들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습니다.- 키 : 데뷔한 날부터 모든 기념일들, 팬미팅, 콘서트 등등 정말 모든 순간들이 다 소중하고 생생해요.- 민호 : 정말 많은 추억이 있어서 하나를 뽑기가 힘들지만, 꼭 하나 꼽자면 콘서트요. 모든 콘서트가 다 기억에 남아요. 샤이니월드와 하나가 되어 만든 공연들은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생각만으로도 벅차고 설렙니다.- 태민 : 모든 공연이 다 소중한데, 바로 떠오르는 건 저희 단독 콘서트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2015년의 첫 도쿄돔 무대가 생각나네요.Q. 샤이니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온유 : 성실함이 아닐까 해요. 진짜 멤버들 모두 늘 진심으로 열심히 하니까요!- 키 : ‘샤이니’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감이 있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희 모두 노력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민호 :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그래서 항상 감사해요. 당연히 모든 아티스트분들이 그렇겠지만, 샤이니는 무대에서 정말 몸이 부서질 정도로 모든 걸 다 쏟는 팀이거든요.- 태민 : 팬분들이 의리 있는 성격이신 것 같고요.(웃음) 저희 성장기를 봐 온 분들이 많아서, 학창시절의 추억처럼 샤이니를 마음속에 계속 간직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Q. 샤이니가 생각하는 '샤이니스러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온유 : ‘다름’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해주시는 ‘샤이니가 하면 다르다’라는 이야기가 항상 감사해요.- 키 : ‘늘 새로운 걸 찾아가는 것=샤이니스러움’인 것 같아요.- 민호 : ‘컨템퍼러리 밴드’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정말 커요. 항상 새로움을 제시하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샤이니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태민 : 무지개처럼 개성이 강한 멤버들이 뭉쳤지만 조화로운 것. 그게 샤이니예요.Q. 오는 27~28일 양일간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기대하고 있나요?- 온유 : 오랜만에 샤이니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가장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키 : 오랜만에 샤이니와 샤이니월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이라는 점이요! 상상만으로도 정말 설레요. 그날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민호 : 샤이니월드와 또 어떤 추억을 만들지 너무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자리여서, 팬분들의 응원도 기대되고요. 팬분들과의 Q&A 코너가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이 궁금한지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웃음)- 태민 : 팬분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너무 기대되고, 지난 몇 년간 직접 보여드리지 못했던 무대들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어요.Q. 올해 선보일 새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를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한다면요?- 온유 : 새 챕터.- 키 : 긴장하세요 빡!- 민호 : 굳건하고 단단한 샤이니.- 태민 : new 샤이니.Q. 샤이니가 꿈꾸는 앞으로의 샤이니, 또는 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온유 : 함께 해 나가는 것이요. 멤버들, 그리고 샤이니월드와 함께.- 키 : 샤이니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거예요.- 민호 : 앞으로도 멤버들과, 샤이니월드와 더 많은 걸 이뤄가고 싶습니다. 샤이니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태민 : 항상 건강하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는 것. 그것이 제 목표예요.Q. 15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준 샤이니월드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온유 : 늘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행복한 기억, 그리고 예쁜 추억이 되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키 : 어떤 말로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믿고 있고, 더 열심히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은 항상 빠르고 때로는 느리게도 흐르지만 좋은 날이든, 좋지 않은 날이든 언제나 함께하고 싶습니다.- 민호 : 어떤 말로 표현해도 부족할 정도로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그 감사함에 꼭 보답할게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태민 : 저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준 샤이니월드, 정말 감사합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5 12:32
스타

컴백 앞둔 샤이니, 이 질문에 당혹..온유 “15년 중 제일 신박한 질문”

그룹 샤이니(SHINee)가 오는 25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23일 샤이니 공식 SNS계정에는 ‘샤이니는 평소에도 아이돌 사인을 하느냐’는 질문과 함께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의 반응 동영상을 공유했다.영상 속에서는 계약서 사인이나 우체국 등기 등 공적으로 사인이 필요한 순간에도 ‘아이돌 사인’을 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이에 온유는 “15년 중에 받아본 질문 중에서 제일 신박한 질문”이라며 “안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온유는 “계약서는 인감이 필요하고 등기를 받을 때는 다른 사인을 한다”고 답했다.키는 “아니다. 김기범이라고 쓴다”며 “연예인 사인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 길어서 보통은 안 한다. 이름을 쓴다”고 전했다. 민호는 “제 사인을 그렇게 쉽게 할 수 없다. 팬 분들에만 해 줄 것”이라며 “가볍게 M이라고만 쓴다”고 했다. 태민은 “아이돌은 늘 아이돌 사인을 한다”며 농담을 했다. 이어 “사실 정말 대충 사인한다”고 말했다.한편, 2008년 5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Sherlock.셜록 (Clue+Note)’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오는 25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2021년 정규 7집 리패키지 ‘아틀란티스(Atlantis)’ 이후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20:14
연예일반

[환승연예] ‘킬링 로맨스’만 있나? A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B급 영화 모음.zip

영화의 매력은 작품 안에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확장된다는 점 아닐까요. 좋은 영화 한 편이 촉발한 감상과 의미를 다른 분야의 예술과 접목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환승연예’는 영화, 음악, 도서, 미술 등 대중예술의 여러 분야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어딘가 맥락이 결여돼 있고 어이가 없어 실소를 터뜨리게 되는 장면. 그런 장면들이 러닝타임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화를 ‘병맛’, 혹은 ‘B급’이라 부른다.14일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가 바로 그런 작품이다. 이하늬, 이선균이라는 걸출한 배우들이 동화 속 세상 같은 설정 속에서 마음껏 망가진다. 뜬금없는 것 같은 노래 시퀀스와 비현실적 장면들의 연속. 이 영화를 보고 깔깔 웃었다면 다음의 작품들도 필히 시청해 볼 것을 추천한다. #남자사용설명서(2014)말해 뭐해.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의 전작이다. 게다가 ‘남자사용설명서’는 이원석 감독이 각본도 직접 썼다.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 하고 있고 제대로 된 연애를 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러던 보나가 ‘남자사용설명서’라는 비디오 테이프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톱스타로 나오는 오정세는 물론, ‘남자사용설명서’를 만든 닥터 슈왈스키 역의 박영규까지 배우들의 연기만 봐도 헛웃음이 계속 터진다. ‘킬링 로맨스’보다 조금 더 마니악한 설정과 어른들을 위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2020)코미디 연기의 대명사 윌 페렐이 ‘할리우드 스마일’ 레이첼 맥아담스와 만났다. 영화는 유럽 최대의 노래 경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진 라르스(윌 페렐)와 시그리트(레이첼 맥아담스)의 도전을 그린다. 진지하게 노래에 임하지만 제3자가 보기엔 충격과 공포인 라르스와 시그리트의 무대. 진지해서 더 웃긴 ‘엇박의 묘미’가 제대로 살아 있는 작품이다.레이첼 맥아담스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관객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바지를 있는대로 추켜올린다거나, 윌 페렐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몸에 딱 붙는 의상을 입는 등 원초적 개그가 곳곳에 포진돼 있지만,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자연스러워 병맛 레벨이 낮은 관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무엇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야 야 딩동’을 비롯해 영화 속 OST들을 플레이리스트에 몽땅 넣게 될 것이다. #무비 43(2014)경고하건대, 이건 세다. B급 병맛에 제대로 빠져 있다고 생각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를 재생해 봐도 좋겠다.영화 캐스트는 병맛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화려하다. 휴 잭맨, 엠마 스톤, 제라드 버틀러, 케이트 윈슬렛, 리차드 기어, 나오미 왓츠, 저스틴 롱, 클로이 모레츠, 할리 베리, 크리스틴 벨 등등. 여기에 연출가 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을 비롯해 ‘그린 북’으로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작품상을 휩쓴 피터 패럴리, 배우로 더 유명한 엘리자베스 뱅크스까지. 고급 인력들이 병맛을 위해 몸과 영혼을 몽땅 갈아 넣었다.‘무비 43’은 똑똑한 동생을 골탕먹이기 위해 두 친구가 ‘무비 43’이라는 영화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무비 43’ 후보로 짧은 영상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특히 휴 잭맨은 비주얼부터 파격이니 관람에 각별히 주의할 것.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5 11:40
연예일반

태민 is back…샤이니 완전체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그룹 샤이니의 군백기가 끝났다. 태민이 전역해 팬들 곁에 돌아오면서다.태민은 4일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지난 2021년 5월 입대한 지 1년 11개월 만이다.태민은 지난 2021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 악화로 8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 현역으로 복무했다면 지난해 11월 30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보충역 전환으로 복무기간이 연장돼 4일 전역했다.태민은 전역 100일을 남겨두고 자신의 SNS에 디데이를 올리며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날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이었다. 보충역 전환으로 전역일이 베일에 싸여있던 중 팬들에게 전해진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 수 없었다.그런가 하면 샤이니 공식 SNS에는 태민 전역 6일 전인 지난 29일부터 전역 당일인 4일까지 태민과 반려묘 사진이 업로드됐으며 날짜마다 달라지는 해시태그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태민의 전역으로 샤이니는 ‘군백기’를 마무리한다. 그동안 샤이니 멤버들은 솔로 앨범 발매, 단독 콘서트 및 팬미팅 개최, 각종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복무 중인 멤버의 빈자리를 채웠다.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샤이니. 이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최민호는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샤이니 멤버들과 1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온유는 지난달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써클’(Circle) 컴백 인터뷰에서 “SNS에 대놓고 스포했다. 샤이니 15주년 활동에 관한 것이다. 올해 나올 것이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키 역시 최근 진행된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샤이니 완전체 앨범 녹음에 들어갔다고 전하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샤이니 완전체 컴백을 데뷔 일인 5월 25일 전후로 추측하고 있다. 샤이니가 다음 달 컴백한다면 이는 지난 2021년 4월 일곱 번째 정규앨범 리패키지 ‘아틀란티스’(Atlantis) 이후 약 2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 된다.샤이니는 지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이후 ‘줄리엣’, ‘링딩동’(Ring Ding Dong), ‘Sherlock.셜록’, ‘뷰’(View), ‘셀 수 없는’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한 것은 물론 색다른 음악과 무대로 트렌드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21년 2월 발매한 일곱 번째 정규앨범 ‘돈 콜 미’(Don’t Call Me)로 “K팝 기강 제대로 잡았다”는 평을 받으며 명성을 재입증했다.2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샤이니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또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벌써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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