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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美 SNL, 라미 말렉까지 등장 ‘오징어 게임’ 패러디

미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패러디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배우 라미 말렉이 참여한 미국 SNL표 ‘오징어 게임’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연출된 패러디 영상에서 라미 말렉은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함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다. 이 패러디에는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모두 나온다. 참가 명함, 핑크색 점프 슈트를 입은 관리자, 돈으로 꽉 찬 돼지저금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영희 인형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인형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앞 사람 뒤에 숨는 등 극 중 설정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달고나’ 게임에 실패해 탈락하는 장면, 불법 장기 적출, 한미녀로 분장한 캐릭터 등을 통해 ‘오징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SNL표 ‘오징어 게임’의 승자 또한 빨간 머리로 염색 후 나타났다. 섬세하게 ‘오징어 게임’의 설정을 하나하나 따른 연출이 해외에서의 열풍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전 세계 1억1000만 구독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뒤 글로벌 히트 행진 중이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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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라미말렉·女캐 활약↑" 베일벗은 '007노타임두다이' 4월9일 개봉[공식]

레전드의 귀환이다. 25번째 007 시리즈'007 노 타임 투 다이'가 2020년 4월 9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국내에서 공식 공개했다. 1차 예고편은 눈부신 피날레를 알릴 다니엘 크레이그의 화려한 귀환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007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빌런으로 분한 라미 말렉이 첫 베일을 벗었다. 이와 함께 카리스마와 매력을 동시에 선사할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아나 디 아르마스 등 여성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시리즈 25번째 작품인 만큼, 전작의 오마주와 함께 007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의미를 예고편 곳곳에 배치해 뒀다. 특히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결말에 대해 철저한 보안 및 함구 가이드까지 세운 가운데, 이번 작품은 유례없는 미스터리로 가득할 예정이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먼저 공개된 대사에서 제임스 본드는 “누구나 비밀은 있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뿐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007 요원 노미 역의 라샤나 린치 역시 “내 영역을 침범하면 네 무릎에 총알을 박아줄게”라는 멘트로 강렬한 데뷔 포스를 보여준다. 예고편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역대급 빌런으로 등장하는 라미 말렉이다. 라미 말렉은 “제임스 본드, 살인면허, 폭력으로 점철된 삶. 꼭 나 자신을 보는 거 같군. 네가 죽으면 너의 능력은 사라지겠지만, 나는 내가 죽은 뒤에도 살아남아”라는 대사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미스터리 빌런으로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미 말렉과 레아 세이두를 연결하는 마스크의 의미는 무엇일지 전세계 영화팬들이 벌써부터 007 새 시리즈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007 노 타임 투 다이' 캐릭터 포스터는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빌런 역할을 맡은 라미 말렉, 007 요원 노미 역의 라샤나 린치, 매들린 스완 역의 레아 세이두, Q역의 벤 위쇼, 팔로마 역의 아나 디 아르마스 총 6명의 퍼스트 룩이 공개됐다. 캐릭터 포스터의 관전 포인트는 새롭게 등장한 매력적인 빌런 라미 말렉 모습뿐 아니라, 강렬한 포스와 최첨단 무기까지 장착한 여성 캐릭터다. 특히 라샤나 린치는 '캡틴 마블' 속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이전 007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카리스마와 분위기를 자아낸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이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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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회 아카데미] "역사적 순간"…'보헤미안' 라미말렉 男주연상 영광

그야말로 인생역전이다. 오스카까지 품에 안았다.2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룩했다."오 마이 갓"을 외친 라미 말렉은 "어머니가 여기 어딘가 계신데 감사하고 사랑한다. 우리 아버지는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셨지만 어디에선가 기뻐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라미 말렉은 "역사적인 순간이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내 손을 잡아주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의심이 있었지만 우리가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여기에 올 수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퀸에게 감사하다. 소중히 여기겠다"고 밝혔다.라미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 한 편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명확히 각인 시킨 것은 물론, 배우로서 최정상 위치에 오르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라미 말렉은 평생을 톱스타로 산 프레디 머큐리의 인생을 실제로 고스란히 이어받은 셈. 자신을 연기한 배우까지 톱스타 반열에 올린 프레디 머큐리의 스타성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전설은, 영원한 전설이다.2005년 '워 앳 홈'으로 데뷔한 라미 말렉은 지난 13년간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브레이킹 던' 시리즈, '니드 포 스피드'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조금씩 높였다. 제68회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은 꾸준히 인정받았다.하지만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할 때까지만 해도 국내 관객들에게는 다소 낯선 배우였던 것이 사실. 그러나 라미 말렉의 인지도는 지난달 10월 31일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후 단 두 달만에 뒤바꼈고, 누구도 예상못한 '1000만 레이스'에 관객들은 라미 말렉의 내한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총 2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제공=Gettyimages/이매진스 2019.02.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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